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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28 22:12
[기타] 이슬람 명예살인 빰치는 인도의 다우리 제도
 글쓴이 : 슈퍼파리약
조회 : 4,523  

곧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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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법전에서는 30세의 남성과 12세의 여성 그리고 24세의 남성과 8세의
여성 과의 조합을 이상적이라고 한다.

남성은 원칙적으로 20년 이상의 학습기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적
령을 20년 이상으로 하고, 여성은 초경 이전에 시집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
에 위와 같이 어린 나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의 아버지는 딸을 초경 이전에 결혼시키는 것을 종교적 의무로
삼아야 했고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아버지는 다음 생에 심한 죄의 대가를 받는 것
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보통은 남자는 15세-18세 여자는 13-15세 사이에 결혼이 행해지는 것
이 보통이지만 부부합궁은 신부가 초경이 있은 후에 허용한다.

1976년에 개정된 조혼 금지법에서 혼인연령은 남자는 21세 이상, 여자는
18세 이상으로 정해졌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자는 반드시 결혼 적령기 내에 결혼을 해야 하는 도덕
적 관습 때문에 결혼계약은 여자 측에서 먼저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결혼
은 여자에게 불리하게 작용된 조건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으로 다우리(dowry)라고 하는 신부지참금 제도를 들 수 있다. 다
우리는 보통 결혼 전, 결혼식장에서, 결혼 후의 세 차례에 걸쳐 구체적으로 현금으
로 얼마를 바칠 것인지에 대해 계약을 하는데, 그것은 정해진 것이 없고 얼마든지
다양하게 결정된다.

이는 여자를 남자에게 바치는 대상으로 간주하는 관습의 산물인데, 보통 신
부의 부모는 자기 딸을 신랑에게 결혼시키는 행위를 처녀증여(Kannyadan)으로 부르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다우리로 인하여 결혼 후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고 있으며 델
리에 있는 여자죄수의 상당수가 혼수로 인한 며느리구타와 심지어는 살인으로 인하여 기소되는 사람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http://indiadream.net/menu/62-6-7.htm

<<다우리 제도>>

인도 여성을 죽음으로 내모는 성차별의 올무

2001년 5월 27일, 인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살인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
했다. 피살자는 결혼한 지 1년 된 19세의 평범한 가정주부 링키였다. 링키의 남편
과 시어머니는 링키의 죽음을 석유램프에 불이 옮겨 붙어 일어난 단순한 주방사고
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불에 탄 채 숨져있는 링키의 앞니는 심한 구타로
이미 부러져 있었고, 손목 관절과 가슴에 난 심한 상처는 그녀가 다우리(결혼 지참
금)로 인한 수많은 희생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알려주고 있었다. 링키의
친정가족들은 딸의 죽음을 링키의 시집에서 결혼 지참금으로 요구한 컬러 TV와 오
토바이를 마련해 주지 못한 탓이라며 고개를 떨굴 뿐이었다.

인도 각 지역에서 지참금으로 인해 발생되는 가정폭력과 살인사건(대부분 불
에 태워 죽임)은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여성들로서
다우리라는 뿌리깊은 악습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
한 대안책은 전무하다. 다우리 제도 반대 법안은 이미 1961년에 제정되었지만 1983
년에야 비로소 다우리에 따른 폭력을 법에 의거해 처벌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다우리는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당연시
되고 있어 그로 인한 비참한 죽음까지도 친인척들에 의해 은폐되거나 묵인되고 있
는 실정이다. 법보다 관습과 전통이 중시되는 인도 사회에서 대부분의 여성들은 여
자로 태어난 죄 때문에 자신이 마땅히 짊어져야 하는 멍에로 여기며 살아갈
뿐이다.

전통에 따른 인도의 뿌리깊은 성차별

그렇다면 다우리 제도와 같은 성차별적인 관습은 어디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 기원은 고대 인도의 힌두교 종교성전인 마누법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도인들
은 마누법전에 기록된 카스트(사성제)를 비롯해 ‘여성의 역할은 남성에게 순종하
는 것’이라는 남존여비 사상을 철칙으로 여겨 왔다. 국민들의 90퍼센트가 힌두교
인 인도에서 힌두교의 색채가 짙은 마누법전에 대한 신봉은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
다. 카스트제도는 승려계급인 브라만 (Brahman), 왕족 및 무사계급인 크샤트리아
(Kshatrya), 상인과 농민계급인 바이샤 (Vaisya), 노예계급인 수드라 (Sudra)로 크
게 나뉜다. 그리고 이 네 카스트에도 속하지 못하는 최하류층에 해당하는 불가촉천
민이 있다. 여성의 지위는 카스트에 대입하자면 하류층인 수드라 수준이다. 인도
여성들은 남성 위주의 인도 사회에서 철저히 소외당하며 더욱이 최하류층에 해당하는 여성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괄시와 천대 등 온갖 차별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그런 와중에 불가촉천민 출신 여성이었던 풀란 데비가 국회의원까지 역임하
게 되었을 당시 인도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풀란 데비는
지난해 괴한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녀의 생존 당시 일대기를 그린 영
화 ‘밴디트 퀸’은 불가촉천민 출신의 여성이 겪게 되는 갖은 수모와 고통이 고스
란히 담겨 있다. 풀란 데비는 11세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소 한 마리와 자전
거 한 대에 팔려 자신보다 스무살이나 많은 남편에게 강제로 시집을 가게 되고 갖
은 구타와 성적 학대를 받게 된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당해야만 되는 가혹한 노
동과 착취의 현실이 그녀에게는 도무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회의 구조적인 모
순을 산적두목이 되어 개혁하려 하지만 전통적 관습의 올가미는 너무나 완강했다.
결국 그녀는 투항했고, 징역을 살다 풀려 나와 서민층의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그것도 잠시, 괴한들의 총격에 생을 마감해야 했다.

