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12-19 14:19
[북한] 북한 내부분열이 있을수도...
 글쓴이 : 81mOP
조회 : 4,984  

김정은이 김정일 후계자로 등장은 했지만.

아직까지 후계구도를 확실히 한것 같지도 않고..

군부 역시 김정일 사후 어떤 행보를 할지도 미지수죠..

물론 김정은 뒤에는 장성택이라는 빽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김정일에게 확실한 권력이양을 받은 게 아닌지라

내부분열을 잠재우기 위해 밖으로 눈을 돌리게 만들던지..(연평도 포격같은 국지도발 등)

아니면 반대파 숙청내지는 권력내부 분열이 가장 커보이는데

여러분들은 어떨거 같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ptty12 11-12-19 14:24
   
외부로 시선 돌리는 것도,
국방을 장악했을 때나 가능한 것인데, 아직 군정권 조차도 간당간당해 보입니다.

최악의 경우 :

내부적으로 숙청 및 내전 등을 치르고,
강경파가 군사력을 장악한 후,
사회적 시선, 군단결을 위해 국지도발 강행하고,
그 피해로, 남한이 빡쳐서 보복공격,
미군 참전, 중공군 참전...


물론 최악의 경우고요,
일단 우리 군이 전격 대비 태세를 갖춘 이상 보복공격이 무서워서 대남도발 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한다하고, 우리가 보복한다 해도, 지금 중국에게는 북한을 도와줄 여력이 없습니다. 북한도 그것을 잘 알기에, 중국 빽 없이 국군과 미군에게 전면전 걸기 힘듭니다. 전면전 걸 국지도발도 엄청 곤란하죠.

내부 항쟁은...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친한 민주투사들의 활약을 기대해야겠지요.
가능하면, 우리가 좀 도와주었으면 하기도 하고요.
     
흑꼼 11-12-19 14:27
   
맞는 말씀임.

우리로선 저들이 내전하여

스스로 붕괴되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임.
          
ptty12 11-12-19 14:32
   
그냥 붕괴되면 도리어 위험합니다.
중국이 장악할 가능성이 커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친한 온건파가 정권을 장악한 후, 남측으로 개방하는 것입니다.
               
흑꼼 11-12-19 14:34
   
내전후 붕괴되었을때 중공이 개입한다면 그건 남한으로선 북진의 명분이 생기는 겁니다. 사실 현 중공이 그럴 여력이 있을거라고 보기도 좀 뭐한데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비난여론도 피할수가 없음요. 미국도 이걸 명분삼을게 분명하구요. 북한에 엄연히 중공이 개입하는 순간 미VS중공의 대립의 서막이 오르는 겁니다. 여기에 러시아까지 끼어든다면 상황은 아주 골치아프게 돌아가는 거임. 오히려 그걸 알기 때문에 두 나라는 적극적인 자세보다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괄할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ptty12 11-12-19 14:36
   
그게 곤란하죠.
미국이든 중국이든, 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외부가 개입할 여지 자체를 주면 안 되는게 상식입니다.
더욱이, 소극적일지 적극적이지 누가 압니까.
중국도 요즘 강경론이 고개를 든다는데, 힘은 없어도 북한에 기회만 주어지면... 위헙합니다.

북한의 온건파, 친한파가 스스로가 정리해서, 중국이 아닌 남쪽에 손을 벌리게 만들어야 됩니다.
이게 최선입니다.
                         
흑꼼 11-12-19 14:42
   
애초부터 전제가 잘못 되신거 같은데요.

중궈나 미국이나 대북문제에 전혀 개입하지 못하게 할 외교력이 우리에게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우리에겐 그럴 힘이 없음요. 그들이 개입하는건 우리가 막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다만,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중공의 적극적인 개입을 막는거 뿐이죠.  중공 입장에서도 북조선을 중공이 장악한다... 제가 보기에는 이게 가장 멍청한 짓 같습니다. 경제상으로 이득도 안될 뿐만 아니라 자칫 군사적으로도 주변국에 괜한 의심과 명분만 줄 뿐이죠. 그렇다고 북조선인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반발가능성만 커질 수 있죠. 미,일,러,중국이 가장 싫어하는게 동북아시아의 균형이 깨지는 겁니다. 그 중심에는 한반도가 있지여. 즉 한반도는 남북대치라는 상황에서 주변국이 서로 견제하며 균형추를 이뤄주는게 자신들에게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중궈가 스스로 북조선에 개입한다.. 이건 자충수라고 밖에 할 수가 없음요. 물론 중공이 약쳐먹고 이 카드를 선택 안할거다 단정 못하지만, 만약 선택한다면 중공은 남한,미국,일본,서방세계,인도 등과 대립해야 할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중공은 미국 태평양함대 하나 막기도 아직은 버거운 상황입니다.
                         
ptty12 11-12-19 14:46
   
뭔가 착가하신 거 같은데요

중국은 이미 미국, 일본, 인도와 대립하고 있습니다. 인도하고 휴전한지도 얼마 안 됐는데요.

도리어 중국이 북한을 장악한다고 해서, 머나먼 서방세계나 인도나, 크게 관계 없는 일본이 중국과 대립한다는 전제 자체가 웃기네요.

제가 일본이나 유럽이어도, 중국이 북한을 먹든 말든, 그거 막으려고 중국과 대립하지는 않을 겁니다. 뭐하러 시비를 겁니까. 실질적으로 반발하는건 한국과 미국 뿐이죠.

