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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5 20:28
[일본] 일본 무사도는 허구입니다.
 글쓴이 : 바람꽃
조회 : 5,854  

일본의 사무라이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서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 말씀드립니다.

사무라이란 대대로 귀족들의 심부름꾼으로 세금수탈등에 앞장서는 농민들중 힘깨나 쓰는애들을
귀족들이 종처럼 부린것으로 시작됩니다.
사무라이=일본귀족의 등식은 최근에 성립된거고 과거부터 귀족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몸종처럼 부림받던 사무라이들이 반란을 일으켜 중앙정부의 통제에 벗어나는데 이때부터 봉건막부
시대가 열립니다.
이때 역시 사무라이=일본귀족의 등식은 성립할수 없습니다,
이때는 극도로 혼란기라서 개나소나 칼들고 설치던 시대이기때문에 사무라이의 계층이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사무라이란 계급이 일본의 귀족 대접을 받기 시작한건 도쿠가와의 예도막부시대 부터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조선왕조 중후기시대부터인데 도요토미를 몰아낸 도쿠가와가 사무라이 이외에는
칼을 차는걸 금지하고 계급간 결혼과 신분의 이동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부터 사무라이 문화란게 생겨
난거지 그전에는 없었습니다.
전쟁이 없으니 그때부터 지배층이 글을 배우기 시작했으나 그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았기에 조선통신사를
만나서 가르침을 받고 글씨하나 받는걸 자랑으로 여겻겟죠.
기껏 소설따위를 읽는 수준이였습니다.

사무라이 문화에서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추신구라 인데...
별거 없습니다,
주인이 모욕받자 하급사무라이들이 복수를 하고 할복xx했다는 이야긴데
별로 교훈도 없고 감동도 없습니다,
감동을 주려고 꾸미고 각색하고 했는데 그냥 과거 일본의 인명경시 사상이 얼마나 심했나
일케 해석하면 됩니다,
사무라이들이 칼날의 예리함을 평가하기 위해 아무나 목자르던 시대니 군자의 나라와는 거리가 멀겟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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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12-01-25 20:35
   
사무라이 별것 없네.@@;
시라프넬 12-01-25 21:30
   
상식 선에서 섣불리 얘기하시기 전에 정사(正史)로 씌어진 일본사 한 권이라도 읽고 글을 쓰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에서 다케다 신겐이나 우에스기 켄신, 오다 노부나가 등등 일본 전국시대 환타지에 대한 쪼가리 글들을 읽고 일본 역사에 대해 제법 아는 양 떠드는 사람들이나, 반대로 일본을 덮어놓고 혐오하는 사람들이 올린 글들과 역사적 팩트를 혼동하는 사람들을 하도 많이 봐서 말이죠.

그런 식으로 말하면 서양의 기사도는 농노들의 고혈을 빨아먹던 갑옷 입고 말 탄 중세 깡패들을 미화한 것이고, 우리나라의 선비정신 또한 당쟁과 권력다툼, 그리고 가렴주구를 가리기 위한 아름다운 거짓부렁이 되는 거 아닐까 싶네요.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해 두는데, 일본 쉴드를 치려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매우 우습게 보는 일본 2ch 애들과 비슷한 수준의 근거 없는 혐일 마인드로는 막상 제대로 알고 있는 그쪽 애들과 맞부딪치면 백전백패란 얘기죠. 물론 님은 그래도 에도 시대 이후 일본 관료층의 대부분을 차지한 무사계급의 존재 의의에 대해서만큼은 부정하지 않으셨으니 다행입니다.
     
바람꽃 12-01-25 21:35
   
글쓴 요점을 모르겟네요. 정사로 씌여진 일본사를 봐도 무사도는 잘 모르겟던데요.
          
시라프넬 12-01-25 21:36
   
"그런 식으로 말하면 서양의 기사도는 농노들의 고혈을 빨아먹던 갑옷 입고 말 탄 중세 깡패들을 미화한 것이고, 우리나라의 선비정신 또한 당쟁과 권력다툼, 그리고 가렴주구를 가리기 위한 아름다운 거짓부렁이 되는 거 아닐까 싶네요."

요점을 일부러 피해 읽으시나 보군요. 저는 놓치기가 더 쉽지 않아 보입니다만.
               
바람꽃 12-01-25 21:38
   
흔히 도라고 말하는건 나름 고매한 철학이나 고차원적인걸 떠울립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일본무사들의 행태에서 고매한 철학이나 고차원적인 무언가는 찾기가 히들어서 하는말입니다.
                    
시라프넬 12-01-25 21:45
   
그럼 그건 바람꽃님의 개인적인 생각이자 취향으로 알겠습니다.
저야 타인의 개인적 취향에 대해 호불호를 논할 만큼 한가한 사람은 아니라서요.

