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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6 01:03
[통일] 한국 이제 모병제 할때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이 자극적인가요? 정확시는 모병+부분징병제입니다)
 글쓴이 : URang
조회 : 3,639  

하..

제가 곰곰히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일단 확실한건 북쪽 지도층은 남침할 수 없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그것은 3차 대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끼리가 아닌 3차 세계 대전이 될 것이며, 역사에 있어 기록적인 3차대전의 악명높은 제 2의 히틀러가 되고,
대대손손 끝까지 역사에 남아 온 사람들의 저줏거리가 될겁니다.

6.25때는 전후 혼란기이며 남쪽을 순식간에 점령해서 끝낸다는 확신이 전쟁의 동기였지만 지금은 그것마저   
아예 없습니다. 순식간에 전세계로부터 제압당한다는 확신은 있네요.

전쟁을 일으킬 수 없는 요인은 이 밖에도 많습니다. 기득권층이 죽어나갈겁니다. 전세계로부터 털림은 물론이요
셀수없이 많습니다. 확실한것 한가지 더 있네요. 이것때문에 중국도 우리를 대대적으로 공격 못합니다.
우린 준핵무기보유국입니다. 유사시 일주일안에 핵미사일 수천발을 만듭니다.
세계 3위(맞을겁니다) 화학살상무기 보유국입니다.


제 말은 국가안보 내팽개치고 외세에 의존해서 어찌 해보자는게 아닙니다.

경제력 차이는 있지만 일본이 징병제라서 세계적인 군사 강국이 아닙니다.
60만 장병 징병해 먹여살릴 돈으로 강한, 인상적인 첨단무기화 해공육군 강국이 될 수 있습니다.

징병을 포기한다고 해서 강한 육군이 사라지는것도 아닙니다.
어느 유럽 군강국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나라는 평화롭다가 유사시 바로 강하고 많은 군대가
편성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도 예비군이 수 백만 단위입니다.
군사훈련은 필요합니다. 한달정도는 나라를 위해 집을 떠나 훈련에만 매진하는게 적당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사시 바로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효율적인 군대편성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비군 개념처럼 지속적인 훈련도 필요하겠죠.
유사 경보가 나면 신속하게 민간인이 군에 편입해서 정규 방어군이 되게끔 말입니다.
이거 불가능한것 아닙니다. 채택 운용중인 나라 많습니다.

그리고 물론 정규군대도 필요합니다.
모병제한다고 바로 운용하는 군대가 부족한것도 아닙니다.
현재 우리 경제상황을 보세요. 군인되고싶어하는 지원자가 폭발할겁니다. 군인도 공무원이죠.
아마 경찰대처럼 군인대같은 군대취업 전문 대학교까지 생길걸요?
모병제로 훨씬 알찬,엘리트 군대를 십수만 단위로 운용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사시엔 폭발적으로 군인이 되는 잠재적인 수백만의 정규군을 가짐도 물론입니다.


제생각엔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첨단무기,해군력,공군력,육군의질, 더 나아가 몇분이면 군인이되는
안보까지 포기안하는 수백만의 정규 예비군까지.

그냥 저런얘기 나오면 빨갱이 소리듣고. 빨갱이 소리 들으면 바로 GG죠
그리고 워낙 큰 변혁이라 국민들 인식이 안보가 위협된다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할것이고.
정치계에서도 그걸 알고 저렇게 바꾸고자 하는 정치세력을 빨갱이로 이용할것이고
굳이 누가 나설 필요가 없는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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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야구 12-03-16 01:30
   
우리나란 아직 모병제 하긴 힘들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상태에서 모병제로 전환시 어마어마한 국방예산이 들어갑니다. 그냥 단순히 생각해 보세요 지금 사병들 월급을 10만원 잡고 모병제로 전환시 일인당 못해도 100만원은 줘야 하는데 국방예산이 지금과 같은 수준이라면 병사 수만 지금의 10%이하로 떨어질껄요...더 뽑고 싶어도 예산이 없어서 못 뽑는거죠 아니면 지금보다 몇배의 국방예산이 들어가야 하고요
우리나라가 지금의 국방력을 유지할 수 있는건 어디까지 징병제때문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남침할 가능성이 절대로 0%가 될 수는 없죠 국제정세는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URang 12-03-16 08:22
   
60만 육군 + 해.공.예비군 수백만 = 10만 육군 + 해.공.강화 예비군 수백만
일 수 있다면 해볼만하지 않습니까?

전쟁나면 다 징병 합니다. 언제까지 우리혼자 전쟁상황인것처럼 징병하고 있을껀가요?
그런 10대 군강국 지표같은데 남한이 들어가면 당장 쓸데없는 자위는 되겠죠.
하지만 실제 전쟁이나면 중국 일본 모든나라가 폭발적으로 징병하거든요
실제 군사력이 나오는 그때도 젊은이들을 강제 징병하면서 내세우는 우리 군사력이 의미가 있을까요?

다시말하지만 위의 내용처럼 모병제로 바꿔도 적어도 북한에게만은 전시에 압도하고 남습니다.

애초에 괘씸하다 이겁니다.
다른나라들 GDP 대비 국방예산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싱가폴 5% 중국 4.3%  인도네시아 30% 대부분 한국보다 높지만 한국만 2.8% 입니다
2008년 자료지만 현재도 우리가 국가꼴이 잡힌 국가 중에선 거의 꼴지입니다.

뭐 당장 젊은이들 잡아다가 징병시켜놓고 육군만 비대하게 늘려놓고 자위하는 꼴입니다.
아직 휴전국가이기 때문에 징병해야된다니요 국방비부터 그에 걸맞게 늘려야되는거 아닙니까
국방비엔 저 평화로운나라들보다 돈 코딱지만하게 내색쓰면서, 젊은이들 잡아다 보충해놓으면 된다
이런 심보인겁니다.
그래서, 그런 구세대적인 사고의 육군몸만불리는 북한이 군사 강국인가요
          
주말엔야구 12-03-16 08:54
   
우리나라가 북한에 압도한다고요? 지금 가지고 잇는 60만 장병으로도 못하는걸 10만 장병으로 어떻게 압도 한다는건지 모르겠군요. 단순 숫자만 비교해도 우리나라 육군 50만 VS 북한 육군 100만 우리가 첨단무기로 무장햇다면 북한은 생화학무기와 핵무기로 무장.... 그리고 국방비 운운 하시는데 단순하게 생각해 볼께요 모병제 전환하면 사병월급이 최소 10배가 올라야 합니다. 즉 지금 국방예산으론 6만명도 월급 못줘요 그렇다고 국방예산을 지금보다 2배이상 올릴 수 도 없습니다 왜냐? 돈이 없으니까요. 당장 무상급식 예산도 없어서 지자체에서 예산마련하려고 전전긍긍 하는데 국방예산 30조원이 넘는걸 2~3배 올린다면.....우리나라 복지고 뭐고 박살납니다
               
URang 12-03-16 09:53
   
압도 합니다.
우리가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모르지만 적어도 방어하는 입장에선 압도합니다.
훨씬 강력한 무기를 배경으로, 방어군의 이점으로 10만 장병, 해 공군력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방어 가능합니다.
중요한건 곧 300~400만명의 기존의 예비군보다 훨씬 신속하고 훈련받은
정규군이 바로 편성된다는거 몇번을 말씀드립니까..
누가 10만명으로 전쟁하잡니까
그리고 GDP대비 국방비 증가는 당연한거라고생각합니다.
쓸데없는 무상급식하기 전에요
어쩌면 저는 군대얘기가 아니라 정치얘기를 하고싶은겁니다.

