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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8 05:23
[중국] 중국 경제 아무 문제없다. 호들갑 NO!!!
 글쓴이 : 천하무적
조회 : 4,281  



중국 경제는 망한다?

중국의 부동산 거품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방 정부의 부채가 천문학적이다?


<반론>

중국 부동산 거품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실제 은행이 부동산에 대출해 준 돈은

은행의 유동성에 20% 밖에 안 된다.

즉..20%의 부실 채권이 생겨도 80%의 여력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버블 붕괴를 통한 은행 부실화는 불가능 하다.

또한 일본식 버블 붕괴도 어렵다.

80년대 일본은 더 이상 개발할 곳이 없자, 우리로 치면 충북 음성 단양군 같은 곳에도

에버랜드를 짓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제 개발도상국이기 때문에 철도 항만 공항 도로 등 사회 간접 인프라가

아직도 모자라다. 또한 중국 동부 대도시로 유입되는 인구도 매년 천만명씩 늘어 난다.

일본식 거품 붕괴는 생각하기 힘들다.

중국은 천문학적 외환보유고가 있기 때문에 지방정부의 부채 정도는 중앙 정부가 감당해 줄수 있다.


<반론에 대한 재발론>

물론 중국 은행의 부동산 대출 비중은 20%지만,

중국 전체 자금 시장에서 지하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다.

즉 사채가 금융시장에 차지 하는 비중이 30%고 그 사채 대부분이 부동산과 같은 자산시장에 몰려 있다.

즉 시중은행의 부동산 담보 대출 20% + 지하금융이 차지 하는 비율 30%를 합산하면

부동산 버블 붕괴가 시작되면 중국 역시 엄청난 타격을 받는다.


중앙 정부가 지방 정부를 살릴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게 지방 정부 채무이행 4년 유예로 들어 났다.

2009년 경기부양책으로 지방 정부에 풀렸던 천문학적인 자금이 2013년 부터 상환이 시작되는데,

중앙 정부도 감당 못할 규모라 그 상환을 4년 연기하는 긴급 조치가 시행 되었다.

그럼 왜???  지방 정부의 부채를 중국 정부가 감당 못할까?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만 넘으면, 다시 수출을 통해 경제를 살릴수 있다고 믿었는데

"예상치 못한 유럽 재정 위기가 터졌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수출주도형 국가이다.

저임금의 저가 물품이 주력 수출품인데, 벌써 부터 코스트(비용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매년 20%씩 상승하는 임금 상승률과, 원자재값 상승을 감당 못해

수많은 중소 제조 기업들이 도산중이며, 팔아서 손해를 볼수 있는 분야들이 속출하고 있다.

거기다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뛰어 들 기술력도 여전히 미진하다.



최근에 나온 중국 상무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 "현재로선 방법이 없어 지켜 보고 있을 뿐이다"




*작년에 유행했던 중국 부흥론, 중국 붕괴론...두가지를 흥미있게 지켜 보고

 양측 모두의 주장을 들어 보았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 경제 붕괴에 부정적이였습니다.

 중국 부흥론을 주장하는 측이 더 설득력이 있었거든요.

 중국은 미국과 다르다..서구식 잣대로 중국을 바라 보아 선 안된다.

 13억의 인구,,광활한 토지,,탄탄한 제조업 기반...그것은 서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서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시중 은행의 부동산 대출 비중이 크지 않다는 건 알지만,

 올해 터져 나온 중국 지하금융 규모가 중국 전체 금융시장에 차지하는 비율이

 30%나 된다는 걸 몰랐거든요.

 저 30%의 사채업자들이 대부분 자산시장(부동산)에 물려 있을 거고, 그걸 합산해 보면 무시할수 없는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물려 있더군요.

 또한 중국의 탄탄한 외환보유고를 믿었는데,

 중앙 정부가 지방정부의 만기상환을 감당 못해 4년 유예하는 걸 보고,

 "아...생각보단 심각하구나...생각이 되더군요."

 중국은 통계로 보는게 아니라, 고위 관리자의 태도나 발언으로 예측해야 합니다.