다만 한 가지, 도라는 표현에 그렇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들 나름대로 미화한 것이건 표면적인 위선이건 간에 그들이 어떤 이상적인 인격과 성품을 추구했다는 사실 만큼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일 것이고 그것을 뭘로 부르든 그건 그들 마음대로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좋아하든 싫어하든 각자 자기 취향에 따라 알아서 하면 되지만, 적어도 역사적인 팩트 부분을 인종주의적인 시각으로 왜곡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기에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은 어떤 측면에서 봐도 우리에게 득이 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막상 그들과 맞섰을 때 논리보다는 비논리와 감정에 호소할 가능성이 더 크거든요.
               
바람꽃 12-01-25 21:39
   
지금의 일본문화의 뿌리를 만든 예도시대에 지배철학은 철저한 억압뿐이지 인본주의 사상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혹시 님이 아시면 알려주실수 있나요,
                    
시라프넬 12-01-25 21:49
   
철저한 억압이라...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사회나 지배 윤리나 관념은 존재하고, 그것은 교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배포되든 억압을 통해 강요되든 간에 실재하는 것이니까요.
 
우리 조선왕조 시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양 체제를 비교했을 때 그렇게 단편적으로 판단하기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바람꽃 12-01-25 21:52
   
조선왕조에서 서민들 억압한것과는 차원이 다른 억압입니다. 조선양반들 아랫것들 맘에 안들면 볼기를 치지만 사무라이들은 기분나쁘면 그냥 목을 자릅니다.
관청에서도 곤장을 칠때 의사를 불러두고 나눠가며 때리던데 조선왕조고 전염병이 들면 국립병원 의사들이 치료를 해주던게 조선입니다. 예도시대에는 그런게 있었을까요...
                         
시라프넬 12-01-25 21:57
   
그 비슷한 얘기는 저도 들어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회의적 관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에 대한 사료적 근거를 본 적은 별로 없고, 저도 인터넷으로만 이런 얘기들이 오가는 것을 읽었을 뿐입니다.

확실히 유교적 이상이 좀더 잘 실현된 세련된 시스템을 갖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쪽이었던 게 맞습니다. 또한 그것은 저 역시 아래 글에서 이미 이야기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선왕조는 확실히 선진적인 유교적 법치국가였으니까요.
                         
바람꽃 12-01-25 22:00
   
일본 사무라이들이 서민들의 목을 잘라도 나중에 보고만 하면 됩니다. 그게 당시의 법이였습니다. 사무라이가 지나갈때는 절을 하고 있어야 됩니다,고개들면 불경죄로 목이 잘립니다. 이런이야기는 일본드라마에도 자주 나오고요 대학교제에도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2-01-26 00:24
   
사무라이가 서민들 목자르는건 전국시대요. 에도시대에 그러면 즉각참수할복이오. 일본은 이조같은 신분제도도 없었어요. 사무라이가 지배층이지만 누구나 사무라이가 될 수 있었고 상인농민들도 엄청난 재물을 모을 수 있었고 사무라이보다 잘살아도 이조처럼 재산몰수 뺐어가지 않았어요. 17c에 전국에 학교를 만들고 구천에 상관없이 의무무상교육 시킨게 사무라이에요. 18c 평균지적수준이 제일높던 나라가 유럽국가들이 아니라 바로 일본이었음.일본이 괜히 근대화에 성공한게 아니에요.알고나 떠듭시다.
                         
마음없는꽃 12-01-26 16:57
   
뭔가 잘 못 아신듯합니다.
에도 시대에도 기리스테 고멘은 존재했습니다. 단지 자기보다 다이묘의 재산인 영민을 함부로 손상시키면 문제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관없었습니다.
그리고 에도막부는 농민들에게 혹독한 수탈을 감행했는데 막부에서 일반농민이 밥을 먹는것까지 금지했죠. 그냥 죽으로 먹어라 니 주제에 무슨 밥이냐 이렇게요.
그리고 일본의 경우 영주가 맘에 안들면 상인들 재산 뺏고 죽이는건 간단했습니다. 오히려 조선에서 그게 안됐지요. 당시 농민보다 못한 존재로 여긴 죠닌들이 상업을 담당하면서 돈을 조달해줬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다이묘들이 농민보다 못하다고 여긴 죠닌들에게 코뀐 상태가 되죠. 오죽하면 오사카의 대상인이 화를 내면 전국에 다이며들이 벌벌떤다는 이야기가 나왔겠습니까? 메이지유신을 성공시킨 사쓰마번도 번의 수익의 서너배를 빚으로 지고 있었죠. 완전 정치권력이 경제권력에 포섭되어버렸달까요.
그리고 17C에 일본이 무슨 전국에 학교를 세워서 교육을 했다니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를 하시는지. 일본은 메이지유신때까지 극심한 수탈로 인해 우경도 제대로 하지 못한 나란데 그런 교육을 했다니 첨듣는 소리군요
메이지유신이후에도 전국적으로 교육이 이뤄지기는 한참 후인데 의무교육이야기는 어디서 찾으신건가요
바람꽃 12-01-25 21:45
   