모병제를 해도 군대에 나가는 돈은 같거나 늘어난다고요
왜 그게 같은거에요
2년동안 부려먹고 기간지나면 뿅 사라지는 마법의 노예같은 애들이 아니고 
우리 수십만 청년이 월 10만원 안되는 돈에 꽁꽁 묶여있다가, 백지화되다가 풀려나는건데
그게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요 어마어마한거 아닌가요
중요한건 청년 하나하나가 관습적인 마음의,육체적인 짐에서 해소된다는것도 좋은것아닌가요
                    
주말엔야구 12-03-16 10:08
   
님 정말 현실을 모르시는군요 다시 말하지만 우리 국방이 이정도 유지하는것도 님 말대로 2년간 부려먹고 사라지는 현역들의 희생으로 가능한겁니다. 전 어디까지나 현실을 말씀드린겁니다. 현 국방예산이 30조원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최소 지금과 같은 국방력을 유지하려면 지금 국방예산의 몇배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 많은 돈이 어디서 나오냐 그거죠 돈이 없는데 무턱대고 모병제로만 전환한다고 강군이 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북한에 절대로 압도 못합니다. 저기 밀게가서 물어보세요. 아무도 우리나라 전력이 압도적이라고 말 안합니다. 어떻게 우리나라 군사력이 북한을 압도한다는데 군사시뮬레이션 돌려보면 개전 며칠만에 남북한 사상자가 백만이 넘어간다고 하는데 이게 압도적인 겁니까?
                         
URang 12-03-16 11:49
   
아.. 자꾸 새로운 추상적인 당연한 얘기
그렇지만 동문서답인 얘기는 그만하세요..
확대해석도, 과장도, 윗글에서 했던얘기도요; 지치네요
                    
흑꼼 12-03-16 20:30
   
님께서는 지금 전제를 잘못 까시는것 같네요.

한국 국방부가 맨날 북한북한 거린다고

북한을 주적이라고 교육훈련 시킨다고

진짜 속내가 북한만 염두에 두고 저런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애초부터 이지스함이나 F-15K 조기경보기 그리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무수한 첨단무기 사업들은 그냥 폐기처분 되는게 답인데요.
                         
URang 12-03-16 20:57
   
저런 발상은 북한을 유일적으로 보지 않기때문에 나올수 있는발상이었어요..
          
Railgun 12-03-16 10:40
   
자료 출저나 밝혀보세요. 웃기는 소리하지 말고.
               
URang 12-03-16 10:44
   
뭐가 웃깁니까? 아까부터 시비걸기만 하는데 적당히하시죠
81mOP 12-03-16 01:39
   
우리나라 군사력이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모르시는군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군대 수준을 유지하자면 원래 엄청난 돈이 들어갑니다.
다른돈이 아니라 인건비로만....
근데 모병제로 지금의 1/3정도로 줄인다 하더라도 그돈이 줄진 않습니다.
모병제는 직업군인을 말하는 거니까요. 게다가 무기의 첨단화까지 진행해서 지금보다 더 첨단화 하려면
지금 국방예산에 몇배를 더 써야 할지도 모릅니다.
군대 갔다오면 제가 왜 이런말 하는지 잘 아시게 될겁니다.
fuckengel 12-03-16 01:40
   
님이 군대갈때 다된분이라 개인적으로 추측해 봅니다...
     
억조경해 12-03-16 02:00
   
그렇군! 군대 갈 때 다 된 경우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군.
     
URang 12-03-16 08:28
   
네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군대에대해서 생각하게 되더군요
저도 제대하면 곧 잊을수도있겠네요
          
해치 12-03-16 17:55
   
제대하면 모병제 얘기하는사람들보면 아마도 이런생각 들거에여.
군대 갔다가 와서 다시 이야기하라고~
군대갔다가 와서 돈 벌고 세금내고 하면 현실에 눈을 뜰것이라고~

군면제되고, 세금으로 월급받고 돈 펑펑쓰는 정치인들이
모병제 이야기하면 아마도 죽이고 싶을것입니다.
               
흑꼼 12-03-16 20:31
   
아 개공감임 ㅋㅋ
ㅁㄹ 12-03-16 02:07
   
국방비를 GDP대비 7~8%정도로 늘려서 최신무기를 다량구입한다면 모병제로 전환할수도있겠죠
아님 핵개발을하든지..
     
URang 12-03-16 08:29
   
우린 거의 핵 보유국이지만 그걸또 공식화해버리면 피곤해지니까요
7~8% 는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아니 근데 솔직히 휴전국가면 7~8%가 크게 이상한건 아닌데 ..;
뭐 괜찮습니다 젊은이들이 잡혀가 몸으로 그 돈 때우면 되니까요

근데 그런 미래없는 전력도 북한에게만이라는건 명심해야 할겁니다.

그런 몸만 불린 육군같은거 중국 일본한테는 택도 없다는거말입니다.
          
억조경해 12-03-16 10:03
   
잘 못 판단하고 계십니다.
유랑님이 "그런 몸만 불린 육군 같은거 중국 일본한테는 택도 없다"고 하셨는데
-> 그런 몸만 불린 육군 같은게 유사시 인민해방군과 결전을 벌일 바로 우리의 소중한 전력이고 유사시 육자대와 결전을 벌일 소중한 전력입니다.
               
URang 12-03-16 10:51
   
몸만불린 육군이란 밑에 말한것처럼 항시 주먹을 부라리고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를 말했는데
제가 애매하게 말했습니다.
육군의 규모는 사실상 같습니다.
인민해방군과, 육자대와 싸우게 될 우리 육군의 전력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국방비를 약간 늘려야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위에서 말한 징병을 해지하는데서 오는
가치는 그 약간보다 훨씬 많은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국방비는 현재 아주 비현실적입니다. 올리는게 맞는겁니다
평화국가조차 우리보다 gdp 대비 많은 국방비를 사용합니다.
무모모모 12-03-16 03:01
   
모병제는 통일 이후에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지해 12-03-16 03:09
   
전쟁이 안일어 난다?  핵을 가질수 있으니 염려없다?
가장 염려해야할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전쟁이 일어날 염려가 없다면  징병제고 모병제고 왜 필요합니까?
그냥 군대 다 없애고 그인원을 경제에 보태지요...
     
URang 12-03-16 11:53
   
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
하지만 만에하나 만에하나 일어날 수 있고 어차피 국방은 중요하니까
현재 국방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방안에대해, win win 할수있는 방안에 대해
말해봤습니다.
ㅡㅡ..
새우장 12-03-16 03:59
   
예산도없는데 모병제타령 ㅎㅎ

마치 행안부예산은 안늘려주고 전의경없애라고 소리치는 사람과 차이없네요
     
URang 12-03-16 11:51
   
막연하게 얘기 안했습니다.
구체적인 구상을 모두 얘기했고 그부분에 대해서 지적하세요
읽지도않고 뭘또 이상한데 갖다 붙입니까?
          
해치 12-03-16 18:00
   
군대갔다가 와서 돈 벌고 세금내고 하면 현실에 눈을 뜰것입니다.

군면제되고, 세금으로 월급받고 돈 펑펑쓰는 정치인들이
모병제 이야기하면 아마도 죽이고 싶을것입니다.

벤츠 한번도 타보지 않고, 벤츠가 죽이는 차라고 이야기하는것은 막연한것이죠.
마나비랑 12-03-16 04:07
   
경제력 차이는 있지만 일본이 징병제라서 세계적인 군사 강국이 아닙니다.
<< 요런거 적을려면 일본이랑 한국 국방비 차이좀 들여다보고하세요. 상대비교말고 절대치로..;;
그럼 왜 일본이 자위대인 주제에 군사강국인지 알 수 있을껍니다.

모병제라 쎈게 아니고 국방비쓴만큼 쎈겁니다. 님은 그걸 착각하고 있으시군요.