 중국 통계 수치가 너무 헛점이 많아서 신뢰할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시장 참여자인 고위 관리의 발언이나, 태도가 더 신뢰 할만 합니다.

 끝으로 중국 제조업이 급속도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 위기때 왜? 중국 경제가 10%나 성장했지? 중국도 수출 주도형 국가인데?

 의구심이 들었을 거에요.

 이유는 중국 자체의 내수부양 덕도 있지만, 경기가 불황일 수록,

 저가 물품이 더 많이 팔리 거든요. 세계 경제가 어려 울수록 값 싼 중국 제품이 더 팔렸던 겁니다.

 하지만 올해 부터 삐걱되기 시작 합니다.

 가파른 임금 상승률,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값싼 물건을 생산할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중국의 유대인이라 불리우는 중국 제조업의 자존심 윈난성 상인들의 몰락입니다.

 한가지 더 짚고 가자면, 저도 착시 현상을 가졌던 중국 GDP가 1조 달러씩 매년 늘어 난 것에 대해
 (어떻게 우리나라 경제 규모 만큼 늘어 날까?)
 
 내막을 알고 보니, 중국이 자력으로 매년 1조 달러씩 GDP를 상승 시켰던 것이 아니라
 (지금 생각해 보면 말이 안됬던 거에요. 중국이 수출하는 나라들이 다 망해 가는데...
 공구리 박스로만 GDP가 1조씩 성장 할수 있다니,,)

   """"답은 핫머니....핫머니의 급속한 유입 때문이였습니다.""""

  핫머니도 어차피 중국 내 투자분이기 때문에 중국 GDP에 잡히거든요.
  (우리가 우리 제품을 중국내에서 가공해서 선진국에 수출해도 한국 GDP에 잡히는 것이 아니라
  중국 GDP로 들어 가는 거 처럼...)

  세계 금융 위기 때, 중국만 유일하게 경기가 호황이라서 전 세계 핫머니들이

  다 중국으로 몰려 들었던 착시 효과였습니다.

 

결국 중국도 경착륙을 피할수 없고, 올 한해 2012년 우리 경제는 감내하고 인내해야 하는

내핍 경제로 들어 갈거 같습니다.

PS-그런다고 중국이 망한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중국이 미국을 따라 잡을 개연성이 확 줄어 든거 뿐이지..
     중국이 8% 성장을 못해도 상하이는 여전히 아시아 최대 도시로 성장 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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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9 12-02-28 06:53
   
경제보다 정치쪽이 더 큰 폭탄이라 생각합니다.
먹고 살만해지면 민주화를 원하거든요.
중국 소득수준이 우리나라로 치면 전두환 시절인데 이쯤이면 민주화 욕구가 왕성할때죠.
일본국민성이면 그냥 참고 넘어갈 수 있어서 시위가 별로 안생길 수 있지만 중국 국민성은 어떨까요?
제2 천안문 사태 한번 더 나면 지금은 그때처럼 탱크로 밀어버릴 수는 없을거 같은데.
조니 12-02-28 09:02
   
동감합니다...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더욱 심해질 뜻...
파스포트 12-02-28 09:37
   
짱꼴라는  아무 관심없다는거 ㅋ
ㅉㅉㅉㅉ 12-02-28 11:29
   
이제부터 중국정부가 경제성장률을 낮추고 빈부격차 해소및 농촌과 도시주민의 소득을 올린다고 합니다.또한 내수중심경제로 가려고 하고있습니다
     
shantou 12-02-28 12:08
   
그 도시주민소득 뭘로 올릴건데요?
내수중심경제 하려면 물가안정이 필수인데 지금 중국물가가 안정적입니까?
빈부격차 뭘로 줄일건데요?
돈많은 사람한테 세금폭탄으로?.... 그럼 그사람들이 네!알았습니다. 하고 정부에 자기재산 다 갖다 주나요?
 이상~~~~끝~~~~~
          
ㅉㅉㅉㅉ 12-02-28 12:18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 물가도 낮아질것입니다
               
