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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16 03:50
[베트남] 베트남 파월장병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간 겁니다.
 글쓴이 : 북괴타도
조회 : 6,756  

월남 패망 이전엔 부패 등으로 사회 분위기가 먹고 살기 힘들었다는 뉘앙스로 폄하하고 호치민의 월맹이 합병한 이후에 베트남이 먹고 살만 했다는 글이 있더군요.

베트남 사람하고 5년을 알았다던데..한국에 흘러들어와 객지벌이 하러 온 외노 베트남인에게 5년 동안 미화 하는 소리 들었을 거라고 이해하려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어거지 주장 펴는 불순한 조선족 같은 인간이겠지요. 참고로 저는 일 관련해서 베트남 쪽에 자주 출장 다니는 사람입니다.

월남 패망 전에 남 베트남은 자본주의의 약점이 노출되긴 했지만 경제적으로 월맹 포함 좌익들의 공산주의 체제보다 훨씬 부유했던 곳이었습니다. 사기업과 사유재산을 인정했기 때문에 부의 축적이 이루어지고 개개인이 부지런히 일하는 분위기니 당연한 결과지요. 

월남패망 이후 월맹 공산주의 정권은 월남 정권에게 반대하던 반체제 인사들부터 숙청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당 민노당 관계자들과 재야 운동권들도 모조리 제거하죠. 그리고 공산주의식으로 기업과 사유재산을 금지시킵니다.  

그후 마치 북괴가 김정일 미라 만들 듯 베트남도 호치민 시체를 미라로 만들 정도로 우상화를 했지요. 지금 북한 주민들에게 김일성 x새끼 김정일 개x끼 욕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어릴때부터 세뇌되었으니 오버해서 난리치는 인간도 나오겠지요.

베트남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베트남 지폐보면 고액권 저액권 할 거 없이 모두 호치민 얼굴로 도배되어 있어요. 마치 중화돼지들 인민폐가 모택동 얼굴로 도배되었듯이.  공산독재국가에서 사후에도 우상화가 계속 되는 특징은 중국이나 북한이나 베트남이나 마찬가지란 겁니다.

그러므로 베트남에서, 그것도 지식층이 아닌 객지벌이 외국인노동자나 그 비슷한 수준의 인간들이 호치민에 대해 어떻게 세뇌되었을지 안 봐도 예상되지 않습니까?  중국돈에 나오는 모택동의 돼지같은 얼굴보고 한국인이 존경심 가질 이유는 없죠. 세뇌된 중국인들이면 모를까. 베트남인들도 마찬가지란 겁니다.

그렇게 호치민이 독립투사이자 통일영웅으로 세뇌는 됐는데.. (625때 미군 유엔군과 한국군의 수많은 장병 어르신들 아니었으면 지금 한국인들도 주린 배 부여잡고 수령님 장군님 읊조리고 있겠지요?)

경제는 개판입니다. 사실 그 부분에서는 1969년 일찍 죽은 호치민의 직접적 책임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나마 대약진 운동과 문화혁명 일으켜서 수천만 죽인 돼지 모택동이나 모택동보다 한술 더 떠 우상화 세습독재인 김일성 보다는 일찍 죽었기에 낫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근본적으로 좌빨인 호치민이 오래 살았다 해도 어차피 똑같이 말아먹었을 건 뻔하니 원론적 책임은 있습니다.

75년 남베트남, 월남이 패망하고 본격적으로 사회주의 정책을 펴자마자 베트남 경제는 시궁창으로 굴러 떨어집니다.  수많은 기업가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금융가 및 전문직들이 보트피플이 되어 바다로 탈출하지요. 그 중엔 베트남에 기생하면서 전란 와중에 매점매석과 부패로 큰 돈을 벌었던 베트남의 중국계 화교들도 있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 입장에서 화교들 청산시킨 면에선 공산화가 한가지 좋은 점도 있긴 했군요.

그걸 아니꼽게 본 중국이 79년 기습적으로 베트남 침공했다가 남베트남에 공여됐던 최첨단 미군무기 입수해서 무장한 베트남 군에게 괴멸당하고 국제 망신 당한 뒤에 등소평이 등장해서 인해전술 보다는 첨단화 현대화가 중요하다며 시장경제 자본주의 받아들이고 경제개발을 했지요. 경제적으로 중국의 공산주의가 망한 겁니다. 정치적으로는 지금도 일당독재긴 하지만.

중국은  그렇게 변하는데.. 베트남은 86년까지 계속 공산주의 체제로 버팁니다. 그 결과.. 3~4모작이 가능한 나라가 굶는 사람이 나오고 국민들이 거지 수준의 나락으로 굴러 떨어집니다. 75년 월남 공산화 이후 10년 동안에 망가진 겁니다.  아열대/열대 지방이라 겨울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온대지방에 있었다면 얼어죽는 사람들 수백만 나왔을 겁니다.  

결국 86년에 베트남 공산당과 정부도 중국이 개혁개방하고 경제개발 하는 걸 보면서 도이머이 정책을 폅니다. 베트남식 개혁개방인 거지요. 시장경제 받아들이고 자본주의 이식합니다.