P.S. 이제 신검받고 군대갈 나이라면 걍 맘편히 다녀오시길.. 군대 갈만하고 재미있습니다.
군대가서 적응못하는 넘들보면 진짜 답답할 뿐입니다. 긍정적 마인드가지고 군생활하면 좋은 사교의 장이될껍니다. 학창시절 이후 마지막으로 십년지기를 사귈수있는 장이 군대가 아닐까 합니다.
     
산골대왕 12-03-16 04:17
   
맞습니다. 어딜가나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빡쎄고 힘든곳가도 나름대로 긍지와 보람도 있습니다. 열심히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진짜 성격 이상한 또라이 빼고는요. 
군대서도 열심히 하는 후임들어오면 고참들 엄청 좋아하죠. 사람맘이란게 다 그런거죠. 잘하고 열심히 하려는 사람 더 눈에 들어오고 챙겨주고 싶은게 사람맘이죠.
     
URang 12-03-16 08:53
   
ps 새겨두겠습니다.
이왕 가는거 제 군생활에 좋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산골대왕 12-03-16 04:14
   
모병제하게 된다면 일단 개개인의 기본급료가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많아야 합니다.
연봉 2000~2500정도 시작 해줘야 생명수당등등 포함된... 그나마 가능할겁니다.  거기다 공무원이잖아요?  월급만 20배가량 들어가는거죠. 숙식은 빼고 이정돕니다.
그러면 지금 대한민국 국군의 수가 20배로 축소된다치면 3만인데 이걸로 어따 붙이게요~그럼 다시 3/1수준으로 줄인다 쳐도 20만 유지하려면 인건비만 현제 국방비에서 인건비 차지하는 비중이 6~7배 늘어납니다.
숫자는 팍 줄어도 오히려 인건비는 6~7배상승입니다.(가령 사병 개개인 연봉이 120만원으로 가정했을때 7200억이 졸지에 약 4조6천억인 넘게 들어 간다는겁니다. 거기다 월급 올려줘야 하기땜에 더 늘어난다고 봐야합니다. 거기다  장비개발도 해야하죠?)
중국이 저딴식으로 나오는데 우린 국방비 줄인다는 말같지도 않은소리 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중국의 일개 성으로 전락되고 싶어 안달하다 못해 미쳐가는 일부 정치 세력과 추종자들이라면 모를까.. 우린 아직 양적 질적 모두를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안그러고선 우리나라는 중국넘들 말마따나 중국의 일개 성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런 이유로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URang 12-03-16 08:44
   
국방비를 줄인다니요 저는 당연히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중국의 일개 성이라니요  ;;
재차 말씀드리지만 육군력은 모병제 해도 똑같습니다.
육군력은 그저 인구에 비례하는 겁니다 ; 일본처럼 너무 나약하게 구는건 곤란하지만
주기적인 훈련, 유사시 빠른 대응 시스템만 갖춘다면 10만이 이끄는 수백만의 육군력은
현재와 다를것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그리고 일본이 본토에 있는 비대한 육군을 신경쓰겠습니까
아니면 해 공군력을 신경쓰겠습니까

아니 제말은 우리 여기 써야된다 경제 복지 쓸데많으니까 국방비는 줄거없어.
왜냐고? 국민의 경제가, 행복이,복지가 더 중요하니까.
이런 마인드를 가진 인간들이 쓰는 정책이라는게 그러니까 그 국방비는 너희들이 몸으로 때워
이런겁니까 -_-;

인간적으로.. 행복할 리가 있습니까
대학에 취업에 미쳐버리겠는데
거기대고..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왜 xx율 부동의 1위이며 아시아 최저행복국가인지 ..
사회가 진보하기에는 사람들의 인식이 따라가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저는 무조건 사람들이 두려워하지말고 조금 열린 시각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Railgun 12-03-16 10:44
   
두려워하고 있는게 일반 국민인지 아니면 군대갈 때 즈음 되어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URang 12-03-16 11:02
   
군대는 저희 아버지도, 저도 제 친구들도 두려워 했고 그쪽의 아버지도 두려워했습니다.
그쪽은 설레고 웃으면서 가셨나봅니다 체질이시네요

그저 다수에 편승해 까기만하는거 없어보이네요
          
산골대왕 12-03-16 16:51
   
육군을 줄일수가 없다고 보는게 저는 중국과 북한 때문에라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일본과는 해군력이나 공군력이 주요하겠죠. 하지만 중국과 북한은 육군과 공군이죠.현대전은 단기간에 초반승부인지라 유랑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제 생각으론 어라 전쟁이다 동원령 내리고 소집하고 장비수령 어쩌구하다보면 그냥 전쟁 끝나버리지 안을까 하는겁니다. 그래서 숫자를 어느정도 유지해야한다고 보는거구요.
솔직히 인접국이 중국이 아닌 파키나 이란정도만되도 유랑님 말씀처럼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나라도 아닌 때서리의 지존인 중국인지라 어느정돈 우리도 숫자를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만.
재로우 12-03-16 05:16
   
그냥 한마디만 하자면 곰곰히 더 꼼꼼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코 12-03-16 06:29
   
속보인데요 님이 군제대하고 예비군 마치고 나서 모병제로 바뀐다네요~ ㅎㅎ
     
URang 12-03-16 08:39
   
그제서야 바뀐다고 해도 좋습니다.
제 동생, 친척, 나아가 제 자식까지도 더 나아진 사회에서 살 수 있으니까요
          
crazybird 12-03-16 08:46
   
이제는 시설도 많이 좋아졌고 기간도 줄고 다녀올만합니다~
제일 힘든건 솔직히 몸이 힘든것보다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입니다.
선임중에 쌩양아치같은놈 몇명만 끼어있으면 몸이 아무리 편한곳에 있어도
죽을맛입니다 ㅋㅋ 계급차가 많이 날경우 조금만 참으면 되지만
같이 오래 생활해야될경우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겠죠.
               
crazybird 12-03-16 08:50
   
하지만 학교와 다를게 하나도 없는게 공부잘하는애들은 안건드리는 것처럼
자신이 군생활 조낸빡시게 하면 그놈들도 터치 안합니다 ㅋㅋ
전 이등병때 농구못한다고 조낸 손들고 벌선적도 있습니다 ㅋㅋ
                    
URang 12-03-16 09:04
   
아.. 네 ㅋ,,
사실저도 군대가기싫어 발광하는놈은 아니에요
까짓거 갔다오죠 뭐
그저 저러면 어떨까 생각해보는거죠..
아직도 12-03-16 08:53
   
모병제는 통일되고 만주 되찿은 다음에,,,,
나현역 재대했고,,
우리막내 지금 cp에 근무하고있으며,,
먼훗날 내 손자도 현역 입대할것 입니다,,
모병에 소요되는 돈으로 막강한무기및 자력생산 확보하는것을 소원합니다,,
그리고 통일과 주변국들을 잠재울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삽질은 그만!!
     
산골대왕 12-03-18 05:12
   
와우! 진정한 애국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주말엔야구 12-03-16 09:00
   
님 솔직히 여기서 이러는거 단순히 군대가기 싫어서 투정부리는걸로 보입니다.
     
URang 12-03-16 09:21
   
님 솔직히 여기서 이러는거 단순히 나 갔다왔으니 평생 모두 징병당해야되 투정으로 들립니다.
     
URang 12-03-16 09:24
   
네 솔직히 군대 가기 싫습니다. 가고싶은이 있을까요?
모두가 그랬지만 어쨌건 나라는 지켜야되니까 아버지 사촌형들 모두 갔다 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갑니다만 저는 단지 위에 말한것처럼 이게 최선이 아니다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개개인의 청년들을 위해서도, 장기적인 국방력을 위해서도말입니다 그게다에요
Railgun 12-03-16 09:39
   
이명박이 개머리판 얼굴에 붙이고 총 쏘는 소리하고 계시네요.
     