시라브넬님 아래 님의 댓글을 보니 미국의 자료를 인용했던데요... 당시 미국인들의 아시아에 대한 인식에 대해선 제가 생각하기엔 그 깊이가 의심스럽습니다. 양놈들이 당시에 아시아 문화를 알아봐야 얼마나 알겟습니까. 일본의 정치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유교와 거리가 멀었습니다. 유교의 깊은 사상을 일본인들이 공부한적도 없구요, 한국에 널리고 널린게 유학자였지만 일본에서 깊이 있는 유학자가 있나요..
 에도막부의 정치는 제가 장담컨데 유학과는 거리가  멉니다.
바람꽃 12-01-25 21:47
   
그리고 유신지사 어쩌고 그사람들이 유학을 깊이 있게 공부했다는것도 동의 하기 어렵습니다, 당시 유신지사들은 대부분 하급사무라이들였고요. 외세에 침략에 무기력했던 귀족사무라이들에 염증을 느껴 새로운 세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막부말기의 무력한 힘을 신진세력이 누른거지 유학지식으로 무장한 지식인 집단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시라프넬 12-01-25 21:54
   
에도막부의 정치가 유교적 이상과 얼마나 가까운 것이었나 하는 부분은 제가 알고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일본 무사 계급의 위상 자체를 깎아내리기 위해 무리한 비약이나 인종주의적 편협함을 동원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자 하는 것이 제 당초 생각이었습니다.

바람꽃님의 글들에서 보이는 짧고 단정적인 서술들에 대해 얼마나 엄밀한 학문적 근거가 있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만, 사실 여기서 그런 얘기들을 나열한다는 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을 테죠. 그 점은 인정합니다.
     
바람꽃 12-01-25 21:55
   
본문에 나온데로 사무라이 계급은 예도시대 부터 생겨낫고 그 무사도란것도 고매한 철학따위와는 거리가 멀다는게 저의 주장입니다.
          
시라프넬 12-01-25 22:03
   
불교와 유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무사계급, 그리고 계급에 따라 할당된 봉토에 의해 고하가 결정되는 시스템이 확실히 에도 시대에 나온 것은 맞습니다.

그 외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 어떤 주장이나 주관적 의견을 피력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바람꽃 12-01-25 22:07
   
불교와 유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무사계급은 아니구요.. 고려시대 불교나 조선시대 유교는 국가의 통치 이념이였습니다. 승려나 유학자의 위치는 지배계급이였구요. 일본에서 유학자나 승려는 지배층의 비서역활을 했을뿐입니다.
                    
시라프넬 12-01-25 22:15
   
흐음 그렇군요. 그럼 표현상의 문제인 듯 하니 불교와 유교 경전을 공부한 무사계급 정도로 고치도록 하죠.

불교나 유교가 국가 통치이념이 아니었단 것은 저도 수긍합니다만, 적어도 일본에서 승려나 사무라이(유학을 공부한)가 생산계급은 아니었던 건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논점에선 조금 비켜간 부분이고 표현상의 문제죠.
스따일 12-01-25 22:01
   
이 사이트 특성상 일본문화가 필요이상으로 폄하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 글에 관한한은 바람꽃님은 주장에 근거를 대며 논하시는데 반해 시라프넬님은 그저 인종주의니 혐일이니 상대편 주장자체를 막아버리시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바람꽃님의 의견에 동조한다기보단 시라프넬님의 의견을 좀 더 듣고 싶을 뿐이니 오해는 마시길..
     
시라프넬 12-01-25 22:09
   
저는 모르는 것에 대해선 논하지 않는다는 회의주의자라 제가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근거를 통해 본 것이 아니면 논하거나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무라이 시대의 야만성 따위 부분에 대해 떠도는 얘기 말고 근거를 필요로 한다는 취지의 얘기를 한 것입니다. 아니라면 인종주의적 혐오나 편견이었겠죠. 그런데 지금까지 이야기한 바로는 바람꽃님이 충분한 근거를 갖고 얘기한 것으로 생각되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하지만 무사도라는 말의 근원을 따진다고 하다고 갑자기 엄청난 비약을 통해 일본 무사계급의 어떤 정신적 근거 모두를 매도하는 식으로 흘러가는 아래 글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그 글은 바람꽃님의 글 내용과도 부합하지 않으니까요.
          
미친새 12-01-26 07:23
   
저도 일본역사에 대해서는 아는게 쥐뿔정도라 자세하게 파고들지는못하지만
우리나라는 유교가 뿌리깊게 스며들어있는나라였고 일본은 철저하게 제국주의인
나라였습니다. 현제 일본사람들과 사무라이들의 실제사진을 본후에는
사무라이는 그냥 살인마정도로 생각 되더군요.
그리고 일본에서 사무라이에 대해 과장을 너무 많이 해서 거부감이드는것도있구요.
바람꽃 12-01-25 22:11
   
시라프넬님 일본지배층이 유학이나 불교를 조금식 접한건 사실입니다. 허나 그 깊이가 얼마나 깊지 않은지는 몇가지 사실만으로도 알수 있습니다. 살생을 금하면 극락간다고 어부들의 모든 그물을 뺏어다가 불지른 천황도  있고요. 개를 사랑한 쇼군은 개를 인간보다 더 지극정성으로 수백만 마리를 키워서 서민들이 굶어 죽은적도 있습니다. 배우려면 재대로 배울것이지....
     