그러나.. 중국보다 7년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7년이 아니라 아직도 못 사는 중국 평균수준보다 훨씬 더 뒤쳐진 상태입니다.  1인당 소득이 1300달러니까요.  한국의 1/17 수준이지요.  해외투자 받아서 경제개발 하려하면 조금 더 일찍 출발한 중국이 싹슬이 해가니까요. 그래도 현재의 베트남 사람들은 예전보다는 훨씬 잘 먹고 잘 산다며 좋아하고 베트남도 앞으로 경제 개발이 될 거라고 자신합니다.



밑은 kbs에서 베트남 관련 다큐멘터리 방송한 거 화면 캡쳐한 겁니다. 6년 전 다큐라 저때보다는 조금 더 발전하긴 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1000원 = 15000 동으로 1 : 15로 보면  베트남 사람들이 얼마나 살기 힘든지 알 테고, 그럼에도 예전 좌파 경제체제보단 낫다고 좋아하는 것도 알 겁니다.





이 상인은 하루에 과일 야채 100kg 을 팔아도 5천원 법니다.  야채 크게 한봉지 팔아서 50원 남기기도 힘들죠









50만동 = 3만원 정도 지요. 한달에 3만원 저축하는데, 예전보다 낫답니다.








나이대를 보면 월남 공산화 당시 공산군이었겠지요? 그 공로로 고위 정치인도 됐을 테고. 그런 사람 입에서 공산주의 정책 폐기하고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도입을 해야만 했다는 증언이 나옵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도입으로 때로는 월 2백만원이 넘는 (베트남에선 엄청난 고소득인) 직장인도 생겼습니다. 공산화 상태로 계속 지냈다면 위 사람도 어릴때나 지금이나 냉차 팔고 있었을 겁니다. 참고로 지금도 베트남엔 길거리에서 냉차 (사탕수수 즙을 짜서 얼음 넣은 주스) 파는 사람들 있습니다. 월 평균 소득은 5~10만원. 위 사람은 그 40배를 버는 셈입니다)







월남이 공산화 된 후 보트피플로 탈출했다가 도이머이 후 다시 돌아와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베트남 안에서 사업 하자니 공식 인터뷰에서 월남 패망이라 말을 할 수는 없겠죠. 베트남 해방이라 돌려 말하지만.





 위 캡쳐에서 보듯이 그나마 개혁개방을 해서 베트남이 조금은 먹고 살만하게 변했지만 아직도 한국은 커녕  못사는 중국에게도 밀려 월 10만원 벌이로 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왜 중국의 월 30만원 버는 노총각들이 베트남 여자들을 돈 주고 사올 수 있는지, 왜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 라는 매매혼 중개업이 성업 중이고  그만큼 한국에 돈 보고 건너오는 베트남 여자들이 많은지, 왜 베트남 외노자들이 한국에 몰려오는지 알 수 있지요?

공산화가 안 됐다면, 파월한국군들이 월남의 자유를 지켜주고 귀국했다면 지금 베트남이 중국보다도 더 덜떨어진 상태에서 뒤늦게 쫓아간다고 설레발 안 쳐도 됐을 겁니다.

그리고..원래부터 공산주의였던 북쪽 월맹지역 사람들은 호치민 만세 라고 외치는 경우 많지만, 남쪽 자유 월남 쪽의 75년 이전 삶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공산화 안 됐으면 더 잘 살았을 걸 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도 아는 거지요.


월남 패망은 월맹 빨갱이들의 간첩과 조작이 아니라 부패로 망했다, 라고 단정짓는 사람들. 그리고 월남파병 한국군은 미국의 용병이다 라는 논리 펴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데..

물론 종북세력들은 자기들의 국보법 흔들기와 간첩질에 대해 국민들이 월남패망 사례를 보며 경각심 가질까봐 말 돌리기 하는 것이라고 보여지지만 종북 세력이 아닌데도 그런 선동에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 주자면,

자유란, 정치적 자유도 있지만 공산주의식 강제 배치와 강제할당이 아닌 직업 선택의 자유, 그리고 일을 함으로 해서 얻어지는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권리인 경제적 자유도 있는 것이고, 월남전에 참전한 한국군들은 월맹의 공산 독재정권이 아닌  월남 사람들의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수호했던  측면도 있는 겁니다.

만약 북괴가 같은 민족이고 조선때까지 같은 나라였으니 통일해야겠다 며 남한을 침공했다 칩시다. 주월한국군을 용병이라 폄훼하는 사람들은 북괴체제로 공산화 되어도 통일만 되면 되니까 한국을 도와 참전하는 나라들을 다 미국의 개니 용병이라고 깎아 내릴 건가요?  그런 논리면 625때 싸워준 유엔군들은 전부 남의 나라에서 엄한 피 흘린 용병 바보였군요. 그들 나라의 지도자들은 미국의 개고.

통킹만 사건도, 설사 조작이었다 할 지라도 천안함 도발처럼 계속된 베트콩의 도발과 무장공비질, 암살 등등 사회혼란이 있었고 이를 후방지원하는 월맹의 행태에 미국이 근본적으로 뿌리뽑으려고 시도한 겁니다.

