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1-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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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를 영원히 차지하려는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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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달라이 라마, 후계 선정에 간섭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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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복원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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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1/11/13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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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티베트와 청해성에 살고 있는 서장족(티베트족)은 우리 민족과 깊은 관련이 있다. 티베트 망명정부의 지도자인 달라이라마는 "한국은 형제국"이라 하며 방한을 추진했으나 중국의 강력한 반대로 입국이 무산된 적이 있다. 중국은 한국과 티베트가 접촉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티베트와 우리는 같은 민족계열에 속하기 때문이다. 티베트는 단군조선의 역사 기록인 <단군세기>에 지백특(支伯特)이라는 단어로 가끔 나타난다. 즉 티베트는 단군조선의 제후국이었으며, 고구려대연방의 일원이기도 했다. 광개토태왕 비에 기록되어 있는 토곡(土谷)이 티베트를 말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진다. 중국정부는 이러한 티베트를 영원히 지배하기 위해 이러한 점을 희석시키고 있으며, 아예 달라이라마가 티베트의 후계지도자를 선출하는 일까지 차단하고 있다. 그 이유는 청나라 때 편입된 티베트를 영원한 중국의 식민지로 고착화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아래는 조선일보에 실린 신문기사이다. (신문기사) 중국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의 당서기 천취안궈(陳全國)는 티베트 불교 후계자 선정에 달라이 라마 집단이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고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 인도에서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는 달라이 라마 | | 천 서기는 이날 라싸에서 열린 티베트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 종교활동과 종교시설, 신도들의 합법적 권리를 보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서기는 또 달라이 라마 집단이 티베트 독립 등을 주장하면서 분리주의적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각종 분리주의 시도를 철저히 봉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그간 달라이 라마 후계자 선정을 중국이 주도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으며 천 서기는 이번에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재 인도 망명 중인 달라이 라마 그룹을 후계자 선정과정에서 배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티베트 불교에서는 관세음보살의 화신인 달라이 라마가 사망하면 그가 환생한 것으로 여겨지는 소년을 찾아내 후임 달라이 라마로 성장시켜 종교 지도자 역할을 하도록 한다. 올해 76세인 달라이 라마 14세의 후계문제는 티베트의 정치적 장래를 결정하는 최대 현안이 되고 있으며 달라이 라마는 중국의 꼭두각시가 15대 달라이 라마로 선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의 환생을 찾아내는 일은 판첸라마가 맡고 있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가 인정한 제11대 판첸라마인 겐둔 치아키 니마는 현재 행방불명 상태고 그 대신 중국 정부가 임명한 기알첸 노르부가 제11대 판첸라마로서 활동 중이다. 이 때문에 달라이 라마 14세는 자신의 후계를 중국이 짠 각본에 따라 기알첸 노르부가 결정하는 것을 막기위해 후계 선정 방식을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정해진 종교 관례와 국가 법률에 따라 후계를 선정해야 한다며 티베트인들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티베트 불교를 중국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티베트불교이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현재 이곳에는 150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 우리 민족과 관련 있는 티베트의 위치는 인도 북동부에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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