URang 12-03-16 10:00
   
이런발언은 그만하세요
왜 그런 소리인지 설명해주시던가요
도레미 12-03-16 09:49
   
징병제구 모병제구를 떠나 
제발  명예로운 군대로나마 인식해주는 한국사회가
되주길바랍니다.
걸핏하면 물어뜯기는 우리나라 군대!
님말처럼 가기싫어하는 군대
누가 모병제로 전환한다구 가길 원할까요?
휴전 상황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인식못하는 우리나라 몰지각한 일부사람들에게
징병제나 모병제를 다 떠나서라도
제발 울나라 군대를 자랑스럽게 긍지있게 봐달라구
부탁하구싶네요!
이런 인식이 바뀌지않는한 모병제로 바뀌어도
지금 현실과 별로 다른 점이 없다구 생각듭니다.
파스포트 12-03-16 09:52
   
돈 많은가 보지요?
jhwon 12-03-16 09:57
   
저는 내년에 민방위인데
02년 8월20일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저는 걍 고위층부터 국방의의무를 솔선수범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극악몽몽이 12-03-16 10:02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가 통일이 되어도 미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경제력을 이루지 못하면
모병제는 엄두도 못냅니다. 모병제의 근간은 경제력입니다.

인건비만해도 1인당 월10만원에서 200만원 이상으로 뜁니다.
위험수당,생명수당등등..붙으면 기하급수적이죠. 이거 누가 감당할까요?
그리고 직업군인은 연금있는거 아시나요? 집도 지어주어야 할건데?
가뜩이나 젊은층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현재도 그렇고 향후 몇십년간은 실현불가능합니다.

더구나 북한은 우리보다 긴 10년을 근무합니다. 당연히 머릿수가 더 많습니다.
아무리 첨단무기가 많아도 결국 군인이 지역,나라를 정복하고 관리합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상 적어도 지금 정도의 육군숫자가 필요합니다.

님이 근거를 대는 모병제를 하려면 공군과 해군이 지금보다는 3배이상은
전력증강이 되어야 하는데 그거 어디서 돈을 끌어올까요?
앞으로 교체해야하는(2017~2020년) 전투기만 100대가 넘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더 되는데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 60대의 하이엔드 전투기사업이 8조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f-35전투기 산다 만다 하고있죠?)
미군의 도움이 없는상황에서는 전투기가 500대는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현재 350대정도 운영중이고 미군이 나머지는 담당하고있죠..
그나마 350대 중 노후된 비행기 교체해야 하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예전에 해군관계자가 그러더군요. 중국이나 일본을 이기지는 못해도 주변에서 함부로 할 수 없는
해군력이 되려면 이지스함 6대와 그밑의 kdx2 18대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이지스함 현재 3대입니다. 한대당 1조의 건조비용이 필요하고 운영비는 따로입니다.
kdx2만해도 현재 6대인 걸로 아는데 한대당 3000억의 건조비용이 필요하다더군요..
물론 운영비 빼구요.

군대는 다 돈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상 앞으로도 군대의 숫자는 지금이 최저치입니다.
모병제는 말이 안되고 징병제를 해야합니다.흔히 말하는 총을 다룰수있고 작전을 따라갈 수 있는
예비군도 군대를 경험하지 못하면 생길 수 없습니다.
     
URang 12-03-16 10:17
   
예비군도 군대를 경험하지 못하면 생길수 없다는말 공감합니다
그래서 한달정도의 군사훈련차원의 징병은 어떨까 하고 말했었고
주기적으로 훈련, 유사시 신속한 대응에 대한 체계도 다져놓자고한거에요

군인 대우에 대해서는 지금 직업군인에게 해주는 대우를 적용하는게 아니라
경제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해 공군도 중요하지만 육군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육군이 꼭 징병에의한 육군이어야 하는건가요?

나 누구랑 대치중인데
주먹 세고 상대도 나 주먹 센거 아는데 그 주먹을 맨날 꺼내놓고 위협하면서 돌아나니나요
공부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돈도 못벌고요 ;
할건 하면서 상대를 노려보고 경계하면서 운동하고 주먹도 키우고 건들면 죽는다 해야죠

학업을, 경제활동을 바로 접어두고 지금당장 싸울때 하는것처럼 운용하는 융통성없는 육군이
유일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전쟁중의 학도군도 아니고..
제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10만 안팎의 신속한 육군 그리고 해공군으로도 유사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유사시엔 바로 삼사백만의 정규군이 배치되는것도 물론이고요.
이게 융통성 있는 운용이 아닌가요..
징병제를 택하는 나라도 있듯이 이런 제도를 택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환타지를 얘기하는게 아니고요..
          
주말엔야구 12-03-16 10:23
   
모병제를 택한 거의 모든국가는 휴전상태가 아니잖아요 그 나라들은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하는것이고 우리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상황인데 그렇게 비교하시면 안되죠
          
81mOP 12-03-16 10:27
   
병력의 질은 생각도 안하시군요..
일단 우리나라가 대단한 것이 거의 모든 남자들이 군대를 통해
총을 쏠줄 안다는 겁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만약 전쟁나면 우리나라엔 총을 쏠줄 아는 병력 아니
사격술에 대한 일정 수준의 병력이 500만이 튀어나옵니다.
무기는 사서 쓰고 만들면 된다지만 병력은 그런게 아닙니다.
훈련도 시키기 전에 전쟁 끝납니다.
근데 모병제 하고 한달정도의 군사훈련? 그걸로 된다고보 십니까?
우리나라 군대가 우리국민이나 우습게 보지 타국에선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달간 군사훈련 차원의 징병이라.... 경제적 측면은 고려 하지 않으시군요
그 훈련병 같은 이원을 한달간 교육시키기 위해선
 지금의 현역군인에 들어가는 비용의 몇배는 들겁니다.

일단 군대에 갔다오시고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지금 님께서 주장하시는 말이 얼마나 얼토당토 않은 것인지.
               
URang 12-03-16 10:35
   
지금의 현역군인은 복무기간이 2년이 넘는데요
어떻게 돈이 한달이 훨씬 많이든다고 하시는지
모집되어서 한달동안 군사활동 총술만 배우는데 한달이 많이 부족한가요?
사람이 원래 그렇게 어리숙했나요?

그리고 분명히 주기적인 훈련, 신속한 대응에대한 시스템을 강화 한다고 했는데
왜자꾸 제 말을 과하게 축소해서만 해석하세요..

훈련도 시키기 전에 전쟁 끝난다니요 저는 현역 못지않은 정규 예비군이라고 했는데요
유사시 바로 무장가능 전쟁수행 가능한 정규군이요. 훈련을 왜시켜요 평소에 해왔는데..
                    
81mOP 12-03-16 10:43
   
2년간 숙달된 병에대한 비용과 가끔씩 군사훈련하는 병력에게 들어가는 훈련비용이
비슷할 거라 생각하십니까? 거기다 군사훈련에 사격술 총검술만 잇는줄 아시는 모양인데. 일단 전투병과에 공용화기만 해도 그 팀웍 맞추는데는 최소 몇개월은 걸립니다
육군은 군에서 사격술만 하는 줄 아십니까?
군대 가보시면 특히 공용화기 쪽으로 꼭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보병들도 사격술만 익히는게 아닙니다.
전술교리 부터 시작해서 크고 작은 전투훈련이 1개월 소집훈련 정도로 커버 할 수 있는 수준인지말입니다.

그리고 맨위에 제가 올린 댓글만 한가지만 봐도 경제적 측면에서 얼마나
비용이 소요될지 가늠이 안도는 실정입니다.
                    