만약 한국에 천안함 연평도 도발같은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반북 인사들과 그 가족이 북괴의 권총과 독침 지원받은 종북세력들에게 계속 암살되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그걸 그냥 둬야 할까요? 간첩 수만명이 흘러들어오고 야당세력들은 종북(월맹) 세력과 결탁해서 연일 정부 흔들고.. 자정능력이 없어지니 핵심을 치는 거지요.

구 월남의 수도였던 사이공 (월남 패망 후 호치민의 이름을 따서 호치민으로 강제 개명 합니다) 근처에 가면 구찌땅굴이 있습니다. 관광상품이지요. 수도 바로 옆에도 공산당의 아지트가 거미줄처럼 퍼진 상태인데 다른 지역은 어떨까요. 적과 양민이 구별 안 되고..  민간인인줄 알았는데 바로 뒤에서 총을 쏘는 베트콩들이  퍼진 상태에서도 파월장병들은 피 흘려가며 월남이란 자유민주주의 국가 체제를 수호한 겁니다.

월남의 야당들이 정부를 쥐고 흔들고, 요즘의 한국 반정부 세력들이 연일 대통령과 여당 비방하고, 소통이 안 된다며 쥐새끼니 가카새끼니 엿이니 욕을 할 수 있는 자유, 파월장병들은 월남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체를 지켜주러 간 겁니다.

월남이 패망하면서 통일은 됐지만 그 이후 월남 사람들은 그 누구도 비판도 의견표출도 함부로 못하고 정치와 경제적 자유를 박탈 당합니다. 그리고 배까지 고픈 3류 국가 시민으로 전락합니다. 북괴에 점령당한 이후의 한국도 그렇게 되겠지요.

중화돼지나 쪽발일본 혹은 북괴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월남인들이 잃어버린 그 자유와 삶의 질을 지키러 갔었던 월남파병을 폄훼하지 못할 겁니다.

미국이 어떻네 월남 역사가 어떻네.. 그런 건 그들 사정이자 정치역학일 뿐. 대한민국 국민들의 입장하곤 다르지요.

파월장병들 입장에선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가진 동지였던 월남을 지켜주러 간 것일 뿐입니다.

월남전 사진 몇장 올리면서 글 마칩니다. 그들이 과연 베트남의 통일을 방해했던 자들인지, 자유민주주의와 월남 민간인들의 삶의 질을 지키려 도와주러 간 친구인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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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 12-01-16 05:07
   
6.25전쟁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게 6.25당시 연합군의 파견은 무려 상임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이루어낸 지극히 합법적이고 정당한 파병이였습니다.
반면에 미군의 베트남 개입은 통킹만 자작극으로 베트남에 들어간뒤 상황이 좋지 않자 주변국을 끌어들인거죠, 한국은 여러가지 정황상 파병이 국익에 큰 이익이 되기에 파병을 결심한겁니다.
뭐 월남참전용사들을 용병이라고 비하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정의의 십자군인양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군인들이 뭔 죄겠어요, 정치권에서 강력한 권력자가 명한걸 군인들은 따를수밖에요.
결국 베트남의 공산주의 통일은 베트남 민중들이 선택한거고 병.신같이 한줌도 안돼는 세력에 붕괴당한 남베트남의 문제지요, 자신들 스스로가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고 공산주의로 돌아섯고 혼란스런 상황을 바로잡아야할 정치인은 기득권을 위해 온갖 추악한짓을 저지르고 기업가들은 부패했으며 군인들은 기강해이와 사업확장에만 열을올린게 베트남의 현실인 겁니다.
"이런나라" 에게 애초에 자유민주주의 수호 란건 뜬구름 잡는 이야기일 뿐이죠
전 베트남을 위해? 빨갱이 때려잡기 위해? 음.. 전 그저 조국 근대화와 국가와 국민의 발전을 위해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사실이 그렇지요, 6.25만큼 지지를 받는 전쟁도 아니였고 전쟁내내 반전여론에 시달렸던 전쟁과 비교하는건 아닌듯 하네요.
우리 군인들은 현실적인 생각은 그저 "조국"을 위해 싸운다는 거였습니다.
솔로윙픽시 12-01-16 06:42
   
닉네임만 보고 아 극렬좌빨이 설치더니 이번엔 게시판 어지럽히는 반공극우인가 했는데 의외로 개념찬 글에 놀랐습니다...
솔로윙픽시 12-01-16 06:56
   
/드라마틱

님께서 당시 참전 군인들의 머릿속에 일일이 들어갔다 나왔던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솔직히 사실이 그렇지요. 군인들의 현실적인 생각은 그저 조국을 위해 싸운다는 거였습니다 라는 건 드라마틱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당시 군인들은 빨갱이들이 남베트남을 집어삼키려고 한다. 우리가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분명히 갖고 싸운 겁니다.  남베트남이 얼마나 부패했든 어땠든 간에 참전 군인들이 무엇을 믿고 싸운 건지는 님이 함부로 상상해서 소설을 쓸 권리 따위 없습니다.
ㅇㅇ 12-01-16 07:01
   
그분들의 희생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였다는것은 사실이니까요.
그 시대와 비교할수조차 없는 풍요한 삶을 사는 후손으로서, 그분들의 희생에 고개 숙여질뿐입니다.
산화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감사합니다.
드뎌가입 12-01-16 09:30
   