시라프넬 12-01-25 22:18
   
알겠습니다.
제가 읽은 책들이 주로 정사 또는 정치사와 경제사를 다룬 것들이어서 그런 일화나 생활사 부분에 대해선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일본사에 대해서는 정치사 외에도 좀더 다각적인 관점에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확실히 일본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얘기가 많군요...^^ 고맙습니다.
12-01-25 22:40
   
무식하면 가만히나 있으세요..17c이후 이조 양반들은 사무라이들 학식의 1/100도 안됐어요. 사무라이들이 얼마나 대단하나 하면 이조에서 들어온 성리학 열풍이 어느정도 개념파악이 되자 비판으로 돌아섭니다. 이거 쓰레기학문이라고 이후 난학 양명학 고증학이 자리잡고 실제 통신사들이 토론에서 개발리기 시작합니다. 18c접어들면 이조를 우습게 보기시작하고 통신사도 중단되죠. 쓸모없다고..알고나 떠드세요.
     
시라프넬 12-01-25 22:44
   
ㅎㅎ 성리학보다는 양명학이 확실히 근대화엔 도움이 됐겠죠.
조선 말기의 이른바 개판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에 한숨이 나오는 건 사실이지만...

한국어와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이 이조라는 말을 쓰면서 누굴 무식쟁이 취급하는 걸 보니 매우, 아주, 많이 웃기고 재밌습니다. ㅎㅎㅎ

혹시 굉장히 지적이고 똑똑한 뉴또라이또 쪽 님이신가요? 아니면 한국어 잘하는 일본인? ^^
이조라...이조...ㅎㅎㅎㅎㅎ
     
바람꽃 12-01-25 22:46
   
조선통신사는 19C 초까지 보내졋단다. 잘 알고나 떠들기 바란다. 당시 조선통신사를 대접하기 위해 일본막부는 국고를 탕진해 국가제정이 휘청거렷다고 일본역사에 나와있단다 뉴라이트 똘아이야.
     
미친새 12-01-26 07:29
   
일본이 대가리로 한국을 이겼다는 역사는 듣도보도못했는데.
일본인한테 들은겁니까?ㅋㅋㅋ  어디서 배운겁니까?ㅋㅋ
혹시 그냥 자기생각을 일반론인것처럼 쓰신건아니구요?
          
12-01-26 11:37
   
일본 노벨상 수상자가 몇명이나 되는지 알고 떠드냐? 일본인들 총명함은 이조사대부놈들도 혀를 내두르던 역사적 사실이야. 한국에 일제시대부터 혼혈된 일본계가 얼마나 많은지 아냐? 드러나지만 않지 다들 똑똑해서 출세해서 한국 정치 경제 교육 문화계를 좌지우지해..가카님도 일본계시고..반족짜리 일본인들인데도 토종보다 수십배 똑똑해..너같은 저능아는 이해 못하지..
               
서라벌 12-01-26 23:30
   
뭐여 이 쪽바리 새퀴는.. 쪽발이가 그렇게 총명해서 조선통신사 요청했냐.
농가무테 12-01-25 22:52
   
하하..시라푸넬 이분 거참.. 우낀분이시네..
소위 좀 지식인인척 하면서 아무런 논지도 없이 난 모르니까 당신말이 틀리다?
아래에도 얘기했지만 무사도라는 것이 1900년에 유럽의 기사도를 가져와 수정해 만든것이 맞음에도..
당신이 인정안하면 끝이라는것인가?

무사도와 무사라는 것이 같은건인가?

여기서 얘기하는 무사도라는것이 그토록 고결한고 숭고한것이 아닌 허구라는 것을 주장하은 것인바..
그게 아니라면 그 반론을 펴면서 얘기해주길 바란다..당신이 아니라면 아닌것인지?
교묘히 무작정 폄하하지 말라며 무사도를 극진히 모시는 당신의 논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니..거참..쯧쯧
     
시라프넬 12-01-25 23:01
   
무사도가 기사도 짝퉁인지 어떤지는 당신이 말하는 거 지금 여기서 들은 거 말고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니 글자 그대로 패~쓰. 말했다시피 나는 내가 확실한 근거를 통해 알고 있거나, 사실임이 확실한 것에 대해서만 논함. 당신의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게 아니라 아예 내 의견 자체가 없다는 뜻.

하지만 무사도라는 단어의 실존 여부를 논하는 듯 하다가 갑자기 무사도에 해당하는 그 뭔가의 실존을 걸고 넘어지고, 마침내 한층 더 비약해서 일본 무사 계급을 칼 든 깡패 정도로 묘사한 그 부분이 명백한 비약임을 얘기한 것임.

팩트고 뭐고 다 떠나서 A를 얘기하다 아무런 연결 고리 없이 B, C로 뻥튀기, 비약하는 것을 지적한 것임.
본인이 비약해 놓고 나더러 무사도와 무사가 같은 거냐고 물으시면 대략 황당함.
나는 해당 건에 대해 주장하는 바가 없음. 단지 내가 본 책에 나온 것과 다른 부분만 언급했을 뿐이고.
당신이 행한 논리적 연결이 매우 약한 그 비약 부분만 지적한 것임.