주말엔야구 12-03-16 10:43
   
우리나라 공군 해군이 2년 육군은 지금 1년8개월 뿐인데 무슨 2년이 넘나요?
일단 군에 다녀오세요 총쏘고 총검술 할 수 있다고 전장에 투입될 수 잇는게 아닙니다.
님이 말한 한달동안 할 수 있는 훈련이라고 해봤자 지금 신병교육대에서 하는 그런 기초적인 군사훈련만 가능합니다.
군대에서 왜 매년 UFG나 FTX등 대규모 훈련을 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이런 대규모 훈련이 아니라도 군대에서는 소대단위 중대, 대대단위의 많은 훈련을 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피곤한디 12-03-16 10:47
   
쭉 읽어보니 urang님 말도 어느정도는 이해는 가네요.
총쏘는거만 배우는데는 한달이면 충분하긴 하지요.
그런데 안배운거보다야 엄청난 효과를 지니겠지만 약 2년간 총을 끼고 살던거랑 한달간 훈련받는것도 차이가 엄청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한달간의 훈련만으론 전시상황에서 지휘가 제대로 이뤄질지 모르겠네요.
무식하지만 까라면 까야 되는게 군대인데 난 맘에 안든다고 도망가고 혼자 돌격하고 그런사람이 분명히 나올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극악몽몽이 12-03-16 11:02
   
님..총만 쏠줄안다고 다 되는거 아니에요.. 전투상황이 되었을 때 몸이 자동적으로
반응하도록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더구나 소대별, 중대별 작전상황
이 벌어지거나 탱크,장갑차등 합동으로 해야하는 작전이나 공군의 지원사격
이후 벌어지는 것 등등..이건 너무 커졌나요?

단순하게 말하죠..
전투상황이 벌어지면 아무리 훈련된 병사라도 아군 뒷통수에 총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거아세요? 바로 옆이나 뒤에서 아군이 쏘는 총소리에 고막이 터져나가기도 해요..

군대에서 사격훈련,수류탄투척 전에 얼마나 뺑뺑이를 시키는지..
그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총은 어린아이도 쏠 수 있습니다.
사격판종이에 잘쏘는게 필요한게 아니라 움직이고 숨어있는 적을 사격하고
총알이 빗발치는 전투상황에도 침착하게 달려드는 정예군이 필요한겁니다.
                         
URang 12-03-16 11:10
   
전투상황에서 다 맞는 말씀이신데..
제 판단은 정말 얼토당토않은것이었나요..?

정말 한달 아니 한두달의 합숙 훈련으로는 교육이 안되나요?
그 합숙 훈련 뒤에 이어질 주기적인 훈련으로도 안되는건가요

한두달 집중 훈련 수료를 마치고 제대해서 주기적인 훈련을 받아도..
지휘관의 명령에 우왕좌왕하고 아군에게 총쏘고 난장판일까요
그런거라면 제 주장은 정말 얼토당토 않은것이 맞네요.
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음에 의견에 다름이 생길뿐이네요..
                         
81mOP 12-03-16 11:18
   
음...urang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아직 경험을 하시지 않은 입장에서
관념적으로만 알고있는 것과 실상의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여기 댓글 다는 모든 분들이 말씀하시는 건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제적인 이야기들입니다.

장님 코리리 만지기라는 말이 있지요.
사람은 자신이 보는 만큼만 알게 되고 아는 만큼만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그다지 많이 안다고 자부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경험자 입장에서
볼때 무리한 것들이 보여서 댓글을 적어 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왜 비슷한 의견을 낼까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수가 외치는 것이 항상 진실일 수는 없지만 그 가능성은
한 개인의 의견보다는 좀더 진실에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피곤한디 12-03-16 11:24
   
그건 격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에요
urang님을 포함한 대부분은 안그러실거라고 생각하지만
군생활하다보면 어리버리한 친구가 몇명쯤 나옵니다.
훈련을 받다보면 마지막 구령 외치지 않아야 되는 상황에서 외치는 친구가 나오죠.
제가 있던곳이 당나라부대 같은곳이긴 했지만 고참중에 한분이 근무교대 나갈려고 신고 하는데 격발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 물론 총구는 하늘로 향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고 하루종일 뺑뺑이 돌긴 했지만...
                         
도레미 12-03-16 11:26
   
URang님  님이 군대가서 훈련나가보시면
지금 여기분들이 하시는 애기가 뭔지아시게될거에요
사람이란게 아무리 준비해도 막상 닥치게되면
상황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님도 조금은 알거라 생각합니다.
                         
도레미 12-03-16 11:37
   
강릉 무장간첩사건을  겪은 저로써는
그 당시 수많은 오발사고가 일어나는거로 보아
단순히 한달훈련으로  전시상황에 지휘가 잘이루어진다는거자체가
불가능하다구생각되네요!
                         
URang 12-03-16 12:29
   
알겠습니다
확실히 군을 직접 경험하고 난 후에 판단하는게 보다 정확하겠죠.

그냥 군필자 분들의 의견과 달리 군 미필자분들을 대신해서 이런 의견도
나올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그 군 미필자의 의견도 생각해볼 의미는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군 미필자가 군필자에 비해 못보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군필자이기에 제대하면 못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억조경해 12-03-16 10:09
   
지금 모병제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나마 군대갈 수 있는 연령층대에 장정이 줄어들고 있어 큰일입니다.
오히려 징병제를 확대해서 여성도 단기복무를 하도록 병역법을 개정해야 할 지경입니다.
극악몽몽이 12-03-16 10:17
   
그리고 덧붙이자면 지상군없으면 첨단무기 아무리 많고 좋아도 다 헛짓입니다.
가뜩이나 젊은층이 부족하고 애도 낳지않는 상황인데 더이상 지금같은 상황으로는
불가능한 지경까지 이를겁니다. 군숫자를 맞추려면 앞으로 10-20년뒤엔 여성도 이스라엘처럼
군복무를 해야할겁니다. 마지막으로 정예병력이 되려면 2년이하는 택도 없습니다.
이제 알만하니 제대하는 년차로는 군대의 질도 높일수없구요.
피곤한디 12-03-16 10:35
   
개인적으로 통일되고 평화유지 된다고 해도 징병제는 유지 되었으면 하네요.
여러가지 복지혜택은 당연히 좋아져야 된다고 보고요.
지금도 안보정신이 낮은데 모병제로 바뀌면 남여 가릴꺼 없이
전부 지금 해군기지반대 하는거 거처럼 군을 멸시하고 단순한 살인자 취급 할거 같은 생각이 ;;;
Thor 12-03-16 11:11
   
모병제  아직 100년은 이릅니다. ^^
크림 12-03-16 12:35
   
한달 배우고 주기적으로....아....
정말 꿈같은 이야기네요.  군대 안다녀온 사람이 쓴 글이라그런지 더 현실성 없어보이는군요.
플리터 12-03-16 12:52
   
모병제 하면 군대가 부족하지 않다는건 어디서 나온말이죠? 유럽의 어느 군사 강국중에 휴전국이 있나요?  백번 양보해서 모병제 하면 그 인건비는 다 누가 줍니까?100만원정도로 60만군이 한달에 한번씩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한달에 비용이 6천억씩 들어가고 일년이면 7조2천억원이되는군요 ㅋㅋ 우리나라가 무슨 북미의 한적한 삼림 국가도아니고 강대국에 둘러쌓인 전시국가인데 야당사람들은 오히려 군비를 축소하라고 난리치질 않나 과거 60-70년대 피땀흘려서 나라좀 만들어 놨는데 무슨 강대국이나 된양 정신못차리고 무상복지니 모병제니 아주 환상에 빠져 허우적대는 꼴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URang 12-03-16 13:09
   
그러자고 한적없고 이상한내용도 엮지 마세요
글을 읽고 댓글을 읽고 판단한 다음 글을 적으세요
fuckengel 12-03-16 13:32
   
URang님 군대 안가셔도 그래두 어느정도는 팩터를 확인,공부하고 발제한줄 알았는데 갈수록 산으로 가시네요
그만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정말 너무 현실과 떨어진 유토피아적인 발상만 하시네요,
자세히말씀드리자면 끝도없구 정말 그만하십시오..  님을 지지할수있는유일한 분들은 님처럼 군대입대앞두고
있는 분들뿐입니다. 