베트남에 일하러 자주 출장다닌 분 욱하여 쓴 글치곤 상당히 기술적인 글쓰기에 능한 분 같네요.
중간에 월남에 공여된 최첨단 미군무기를 입수해서 중공군을 몰아냈다 란 문장이 없었으면 더 그럴듯한 글이 될텐데 아쉽네요
무기를 떠나서 세계최강 미군과 인구빨 중공군을 몰아낸 베트남 사람들이 들으면 자존심 팍 상할듯.
제가 아는한에서 아마도 아프가니스탄 빼고는 이 정도로 외세를 몰아낸 국가가 없는 걸로 아는지라 그렇습니다.

제 생각은 드라마틱님과 일견 비슷하지만 철저한 수직구조를 갖는 공산정부가 민주정부보다 정부 수립 초기엔 군사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쟁취한 민주정부가 아닌 다음에야 어느 정도 정부가 안정화되어 외부세력을 견뎌낼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 시기를 버티지 못하고 북쪽의 공산정부에 밀려버린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다보니 왕정 비스무리하게 하려는 사람이 나오다가 사라지고 혼란스러우니 군사독재정부가 나오고 뭐 이런 일련의 혼란이죠. 이 점에서 드라마틱님과 다르죠.

북괴타도님 글은 담백하게 글쓰는게 보다 수용케 하는데 좋을텐데 아쉽군요.

아래 뭔 개소리글이 올라왔길래 이런 글이 올라왔는지 더 읽어봐야겠군요.
바람꽃 12-01-16 10:03
   
재법 괸찬은 글인데 팩트를 잘못짚었군요. 베트남전은 시작부터 잘못된 전쟁이기에 북괴 침략으로 시작된 한국전쟁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고요. 당시 베트남 민중들은 부패한 남베트남보다 북베트남을 지지했습니다. 베트남인들의 역사와 정신세계를 잘못짚은 미국의 실수로 벌어진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자존심 높은 베트남인들은 외세배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았습니다.
미국은 베트남을 지켜준다 생각했지만 베트남인들은 외세로 생각하고 있었죠.
뒤늦게 미국역시 오판이였다 인정하고 철수를 한거고요 그리고 중공군과의 전투는 주력부대가 아닌
지역민병대가 인구빨 중공군을 물리쳣습니다. 얼나마 외세배격을 위해 단결했는지 알수 있는 사건이라 생각됩니다.
남에 나라 역사를 잘 알지도 못하고 무작정 서구의 기준으로 벌어진 참극이고 우리 국군역시 전쟁범죄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러니 우리 대통령이 사과를 한거고 ...
내 친구 아버지 말로는 포로는 잡는 족족 죽였다고 합니다.
데리고 다니면 귀찬타고 그러셧다는데 전쟁중에 정신적 패닉이 있었겟죠.
그분들을 모욕하는게 아니라 흘러간 과거 잘못은 인정하는게 인간에 도리라 생각됩니다.
     
백발도사 12-01-16 11:39
   
이런 개념글을 열심히 올려줘도 도무지 이해할려고 하질 않네.

공산월맹이 제네바 협정을 어기고 자유월남을 공산화하려고 하니 미군과 한국군이 참전하여 전쟁 일어났는데 먼 개소리를 주주장창 하고 자빠졌네.

평생 반미, 미국제국주의자, 파병국군 전쟁범죄자 하면서 사슈.
     
솔로윙픽시 12-01-16 17:46
   
내 친구 아버지는... 내 친구 아버지는... 내 친구 아버지는... 내 친구 아버지는...
     
12-01-16 20:55
   
바람꽃은 한쪽만 보도록 확실하게 세뇌가 되어있네.
그게 자신한테는 진리고, 자신의 존재이유겠지만,
결국은 자신이 깨닫는게 아니라, 다 다른사람들의 글과 생각을 자신꺼처럼 떠들고 있다는게 사실이지.

바람꽃 너의 친구 아버지가 너한테는 진리일뿐이니까.
난 군대 있을때 북한을 우리집처럼 드나들었다. 군대 얘기할때는 내이야기를 인용해라.
우리국군은 군대가면 북한을 집처럼 드나든다고 말이야...
     
어리별이 12-01-22 17:16
   
이쯤에서 "내 친구 아버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겠군요....
밀프리먼 12-01-16 10:43
   
북베트남의 침략행위를 정당화하는 논리는 3가지로 압축되는걸도 보이는데,

우선 국민들의 지지했다는 논리 . . 사람들은 수십만의 보트피플과 북베트남을 지지하던 국민조차 숙청한 행위는 뭘로 설명할텐가. . . 지들 입으로 국민들이 지지했다면서 이런 추악한 행위을 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두번째 남베트남이 부패했다는 논리 . . .그럼 북베트남은 부패하지 않았냐??? 1당 공산주의 정부가 청렴하다고 믿는 근거가 뭔지 묻고 싶네.  역사적으로 봐도 언론이 거세된 공산주의 특성상 부패가 표출이 안될뿐 속은 자본주의 국가들보다 훨씬 쓰레기라는걸 알텐데. 소련 중국 북한만봐도 . . 근데 북베트남 만은 청렴했다???? 지나가는 개가 웃네. ㅋ

세번째 외세 척결논리?? . . . 자유주의 국가들과 UN의 연계는 보이면서 공산주의 국가들끼리의 연계는 안보이나요???

