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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13 03:56
[북한] 북한 여자도 한류에 빠져 ,북한남자가 남한남자처럼 자상하길 기대해
 글쓴이 : 정상인임
조회 : 7,054  

손잡고 걸어가는 북한 청춘 남녀 커플 /연합뉴스

북한 여성의 결혼관도 한류(韓流)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3일(현지시각)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북한 여성들은 ‘나를 열렬히 사랑해 주는 남자’를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순위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열대메기’라는 신조어에서도 잘 나타난다. 언뜻 물고기 이름으로 보이는 이 신조어는 결혼 상대자가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을 뜻하는 말이다.

열대메기의 ‘열’자는 여성을 열렬히 사랑하는 남자를, ‘대’자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이어 ‘메’자는 노동 당원증을 멘다는 소리고, ‘기’자는 텔레비전과 냉동기, 녹음기 등 경제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고 한 탈북자는 전했다.

이러한 북한여성들의 변화는 극적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 여성들은 최고의 결혼상대자로 ‘군·당 지도원’을 꼽았다. 이는 군대에 복무하거나 노동당원, 대학졸업생, 도덕과 재물 등을 두루 갖춘 남자를 상징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젊은 여성들은 ‘자상하게 대해주는 남자’를 선호하고 있다. 특히 군대 제대자의 위상은 과거와 상당히 달라졌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북한 남녀가 롤러블레이드를 즐기고 있다./조선일보DB
평양에서 대학을 다녔다는 한 탈북자는 “대학에 온 제대군인들이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해 평양시 중앙기관 간부집 딸이나, 무역 간부의 딸들을 눈여겨보지만, 빈번히 퇴짜를 맞았다”면서 “제대군인들은 자기는 결혼조건을 다 갖췄지만, 자상함이 빠져 장가가기 글렀다는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말했다.

북한 여성들의 결혼관 변화에는 ‘경제적 자립’이 결정적 요소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난이 심했던 1990년대 중반부터 북한 여성들은 장마당에 진출해 돈을 벌기 시작했고, 가정의 경제권을 쥐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류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2007년 탈북한 관계자는 “겨울연가에 나오는 배용준과 최지우의 낭만적인 사랑은 많은 북한 여성들을 매혹했다”면서 “그때부터 젊은이들의 연애 풍토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겨울연가’, ‘가을동화’, ‘천국의 계단’은 북한 여성들을 매혹한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로 꼽힌다. 이들 드라마가 선보인 ‘세련된 사랑’은 북한 젊은이들의 연애 모습을 변화시켰다. 과거에는 연애편지로 사랑을 고백하고, 남의 눈을 피해 대동강변이나 공원의 숲을 데이트 장소로 골랐지만, 최근은 이런 모습을 촌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류 드라마가 자주 채용하는 ‘신데렐라식’사랑을 꿈꾸는 북한 여성들도 늘었다. 이 탈북자는 “평양상업대학을 졸업한 한 여대생은 무역회사에 다니는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자기 친구를 밀어냈다”면서 “또 어떤 여성들은 외화상점 판매원이나, 무역회사 직원, 호텔접대원 등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해당 조직의) 간부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삼각연애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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왱알앵알 11-11-13 05:08
   
음;;
좋은 소식인지 나쁜 소식인지 판단하긴 힘들지만 일단 북한 남성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월하낭인 11-11-13 08:17
   
- 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지 본래 북한 남성도 자상합니다.
 (단지 무뚝뚝할 뿐)
     
로키 11-11-13 09:58
   
북한 남자들을 잘아나요

북한에 살다 오셨는지 요

아님 북한 사람인지요
          
월하낭인 11-11-13 13:31
   
- 본래
  월남민 후손입니다.
               