배달로 먹구사는 사람들에게 국제유가오름에따라 기름한방울안나는 우리가 왜 기름값인상해야하는지
아무리설명해도 씨도 안먹히는거와 마찬가지죠..자기의 가장큰이해가 걸려있으니 아무리 합리적인 객과
적인 반론도 귀,두뇌로 유입이 안되는 상황이라봅니다..
     
URang 12-03-16 13:37
   
왜 산으로 가는지 말씀해 주세요.
막연하게 까지 마시고요.

그리고 참고하세요 저는 이래야한다가 아니라 이런 방법도 있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지금 마음대로 남의 의견을 구부릴려고 하는사람은 누구입니까
갈나개비 12-03-16 13:33
   
일단 확실한건 북쪽 지도층은 남침할 수 없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그것은 3차 대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끼리가 아닌 3차 세계 대전이 될 것이며, 역사에 있어 기록적인 3차대전의 악명높은 제 2의 히틀러가 되고,
대대손손 끝까지 역사에 남아 온 사람들의 저줏거리가 될겁니다.
: 일단은 휴전상태입니다. 추측이 가능하다고 보장을 해주는 곳은 아무 곳도 없습니다. 연평도 도발만 해도 보십시오. 그 추측이 얼마나 부질없는 생각인지. 북한하고 우리하고 휴전 상태를 깨는 것만 가지고 히틀러 소리는 안들을 겁니다. 북한의 현재 정세로 볼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은 무엇으로 보장하십니까?

6.25때는 전후 혼란기이며 남쪽을 순식간에 점령해서 끝낸다는 확신이 전쟁의 동기였지만 지금은 그것마저 
아예 없습니다. 순식간에 전세계로부터 제압당한다는 확신은 있네요.
: 전 세계라고 하시는데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주위 국가를 보십시오. 중국이 우리나라 편을 들까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군대를 파견할까요? 러시아도 중립일지는 모르지만 우리편이라 장담은 못합니다. 실제적인 군사력 투사가 가능한 나라는 미국정도인데 그걸가지고 전세계로부터 제압이라는 말을 쓰실 수준이 되시는지.?

전쟁을 일으킬 수 없는 요인은 이 밖에도 많습니다. 기득권층이 죽어나갈겁니다. 전세계로부터 털림은 물론이요
셀수없이 많습니다. 확실한것 한가지 더 있네요. 이것때문에 중국도 우리를 대대적으로 공격 못합니다.
우린 준핵무기보유국입니다. 유사시 일주일안에 핵미사일 수천발을 만듭니다.
세계 3위(맞을겁니다) 화학살상무기 보유국입니다.
: 예전 밀리게시판에서도 언급한 사항입니다만 실제 핵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주일만에 핵미사일 수천발이라구요? 자동차나 배를 찍어내는데도 얼마나 시간이 걸린다고 보시는지? 제작이 가능한 설계도도 제작시설도 투입인원도 폭탄에 장착할 수 있는 수준의 핵물질도 없는데요? 핵미사일을 만들 기본적인 역량이 된다는 것과 일주일만에 수천발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모든 것이 준비된 상태에서 고작 만톤짜리 상선하나 만드는데도 한 달이 넘게 걸립니다. 현실과 상상은 구분 좀 하시죠?
     
URang 12-03-16 13:39
   
경제원리와 전시상황을 연계하시네요.
전시상황입니다.
자극적인 말투는 삼가시죠
제가 님에게 안좋은소리 한 적 있었나요
          
갈나개비 12-03-16 13:53
   
북한하고 전쟁을 하는데 1년,2년씩 간다고 보시는지?
단순히 가능성만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괜찮고, 현실적인 문제를 따지는 것은 자극적이다라는 말씀은 아니시죠?
어떤 말이 자극적인지는 모르지만 님의 발제글보다는 제 글이 현실적이라는 생각입니다만.

위에 막연하게 뭐라고 하지 마시라는 글이 있어서 조목조목 따졌을 뿐입니다.
               
URang 12-03-16 13:57
   
제가 한말 제대로좀 알아 듣고 말하시죠?

이런게 자극적인 말투입니다
그러지 말라고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지적이 왜 자극적이겠어요.
현실적인 문제 제가 경제 원리와 전시는 다르다고 반박 했습니다.
          
갈나개비 12-03-16 14:39
   
전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보세요. 모든 것이 다 갖춰진 상태에서 한달 걸리는 배를  일주일만에 만든다는 것과 실험 한 번도 거친 적 없고,데이터도 없고,설계도조차 없고,생산 시설도 없는 핵폭탄을 일주일만에 수천발 만든다는 이야기 둘 중에 어느쪽이 확률 상이나마 높을지?

 불가능한 문제를 경제원리와 전시는 다르다는 말로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URang 12-03-16 15:38
   
괜히 준핵무기보유국 아닙니다.
님이 없다고하신거 거진 다 있습니다.
                    
갈나개비 12-03-17 01:29
   
우리나라에 핵폭탄 생산 기지가 있다구요? 양산가능한 설계도가 있구요? 내일부로 전쟁터지면 핵폭탄 제조 시작할 인원은 콜만하면 바로 집합하나보죠? 핵실험 자료도 있다구요? 북한 핵실험 수준으로도 추정일 뿐 공식적인 핵보유국으로 안보는데요? 도대체 뭐가 있다는 건가요? 미국 대학생이 핵폭탄 설계가 가능하다는 소리 때문에요?

 도대체 현실감각이란 없으시네요. 핵발전용 우라늄과 핵폭탄용 우라늄은 정제상태부터 다릅니다.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공식적으로 몇 기의 핵폭탄을 소유하고 있을까요? 핵폭탄을 만들면 뭘로 날려보낼 건데요? 핵배낭?
갈나개비 12-03-16 13:46
   
60만 장병 징병해 먹여살릴 돈으로 훨씬 강한, 많은, 인상적인 첨단무기화 해공육군 강국이 될 수 있습니다.
징병을 포기한다고 해서 강한 육군이 사라지는것도 아닙니다.
: 현재의 60만 육군이 남아도는 인원이 없이 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이라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10만 정도의 인원으로는 휴전선만 지키는 것도 힘듭니다. 군대가 왜 후방 지역에도 있을까요?

어느 유럽 군강국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들은 것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그나라는 평화롭다가 유사시 바로 강하고 많은 군대가 편성이 됩니다.우리나라는 현재도 예비군이 수 백만 단위입니다.
(예비군 지나왔지만 총을 쏠 줄 안다고 강한 군인은 아닙니다?)
군사훈련은 필요합니다. 한달정도는 나라를 위해 집을 떠나 훈련에만 매진하는게 적당할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한달씩 훈련을 가는 것이 쉽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유사시 바로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효율적인 군대편성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비군 개념처럼 지속적인 훈련도 필요하겠죠.
유사 경보가 나면 신속하게 민간인이 군에 편입해서 정규 방어군이 되게끔 말입니다.
이거 불가능한것 아닙니다. 채택 운용중인 나라 많습니다.
: 불가능하지 않더라도 쉽게 생각하시기는 마세요. 현역과 예비역, 민방위의 전투력이 왜 다를까요?