가생아에서 전범행위에 대한 죄의식을 거세한 사람들이 너무 당당하게 나와서 짜증나네요.
참 어디서 교육을 받고 역사를 배우면 저런 논리로 무장할 수 있는지. ㅉㅉ
백발도사 12-01-16 11:42
   
북괴타도님! 이런 장문의 글 올리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건필하시고 내내 건강하십시오.
헛소리는 12-01-16 12:56
   
자기 보고싶은 것만 보고 자기 하고 싶은 얘기만 하면서 뭐가 객관적이라는거야.
똑같은 공산주의 중국은 이제 잘사니까 괜찮게 보이는 모양이고... 베트남은 아직 한국 아래니까 하찮게 보인다는 논리가 웃기다. 

아주 전형적인 강자에겐 빌빌대고 약자에겐 가혹하게 해도 된다는 생각이 밑에 깔려있어.
그리고  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려고 참전했어? 그래서 통킹만 사건이랑 조작해서 침략해도 되는거냐? 그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사람들의 정의냐? 완전 쪽바리들이 강화도사건 일으켜서 강화도 조약맺고 조선 집어삼키기 시작한 거랑 뭐가 다르냐?

이라크 전쟁도 명분없는 전쟁이었고, 대량살상무기라는 것도 조작된 거라는 거 모르는 세상사람들 있냐?
후세인이 죽어나갔지만, 전쟁 잔혹범죄를 저지른 후세인을 지원한게 미국이었던것도 세상 사람들이 모르냐?
어디서 같잖은 논리로 자유민주주의를 더럽히는 소리를 하는거야?
베트남 사람들이 니들 글보면 얼마나 어이없겠냐.


양국이 서로 지난 과거의 전쟁에 대해서 사과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였으면 그걸로 끝내야지.
무슨 베트남 전쟁 참전한 걸 미화하지 못해서 베트남이 못먹고 못사네 어쩌고 하면서 합리화하는 글써대는지.
그리고 뭐? 미국이 끝까지 참전했으면 베트남 미국이 먹는건데, 미국민이 반대해서 못했다는 걸 말이라고 하냐?  미국민이 제정신이니까 잘못된 전쟁이라고 반대했고 그게 멈춰진거지.

그리고 가끔 글쓰는거 보면 미국이 잘하건 못하건 아주 변호해주느라고 바뻐. 하긴 제 국민이 죽어나가도 그걸 항의하면 반미고 반미면 빨갱이라고 하는 비열한 인간들이 있으니.
     
솔로윙픽시 12-01-16 17:47
   
로그인이나 하고 지껄여.
숨어서 똥 던지지 말고.
KYUS 12-01-16 13:29
   
이글을 올리신 분의 말도 맞고, 다른 의견을 말하는 분의 의견도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글 올리신 분 이야기 처럼 공산주의가 국민을 굶주리고 피패하게 하며, 인간 존엄성을 무시하는 사상이라는 점 또한 맞는 이야기입니다.

말 씀 하신대로 공산화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발전해서 잘 살고 있겠죠,
하지만 여기 다른 의견을 말 하시는 분들 이야기는 그 정도는 기본적으로 인정 하고 있는 이야기고, 그 외 베트남 전쟁에 있어서 우리가 무시하거나 알지 못했던 이면과 다른 시각으로써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잘못한 점은 인정하고 넘어가자는 말 인것 같군요.

그 당시 다수의 그들은 외세에 대항해서 싸운것이고, 소수의 베트남인들과 미국, 그리고 한국은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것입니다.

정당한 대의는 양쪽 다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물러나고 북베트남이 승리 한 것은 그 당시 베트남 국민들은 대체로 외세의 간섭을 원하지 않았기에 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다른 시각의 의견을 말한다고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사람이라고 몰아붙이는건 합리적이지 못하지 않습니까?
jamanber 12-01-16 16:49
   
이것 참 개념 글이네.
좌익척결 12-01-16 18:29
   
하루빨리 남북통일해서 공산주의 사회주의 없는상태에서 자유민주주의로 꼭 남북통일해서

북조선에 자유민주주의 좋아하고 사랑하는 세력들과 연계 손잡고 남한내 민노당 민주당 일부 주사파 떨거지들 따 때려잡고 쓸어버려야함 북조선엔 암시장에서 불법무기들을 사고팔고하는걸 남한좌파들인 똑똑히 기억하기 바래 알겠나 공산주의 사회주의 살릴려고 발악하지마라