나는 별로 한가한 편이 아니므로 이 이상 알아먹게 설명하지 않겠음. 알아서 생각하시기 바람.
          
바람꽃 12-01-25 23:05
   
무사도는 기사도의 짝퉁이 맞습니다. 기억이 가물거려 이름은 말못하지만 어떤 양놈이 일본에서 서양에는 기사도란것이 있는데 일본사무라이도 그런게 있냐고 물으니 어떤 일본놈이 일본에도 무사도가 있다고 말한게 무사도란 단어의 시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라프넬 12-01-25 23:13
   
지금 저 분이 얘기하는 건 그것과 상관 없는 부분이고, 저 역시 애초에 지적한 게 비약이나 인종적 편견에 의한 팩트 왜곡에 대한 부분이었지 무사도가 언제 누가 만든 단어인지에 대한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읽고 공부한 바에 의하면 일본 에도시대 무사계급 자체가 그냥 무뢰한이나 암살자, 깡패 정도는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굳이 주장하거나 생각하고 싶다면 그렇게 생각하며 사시라고 할 밖에요. 저는 그에 대해선 아무런 의견도 없으며, 남의 생각에 굳이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에 뻔히 보이는 비약은 비약이니 지적할 뿐이죠.
          
농가무테 12-01-25 23:09
   
이바요...여기서 A를 얘기하다가 아무런 연결 고리 없이 B와 C로 얘기를 끌고 나간분이 누구인데..이젠 덮어씌우기를 하시네...
무사도란 자체가 후세에 만들어낸 정신임에도..
그 예가 틀릴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무사도는 있다고 주장하는건..
암튼..일본 무사 계급이 칼든 깡패가 아니란걸 제시하라니깐..
그러면 당신이 얘기하는 무사도가 있다는 증거가 되잖아 안그런가요?
               
시라프넬 12-01-25 23:12
   
그냥 아무데서나 일본사 책 하나 사서 읽으세요.
출처가 내 뇌라고 써 있는 것들보단 훨씬 믿을만 할 테니까요.
저는 의견이라고 할 만한 게 없다니까 그러시네. 그 문제에 대해 별 관심도 없구요.

글고 난 무사도가 있다고 한 적이 없어요. 찌질이들이 자주 쓰는 말로 난독증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아예 남의 글을 읽지를 않으시나요. 몇 번을 얘기해요. 무사도란 말이 언제 발명됐는지 얘기만 했으면 난 딴지 자체를 안 걸었을 거라고.
                    
111 12-01-26 03:57
   
"그런 식으로 말하면 서양의 기사도는 농노들의 고혈을 빨아먹던 갑옷 입고 말 탄 중세 깡패들을 미화한 것이고, 우리나라의 선비정신 또한 당쟁과 권력다툼, 그리고 가렴주구를 가리기 위한 아름다운 거짓부렁이 되는 거 아닐까 싶네요."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 요점이라고까지 하시니 무사도란 것을 악의적으로 비하하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시라프넬 님은 무사도가 있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하시는군요.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모순적인 태도입니다.  무사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면 그것에 대해 논하기 위해 우선 무사도에 대한 고찰을 해 볼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것 없이 정사를 읽어보라 하시죠. 일본 정사가 무사도의 정체성을 설명하기에 적합한지도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역사서가 무사도라는 것의 실체에 대해 상세히 접근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하진 않을거라 보입니다. 무사라는 계층의 시대적 역할 등에 대해선 서술해놨겠죠. 무슨 뜻인지는 짐작 하실거라 봅니다.

무사도란 것의 실체에 대해 - 과연 지배계급의 철학이라 부를 만한 논리가 있었는가 없었는가를 따지자면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검증해 보든가, 자신들의 정신문화라 주장하는 일본내에서 그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은 적이 있는가, 혹은 내놓을 수 있는가를 (그 집단내의 학술적 연구 등을 통해)찾아보면 더 잘 알게 되겠죠.

허나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시각에 대해 경계하자는 바에 대해선 공감합니다. 사실 이부분이 요점이 되었어야 하고, 또 정말 하고 싶으셨던 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그저 올바른 소리일 뿐, 그 명제만으로는 자신이 가진 근거도 없이 무사도라는 주제에 접근할 수는 없겠죠.
                         
시라프넬 12-01-26 08:39
   
결국 인용하신 그 부분(요점이라고 했던)을 포함하여 제 태도가 무사도의 존재를 지지하거나 인정하는 쪽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었다는 거네요.
그렇다면 약간의 오해가 있었네요. 제가 오해하게끔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래 농가무테님이 올린 박병선 교수(알고 보니 꽤 유명한 여성 사학자더군요) 글 관련해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부분, 그러니까 뭐 사무라이 집단 자체를 깡패나 암살자 정도로 묘사한 데 대해 일본 정사에 나오는 에도 시대의 생활상과 계층에 대한 묘사 부분을 아무리 디벼봐도 그런 표현을 추론해 낼 수는 없었다 정도가 제 요지였고, 어찌 보면 이 발제글 또한 아래 글의 연장선 상에 있는 걸로 봤기 때문에 최소한 그런 식의 의도적 왜곡(그랬으면 한다가 그렇다가 돼 버리는 식의)은 하지 말자. 왜? 쪽팔리니까. ...가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였습니다.