로키 11-11-13 15:52
   
육이오 이후 60여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도 예전 그대로 변함이 없는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이 6번바뀌었을 세월에
사람품성이 그대로 일지

더군다나 피폐할때로 피폐한 북한사회에서
예전 그대로의 품성이 지켜질지
               
한국사랑만… 11-11-13 16:47
   
탈북인가요? 월남인가요? 혹시 새터민분이신가... 예전부터 좀 그런 느낌이 들어서 묻는겁니다.  실제로 북남이 자상한지 안한지 알지못하기에 님말씀만 믿고 뭐라고 판단잡기는 힘드네요.
한시우 11-11-13 09:07
   
김정일 이 개갞기 언제 뒈지나 대채
한민족 해… 11-11-13 10:07
   
단일민족이란? 우리 한국처럼 인종갈등의 소지가 전혀 없는 사회를 말하며 순혈주의가 아닙니다. 모두가 단군할아버지의 자손이든 아니든 인종갈등의 소지가 전혀 없다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국이 다문화(다민족) 사회가 되면 인종갈등과 충돌은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다문화 책동을 막아야 합니다.
     
산타 11-11-13 11:15
   
네, 우리나라는 고려, 조선, 대한제국 등을 거치며 완전한 단일민족이 되었지요. 서로 다른 민족주의가 아니라 지역주의만 남았습니다. 북한에 대한 생각도 국가가 다를 뿐 지역주의와 이념주의로 나뉘어졌을 뿐이지요. 남북이 단일민족이라는 인식에는 변함 없습니다. 가끔 우리나라도 다민족이었다는 둥 외국 성씨가 물건너 왔다는 둥 하면서 단일하지 않다고 하지만 다민족이었다는 것은 이미 고려, 조선, 대한제국을 거치며 정리되었고, 외국 성씨는 우리나라라는 보편성 위에서 외국인임에도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그 자손들 역시 한국인으로 수백년을 살아온 바가 있으니 이미 단일한 시스템 아래에서 하나일 뿐입니다. 다문화정책도 "한국"이라는 보편성을 잊어버리거나 무시하는 경우 실패할 것입니다. 보편성을 차별할 경우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알브 11-11-13 10:56
   
아... 앙대 북한녀마저 그러면 이제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ㅜㅜ
주돌이 11-11-13 14:22
   
우리가 일본인들에게 필요할 때마다 "왜놈, 쪽바리"라고 부르는데 그 걸 가지고 인종차별이라고 딴지거는 놈들이 있다면 그 놈들은 역적의 무리로 여기고 능지처참을 해야 한다. "뙤놈, 짱꼴라, 양키, 양놈" 등의 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주돌이 11-11-13 14:23
   
예를 들어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 나가면 흑인들이 우리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을 멸시하고 비하하는 언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런 일을 당한 한국인이나 그런 소식을 전해 들은 친지, 이웃들이 무슨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당연히 그들의 분노 감정을 흑인들을 상대로 분출하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병 생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어서 분노를 적절히 말(욕도 포함)로써 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브래닉스 11-11-13 15:01
   
ㄴ 해외에 나가서 외국인이랑 일해본적 없으시죠?
차도녀 11-11-13 16:01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북한은 언론개방만 해도 통일금방일텐데;ㅋㅋㅋㅋ
가생의 11-11-13 18:24
   