베트남전쟁은 자유와평화를 지키러 간것이고 백선엽장군님은 대한민국을 살리신 진정한 애국자다

친일파 아닌사람한테 친일파라고 아집부리는거 아니야 알겠지
444 12-01-16 19:32
   
가생이에 생각외로 인물들이 많군요^^

한군데 약간 견해차이가 보이는데  중공군이 침공해서 발린 부분말인데요.
당시 베트남군 주력 8개사단정도가 캄보디아 침공중이었기 때문에
중공군을 맞아 싸운 건 아마도 북부에 남아있던 민병대수준의 예비군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미군이 공여한 남베트남군의 무기로 무장한 강력한 베트남군은 대부분 캄보디아에 있었고
중공군은 그 기회를 틈탄 야비한 빈집 털기였던 거죠.
중공군이 무슨 대단한 정통파 정공법을 사용하는 군대로 보면 안됩니다.
말 그대로 인민 훼방군 수준의 마적에서 출발한 군대니까요^^

그 빈집 털기마저도 실패하고 깨지니 충격을 먹은게 당연하겠습니다^^
     
12-01-17 02:34
   
잘못 알고 계신 듯

캄보디아 침공 이후 몇년 후에 중공군이 침공한 겁니다.
그 사이에 캄보디아는 친중공정부가 무너졌구요...
킥킥 12-01-16 20:04
   
북괴타도님

크레모어 한방에  좌빨들 몰살
nopa 12-01-16 22:51
   
이런게 개념글이죠
백약 12-01-16 23:55
   
베트남전은 미국의 이익을 위한 전쟁에 우리가 용병으로 참전한걸로 끝입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수호?

민중들의 지지를 받던 승려들이 몸을 불사르고 앉아있었는데
부패한 고딘디엠정권과 자유민주주의는 애초에 거리가 한참 멀었죠.

베트남인 다수의 민의 그런거 없고 오히려 우리나라의 신탁/반탁통치 가지고 사람들이 싸운,
그거 생각하시면 오히려 더 알맞을겁니다.
외압에 의지한 꼭두각시 정권이 나라를 이끌려고 하니 국민의 지지를 못받은 것이 당연하고,
오히려 호치민쪽이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투사 이미지를 가져간 면도 있죠.

당장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인 미국이 베트남전쟁을 자유민주주의 수호 이런거로 평가 안합니다.
...적어도 제가 다니던 국제학교에서는 중고등학생에게 그렇게 안가르치더군요.

전 오히려 이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실수를 미화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가르칠 줄 아는것...
최근의 일이기는 하지만, 자신들의 선조들에 의해 저질러진 인디언 학살 역시도 잘못이라고 가르칠 줄 아는것.

아, 물론 미국인들이 좌빨에 물들어서 제가 중고등학교때 저렇게 배운게 아니라면 말이죠 (...)

파월장병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간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것은 아니었지요.

외화벌이에 급급했던 박통의 요청과
월남전의 부담을 덜고자 했던 미군의 필요에 의해 부도덕한 전쟁에 참전했다.

우리나라의 국익에는 분명 도움이 되었고,
 그분들의 희생은 우리 입장에서 값지기는 했으나
솔직히 자랑할만한 과거는 아니다.. 라고 정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백발도사 12-01-17 02:17
   
토론 끝날 즈음이면 꼭 빗물에 풀어진 개통에 보리밥풀 모양 남아서 초치는 인간 꼭 한명씩 있네.  좌빨인가?  아래 글이나 읽어보고 공부나 하고 댓글 달거라.


< 베트남 분쟁의 배경>

1.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베트남은 유럽열강들의 팽창정책에 의해 프랑스의 식민통치아래 놓이고 말았고  2차 대전중인 1940년 일본군이 베트남에 발을 들여놓게 되어 1945년 3월9일까지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게된다. 

2.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후 일본이 항복하고 물러난 후에 1945년 9월 2일 호치민[胡志明]은 베트남의 독립을 선포했으나 프랑스는 베트남에 대한 자신들의 통치 지배권을 주장하였다.  호치민은 1946~54년에 게릴라들을 이끌고 프랑스와 싸웠다. 이 전쟁은 1954년 5월 7일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베트남인들의 승리로 끝났다.

3.  1954년 7월 21일에 제네바에서 조약을 체결하였는데 그 내용은 북위 17˚를 경계로
공산주의가 지배하는 북베트남과 미국이 지원하는 남베트남으로 나뉘어 나라를 일시적으로 분단시키는 것이었다.  이 조약에 따라 월맹군은 17도선 이북으로 철수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때 월맹은 엄선된 골수공산분자 약 3천 명을 남부에 잔류케 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남북통일 총선거시에 하노이 정권의 공산책략에 조력토록 하였다.

4. 1954년 6월 미국의 지원을 얻어 바오다이정권의 수상으로 등장한 고 딘 디엠은 국내정세를 어지럽히고 있던 종교단체의 세력투쟁을 일소하는데 성공하자 두터워지는 국민의 지지를 배경으로 하여 55년 10월에는 국민투표에서 압도적 다수표로 승리를 거두게 됨을 계기로 바오다이원수를 물리치고 스스로 대통령에 취임하는 동시에 지금까지의 월남국을 월남공화국으로 만들었는데 그는 집정 초기에는 매우 과감한 제반정책을 써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하노이의 끈덕진 지하공작도 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였다.