그리고 물론 정규군대도 필요합니다.
모병제한다고 바로 운용하는 군대가 부족한것도 아닙니다.
현재 우리 경제상황을 보세요. 군인되고싶어하는 지원자가 폭발할겁니다. 군인도 공무원이죠.
아마 경찰대처럼 군인대같은 군대취업 전문 대학교까지 생길걸요?
모병제로 훨씬 알찬,엘리트 군대를 십수만 단위로 운용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사시엔 폭발적으로 군인이 되는 잠재적인 수백만의 정규군을 가짐도 물론입니다.
: 그 잠재적인 수백만의 정규군을 보유하기 위해 징병제가 실행되고 있는겁니다.
6.25시절에 총쏘는 훈련만 하고 전선에 보내지는 것을 학도병이라 불렀습니다. 일년에 한 달 정도의 훈련으로 정규군이라 칭할 수 있는 것인가요? 전원책 변호사던가요? 방송에서 이야기 했던 말이 있습니다. 100만원을 주더라도 남자들이 가고 싶은 군대는 없다라고. 모병제가 되면 군인에게 얼마의 월급을 평균적으로 주고 얼마의 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제생각엔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첨단무기,해군력,공군력,육군의질, 더 나아가 몇 분이면 군인이되는 안보까지 포기안하는 수백만의 정규 예비군까지.
:그러니까 군의 질은 결국 훈련에 달렸는데 무슨 모병제에 수백만의 정규예비군을 가질 수 있냐구요?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훈련을 거쳐야 조금 쓸만한 보병이 되는데 일년에 한 달 정도 훈련한다고 정규군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게 안일한 겁니다. 징병제를 우습게 보지 마세요.
     
URang 12-03-16 13:52
   
일년에 한달 훈련이 아니라 한두달 징집해 훈련 후에 제대시키고
이후 정기적인 군 교육을 시키는 것을 말한것입니다
          
꽐라길 12-03-16 13:55
   
그건 정규군이 아닌, 예비군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URang 12-03-16 14:01
   
맞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예비군은 북한군과 1:1 로 이기기 힘들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현역도 북한군과 맞서 이길수 없겠군요.
어디 10년 군생활의 북한군에게 상대가 되겠습니까 적어도 5년은 훈련해야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전투력에서 큰 차이가 없고 병력의 수를 유지할수 있다면
징병제는 천천히 제가 말한 모병제의 모습으로 변화시켜보는건 훨씬 이익이라는겁니다.
물론 절대로 제가 미필자라서 이러는거 아닙니다.
제가 이런다고 군대 안갑니까?
                    
81mOP 12-03-16 14:09
   
그렇다면 장군들이나 주임원사들은 군생활 몇십년씩 했으니 전투력짱이겠네요.
군생활을 오래한다고 전투력이 높은게 아니라 그에 맞는 훈련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전투력이 올라갑니다.
                    
갈나개비 12-03-16 14:18
   
제가 이런 글 적는다고 군대 다시 가는 것도 아닙니다. 군에서 월급 주는 사람도 아니고 상금받을 것도 아닙니다.
님께서는 지금 징병제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북한의 체제는 군사력 유지를 통해 국가체제를 유지하는 형태이므로 우리나라와는 다릅니다.
따라서 종전 이후 군이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현재의 군대입니다.
  현재까지는 충분히 북한군의 군사력 투사에 억지력을 유지했다고 저는 보고 있고,
 모병제로 바꾸면 이익이라는 님의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마나비랑 12-03-16 15:29
   
URang님은 머리속에 체계적이지 않은 이론만 있으셔서 말씀이 설득력을 보이지 않는듯 합니다.

군생활하면 누구나 느낄껍니다. 현역중에 상병꺽일때쯤에서 상말때까지가 전투력이 가장 좋다고...(사병들 전투력이란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소대에서 가장 쓸만하고 똘똘하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전투력을 순서대로 놓으면 상병>병장>>>일병>>>>>>이병>예비군>>>훈련병 정도일듯 싶습니다.

그래서 군복무기간 단축한다는 말이 나오면 전투력 유지를 위해 2년은 필요하고 국방부측에서는 말하는 것이고요. 군대 다녀온 사람이라면 전시에 군의 움직임과 소속부대의 전술 전략정도는 머리속에 인지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것이 단순히 총만쏘는것을 아는것과 그렇지 못한것의 차이구요. 전쟁 총만쏜다고 하는것 아니잖아요 ^^ 어디에 참호를 파고, 사선은 어느방향으로 잡고, 장애물지대는 어느쪽에 설치하고... 등등 개인이 휴대해서 들고다니는 메뉴얼만 해도 이러저러한 군사지식이 제법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예비군훈련가서 총쏘고, 화생방대처법배우고, 비트찾는법배우는 등의 대략적인 이론이 아니고 2년간 훈련을 통해 몸으로 습득되는 지식이고요. 몸으로 배워서 그런지 아직도 그럭저럭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미 예비군도 끝났는데요 ^^

현역을 단순히 군대에서 썩는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예비군은 잠깐 학원가는 기분이고, 상근은 출근하는 것이고, 현역은 생활 그자체입니다. 1년만 군생활하면 필요에 의해 군인이 되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81mOP 12-03-16 17:17
   
전 개인적으로 병장이 제일 전투력이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병장들이 하기 귀찮아 해서 그렇지 행동력은 젤 나은거 같아요.
          
갈나개비 12-03-16 14:03
   
보디빌더를 예로 들어봅시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생활하다가 한 두달만 운동해주면 1년 내내 미스터코리아 대회나가는 수준으로 근육을 유지한다고 보시는지? 게다가 한 끼 식사 조절만 잘못해도 몇 주씩 조절한 고생이 물거품되기 일쑤입니다.

스포츠선수를 예로 들어봅시다. 끊임없이 컨디션 조절을 합니다. 실패하면 성적에 바로 나타납니다. 그만큼의 노력이 평소에 필요한 겁니다. 운동은 했다가 쉬면 바로 표가 나지요.

군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훈련을 해야 정예병이 만들어지고, 거기에 지속적으로 전투력을 유지시켜야 합니다. 계획적으로 쪼았다가 풀어주고를 반복하면서 공을 들여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런데 사회생활과 병행해서 차출하기도 힘든데, 정기적인 군사교육이 가능할까요?

게다가 일년에 한 두 차례 찔끔찔끔 교육한다고 해서 정규군이라고 부르는 군대는 없습니다.
과거에 현역군인이었음에도 제대하고 나면 왜 예비군과 민방위군이라 부르냐면 딱 그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총 쏠 줄 알고, 군 경험만 있으면 정규군입니까?

 징병제를 현역만 보지 마세요. 징병제였기 때문에 수백만이 넘는 예비군과 민방위군을 언급할 수 있는겁니다. 모병제에서 언급할 수 있는 병력이 아닙니다.
               
URang 12-03-16 14:06
   
사회생활이 힘든데 부담을 준다니요
2년동안 징집되는거에 비하겠습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쪼고 풀었다 그렇게 육성하자는 겁니다
일년에 한두차례 훈련하는게 정규군입니까? 총이나 들 수 있겠습니까
                    
갈나개비 12-03-16 14:26
   
정말 말을 못 알아 들으시는군요.

요점은 현재의 징병제를 모병제로 바꾸었을 때 현재의 전투력과 전쟁수행능력, 억지력 유지가 가능한가 입니다.

