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저항도 못하는 민간인들을 구덩이에 모아서 조직적으로 죽인것도 아니고
완전히 민간인으로 무장해서 총쏴대는데 그걸뭐 어쩌란건지
나도 물론 당시 전쟁이 당위성이나 뭐나 세계인들로 부터 환영받는 전쟁이 아니였고 우리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으로 참전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없는 죄까지 뒤집어 씌우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병사끼리 아침까지만해도 웃고 떠들던 전우가 기습공격에 죽어 울분에 젖어서 소대장 묵인하에 포로로 잡은 인간 몇몇 조지고 목따서 양손에 베트콩 수급들고 사진찍고 진짜 죽기 일보직전 까지 두드려 패는 정도는 있었다는데 그정도는 어느전쟁이건 존재했고 오히려 파병간 한국군이 가장 대민지원에 투철했다는데 진짜 황당합니다.
저희 집안에 베트남전에 참전한 사람만 두분 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일반적인 전면전이 아니고 게릴라 전이고 피아가 구분이 힘든 상태입니다.
게다가 전쟁 스트레스는 인간의 폭력성을 극대화 시켜 냉정한 판단을 하기가 힘들죠
한국군도 부처가 아닌지라 완전히 깔끔하고 스마트하게 할수는 없는법입니다.
교전당시 어린애와 민간인이 공격하고 또 그들뒤에 숨어서 총을 쏘고 일부 인간들이 이성을 못이겨 전쟁터에선 지극히 일어날수 있을법한 행동들이 일어났을 뿐이죠
한국군이 조직적으로 베트남양민을 학살할 이유가 없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