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사에서 소주에 있는 법인에 장기 출장을 갔을 때,
조선족 여자 비서분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제가 여성이라)
그 분 집에도 놀러가고, 함께 식사도 하는 등 시간을 보낸 적이 있거든요...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중국에서 엄청 무시당하고 괄시받고, 직장잡기도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분은 선생님을 하다가 대기업이라고 선생님을 포기하고 취직해서 근무하고 있었구요... 출장간 부서에 조선족은 의예과 나와서 그냥 취직해서 연구원으로 근무한다고 하더라구요...
비서분 말씀이 남동생이 있는데... 중국 한족과 사귀나 집안에서 엄청 반대가 심해 집을 나와 한족여성과 살고 있다고...(중국에선 동거가 흔하더라구요... 타향살이가 많기도 하고, 집 렌탈비용이 만만치 않은듯...) 남동생의 경우, 일반 대학을 나왔는데... 취직이 안되어 힘든 노동일을 하며 겨우 산다고...
그들에게 분명 아픔이 있겠지만... 지금처럼 계속 중국에 종속되고 한국에 악행만 일삼다간 그들의 미래는 없는 것이 자명하겠죠. 어제도 스팸전화 한 통 받았습니다. 새벽에는 자제해주세요- 중국분들... 아니, 조선족들...
2년전쯤에 김해에 사는 여대생이 반학기를 휴학하고 힘들게 번 학비를 스팸전화에 속아 뺏기고 xx했다는 뉴스가... 가슴을 칩니다.
내가 봤을땐 다 똑같다. 저곳에서 한국인 헐뜻는 조선족이나 이곳에서 같은 민족 욕하는 한국인이나
조선족은 한국인이 우물안 개구리라하고 한국인은 조선족이 중화사상에 오염됬다고 한다. 어느쪽이 옳을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 주변의 환경, 내가 교육받은 지식에 맞춰서 세상을 본다. 그리고 상대방이 나와 어긋나면 그 사람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