그리고, 중국입장엣 북한을 먹으면 좋은 점은 아주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중국영토로 편입하기 보다 완전 관할하로 둘 뿐이데, 그 경우 한, 일, 미의 완중체, 방파제 역할로 써 먹을 수 있습니다. 이미 북 정권을 그런 용도로 이용해 왔는데, 북이 붕괴된다면, 아예 자기가 장악해서 그런 용도로 굴릴 수도 있죠. 중국이 북한을 이용한 순망치한의 논리는 김일성 때 부터 작용해 왔습니다.
                         
ptty12 11-12-19 14:49
   
그리고, 중국이나 미국을 개입못하게 할 외교력이 없으니까,

북한 스스로가 우리에게 손을 내밀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북한이 무주공산인 상태에서 개입하려하면, 주변국이 모두 개입합니다

그런데, 북한 스스로가 한국에게 손을 벌릴 경우, 주변국의 개입 명분은 상당히 적어집니다. 우리 의지와 의도대로 통일이 가능해집니다.

북한이 자발적으로 남한에 손을 벌리고 개방하는데, 중국이나 미국이 개입할 명분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북한이 무주공산이 되어 남한이 관여하고자 하는 경우에 비하면??
                         
흑꼼 11-12-19 14:56
   
뭔가 착가하신 거 같은데요

중국은 이미 미국, 일본, 인도와 대립하고 있습니다. 인도하고 휴전한지도 얼마 안 됐는데요.

-> 인도는 논외로 치더라도 미국,일본과 대립하고 있는게 서로 수위 조절하며
잠재적 적국으로 인식하고 대립하는 정도일 뿐이지여. 북한 붕괴시 한반도에 먼저 중궈나 나서서 북한을 자신의 완충제로 두려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 같은데 아닌가요?

도리어 중국이 북한을 장악한다고 해서, 머나먼 서방세계나 인도나, 크게 관계 없는 일본이 중국과 대립한다는 전제 자체가 웃기네요.

-> 일본이 중국과 대립 안한다구요..?? 일본이 북핵을 구실삼아 그동안 MD방어체계 구축에도 설레발 떨고 했던 놈들 입니다. 일본이 전혀 관계가 없는게 아니라 엄청 관계 되어 있는거져.  설사 관계 없다고 하더라도 니뽕구 놈들이 없는관계까지 만들어서 개입할 넘들이고. 이미 일본에서는 이 사태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우익들이 더 설치고 다니면서 보통국가화를 주장하는거 안보이시나요? 만약 중궈가 한반도 북한을 장악했을시 미국이 일본의 보통국가화를 용인해주지 않을거라 보시는지?

제가 일본이나 유럽이어도, 중국이 북한을 먹든 말든, 그거 막으려고 중국과 대립하지는 않을 겁니다. 뭐하러 시비를 겁니까. 실질적으로 반발하는건 한국과 미국 뿐이죠. /
-> 일본이 미국이 하자는대로 안할수 있다고 보심?  이게 전 어불성설이라고 보는데요.  일본은 어떻게든 지금 미국에 붙어서라도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고 싶어 안달난 존재인데요. 유럽 등지의 국제사회의 경우 자신들과 직접적인 영토분쟁은 없지만 만약 중궈가 한반도 이남으로 내려온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져. 적어도 이 문제는 유엔안보리감에 준하는 문제 아닌지?

그리고, 중국입장엣 북한을 먹으면 좋은 점은 아주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중국영토로 편입하기 보다 완전 관할하로 둘 뿐이데, 그 경우 한, 일, 미의 완중체, 방파제 역할로 써 먹을 수 있습니다. 이미 북 정권을 그런 용도로 이용해 왔는데, 북이 붕괴된다면, 아예 자기가 장악해서 그런 용도로 굴릴 수도 있죠. 중국이 북한을 이용한 순망치한의 논리는 김일성 때 부터 작용해 왔습니다.


-> 완충제 역할을 원한다면 차라리 북한내 실권자에게 지지를 표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중궈로서는 더 이득입니다. 만약 님 말씀처럼 중궈에게 직접적인 개입이 더 이롭다면 이미 94년 김일성 사후에 개입했어야죠.
                         
흑꼼 11-12-19 15:02
   
그리고, 중국이나 미국을 개입못하게 할 외교력이 없으니까,

북한 스스로가 우리에게 손을 내밀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 우리에게 손을 내미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여.

제가 생각하기에는 님께서는 그 주체를 북한자체의 다른 세력들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전 북정권이랑 당,군부 다 와해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그 주체를

북한내 당이나 군부 기득권세력이 아닌 일반민중들로 생각했기 때문에

붕괴를 바라는 겁니다. 북한내 다른 세력이 내전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한반도에

손을 내밀어줄까에는 솔직히 좀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그네들은 자신들의 불안정한 입지 때문에 중궈한테 더 달라붙을 가능성이 더 높

을것 같은데.
                         
ptty12 11-12-19 15:05
   
아래 글 썼으니 잘 보세요.

하나만 반박하자면,
중국이 동북아에서 미국의 영향이 커지는 것을 가장 경계하는 국가입니다.
김일성 사후에야, 김정일이라는 친중세력이 계승, 장악했으니, 관여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죠. 북한정권이 님 주장대로 아예 붕괴된다면, 미국의 영향 확대를 막기 위해서라도 장악하려 들 겁니다.
                         
흑꼼 11-12-19 15:15
   
자 그럼 그런 위험에서 중궈가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카드가 뭘까요?

오히려 내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게 중궈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만약 내전상황으로 치닫고 북한이 자체붕괴하는 상황까지 오게되면

중궈로서는 군사적 개입이 절실한 상황이 오게 되져.