 현재의 징병제로 국방의 의무를 가진 남성들에게 부담을 줍니다. 인정할께요. 그런데 님께서 말씀하시는 수준으로 위에서 말한 전투력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기껏 현역으로 훈련기간을 24개월 이상 거친 사람들도 일년에 한 두 번씩 소집해도 현역 때에 비하면 체력적으로나 사격기술 혹은 전투반응정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한 두 달 훈련 후 정기적인 훈련"으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도레미 12-03-16 14:01
   
다른 두게시물과 이정도의 설명을 했음에도
알아듣지못하면
이만 무시해도 되리라 생각듭니다
남자는심벌 12-03-16 14:13
   
로긴하게 만드네요^^ 경제적, 사회적,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모병제하면 안됍니다. 징병제가 윗분들의 말씀처럼.. 경제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설득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볼때 현재상태에서의 재벌과 정치인사들과 그 자제들에 대한
병역기피상태를 본다면 더욱 경계해야할것입니다. 돈없는 이들은 군대가서 죽어나가고 돈많은것들은 군대안가고 탱탱거리다 정치한다고.. 기업물려받아 경영한다고 깝침이 더 할겁니다. 게다가 역사적으로 볼때.. 군역을 징병하던때에 국방력과 외적의 침입에 비해 모병으로 할때의 국방력과 외적의 침입을 비교한다면.. 징병의 효과가 더욱 큽니다. 모병은 국가방위를 약화시키고 이웃국가의 침략의지를 키웁니다. 징병은 몇가지 고쳐져야 할점은 있지만.. 모병보다는 국가나 개인, 사회에게 훨씬 더 큰기여를 한다고 봅니다. 1인당 기회비용이 크겠지만.. 그 기회비용을 상회하는 국가의 위험비용을 생각한다면.. 모병이 아닌 징병이라고 봅니다.
오라 12-03-16 14:14
   
적과 땅덩어리를 맞대고 있으면
쪽수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미국이나 일본같이 적과 맞대고 있는 땅덩어리가 없어야
쪽수를 대폭 줄이고 질을 높이는게 가능합니다.

일당백 병사가 백명을 상대할수 있다해도
적의 입장에선 우회하면 그만입니다.

스타크래프트할 때 섬맵 플레이와
그렇지않은 맵 플레이 할때를 생각해보세요.
갈나개비 12-03-16 14:33
   
전쟁이 시작되면 바로 그 순간부터 핵폭탄이나 최신무기가 공장에서 쏟아져 나온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 그 순간에 리콜되서 군복입고 총들고 전장에 투입되는 것도 아니고 쏟아져 나와서 바로 예전 기량을 쓰는 것도 아닙니다. 최소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전시체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 것도 우리나라는 전시대비를 해왔기 때문에 빠르겠지만 그래도 2,3주에서 한 달 이상은 지나야 할 겁니다.

  그 때까지 버티고 이기기 위해서 현재의 군이 유지되는 겁니다. 모병제만으로 이게 가능할까요?
toriny97 12-03-16 20:43
   
월급 300이상에 주택제공, 자식들 무상교육, 자가용제공이면 저 군대갑니다.^^ 
지금 국방부는 월급 100이상도 못줄걸요..ㅎ  왠만한 알바도 100이상 받는데, 100정도 받는 군대에 과연 어느분이 가실지....?
알럽뮤직 12-03-18 14:32
   
생각이 짧은거 같습니다.. 우리가 그나마 이정도 유지되는 이유가 뭔지부터 생각해보세요..
이상과 현실에는 큰 차이가 있고... 생각을 거듭할수록 강대국에 둘러쌓인 우리의 위치를 볼때
많은 모순점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플리터 12-03-19 01:21
   
님이쓴글이 왜 환상속에서 허우적대는 글인지 말씀드리죠
님글의 논지를 보자면 한국은 잠재적 핵보유국이기 때문에 북한은 물론 중국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그것이 전쟁억제책이된다 그러므로 모병제로 전환한다  일단 60만징병군인이 사라지면 그운영비로 일본처럼
첨단무기를 마련한다 그런데 군인이 필요하다는건 인정한다 그래서  모병제를 시행한다 그럼 군인을 하고
싶은사람이 구름떼 처럼 모인다 일자리 창출도 되고 일석이조다 거기다 예비군훈련을 일년에 한달정도로
강화해서 예비군 전투력을 높여 전시병력을 대체한다..

이런내용인것 같은데 일단 잠재적 핵보유국이다 뭐 이런설도 들어본적 있으니 확연한 근거가 없다고해도 그냥
그렇다 칩시다 지금 60만 정규군은 한달에 10만원정도 받고 근무하죠 그돈을 아껴서 첨단무기를 얼마나 장만할수
있을까요? F-15전투기 한대가 천억이라는데 대한민국 기간병이 금으로 만든 군복을 입고 생활하는것도 아니고
60만 정규군 1년월급과 보급품 식비가지고 전투기 전차 얼마나 살수 있을까요? 백번양보해서 60만군대의
전투력을 대체할 첨단무기를 장만했다 치죠 그럼 그장비를 관리하고 운용할 병력은 모병제로 마련해야겠네요
그럼 모병제로 영입한 군인 은 무슨돈으로 운영하죠? 월10만원받는 60만정규군이 빠졌는데 일본수준의
첨단무기를 장만하고 구름떼처럼 모인 모병제 군인들한테 인건비도 지출한다? 모병제로 군인을 얼마나 모집하려
할지몰라도 예산상 아마 몇만명도 모으기 힘들겁니다 전투병은 예비군으로 메꾼다쳐도 전국에 있는
사단 여단들의 장비와 설비 들은 다 누가 관리합니까? 충남에 있는 자운대 라는 군부대가 있는데 그 군부대
하나만해도 규모상 관리병만 몇천명이 필요할겁니다 그런데 그런군부대가 전국에 몇개가 있을거라
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60만 기간병들이 캠핑가서 놀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예비군이라는것에대해서 크게 착각하고 계시는게 있는데 예비군은 어디까지나 예비군일뿐입니다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 전시 상황에 대비해서 보조병력으로 대기하는것이죠 그것도 기간이 있어서 8년차면
끝나고요 한두달 훈련을 받아 전투력이 강해진다고해도 예비군이 할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다는거죠

백번양보해서 그렇게된다고 쳐도 예비군훈련을 일년에 한두달씩 시행? 이건 더 말이 안되죠 기간병들이야 20대 초반의 애들이지만 예비군은 2-30대 직장인들입니다 가장이 일을 안하는
한두달동안 그 식구들 식비와 생활비는 국가에서 다 대줍니까? 거기다 그 훈련이라는것도 나름대로 식대등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갈텐데요? 모병제라는건 군사적위협이 적어 아주 적은 규모의 병력이 필요하다거나  미국처럼 수억달러 규모의 국방예산이 확보된상태에서 가능한겁니다 우리나라 1년국방비가 몇달러인지 아십니까?
님글의 논리는 마치 자전거를 팔아서 자동차를 사자는 논리와 같은겁니다
잠티 12-03-22 23:59
   
제 자식도 4년~5년 후쯤이면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겠다 느껴지네요
토론 하는 것 좋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아니 앞선 경험자들이 말하는 것도 나름대로 충분한 이유가 있으니 말하는 것 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아무리 심사숙고를 해도 절대로 알수 없는 사람이 있고 그럴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산지식을 받아 들이는 태도가 다들 틀리기 마련이죠
경험을 해보고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에 두번다시 그와 유사한 실수를 안하는 사람도 있죠
한 조직에서 새로운 신입을 선택할때 지식도 중요하지만 지혜를 많이 본다죠 그것이 바로 자기생각에 대한 고집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다스릴줄 아는가 이런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의견 개진 좋습니다 아무리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도 성실히 받아들일줄 알아야 발전성이 큰것 입니다
사람이기에 잘못을 아는 것이고 이 잘못을 정확히 느꼈기에 발전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젊은 사람들의 혁신적인 이야기 좋은 부분이지만 세상사 어느 하나도  어느 한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노력이 있어야 되고 자본이 있어야되고 운도 있어야 되겠죠

자유를 속박당하고 영어의 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싫은지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기에 여기 계시는 분들이 젊잖게 말씀들을 하는 것 입니다
요사이 군 복무가 2년이라 하는데 32개월 복무했던 사람으로써 아무쪼록 몸건강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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