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베트남에 공산주의 정부가 들어서자 수백만명을 국외로 추방했는데, 그 중 상당수가 화교였습니다.
중국과 인접한 미얀마 국경지대에는 중국인 불체자가 100만명 이상 거주하고 있는데, 미얀마 정부는 친중노선을 걷고 있지만 국경지대의 중국인 불체자를 계속 추방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영국에서 독립한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 원주민과 화교들이 갈등하면서, 화교들이 싱가포르라는 도시국가를 세워 떨어져나갑니다.
그렇게 떨어져나가도 아직도 말레이시아 국민의 20퍼센트가 화교들인데 이들이 말레이시아 경제를 다 휘어잡고 있습니다.
자원이 풍부한 중남미가 일정수준 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각국의 토호들이 수백년간 저임금으로 노동자를 부려먹으며 대농장에서 싸게 농사 지어 부를 착취하는 경제구조에 안주하기 때문이고
동남아의 한계는 화교입니다.
한국도
한국자본가들은 중남미 토호들처럼 외국인노동자까지 수입해가며 임금 억눌러 인건비따먹기하는 경제구조에 안주하는 한편
외국인 이주를 적극 장려하고, 그들에게 더 많은 이권을 주지 못해 안달이라
토호와 화교 사이에 낀 중남미/동남아와 비슷한 구조로 급격히 바뀌고 있습니다.
20세기 중반
미국/유럽은 총자본가 대 총노동자가 충돌해, 자본가의 양보로 복지국가를 건설했고
일본은 자본가가 노동자를 60대까지 "종신고용"해준다는 사회적 합의를 이뤘는데
이는 자본가들이 국내노동자 임금이 높아져도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지 못하고, 외국인노동자를 수입하지 못했기에 국내노동자들에게 양보할 수 밖에 없어서 나온 결과입니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자본가들이 지식인/언론을 매수해 세계화/다문화라는 탈을 쓴 신자유주의 논리를 국민에게 세뇌하고, IMF를 통해 전세계에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면서
미국은 물론 유럽도 복지국가의 근간이 흔들리게 됐습니다.
미국은 1930년대 중반부터 1980년까지 소득세 최고세율이 70~90퍼센트를 오갔으나 그 후 급격히 낮아졌으며,
이렇게 여윳돈이 생긴 부자들이 국내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시장에서 돈 놓고 돈 먹기 놀이만 해 미국산업이 망했고, 부자감세한 80년대 초부터 재정적자가 급증하고 복지를 줄여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미국 자본가들의 목적은 1930년대 이전으로 자본주의를 되돌리는 겁니다.
(자본주의 역사 : 1920년대까지 자유주의 => 20세기 중반 케인즈주의 수정자본주의 => 20세기 말부터 신자유주의. 그래서 진보신당 당원들이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유시민은 진보가 아니라면서, 유시민과 통합을 거부한 것)
한국은 20세기 중반 선진국이 이룩한 복지국가도 달성하지 못한 채, 자본가들이 "세계화" "다문화"라는 위장용어를 쓰면서 공장해외이전, 외국인력수입하니
아무리 수출 많이 하고, 삼성 현대 외국시장 점유율 높아져도 대다수 국민은 살기 어려운 겁니다.
인도네시아 저러는 거 상습범입니다. 저때 정말 맨날 신문보면 해외토픽으로 났었죠. 화교 대학살... 근데 화교한테 저런 것도 모자라서, 몇 년뒤에는 기독교인 대학살, 몇 년뒤에는 동티모르 분쟁(이것도 완적 학살수준이었죠. 동티모르내 친인니 앞잡이들을 이용해서 동족상잠)... 죽창 들고 사람 죽이러 돌아다니면서, 카메라 앞에서 전혀 부끄러움도 없이 V하던 그 모습이 정말 너무나 섬뜩했던 것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제가 원래 인도네시아에 관심이 많고 너무 좋아했어서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하고 그랬었는데, 저런 일들을 보면서 정말 정 완전 떨어졌음. 아직도 그렇게 막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무식한 인간말종들이 꽤 있는 동네임. 저런 걸 보면 우리나라 국민성은 정말 양반답다 싶어요. 광복절날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놈들에게 저러지는 않았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