이는 인도 여성의 차별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다. 만약 그녀
가 불가촉천민이었어도 남성이었더라면 그와 같은 비운의 주인공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인도 여성 피 말리는 다우리

풀란 데비의 경우처럼 불가촉천민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남편이 될 사람이 지
참금을 가져와 어린 신부를 사가지도 하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계층에서는 남
편이 신부의 친정으로부터 아내를 데려와 거두어 준다는 명목으로 터무니없는 액수의 지참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원래 지참금 제도는 중·상류층 카스트들
간에서 신분 상승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 좀 더 높은 신분의 남편을 만나
면 낮은 카스트 신분에 있던 아내의 신분이 상승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가로 많
은 지참금을 시댁에게 상납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다우리는 하류층까지 확
산되어 가면서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가난한 하류층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다우리 제도는 결혼을 경제적인 수단의
하나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신부 측으로부터 많은 돈을 얻
어내기 위한 남편 측의 요구는 갈수록 심해지고 그에 따라 남편은 아내를 구타하고
심지어 xx이나 우연한 사고로 가장해 불에 태워 죽이는 범죄까지도 서슴지 않게
된 것이다. 그리고 태연하게 또 다른 수입원이 될 새로운 신부를 맞이하는 등 다우
리로 인한 악순환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의 편에 서 있는 법이
기에 이 같은 다우리 관련 사건은 대부분 취급조차 되지 않고 어쩌다 신부 측 가족
의 고소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남편이 처벌받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다우리 관련
사건 해결을 놓고 최소 6∼7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며, 기다린다 해도 그 기간
동안에 대부분 증거가 손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우리 문제는 여성의 일방적
인 희생으로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럴수록 다우리 범죄는 점점 더 잔인해져
가고 있으며, 갈수록 증가되고 있다.

 

타임지에 따르면, 다우리로 인해 죽어가는 여성들이 1980년 중반 1년에 400
명으로 나타났던 수치가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1년에 5,800명으로 무려 15배
나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인도 여성 단체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여성들이 희생당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비공식적인 보고에 따르면 한 해 동안 2만
5천 명의 여성들이 다우리와 관련하여 사망한다고 추산되고 있다.

여아 살해 부추기는 악습

인도에서는 임신한 여성이 길을 가다가 구걸하는 아이를 만나 적은 푼돈을
적선해 주었더니 적은 액수에 못마땅했던 거지 아이가 “재수없는 여자아이나 낳아
라”고 독설을 퍼부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인도에서 여자는 원치 않는 존재
일 뿐이다. 인도 여성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딸을 낳
는 것을 꺼린다.

특히 딸을 시집 보낼 때 내야 할 지참금에 대한 부담은 태어난 여자아이를
살해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산모 자신의 손으로 딸아이
를 목졸라 죽이거나 베개로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하지만 이 또한 암암리에 묵인되고
있다. 유엔 인구기금보고서는 영아 살해가 계속해서 증가되고 있으며, 그 중 여아
살해가 남아보다 40%나 높은 것으로 밝히고 있다.

특히 1980년경 인도에 들어온 성(性)감별기의 등장으로 남녀성비의 불균형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뭄바이의 길거리에 있는 한 광고 문구는 “훗날 다우리로
지출될 5만 루피를 절약하려면 5백 루피의 저렴한 성별 테스트를 받아라”고 부추
기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1994년 법으로 초음파 성감별을 금지했으나 이
또한 별다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죽음을 면한 여자아이들이라 하더라도 대개가 영양결핍에 걸리거나
교육은 말할 것도 없이 남자 형제들 사이에서 심한 차별 대우를 받으며 자라게 된
다. 그래서 여성들의 경우 문맹자가 대부분이며, 인간으로써 마땅히 누려야 할 권
리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오로지 오래된 관습에 얽매여 순응하며 비참하게 살아간
다.

성차별 개혁의 바람은 미지수

최근 들어 개방의 물결이 인도의 도심지에 불어와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
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베일과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사리를 걸친 전통복 차림의
여성보다 청바지와 미니스커트를 입은 인도 여성들의 모습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서비스와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도 많아짐에 따라 점차 변화되어 가고 있는 인
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도심지에서 조금만 떨어진 마을에
들어서면 여전히 전통과 관습으로 얼룩진 모습이 역력하다.

인도 전역에 걸쳐 뿌리깊게 그늘져 있는 다우리 제도. 여성을 옭아매는 이같
은 구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인식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최근 들어 일부
여성단체들이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 보호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권리를 신장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교육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여자아이들에 대한 교육에 전념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들이 넘어야 할 관습의 벽은 힌두교라는 종교적인 부분과 맞물려 있어 한없이 버
겁게만 보인다. 이제 강압과 억압으로부터의 탈출은 깨어있는 여성들이 강인한 정
신력과 투지로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며 인습을 타파해 나가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 성패가 달려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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