근데 과연 이게 중궈로서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카드인지 궁금하군요.

한미일이 장님도 아니고 이 상황을 용인할 거라고 생각 하지는 않으시겠져

중궈가 밀고 내려오는 순간 이건 한국에 선전포고한 거나 다름 없습니다. 중궈가.

자 그럼 중궈는 한국 미국과 상대해야 하는데(일본은 곁가지로 껴달라고 할 거임. 미국으로서도 적어도 병참이나 해상봉쇄 정도는 일본 몫으로 남겨둘 수도 있음)  중궈가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지금 내려올수 있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저도 님 주장에 수긍못할 이유가 없는거져.
               
solicit 11-12-19 15:12
   
북한에 온건파는 있어도 "친한파"는 없지요. 그리고 북한 실세는 군을 좌지우지하는 군부인데 군부는 거의 강경파라 온건파가 득세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81mOP 11-12-19 14:30
   
근데 문제는 그 내부항쟁에 군부의 분열이 핵심이죠..그냥 테러수준의 봉기는 모래성같을 테고
제대로된 항쟁이 있으려면, 군부의 불만세력 내지는 반김정은 파의 지원이 있어야 겠죠.
그렇게 된다면 항쟁의 수준이 아니라 반란정도가 되겠죠...
님 말씀대로 외부로 눈을 돌린다는 것는 제생각에도 북한정권의 최악의 수라고 볼수 있는데..
내부불만과 반대파 준동을 막기위해 일부러 외부의 적을 만들 수는 있는 상황이라고도 생각이 되네요..
     
레이디가가 11-12-19 14:32
   
"내부 항쟁은...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친한 민주투사들의 활약을 기대해야겠지요.
가능하면, 우리가 좀 도와주었으면 하기도 하고요."

방금 sbs 보니깐 희박하다고 합니다.
언론 다 잡고있고. 할만한 리더(?) 없고
          
ptty12 11-12-19 14:33
   
하다못해,
온건파가 정권 장악하는 것은 기대해야죠
대남 강경파 보다는 더 낫습니다.

그런 다음, 천천히 남쪽으로 끌어들여야 됩니다.
               
모두함께 11-12-19 14:38
   
그렇죠 ㅋㅋㅋ
후히힛하핫 11-12-19 14:38
   
만약 그렇게 미국참전 중공군 참전 하고 러시아 참전 일본 참전  UN 참전 하면 세계3차대전이 최악의 시나리오 인데 ㅋㅋㅋㅋ 현실가능성은 아주낮지만
모두함께 11-12-19 14:39
   
근데 진짜 중국이 북한 먹는다면 미국으로서는 가만히 두고볼 수 없을걸요. 뭐라도 할듯한데
oOoMMmm3 11-12-19 14:41
   
땅 굴 이라도 파놔야겠네. 통조림 같은거 사다놓고ㅋ
눈물좀닦고 11-12-19 14:41
   
중국이 젤 신경쓰임...
81mOP 11-12-19 14:45
   
흑꼼님 말대로 중국이 개입한다는 건 지들 목을 스스로 죄는 형국이 될겁니다.
동남아국가들과의 영해분쟁이나 인도와의 관계...게다가.
그중 가장 골치아픈 우리나라나 미국까지 최악의 수죠...
차라리 우리나라나 미국과의 밀약을 통해 최대한 실리를 찾는 게 상책이겠죠..
     
ptty12 11-12-19 14:53
   
아닙니다.

중국이 자기 영향력을 늘리려고 북한을 먹기 보다는,

미국의 영향력을 막기 위해 북한을 먹으려 듭니다.

중국 입장에서,

반중 세력(미군의 영향력)이 국경에 맞닿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그나마 동쪽 국경이 러시아, 북한이라, 실질적으로 남쪽과 서쪽에 치중할 수 있는 것인데,

북한이 남한, 혹은 미국 손에 넘어갈 경우, 중국 입장에서는 심한 부담입니다.

쉽게 말해, 동북아의 미국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서라도 북한을 먹으려 듭니다.
          
81mOP 11-12-19 15:02
   
물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미국의 영향력은 현재 중국의 대외정책으로 인해 동아시아 각국은 이미
친미노선으로 돌아서고 있고, 현재도 미국과 동아시아 각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데.
북한까지 흡수한다면 주변국들은 더욱 대중국 경계로 돌아서게 되어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테죠..
게다가 우리나라가 중국에는 못미친다고 하지만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이나
미국을 등에 업은 우리나라를 무시하고 행동하기엔 너무 큰 부담이죠.
또, 2400만의 굶주린 인민들과 북한내 반중국세력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럴 명분도 능력도 안되거니와 그렇게 못할시에는 티벳이나 위구르 처럼 군사진압이
필요하겠죠..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와 미국의 자동개입에 명분을 주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힘들다고 볼수 있습니다.
          
흑꼼 11-12-19 15:05
   
미국의 영향력을 막기 위해 북한을 먹으려 드는건 공세적인 입장인데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중궈가 미국의 압력을 감당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또한 중궈가 그렇게 공세적인 입장을 취한다면 러시아도 꽤나 꺼림직할

거 같은데 말이죠.
               
81mOP 11-12-19 15:08
   
맞는 말씀입다. 북한땅 먹으려다 완전 피보는 상황이 오져.
한마디로 소탐대실
               
ptty12 11-12-19 15:14
   
군사적으로 미국을 막을 수 없다면,

더더욱 북한을 먹으려 들겠죠.