저는 무사도의 존재 유무에 대해선 거의 그러든가 말든가 수준의 일관적인 무관심 쪽에 가깝지만, 당시의 역사적 팩트(사무라이의 사회적 위상이나 당시의 생활상 따위)라고 여겨지는 부분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아래 농가무테님 글과 이 발제글을 인종주의적 왜곡의 연장선 상에서 봤기 때문에 제 태도가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르는 것에 대해선 떠들지 않는다라는 제 원칙의 어떤 범위를 벗어난 것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을 수 있겠네요. 읽어보니 마치 제가 무사도의 존재 유무나 그 위상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양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별도로 찾아보고 싶지도 않을 만큼 이 문제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점은 분명하고, 님이 정확히 보셨다시피, 공인된 팩트에 대한 의도적 왜곡만은 피하자는 얘기만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애초에 제가, 아래 농가무테님이 인용한 박병선 교수 글이 무사도의 존재 유무나 그 단어의 유래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끝냈다면 (예의 그 깡패, 암살자 운운만 아니었다면) 댓글 자체를 안 달았을 거라고 누차에 걸쳐 얘기한 것 또한 그런 취지에서였습니다. 제 의사가 제대로 전달이 잘 안 됐네요. 그건 제 표현 상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tkr 12-01-26 01:32
   
지랄들 한다.
쪽바리도 보이고. (이조?? 어디서 병.신 쪽바리가 쳐와서 지랄이여.ㅋㅋㅋㅋ)
그냥 담담하게 얘기 못하냐? 역사를 가지고 논리싸움을 하고들있다. 그런걸 하려거든 소스에 대한 링크를 제공해라.
니들 말하는게 맞긴 한거냐?
     
시라프넬 12-01-26 01:58
   
제가 한 얘기도 결국 모르는 것, 근거가 불확실한 것에 대해선 논하지 않는다에 불과합니다. ^^

ㅎㅎ 그런데 님 댓글의 첫 줄은 아무리 봐도 그리 담담하지 않네요. 이럴 땐 참 뭐라 해야 하나...
          
ㅉㅉ 12-01-26 15:11
   
스스로 모르는 것에 대해서 논하지 않는다면서 님이 단 글들을 보세요. 님은 다른 분들 의견에 대해 계속 부정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님 말대로 모른다면 논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요. 그렇지 않고 일본 무사도가 있다고 주장하려면 그 근거를 제시하더던가요.
               
시라프넬 12-01-27 21:02
   
찌질이들이 너무 흔하게 쓰는 말로 난독증 있으신가요? 아니면 제 댓글을 제대로 다 읽지도 않고 이러시는 건가요? 
무사도가 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일본 무사 계급 자체를 깡패, 무뢰한, 암살자들 정도로 매도한 해당 글에 대해 신뢰성이 떨어지는 그 부분만을 지적한 거 뿐입니다.

무사도니 뭐니 떠든 부분만 있고 후반부의 비약(암살자 운운)이 없었다면 댓글 자체를 안 달았을 거라고 벌써 네번째 얘기합니다. 좀 알아들어주십쇼. 이젠 정말 부탁좀 합시다, 예? ㅉㅉ
토끼패는스… 12-01-26 05:18
   
뻥튀기된건 사실이니...솔직히 호빗이 대단해봐야 얼마나 대단하까요
날조하면 일본인데 일본이 말하는거 믿는 자체가 에러지...사무라이 자체가 존재한건 사실이지만...엄청 뻥튀기인것도 사실이지...중국도 공자가 대단한걸로 말하지만 실존인물은 뻥튀기된거 알려졌자나
일본 역사책 진실된게 얼마나 될까 ㅋㅋ 지들 역사 만들어내는거 들통난게 몇번인데 일본 역사책을 그대로 믿는 몇몇사림이 보이네...웃겨서원...일본 역사중에 진실된게 과연 몇가지일까?
숨쉬듯 날조하는데 그런 나라말을 믿는것 자체가 멍청한거지
백두산 12-01-26 08:40
   
시라프넬???  쓸데없이 공격적인듯..
용어,명칭이 사무리인지 무사도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왜넘들의 난이후 도쿠카와때 조선의 선진
지배층문화를 받아들이려노력한건 사실이죠
그전 왜인 지배층은 일자무식에 칼만잘쓰는 넘들 투성이었으니깐요..토요토미만 보세요 그넘은
아부와 칼쌈만으로 왜 최고지도자까지 올라갈 정도였으니 당시 왜의 상류층및 지도층 진입경로가
얼마나 개판인지 알수잇죠

근데  도쿠카와가 증말 잘한건 이런 무식한 칼만쓰는넘들에게  "공부"를 필수로 강요했다는거죠
머 그래도 조선양반들의 발끝에도 못미치지만..암튼 이후로 칼만 쓰던넘들이 강제로라도 글을 일
게되어 왜가 이후론 내부전란이 없어진거에 큰 도움이 된게 사실입니다.
글구 그넘들이 그걸 19c들어  "사무라이" 라는 짝퉁 포장을 시킨걸꺼구요
아아아아 12-01-26 09:15
   