ㅉㅉㅉㅉ
1 11-11-13 22:54
   
근데 더욱 심각한게 이상한 아줌마들이 모여있는 여성부가 한국 사회를 이미 갈등 시켜버렸죠.역차별뿐 아니라 군대를 개취급 해버렸죠.유명한 일화가 있죠.뭐 방송에서 토론을 하는데 군대에 눈치우는게 낭만이고 군대에서 아무것도 안한다고 했죠.뭐 여자 대학교에서는 군대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퍼포먼스도 벌였죠.뭐 대통령 후보한테 군대에 대해 말한 인터뷰가 있을 겁니다.당시 그후보 표정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저 여성 대학교가 과거 친일을 했던 여성 총장이 만든 학교죠.(그당시 저대학을 만든 친일 총장은 한국을 팔아먹었고 유관순 같은 독립운동가는 끝까지 싸웠죠.한번 저 총장의 이야기와 유관순 인물전을 읽어보시실 바랍니다.아직도 저 친일 총장 동상이 세워져 있죠.)
심심하면 이상한 방송 만들어 가지고 이상한 여성 가치관을 만들어서 결국의 지금의 여성을 만든것 같습니다.
외국인 여성들이 모여서 토론하는 방송에서도 문제를 일으켰죠.이미 외국인 여성도 같은 외국인 영어 강사 남성을 안좋게 보고 피하는데도 이상하게 한국여성만 좋아해서 쉽게 본다고 했죠.아직도 양공주가 있습니다.지금 한국 사회에서 동남아 처럼 외국인 상대도 성매매를 벌이지 않는데 저런 경우가 수없이 많고 불법체류자가 잘하는 수법이 영어권 나라라 칭하면서 저렇게 이용을 했죠.지미 사건 잘아실겁니다.최근에는 제가본 기사는 결혼한다고 채팅으로 꼬셔서 돈사기 당한 여성도 있었습니다.
또 희대의 이상한 년들을 나왔죠.학교에 배우러 가는데 가방이 왜 필요하냐고 말한년부터 별 이상한 여자가 나왔죠.(대답해준 외국인 여성들의 표정과 답변을 보세요.뭐 저런것들이 있냐고 보는것 같은데 이게 일부나 소수 있수 있지만 저는 아닌것 같습니다.)
통일이 되면 더욱 사회적으로 갈등이 심각할꺼라 생각합니다.이미 농촌 지역이나 일부 나이 많은 사람은 외국인 여성과 결혼까지 하고 있고 지금 집없고,차없고,돈이 없으면 결혼하기가 힘듭니다.위의 농촌의 나이 많은 사람도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필요하고 정기적으로 외국인 신부 가정에 돈을 보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진짜 심각한 노처녀도 집,차,돈을 보는데 북한 남자를 한국 여성이 어떻게 볼까요?지금 이렇게 되니깐 반대로 노처녀들은 결혼을 하기가 힘듭니다.경제적으로 되니깐 돈이 많으면 나이가 어리고 예쁜 여자랑 결혼할려고 하죠.
좀 여자를 나쁘게 말하면 안되지만 천안함 터져서 전쟁 위기 상황인데도 쉽게 보는 여성이 많아서 문제가 됬죠.뭐 일부라고 생각하겠지만 제가 볼때는 그렇게 안보를 중요하게 보지 않을 겁니다.통일전망대 같은 프로를 보면 탈북자들이 넘어와서 가장 문제가 되는게 바로 역사인식 입니다.남북의 역사관이 틀려서 혼동을 빚고 너무 빠른 발전과 자유,민주주의,한국 사회를 이해를 못하죠.지금 이러면 차이가 얼마나 나겠습니까?또 일부 여성관을 저렇게 만들었는데 북한 사람이 이해를 할수 있겠습니까?저도 지금 이해가 안되는데요.
원래 이런 여성부가 잘못된게 과거 유럽,미국에서 활동하던 패미 세력들인데 이게 정상적으로 없어져서 발전을 해야 하는데 과거 정권이 이런 모든 것들을 이용해서 체제화 했죠.외국에서는 만약에 나라를 지키는데 여성만 군대를 안간다고 하면 역차별이라고 하는데 한국은 이게 아니라 잘못된 것도 해줘야 하는게 지금의 여성관이죠.방송이나 외국에서 생활하시는 분이 아시겠지만 외국에서는 남자가 다 계산을 하는게 아니라 여성이라도 각자 계산을 해야 합니다.이것과 관련해서 요즘 유투브에 한국에 주로 오는 외국인 신부까지 생긴 여자들이 한국 남자와 사길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했죠.한편으로는 또 유투브에서 한국의 역사,문화가 수없이 왜곡 당하는데도 정부나 정치인은 보고만 있죠.한국은 통일 준비도 당연히 해야겠지만 이전에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줘야 할겁니다.
yoee 11-11-15 13:19
   
먹을게 없어 굶어 죽는다는 북한..

그런데 한편으로는 한류열풍이라? 즉, 굶어죽는 북한은 최소한 텔레비젼과 DVD 플레이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만?
뭐가 맞는건지..
     
팬더롤링어… 11-11-18 17:00
   
평양시의 선택받은 시민과 그외 지역시민들의 차이정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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