아, 상식적으로 생가해 보세요.

북한이라는 완충제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미군이 들오는 것이 위험하겠습니까,

아니면, 북한 땅을 장악하며 약간의 분쟁을 치루는 것이 위험하겠습니까.


애당초,

북한 땅을 먹으면, 무슨 삼국지 게임처럼 그냥 영토로 편입되고, 북한땅 공격 = 중국땅 공격이라고 생각하시나 본데요,  그런 식이 아닙니다.
                    
흑꼼 11-12-19 15:19
   
님께서 착각하시는게 한미동맹 같은데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법률로 한다는게 헌법규정이고 만약

타국이 이를 무단으로 침범했을때는 선전포고로 간주되는 건데요. 그렇게 된다면 우

리로서는 북질할 수밖에 없다니까요.  글고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해 미군이 개입

합니다. 미국으로서는 이 참에 군사적인 실력행사를 통해 중궈를 확실히 제압하려고

할거고. 일본으로서는 이러한 중궈의 진출야욕때문에 자신들의 보통국가화의 명분을

더욱 주장할 것이고 어케든 이 전쟁에 개입하려고 하겠죠.

상식적으로 지금 생각하면 지금 중궈가 개입 안하는게 현실적인 겁니다 ㅡㅡ;

이러한 상황에 치닫기 전에 미리 6자회담이라도 열어서 쇼부치는게 나은거지 ㅡㅡ;
                    
81mOP 11-12-19 15:24
   
그 완충지대를 통일한국과의 외교로 풀어야겠죠..
물론 한국이 통일 되면 최소 10년정도는 과도기가 있을 겁니다.
물론 중국입장에선 주변에 없던 강국의 출현에 꺼려지기도 하겠지만
군사력으로 패망시키지 않는 이상 어쩔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겠죠.
그렇다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통일한국의 과도기에 외교력과 경재력을 위시하여 끌어안으려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낙관적일 수도 있지만, 중국이 동아시아 각국의 대 중국견재를 피하기 위해선
최대한 이익이 되는 쪽으로 선택을 하겠죠..
통일시 한국에대한 외교적 지지표명이라든지, 통일후 과도기에 경재적 지원이나,
중국내 친한국 여론 조성등 말이죠.

지금 우리나라가 김정일 사망에 가장 촉각을 세워야 할것은 내부불만세력을
끌어안지 못해 외부로 눈을 돌리기 위한 무력도발입니다.

대중국 견재는 김정일 사후 북한 권력구도변화 확인 및 외부도발에 대한 대비를
한다음에 생각해야될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가생일껄 11-12-19 14:50
   
미국과 중국이 개입되는순간....그들은 서로의 이익을위해 치열한 주판알을 굴릴뿐
어느 나라건 한반도의 미래나 안위 , 전쟁따위는 솔직히 큰관심없음 ~~!!

현실적으로 희망사항이고,쉽지않은 문제지만....우리로선 미국은물론 최대한 외부세력이 개입이
최소화되어야하고 한민족스스로가  대화하고 풀어나가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함.

그래서 차기와 ,후기 대통령의 안목과 역량이 중요한것이고 , 수준낮은 외교부의 외교력확충과
외교 전문가및 지역전문가 확보가 더더욱 시급한 문제임...진짜 발등에 불떨어진 격임.
한심한 외교역량및 국제감각과 정세판단이 뛰어난 외교전문가들의 교육과 성장 확보와 확충에 올인해야할떄임.
없다고요 11-12-19 15:02
   
딴건 모르겠고 북한 분명히 도발할거임 ㅋㅋ
ptty12 11-12-19 15:02
   
흑꼼 //

뭔가 동북아 정세에 대해 대단히 착각하고 있으시네요
자,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북한이, 남한이나 미국 손에 넘어갔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안전했던 동부 국경에 적대세력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중국 군사력은 동쪽보다 남쪽, 서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인도나 동남아와 대립하고 있지요.
이유는, 러시아나, 북한이, 일단 친중세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국과 국경이 닿는 지역에, 미군이 생깁니다.
중국국방 입장에서는 끔찍한 일입니다.

중국은 북한과 외교를 순망치한이라 합니다.
즉, 자유주의 세력, 한, 일, 미의 영향으로부터 완충제로써 북한을 이용했습니다.
실제, 한국전쟁 당시 북한을 지원한 것 자체가, 동북아의 미국의 영향을 막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 중국이 북한을 포기한다는 말이 됩니까??

현 동북아 정세를 논할때도, 가장 경계하는 것이 중국의 북한 장악입니다. 중국역시 북한 붕괴 이후의 북한장악을 위한 대책을 세워왔고, 그 중 하나가 동북공정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한, 미, 일의 전문가 모두가 걱정하는 중국의 북한장악을, 마치 있을 수 없는 일인양 평가하다니 ㅉ
     
흑꼼 11-12-19 15:10
   
제 글의 의도를 전혀 파악하고 계시지 못하네요.

중궈가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적이 없는데요.

다만 그걸 선택했을시에 중궈로서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중궈가 과연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공세적으로 한반도문제에 개입할 수 있겠느냐는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 건데요.

분명 말씀드리는데 저는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개입 안한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 개입의 정도가 미국이나 중궈 모두 소극적인 입장에 치우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서로의 힘의 균형추를 위해.

이런 글 쓰시기 전에 먼저 상대방이 뭐라고 하는지 그 논지부터 제대로 파악하시고 글을

올리셨으면 하네요.