사무라이 = 야쿠자
미화된게 맞다보는 1人
알럽뮤직 12-01-26 10:45
   
아..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사무라이는 저질이고.. 그냥 지들 옹호하기 위해 무사도정신
가져다 썻다는 내용인거죠?
지나가다 12-01-26 15:06
   
루즈벨트 대통령의 조선에 대한 인식은 ‘어느 토인부족’ 수준이었습니다.
당연히 일본의 조작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조선에 대해 알려진 것이 어느 정도였냐면 선교사가 쓴 조선의 문화에 대한 책에서, (식사 때 입안의 음식을 보이면 예에 어긋나는 것인데) 이것을 밥을 빨리 먹기 위해서 밥 먹을 때 입을 열지 않는다고 적었을 정도입니다. 물론 그 선교사는 조선에 가본 적도 없었고 일본인의 말을 듣고 적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직접 조선을 접한 것이 아니라 일본인의 말로 접한 것입니다.

일본의 무사도나 닌자 등은 허위의 개념이자 일본이 80년대 경제적으로 크게 흥하고 만화산업으로 문화적인 영역을 넓히자 더욱 퍼진 거짓들입니다.
산타클로스처럼 문학적인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아니라면 ‘있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그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옛날 일본 말들의 키가 아주 작았기 때문에 종자들이 말고삐를 쥐고 전장에서 같이 달렸습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원래 오다 노부나가의 말고삐 잡던 자인데 노부나가의 신말을 가슴속에 품어 따뜻하게 하였다고 신임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당시 사무라이들의 평균 키도 150cm 정도인데 이것은 그들이 육고기를 먹지 않고 생선과 간소한 음식을 먹던 영향이 큽니다. 원래부터 육식을 하던 조선인과는 체구부터 틀렸습니다.

서양의 기사도도 사실 중세문학의 발전과 연관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근대화 이후에 나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적인 조작들이 행해집니다.
임란 당시 장군들이 글자도 몰랐습니다. 학문과 철학은 결코 둘이 아닙니다.
     
지나가다 12-01-26 15:13
   
오타. 신말 > 신발
     
ZOP 12-01-27 10:04
   
"호선 집 바다(万川集海)", "긍정 임기(正忍記)"몰라?
공부 부족
별그리고나 12-01-26 22:37
   
음 사무라이에 대해 거의 객관적이며 알기 쉽게 비평한것 같은데요.

무사도,닌자,일본도,일본꽃꽃이,다도등등 거의 전부가 일본에서 말하는 것보다 허구와 허상이 많습니다.
일본 사무라이 민화를 보면 "배가 고파서 떡을 훔쳐먹은 아들의 배를 가르고 결백을 증명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배를 가르면 아들은 죽습니다. ㅡㅡ;;
이런 걸 자랑이랍시고 떠벌리는게 사무라이 정신인데 이 정도면 인명경시를 넘어서 미친넘들이지요..

일본문화에 대해 좋고 나쁨을 떠나 옮바르거나 그른것은 구분을 해야합니다.
일본왕조 역사에 대해서도 환타지 소설을 일본정식 역사로 믿는 사람들의 책을 맹신하면 우행입니다.

ps. 미국인들이나 포르투칼쪽 책은 그 당시 문물을 표현하는 정도의 사실적인 기록만 받아 들여야지 뻥까 놓은 말을 맹신하면 골치아픕니다.
일본문화에 대한 맹목적 환상이 부른 오류일뿐인데 그걸 맹신하신 분이 계실줄이야..놀랍군요.
     
baebae 14-12-07 21:13
   
그러나 한국의 다도는 일본인에게 상당히 조소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MKpO3uQ3_0
ZOP 12-01-27 10:00
   
무사도의 기재
1582 년 "갑 양 군관(甲陽軍鑑)"에 기재
역사를 모른다면 닥쳐
다문화 꺼… 12-01-27 14:38
   
행동하고    실천하는    반다문화                http://cafe.daum.net/antimulticulture

  -  반  다문화
감방친구 12-01-31 18:15
   
회원가입을 했으나 인증메일이 오지 않아 하릴 없이 이렇게 나그네 꼴로 글을 씁니다.

나토베 이나조가 무사도를 썼으며 이것이 일본에 대한 서구의 인식에 긍정적 각인을 한 것이 맞습니다.

나토베 이나조가 무사도를 쓴 연유는 서구의 기사도에 대하여 일본이 내세울 정신의 역사와 그 힘은 무엇인가하는 고민의 결과물이며 그의 이러한 작업은 메이지 유신이니 탈아입구니 제국주의니 하는 근대 일본이 걸어온 길의 맥, 그 길을 열고 닦고 터 온 일본 근대 지식인의 항구 목적의 맥의 동일 선상인 것 또한 맞습니다.