함해보삼 12-02-28 12:24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도 낮아지면
ㅉㅉㅉ님이 말하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은 언제 됩니까?
               
shantou 12-02-28 12:38
   
성장률이 낮아지면 물가는 오르는게 정상아닙니까?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는데 뭔누무 물가가 낮아진다는 겁니까?
그리고 성장율이 낮아지면 소득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그럼 소비심리가 위축될텐데요.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중국중앙정부에서도 이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어째서 님은 항상 반대로 생각는겁니까?
제생각에도 이제 중국은 단순제조나 가공으로는 먹고 살수 없는 시기가 온것 같은데 문제는 이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이게 문제 아닌가요?
지금 중국의 인력수준을 보십시요. 자기관리도 못하고 5시 땡하면 하던일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집에가는 상황입니다,다시 말해 선진국에서나 벌어질일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수준은 떨어지고,능력은 없으면서, 대우는 선진국대우 해달라?
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경제상황이 아니라 중국인들의 수준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닌가요?ㅉㅉㅉㅉ님?
                    
ㅉㅉㅉㅉ 12-02-28 14:16
   
성장률이 낮아지면 소비심리는 위축되겠으나 심하게 침체되지는 않을것입니다
                         
삽자루1018 12-02-28 16:15
   
성장률이 낮아지면 소비심리도 낮아지겠죵?.
게다가 대부분의 자본이 부동산 자본으로 묶이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가 안돌면 상가들이 망하겠죵?
그럼 건물주 월세 낮추거나 망하겄죵?
또 부동산 임대업 하는 사람들도 월세나 주택 매매 소비가 돌지않으니
은행 대출이자 감당하기 힘들겠죵?
그러면 나라의 세수가 줄어 더 돈이 없어지겠쭁?
더군다나 미국의 서브프라임만 견디자 했던 상황에서
유럽 경제까지 나빠져 언제 회복기미가 없죵?
그럼 전 세계적으로 좀더 싼 물건들을 내놔 소비심리를 자극해야겠죵?
그런데 중국 상황에선 고임금 고물가 정책 때문에 탈 중국화 가속화 되죵?
그럼 실업자 양산 되고 지출 소비 확 줄겠죵?
미국채권가지고만 버티기는 힘들겠죵?
중국 자체의 상품성은 오로지 싼 제품 대량 생산인데
이젠 그만저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밀리죵?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해지고 중국 말대로 3000만명만 부를 가지고 있겠죵?
빈부격차 줄인다고 하는데 애초에 공산정권이 무엇이죵?
다 같이 다 살자인데 지금 중국은 그런가용, 아니죵?
현재의 공산당은 북한 김정은 체제와 똑같이 지들 부에만 신경쓰고 대물림하고 있죵?
공산당 간부들은 어떻게든 뺏기지 않을려고만 하고 있죵?
게다가 중국은 연합부족 국가체계죵?
강력한 군사력으로 지방족속들을 억지로 굴복시키고 있죵?
그런데 먹고 살기 힘들면 나머지 14억 7천만이 가만히 있겠어용, 아니겠쭁?
공산체제 전복 시도하겠죵?
천안문 사태처럼 탱크로 밀어버리자니 국민들이 똑똑해지고,
인터넷 방송, 세계언론, 세계자본들이 집중된 곳이라
예전 처럼 밀어버리지 못하겠죵?
계속 정권 전복 시위나 데모 일어나겟죵?
그럼 경제계속 위축되겠죵?
중국 X되겠죵?
대물헌터 12-03-02 03:53
   
중국은 부동산 버블도 문제지만...빈부격차, 민족갈등(홍콩과 북경, 티벳, 조선족의 잠제적위협),이념 갈등(자본주의 익숙한 상해와 홍콩,북경공산당)등 여러가지 이유로 7000달러는 넘기 힘들다. 조선의 경우 중국의 대규모 투자로 5년 내로 역전 될거라고 호들갑을 떨곤 했었지. 벌써 5년 전의 얘기다. 앞으로 20년내로는 힘들거다. 중국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항상 과대평가 되는 민족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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