저도 국제사회 보는 안목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일본이 이 문제와 크게 관련이 없다는 님 발언도 보아하니 님도 피장파장인거 같아서요.
          
ptty12 11-12-19 15:16
   
중국이 관여할 확률이 99%입니다.

님이 주장하는,
미국과의 대립이 부담스러워서 관여안한다는 것은, 중국정부를 그냥 2살 짜리 어린아이로 판단하는 것이고요.

상식적으로,
국경에 미군이 들어오는 것이 더 위험하죠
미국과 외교척 마찰을 빗는게 더 위험하다고 판단하겠습니까? 제가 생각해도 북한을 방치하는 편이 중국 안보에는 심각한 위험인데요
               
흑꼼 11-12-19 15:22
   
님께서는 자신들의 국경이 적국과 맞댄다 -> 자국안보에 위협이 된다-> 개입한다

이런 논린데 좀 아닌거 같은데요.

6.25 때랑은 지금 상황이 많이 다르죠.

글고 중궈가 안보상황의 우려가 온다고 해서

무조건 개입할 거라 보는 것도

좀.....

그 전에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여러개 있을텐데.
                    
ptty12 11-12-19 15:27
   
국경이 닿는건 위험이 됩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아주아주, 심각하게요.

쉽게 설명하자면,
미국이 중국에게 제재나 위협을 가하고자 할 때, 전에는 10시간이 걸리던 것이 (미함대를 움직이든, 아예 작정하고 미사일을 쏘든..) 국경이 닿아 있다면, 30분이면 됩니다. (북한 주둔병력이 군사훈련한번 한번 하면 끝이죠)
                         
흑꼼 11-12-19 15:34
   
그러나 국경을 맞대는 위험 때문에 무작정 군사적인 개입을 먼저 발동할 수 없
는게 현실 아닌지? 제일 큰 변수가 러시안데.. 사실 러시아가 어케 ㄴ나올지도 모르는 종잡을수 없는 상황에서 중궈가 먼저 선수를 친다라... 글쎄 전 굉장히 위험해 보입니다. 차라리 81MOP님 말씀이 더 현실적인거 같은데요.
                         
ptty12 11-12-19 15:42
   
미국이 국경에 있으면,
러시아 따위가 문제가 안 되죠.
오히려, 북한이 미국세력 쪽에 넘어갈 듯 싶으면, 중국과 러시아가 연합해서 막을 가능성이 더 큰데요, 중국 움직임에 러시아가 경계하다니요 ㅋ
러시아가 중국과 미국 중 어느편을 들까요, 중국일 가능성이 압도적일 텐데요.
                         
흑꼼 11-12-19 15:47
   
러시아가 미국편에 붙지도 않겠지만 중궈 편에 붙을거라 얘기하시는 근거는 뭔가요? 러시아가 힘 없는 나라도 아니고..ㅡㅡ; 러샤 또한 중궈ㅘ의 영토분쟁도 잇거니와 중궈의 성정은 곧 러시아에게 그리 좋은 뉴스는 아닐진데요. 만약 중궈와 미국간에 분쟁 발생시 가장 눈치를 보는 게 러샤일텐데.. 중궈가 한반도에 군사적 개입을 했을때 러시아 또한 부담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가는게 맞는 얘기져.  북한에 빌려준 차관 거론하면서 말이져 중궈가 러시아의 묵인 없이 한반도에 군사를 쉽게 발을 들일수 있다는 생각은 어떻게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ptty12 11-12-19 15:19
   
아니,
국제적 정세고 뭐고 떠나서,
이미 중국이 취하고 있는 일렬의 행동들이
북한 붕괴시 북한 장악을 위한 움직임들입니다.

동북공정을 꾸미고,
김정남을 중국으로 받아들이는 등의 행동들이 무엇을 위해서 입니까??
               
흑꼼 11-12-19 15:23
   
그니까.

그게 만약 한반도가 한국,미국 주도로 통일되는 걸 막기 위해

먼저 공세적으로 우리가 북한을 장악한다

이게 중국의 생각인건 아는데요.

이게 과연 현실가능성 높은 얘기냐 제말은 그겁니다.

그걸 모르는게 아니구요 ㅡㅡ
ptty12 11-12-19 15:23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중국이 당연히 취할 행동이고,

이미 실시각으로 진해외고 있는,
중국의 북한 장악을 위한 움직임들이 있는데,

중국이 미국과 대립하기 싫어서 북한 장악을 안 할 수도 있지요,
라는 희망사항 얘기하는 건 바보 같은 일입니다.
     
흑꼼 11-12-19 15:26
   
미국과 대립하기 실은 정도가 아닐텐데.. 이 문제는..

떠오르는 중국이 세계1위 미국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정도가 될 텐데요.

옆쪽에 러시아 또한 가만 보고 있지는 않을거고.

중궈로서는 무력개입이라는 카드를 선택하는게 쉽지 않을 텐데요.

이 정도 까지 가면 국제사회에서 우려를 표하지 않을수가 없는거져.

이 세나라가 엮이면 전세계가 멸망할 수도 있는 노릇인데 ㅡㅡ
          
ptty12 11-12-19 15:31
   
중국이 북한장악을 위한 움직임은, 이미 알려진 것만도 십여 가지 입니다.

중국이 바보입니까,
물론, 그냥 바보라고 놀리기도 하지만, 사실 걔네 지도층도 바보는 아닙니다.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중국이 강경하게 북한을 장악하고자 나오면, 미국이 북한을 포기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애당초에,
중국이 목숨걸고 북한 먹지 않을 거라 가정하면서
미국은 왜 목숨 걸고 북한을 먹거나 수호할 거라고 가정하시나요??

