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3미터, 길이4000km 만리장성 쌓는 인도!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9.02.10 03:08
印, 불법이민 차단 명분 4000km 철책 설치
세 계에서 가장 긴
장벽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도 아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경도 아니다. 인도가 방글라데시와의 국경 4,000㎞ 전체를 높이
3m 이상의 철책 선으로 완전히 둘러싸는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전했다. 10억 달러가 넘는 돈이 투입된 이
공사는 현재 3분의 2 정도 진척됐고 완성되면 남북한 휴전선보다 16배나 긴 만리철선이 탄생하게 된다.
방
글라데시와 접한 아삼주는 방글라데시 무슬림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몰려들면서 현재 주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무슬림의
급증은 분리주의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델리정책그룹 연구원 라가반은 "아삼 주민들은 점점 소수민족이 돼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슬람 테러단체 유입 차단도 장벽 설치의 주된 이유다. 지난해 10월 아삼주에서는 연쇄 폭발 테러가 발생해 60여명이 숨졌는데 인도 정부는 뭄바이 폭탄테러를 주도했던 이슬람 과격단체와 연계돼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밀수 차단도 기대하
고 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인도국경수비대(BSF)는 지난해 소 7만 마리를 적발했는데, 이는 인도에서 방글라데시로
유입되는 밀수품의 절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와 달리, 방글라데시는 쇠고기를 즐기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요가
있어 밀수 근절이 쉽지 않아 보인다.
=========================================================================
까치놀-인간 숫자가 불어나고 집단화되면 남의 땅 야금야금 먹어들어가는 게 자연현상. 이걸 인식하고 외국인 유입을 신중하게 처리
조정해야 하는데 이 나라 위정자들과 언론이 순진하게 인권, 다문화와 같은 감상적 구호로 이런 미래위험을 자처해서 불러들이는
꼴팍같은 짓을 하고 있음. 완전 블랙 코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