5. 한편 1954년 인도차이나에서 위기가 발생하기까지에는 미국은 동남아지역에 있어서는 필리핀을 제외한 다른 어떠한 나라와도 군사적인 공약을 맺은 일이 없었다는 사실에 우리는 유의하여야 하며 이는 미국이 이 지역에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음을 유추할 수 있다.

6.  그런데 고 딘 디엠수상은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차츰 독재적 색채와 족벌 정치적 경향이 농후하여짐과 동시에 불교도에 대한 지나친 탄압과 카톨릭교에 대한 편파적인 우위정책
그리고 반정부 분자에 대한 가혹한 처벌과 화교에 대한 심한 강압정책 등...날로 정부에 대한 원한의 감정을 북돋우게 하고 있었다. 이틈을 타서 베트콩은 도처에서 국민을 선동하고 사회불안을 조성시켰다.

7. 민족,민주를 외치는 베트콩이란 겉으로는 월남민족해방전선이라는 그럴듯한 간판을 내걸고  남북월남의 평화적 통일을 추진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꺼풀 탈을 벗기고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그들 베트콩의 정체는 54년의 제네바협정 이후부터 하노이에 의해 훈련된 공작원에 불과하며 그들이 월남각지에서 간단없이 벌리고 있는 게릴라전도 하나하나 월맹노동당의 지령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자유진영의 군사정보망에 의하여 샅샅이 그 실체가 밝혀져 있었죠.


8.이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959년에서 61년에 이르는 3년 동안에 하노이가 월남에 침투시킨 공작요원수는 1만명이었으며 62년부터는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 한해 동안에 1만3천명이나 남파되었다. 1964년말까지 북으로부터 월남에 침투된 무장 혹은 비무장 게릴라요원수는 실로 4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하노이의 지령에 의하여 암살 혹은 납치된 월남인의 수를 보면 1957년에서 59년에 이르는 기간동안에 천여명에 달하며 1960년 한해만 하더라도 테러리스트에게 지방공무원 1,400명이 살해되고, 700명이 납치되었으며 무장 게릴라에게 2,200명의 군인 및 민병대원이 피살되었다는 것을 국제감시위원회 (ICC-인도, 폴랜드, 캐나다 등 3개국위원으로 구성됨)의 보고문서가 밝혀주고 있다.

또 동보고서는 이미 1962년에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줌으로써 공산측이 1954년의 제네바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남부지대의 군대 보급품이 북부에서 남부로 반입된 사실을 나타낸 증거가 있다.
*남부정권을 전복시킬 목적으로 남부에서의 적대행동을 선동 장려 지원하기 위하여 북부지대를 사용할 것을 월맹군이 허용한 증거가 있다.


이러한 보고내용을 빌릴 것도 없이

베트콩이 사용하고 있는 무기 탄약 및 기타 물품의 대부분이 하노이에서 직접 공급되거나 하노이에 대한 원조명목으로 공여된 중공과 소련 및 그 밖의 공산제국의 물자라는 것은 노획된 전리품에 의하여
하나하나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실은 월남전이 단순한 국내폭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가장하려는 공산측의 책동이 명명백백한 속임수라는 것을 그대로 실증하여 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9. 이렇듯 공산월맹의 자유월남 적화공작이 노골화되자 인도차이나 반도의 공산화를 우려한 미국이 1962년 월남에 군사원조사령부를 설치하고 12000명의 군사고문단을 파견시키죠.

1964년 8월 통킹만에서 미 구축함이 월맹어뢰정에 피격당하고 11월에는 베트콩이 비엔호아 미군기지를 공격하여 B57등  항공기 27대를 파괴하며 12월에는 사이공의 미군장교 막사를 폭파하는 만행을 저지러자 1965년미해병대 2개대대가 다낭에 상륙함으로서 미군의 베트남전 개입이 본격화 됩니다. 이어 한국군이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원정군으로 월남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하게 됩니다.
          
백약 12-01-17 08:17
   
고딘디엠이 국민적 지지로.. 풋;;;
그전에 통킹만 사건이나 좀 어케 수정하시죠.

전 제가 미국 학교에서 배운 내용대로 말하고 있는겁니다만,
님은 대체 어디서 이런걸 긁어왔나요?

아무리 사람이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본다지만,
베트남전 미화는 좀 무리수가 있어요...
               
백발도사 12-01-17 12:04
   
"고딘디엠이 국민들의 압도적인 다수표로 선거에서 이겨 대통령이 되지만 점차 종교탄압,독재, 족벌정치를 하자 국민들이 등을 돌렸고 이틈을 타서 공산월맹의 사주를 받은 베트콩들이 선전선동과 사회불안을 조성하여 정세는 극도로 혼미해졌다" 라고 적어 놓았잖아 이 똘추야 ! 

미국의 통킹만 사건이 좌빨들의 주장대로 조작이라 치자. 그럼 비엔호아 미군비행습격사건이나 사이공 미국막사테러사건 이것도 조작이냐?  어차피 통킹만 사건 아니더라도 미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공산화를 막기위해 참전하게 되어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미군이 전쟁하면 홀로 전쟁하는거 봤냐?  동맹국하고 같이 하게 되어 있어. 과거 2차대전이나  한국전쟁, 쿠웨이트, 이라크전쟁, 아프간전쟁등등..  월남전도 마찬가지였어.