미국이 중국이 강경하게 나오면,
미국이 뭐, 어차피 동북아 방어선으론 남한과 일본이 있는데, 북한 자체가 원래 사회주의 계열이었고, 중국이 먹어도 우리야 본전이지. 중국한데 한번 양보하지 뭐, 라고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는 가정은 안 하시나 보군요??

중국의 북한 장악이, 미군한데 도전장이라는 가정 자체부터가 틀렸습니다.
               
흑꼼 11-12-19 15:39
   
제가 보기에는 미국이 북한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어보이는데요.

만약 님 말씀처럼 중궈가 강경하게 나오고 미국이 한수 빼준다면

이거야 말로 동아시아패권에서 미국이 중궈에게 지는걸 의미하는데요.

사후에 동아시아세력권에 중궈의 입김이 더 휘몰아쳐 불거고

더구나 동아시아는 세계 강대국들의 세력다툼의 집결지입니다

여기서 한수 빼고 들어가는건 사실 패권에서 지는거랑 마찬가지입죠.

미국이 한수 접고 들어가면 그 다음에 중궈는 뭘 요구할까요?

한반도의 중국에의 귀속, 그리고 일본에 대한 위협..

여기까지 안갈거라고 보심?

애당초 저에게 중궈가 목숨걸고 북한 먹지 않을거라 가정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미국이 동아시아 패권에서 쉽게 손떼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주장하시는 것도

좀 웃긴거 같은데요.

저는 단언컨데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패권이 중궈에 밀린다면

그건 전세계패권에서 중궈에게 밀리는 거랑 똑같습니다.

따라서 미국으로서는 더욱더 강경하게 나올 수도 있는 겁니다.

만약 10년뒤~20년뒤 중궈가 지금보다 더욱 안정되고 강력한 힘을 가진 상황에서

님께서 이렇게 주장하시면 동의하겠으나

지금은 중궈로서는 너무 시기상조 같은데요.
흑꼼 11-12-19 15:26
   
저 잠시 화장실이랑 담배좀..;
Greed 11-12-19 15:37
   
음. . .전 어쩐지 좀. ; ptty님 의견이 맛는거 같네요; 중국의 7대 군구들중 수도를 방어하는 북경 군구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군구가 심양군구라고 하더군요; 이건 한/미 연합군 견제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한/미 연합군이 북진을 한다고 해도 국경을 넘어갈리가 없고, 아직은 한/미 연합군과 중국 사이에 북한이라는

완충지대가 있는데 왜 구지 심양군구를 저렇게까지 거대하고 강력하게 키웠겠습니까? 뻔하지요. 북한에 뭔가

급변사태가 발생하면, 군사개입까지 하려고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겁니다;
     
81mOP 11-12-19 15:42
   
중국의 북한에 대한 군사개입의 여지는 분명 있습니다.
북한과의 국경에 병력을 증강한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그 가능성이 좀 낮다는 거죠.
물론 가능성이 낮다고 대비를 하지 않아도 좋다가 아니라,
대비는 하되, 우선순위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유는 제가 달아놓은 댓글을 보시면 됩니다.
          
흑꼼 11-12-19 15:48
   
제 주장도 이겁니다

가능성이 없다는게 아니라 좀 낮다는 거져.

물론 그에 대한 대비 또한 해야 겠지만.
Greed 11-12-19 15:41
   
상상을 해보세요. 한반도가 당장 남한 주도로 통일을 하게되면, 중국의 턱밑에 미군이 주둔하게 됩니다.

중국의 입장에서 이건 동남아나 인도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위협이 되는겁니다. 무슨짓을 해서라도 막으려고

할겁니다.
     
ptty12 11-12-19 15:44
   
예.

그게 모든 군사전문가들의 견해이고, 또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미 진행단계가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죠.

그럼에도,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우리 국방관계자들까지 그러면 큰일인데요.
트리플 11-12-19 15:49
   
근데 중국이 무조건적인 점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북한지역에 미군처럼 주둔 형식으로 우리나라하고 미국이랑

협상하지 안을까여??
꽃피는봄 11-12-19 15:50
   
북한도 참 어리석지만 한국도 만만치않아요 경제만 좋아졌을뿐이지..

친일파가 정치하고 국민들이 짱개한테 죽어나가도 한중우호만 외치고.. 대기업을 위해 미국 경제식민지로 만들고

에시당초 북한에 그렇케 반대지향적으로 나올것같았으면 중국한테도 같이 그랬어야 다른나라들이 중국 대하는것처럼 길들여져 쉽게갔을텐데..  이 드런넘에 정부는 일본도 친일이요 중국도 한중우호 외치고 경제운운하면서..

코앞만 내려다보고..
초이썬 11-12-19 15:50
   
중국이 러시아와 같이 북한에 개입 하는건 미국이 좀 버거워 할수도 있는데.. 중국 혼자 처리하는건 무리일수도..

러시아가 제일 변수일듯...

근데 한가지를 얻으면 한가지를 잃어야 되듯이.. 대만이나 베트남쪽에서..
     
흑꼼 11-12-19 15:52
   
러시아가 제일 변수입니다.

만약 중궈와 미국이 한반도에서 각축전을 벌인다면

두 국가 모두 러샤 눈치를 안볼 수가 없는 상황임.