나토베 이나조의 무사도의 목적의 1차는 서구에 내세울 일본의 그 무엇, 그 무엇이 지닌 긍정이며 따라서 미화한 것이 사실이며, 2차는 일본의 정신의 역사를 훑어 제국주의 일본의 젊은이를 고양하는 것으로 이로 인한 미화 또한 맞습니다.

그러나 나토베 이나조가 무사도를 쓴 것, 그리고 그 책의 내용이 나쁘다, 혹은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선비정신을 조명하여 그 정신을 우리 역사 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삼고자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나토베 이나조와 그의 저술 무사도를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은 그것이 무엇을 목적하였으며 또한 미화를 넘어 왜곡한 것은 없는가 하는 부분에 한정하여야 하겠지요.

이 책은 두꺼운 책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일본에 대해 악감정을 가진 사람들조차 매혹되기에 충분한 옳은, 또는 오른 편에 가깝고 감성적이고 때로 심오한 인상을 주며 일본 특유의 생사관이 반영되어 있어 청년의 분별심과 청운을 구상하는 데 참고하도록 추천할 만 합니다.
곧 책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교양적으로 참고할 만 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 가생이 동아시아 범주에서 진행된 무사도 논쟁은 몇 분의 훌륭한 언변과 리드에도 불구하고 논지가 혼재되거나 혼선되거나 맥을 잘못 짚어 허공에서 노를 저으며 앞으로 가자 혹은 아니다 뒤로 가자 혹은  저 사람이 내리면 노를 젓겠다는 식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이 논쟁을 주도하며 정과 반의 입장에선 몇 분의 경우는 불확실한 정보와 심증을 통한 억측과 예단, 독선으로 인하여 본인이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면서, 곧 자기의 생각과 말을 통제하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아무런 수치심 없이 무모하게 함부로 주장을 하고 비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말을 다시 앞으로 돌려,

우리가 무사도에 대해서 비판 아닌 비난을 하고 선별적 접근이 아니라 감정적 흥미에 머무는 이유, 심지어 폭발적이고 원색적 반감을 가지는 이유는 사실
무사도 자체가 아니라 무사도로 포장된 일본에 기인한 것이겠지요.

그것은 일본과 관계된 우리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안 다면 누구나 가질 태도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우리 일군의 태도에 대해 이성적으로 접근하자고 한다면 수긍하겠지만 나쁘다고 비난한다면 그 사람의 의도가 불순해보이기까지 합니다.

무사도로 포장된 일본은 마치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습니다.

양의 탈이 나쁜 거겠습니까, 아니면 늑대, 그것도 양의 탈까지 뒤집어 쓰고 선한 자 행세를 하는 늑대가 나쁘겠습니까.

우리가 아닌 제 3자, 곧 서구는 일본을 늑대가 아닌 양으로, 심지어 양의 탈이 너무나 예뻐서 늑대까지 달리 보게 된 꼴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지난 4-5세기, 그리고 집중적으로 20세기의 나머지 50년은 재패니즘의 광폭적 소비의 시대였습니다. 서구가 얼마나 일본 문화에 미쳤으며 영향을 받으며 열광했는지 아시죠. 그리고 그 영향은 전 세계 문화의 하나의 분명한 기층을 이미 확고히 형성해 지금 우리에게까지 강력하며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정의를 말하며 온갖 패악을 거리낌 없이 자행해 온, 거기다 아무런 죄의식과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일본에 대해서
나쁘가, 더럽다, 혹은 무사도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고 성토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말을 다시 앞으로 돌려,

무사도라는 개념어와 개념 자체는 나토베 이나조가 서구의 기사도에 반하여 급조한 것이 아닙니다.
이 기사도라는 말조차 일본이 번역을 통해 만든 일본식 한자어이죠.

위에 zop 님이 한 조각으로 거론한 것과 같이 그 유래가 깊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참 우리 말인 선비의 대응어가 일본으로 치면 무사입니다.
우리는 선비하면 재야학자로서 참길을 걷고자 했던 지식인을 떠올리나 이 이미지는 조선시대에 굳어진 것으로 선비는 남자, 곧 사내를 뜻하며 시대에 따라 무사가 됐다가 문사가 됐다가 혼재되기도 했다가 하였습니다.

곧 일본에서는 전국시대(제가 지금 알기로는)부터 무사 혹은 무사도라는 개념과 개념어가 우리의 선비처럼 굳어져 사용되고 탐구되고 논의됩니다.

허나 그 논의와는 달리
일본의 역사에 있어 그들이 탐구하고 추종하고 추청한 그 무사. 혹은 무사도가 실현된 예는 희박하며 설사 실현됐다 하는 예를 그 누가 들더라도 세계 보편의 윤리에 비춰 수긍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댓글로 적다보니
뼈대와 두서결미를 갖추어 쓰지 않아 다소 어지러운 점 양해 바라며
이렇게 펼쳐 놓은 것으로
이 논쟁에 대한 저의 소견을 1차 매듭 짓고자 합니다.

회원 가입을 한 지 1 시간이 지났고 이 글을 쓴 지 25분 여가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회원 가입 인증 메일이 오지 않네요.
감방친구 12-01-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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