베트남전을 왜 미화하냐?  그리고 미화할 필요가 뭐 있지?
자유월남정부가 공산정권에 항복하여 패망한 것은 월맹의 집요한 공산적화 야욕이 먹혀들어갔기도 하거니와 자유월남 정부의 독재와 부패, 정부와 반정부세력간의 권력다툼에 의한 국내정세의 혼돈, 잦은 쿠데타, 국민들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에 대한 의식결여등이 어우러진 결과로서 우리에게 타산지석이 될지언정 미화할 필요는 하나도 없다.
자업자득 아닌가? 자유진영이 그렇게 피를 흘려가며 도와주었고  100만을 웃도는 병력과 미군이 철군하면서 공여한 첨단장비를 보유하여 일약 세계 4위의 군사력을 갖고도
20만도 채 안되는, 구식무기로 무장한 월맹군에게 전투다운 전투 한번 못해보고 패망한 거 보면 안타까움보다는 그렇게 공산화되어 수백만이 맞아죽고 굶어 죽었다는게 당연했다는 생각이 든다.  바보쪼다들이잖아?  그런데 왜 미화하냐?
12-01-17 07:38
   
중간까지 열심히 읽으면서 그래도 나름 성의있는 글인가 보다 하며 봤는데

"종북세력들은 자기들의 국보법 흔들기와 간첩질에 대해"

란 글에 와서 읽기를 멈췄습니다.
우선은 군부독재를 미화하기 위해서 얼마든지 자신의 주관으로 사실을 왜곡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국보법이 간첩을 잡기도 했겠지만 많은 경우 군부독재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데 악용이 많이 된 법입니다.
시대를 탓한다면 일제 정권에 저항한 독립군이나 독재에 저항한 민주세력이나 다를 게 무엇입니까.
그럼 독재정권이 들어서도 주변 친인척들이 끌려가도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걸까요
도통 언제까지 저런 사람들의 글을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이런 사람들은 다시 그 당시 군부독재정권이 들어서면 지지를 하겠다는 것인지가 가장 의문이군요.
넌센스 12-01-17 09:16
   
박정희란 인물에 대한 평가가 대한민국 최고의 대통령이란 말부터 그반대의 말도 많지만 객관적인 평가는 결국 독재자라는 평가다
독재자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파병을 했다 이건 좀 넌센스 아닌가 ?
쩝/ 12-01-20 04:25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서 지켜진거야.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그렇게 미우면 북한으로 가란 얘기다. 이승만 대통령이 얼마나 많은 좌빨들을 죽였냐? 보도연맹이 대표적이지.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국가보안법으로 해서 얼마나 많은 종북주의자들이 아팠겠냐? 순수 민주투사들이 감옥에 들어가디? 김영삼 함 바라. 갸가 언제 탄압 받은적 있어?  어르신들이 그러셨다 . 빨갱이들과는 대화 가 안되고 죽여야만 토론이 끝난다고. 그러니 당연히 대화 보다는 고문과 숙청 이 당연한 시대였고.. 지금시대 우리들은 이걸 확인하는거고..  2015년도에 정세가 변해서 전작권 회수하고 주한미군이 철수 한다면. 과연 대한민국 보수우파들과 좌파들이 대화 할수 있을까? 보수우파들이 암살당하고 이런 지경에 놓인다면 필시 보수우파들과 좌파들은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다시 벌어질거야.. 물론 북괴 는 개입하는거고. 뻔히 보이는 시나리오 외면하지 말고. 대한민국을 수호한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은 그만 비판하거라.  나도 가끔씩 어르신들께 귀에 딱지 앉도록 들은 내용은  좌파들과는 대화 하는게 아니라고 들 하셨다. 주한미군 철수해줬으면 좋겠어.. 그러면 종북 빨갱이들이 날뛸테니까..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벌어지겠지.. 그렇게 라도 해서 털고 갔으면 좋겠고. 연좌제 적용하고 1등국민 2등국민 만들었으면 좋겠다.. 적어도 김근태 같은 자가 존경받는 사회는 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쩝. 12-01-20 04:33
   
그나마 주한미군이라도 있고 비록 붕괴 된 상태지만 저변에 보수우파들이 널려 있으니 대한민국 보수우파들과 좌파들이 대화하는 척 이라도 하는거다.. 전작권 회수하고 주한미군 철수 하지 말란법 없다. 주한미군 철수한 상황에서 보수우파들 암살 당하거나 등 이래보거라. 아~ 언론을 좌파들이 장악하고 있지? 박원순 주니어 사건을 보면 좌파들이 언론을 장악한 현실이 보일거야. 김문수 의 119상황실 점검은 모든 언론이 나서서 조롱하면서 박원순 주니어 사건은 잠잠하지.. 보수우파들 암살당해도 아마 대한민국 사회는 잠잠할거고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조용히 대한민국을 뜨려나? 여튼 대한민국의 미래는 장담하지 마라. 종북좌파들 계속지지하면 너느 보트피플이 되거나 죽거나 북한이 운영하는 아오지 탄광이나 가 있겠지.
어리별이 12-01-22 17:17
   
가생이가 좋은 이유 : 이런 개념글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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