러샤는 물론 그 상황을 충분히 즐기다가 뭔가 내놓겠지만..
ptty12 11-12-19 15:52
   
도대체가...
한국국방대학 학자들이나, 미 군사전문가들이,
중국이 북한장악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하다시피하고 대책을 세우는 이 때에,

왜 비전문가들인 우리가, 긍정적인 가능성을 두고 논하는지 참...

이미,
눈알이 있으면 중국이 북한장악을 위해 군사행동도 불사하겠노라 선언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 합시다.
흑꼼님이 주장하는 것은, 마냥 행복한 결말을 위한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물론, 중국이 멍청하게 북한을 포기해 준다면 우리야 만만세죠.
그런데 그럴 가능성은 1%도 안 됩니다.

이건 제 의견이 아니라, 이미 전문가들이 판단한 현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이 역사(동북공정)부터, 정치(김정남 망명), 군사(북한국경군강화), 경제(북한내경제장악)까지, 다방면에 걸쳐 북한을 장악하겠노라 선언하다시피 한 마당에...
     
흑꼼 11-12-19 15:56
   
제가 주장하는게 마냥 행복한 결말을 위한 희망사항인것 처럼 보였나요?

제가 주장하는건 님보다 더 비관적인데요.

중궈가 먼저 선제적인 군사개입을 할 가능성은 낮고

그 이전에 미,중,러 등이 서로 짜고치면서 서로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움직임을 보일 것입니다.

다만 그게 잘 안되고 결렬된다면

세계 3차대전으로 직행버스 타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전문가들이 중궈의 군사적 개입가능성을 점치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처럼 소수의견의 전문가들도 저와 비슷한 견해를 내는 사람도 있지요.

어짜피 뚜껑을 열어보기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트리플 11-12-19 15:55
   
근데 ptty12님의견에 뭐 반대하거나 하는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여

진짜 중국이 북한 점령하려고 군대를 밀고 들어오면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일본등 과 전쟁이 나지 않을까여??
     
ptty12 11-12-19 16:01
   
중국과 미국의 외교협상으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다양한 경우를 가정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제시한 어떤 조건으로 미국이 북한문제에서 손 뗄 경우 (이 경우, 우리만으로 북한을 수호해야 하는데... 곤란해 집니다)
미국이 제시한 어떤 조건 (북한내 미군주둔 금지조약이라던가) 으로, 중국이 북한문제에서 손 뗄 경우,
북한을 다시 둘로 나눠서, 함경도 쪽만 중국이 먹는 경우...

최악의 경우는,
외교적 결말이 안 되면, 전쟁도 가능하겠지요. 그 경우, 한국전쟁의 제개 입니다.

어느 쪽이든, 중국이 북한문제에서 손을 뗀다거나, 포기하는 경우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중국이 북한을 포기한다면, 그에 합당할만한 것을 챙겨가겠죠.

제가 생각할 때,
최상의 조건은 미군주둔금지조약 등으로, 우리가 자주적으로 북한을 먹는 것입니다.
이런 조약이면, 중국도 북한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적음으로 안심할 수 있고, 우리도 어차피 우리 손으로 자주국방을 이루어야 하니까, 결국 해야 할 단계이고,
미국만 좀 불만이겠죠. 동북아의 영향력이 감소하니까요.
트리플 11-12-19 16:04
   
근데 중국도 세계대전하면 좋을꺼하나도 없으니까 그냥 휴전선 이북에 우리나라에 미군 주둔한것처럼

중공군 주둔을 아려고 하지않을까여?? 북한에 대한 우리나라의 주권을 인정해주고요
     
꽃피는봄 11-12-19 16:09
   
그렇케 될수는없죠.. 미국이 지금 한국에 주둔하는것은 물론 동맹국이라 가능한건데..

앞으로도 현재로도 중국이랑 경제적으로 북한문제로 잠적 우호일뿐 군사 동맹국이아닌데

한국이라는 통일남북체제에서 북에 중국군이 주둔한다는게 현실 불가능하잖아요ㅎ
     
ptty12 11-12-19 16:11
   
그럴 경우.. ㅎㄷㄷ하지만,
북한을 다시 둘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중국에게 고구려 땅 떼어주고 통일한 신라 꼴이 날 수도 있겠군요. 영토는 진짜 고려시대로 돌아갈 지도요

그나저나,
이런 경우의 가정은 어디까지
북한이 붕괴되었다는 가정입니다.


저는, 맨 위에서 말했듯, 북한이 붕괴되지 않고, 친한, 온건파가 장악해서, 남북이 자주적으로 통일 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외세의 개입 여지를 최대한 안 주는 것이 좋지요.
북한이 자발적으로 남쪽에 손을 벌려 통일하게 되면,
미국이든 중국이든, 입지가 상당히 적어집니다. 외교분쟁도 조금 있어도,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물론, 우리가 처세를 잘 해야겠지만요. 중국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주한미군축소 등을 감행하고, 남북 통일군도 어느정도 축소하는 기미 좀 보여주고 하면서, 안심시켜줘야겠죠.
트리플 11-12-19 16:12
   
흠.. 그런가요

그럼 북한 붕괴시 거의 99%는 전쟁이 난다고 봐야하나요?

솔직히 미국이 중국에게 북한을 양보할것같지는 않아서요 우리나라와의 동맹관계도 있지만 현재

세계패권을 놓고 다투는 나라인데 미국인 꼬리내리고 조용히 물러서지는 않을것 같아서요
한중우호 11-12-20 22:32
   
러시아를 완전히 논외로 하는데,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이 있습니다,러시아 국경에 미군병력이 배치되는 상황을 눈뜨고 볼것 같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슬라브민족주의가 활개를 치고 구 소련의 영광을 돼찻자라고 하는데 러시아 국경근처에 미군 사단병력 배치와 미항모가 작전을 펼치고 미사일 기지가 들어선다 생각하면 북한의 존제가 러시아로서는 더더욱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 떠오를것입니다 러시아가 중국과 군사적 으로 연계하지 못할것이라는 것이 중국과 러시아의 영토분쟁이라 는데 러시아는 한국처럼 전략적으로 시야가 좁지않을것이며 멀리 내다보고 자국의 극동아시아 강역권을 지키는데 몰두하면서 중국과 전략적으로 상호동맹을 맺을것입니다 러시아로서는 러시아 인근에 미 핵 항모가 군사훈련한다는 것 자체가 소름끼칠것입니다.러시아가 미국과 경제적 협력을 한다하여도 극동아시아는 바로 힘의 장 이며 체스판지역입니다.
한중우호 11-12-20 22:41
   
한국이란는 한반도가 지리적으로 저주받은 지역입니다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반도라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고대 로마같은 경우 한국과 같은 지리적조건이였지만 힘.지혜.용기 불굴의 의지가 남달랐기에 주변국가 대륙을 넘어 해양지역을 다스렸습니다 힘을 잃자 대륙에서 게르만족과 훈족이 발호를 하고 침략했습니다 다시말해 로마말기의 상황을 본다면 반도라는 영토가 자국민의 민족의식과 강인함과 불굴의 용기가 없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은 미군의 힘을 빌어서 통일을 해야한다는 쪽이지만 문제는 막상 북한이 아니라 대륙세력이며 중,러가 문젭니다 중,러는 미국없는 한국 주도의 통일은 반대하지 않을것 같지만 주한미군이라는 미국 군사력이 대륙쪽으로 깊숙히 들어 오는데서 군사학적으로 쐐기박음 즉 돌출부가 이루어 진다는데 민감하게 반응할것이며 북한을 존속 시켜주거나 아니면 중,러가 양쪽이 비밀협약을 통해서 공동으로 다스리고자 할것으로 봅니다.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878
3128 [북한] 북한 뭐하는걸까요? (6) 갈갈갈 06-10 3008
3127 [다문화] 다무놔가정 장애아 출산 확률이 무려 20% (3) 내셔널헬쓰 06-10 2346
3126 [기타] 내가 생각하는 세계10대 자뻑국가 (11) 리츠 06-10 3784
3125 [다문화] 다문화를 중단하라 (김규철 저서) (2) doysglmetp 06-10 2341
3124 [중국] 만리장성 조선족이 고려장성보고 만리장성이라고 구… (3) 냐옵니 06-09 2640
3123 [다문화] [펌]연봉 2500안 되면 외국노동자들 동정말길, 당신이 … (4) doysglmetp 06-09 3342
3122 [다문화] 다문화 대학 특혜? '역린(逆鱗)'을 건드린 대… (4) gagengi 06-09 2510
3121 [다문화] 이자스민, YTN 말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도 '의대 … (12) doysglmetp 06-09 2586
3120 [일본] [관심좀!] 日 정부 "韓 위안부 기림비 빈 조약 위반 (13) doysglmetp 06-09 2538
3119 [다문화] 이번 파주 사건은 련변족의 청부살해다??? (1) 내셔널헬쓰 06-09 2192
3118 [다문화] 이제 본격적으로 교과서를 통해서 다인종혼혈화하려… (1) 내셔널헬쓰 06-09 1771
3117 [중국] 배고프면...다 먹어요. (2) 내셔널헬쓰 06-09 2116
3116 [중국] 설마이거..혹시...원피스 카피한건가??? (4) 삼촌왔따 06-09 2074
3115 [일본] [권혁태의 또 하나의 일본] 재일동포들은 수급자도 … (1) doysglmetp 06-09 2288
3114 [기타] . (6) 천하무적 06-09 438
3113 [다문화] .만취상태 중국동포에게 술 팔기 거부했더니 종업원 … (12) doysglmetp 06-08 2737
3112 [중국] 미녀가수 나나, 수차례 성폭행 후 건물서 추락 뇌사..… (9) 휘투라총통 06-08 3691
3111 [기타] (반크) 코리안 네트워크 2.5 (KOREAN NETWORK)|……― (3) doysglmetp 06-08 1932
3110 [다문화] [단독인터뷰] 이자스민, 학력의혹에 입열다 "부풀려… (9) doysglmetp 06-08 3460
3109 [일본] WHO, 일본發 '슈퍼임질' 전세계 확산 경고 (11) doysglmetp 06-08 2815
3108 [중국] 짱깨놈들 입으로 만리장성 두배확대ㅋㅋㅋ (8) 쏴로도라쏘… 06-07 3090
3107 [기타] [불체자문제] 불법 체류자 신고 요령과 확인 (2) 머리좋은놈 06-07 3073
3106 [일본] “일본은 원래 백제땅 일컫는 말이었다” (11) gagengi 06-07 3943
3105 [중국] 중국이 분쟁지역으로 몰고 가려고 하는 이어도 질문 … (4) 갤럭시T 06-07 2528
3104 [일본] 8체질과 일본인 체질의 상관관계. (14) 리츠 06-06 4030
3103 [중국] 몽골제국이 없었다면 지금의 중국은 적당히 쪼개졌… (8) cordial 06-06 3088
3102 [북한] 종북주의와 햇볓정책~~~무서워여 @@ (19) 봉순경 06-05 4246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