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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10 04:25
대약진 운동
 글쓴이 : 바나나맛우…
조회 : 7,246  

대약진 운동(중국어 간체: 大跃进, 정체: 大躍進, 병음: Dàyuèjìn, Great Leap Forward)은 공산 혁명 후 중화인민공화국에서 근대적인 공산주의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1958년부터 1960년까지 마오쩌둥의 주도로 시작된 농공업의 대증산 정책이다.

마오는 《생산성 이론》에 근거해 이 정책을 실시했지만, 농촌의 현실을 무시한 무리한 집단농장화나 농촌에서의 철강생산 등을 진행시킨 결과 3,000만명에 이르는 사상 최악의 아사자를 내고 큰 실패로 끝이 난다. 이 때문에 마오의 권위는 추락하고 이 권력회복을 목적으로 문화대혁명을 일으키게 된다.

1958 農業大躍進.jpg

목차

[숨기기]

[편집] 배경

1957년 11월 6일 소련의 서기장 흐루쇼프는 소련이 공업 생산 및 농업 생산으로 15년 이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마오는 이에 자극을 받아, 1958년 《제2차 5개 년계획》을 세우고, 당시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영국을 15년 이내에 추월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무모한 계획을 입안했다.

그러나 시장원리를 무시하며 인민에게 과도한 할당량을 부과하고, 엉성한 관리들의 주도로 무리한 증산을 지시했기 때문에 오히려 생산력 저하를 가져왔다. 대약진 정책이 시작되기 전에 마오는 1956년 《백화제방 백가정명 (百花齊放 百家爭鳴)》 운동으로 공산당을 비판한 지식인들을 1957년반우파 투쟁》으로 척결하고 있었는데 다시 탄압을 받을 것을 우려한 지식인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959년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강서성려산에서 개최된 《려산 회의》에서, 공산당의 요인 펑더화이가 대약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간하자, 마오의 노여움을 사서 펑의 지지자와 함께 실각시켰다. 이 결과 대약진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없어지는 동시에 한층 무리한 할당량이 부과되게 되어, 할당량을 달성할 수 없었던 현장 지도자들은 부풀린 성과를 보고했다. 그리고 그 보고를 받아들인 마오는 보다 많은 증산을 명령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말았다.

당시 마오쩌둥은 기계보다 인력에 의존하는 노동집약적인 산업화 방안을 내세웠는데, 모든 마을에 소형 용광로를 개발하여 새로운 대형공장 건설의 필요성을 대체하려 하였다. 대약진 운동은 소련식 모델을 본뜬 산업화 정책의 실패로 일어난 반동운동으로, 1960년대 중·소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실제로 이러한 현상은 중국뿐만이 아니라 소련에서도 일어나고 있었다. 소련에서도 실체를 수반하지 않는 할당량 보고가 계속되었고, 현실에서는 동서 양 진영 간 실력의 균형은 1970년 대에 붕괴되고 있었다.

결국 무리한 정책추진으로 인해 중국은 오히려 많은 인민들이 굶어죽는 사태를 겪었다. 1958년, 마오쩌둥이 참새를 가리키면서 “저 새는 해로운 새다.”라고 한마디 한 것 때문에 참새잡이 광풍이 불어 참새 개체수가 급락, 해충이 창궐하여 대흉년이 들었다. 1960년, 중국의 총농경지의 반을 차지하는 약 1억5천만 에이커의 농토가 가뭄, 태풍 및 여러가지 수해에 휩쓸렸으며 동 농토의 반 이상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농사 중이던 농산물을 전부 잃었다. [1]

[편집] 결과

결국 4,000만명이라는 엄청난 인구가 사상 최악의 굶주림과 기아로 사망하자[2], 4년째인 1962년 대약진 운동의 실패를 인정한 마오쩌뚱은 국가주석을 사임했다.

이 대약진운동은 인류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의 순수 공산주의 실험이었다. 불과 4년간의 "대약진운동" (1958-1962)이었지만, 그 대약진 운동이 낳은 결과는 참담했다. 정부공식발표로만 비자연적으로 사망한 수가 2158만명이고, 동서양의 다른 자료들에 의한 추가 사망자수는 약 2000만명이다. 주요사인은 아사. 학자들은 인류역사상 최악의 구황으로 기록하고 있다.

대약진 운동의 실패는 려산 회의 이후 당내의 분열을 초래해, 대약진 운동의 결과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 펑더화이는 숙청됐다.

이후 1978년 마오쩌둥의 죽음 이후 취임한 덩샤오핑은 "흑묘백묘론"을 밝혀 오늘날까지도 중국식 시장경제의 기본이념이 된다. 이후 덩샤오핑의 지휘 아래 중국 정부는 가정연산승포책임제 등의 도입으로 사유지와 농기구를 농민에게 되돌려 주었으며 각종 인민공사 조직도 폐지되었다.

한편 대약진운동1966년 초에 일어난 문화혁명의 불씨가 되었다.

대약진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체 사망자수(3000만명~5000만명)[3]에 이르는 인구를 전쟁 한번 없이 굶어 죽게 함으로써 경종을 울리며 끝이 났다.

1977년 화궈펑의 집권시 두번째 대약진운동이 있었으나 역시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실패했다.[4]


4천만명 기아,아사자가 왠말이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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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우… 11-09-10 04:25
   
출처 위키
슈퍼파리약 11-09-10 11:58
   
헐~ 참새는 해로운 새..광란의 참새잡기...수천만 아사...
민족주의 순혈주의는 해로운 새...광란의 민족 해체...
바보같은 다인종혼혈화가 불러올 참사가 걱정됨!
     
호키보이 11-09-10 19:58
   
그래서 전 방주를 준비 중올습니다...ㅡㅡ;
          
슈퍼파리약 11-09-11 09:40
   
외국으로 ? ㅎ 방주보다는 집이 좋죠
쿠르르 11-09-10 12:18
   
10년안에 영국철강을 따라잡는다면서..

동네마다 간이 용광로(허접한) 만들어서 집집마다 잡철들을 끌어모아 녹였죠..

생산량은 많았으나 수출은 1톤도 하지못햇습니다. 허접한 용광로에서 나온 철들이 워낙 저질이라..ㅎ
쿠르르 11-09-10 12:20
   
저일로 모택동이 실각하고 등소평이 전면에 나서게됩니다. 이후 모택동이 화려하게 부활하려고 삽질한것이 문화혁명이죠...

문화혁명은 워낙 방대해서...ㅎ 이것도 엄청재밌는 코미디죠
ㅇㅇㅇ 11-09-10 13:43
   
한국이 1966년부터 1996년까지 30년간 고도성장기를 보내며 선진국과 격차를 빠르게 좁힐 수 있었던 요인 중
45퍼센트는 저임금으로 착취당한 한국 공장노동자 덕분
4퍼센트는 박정희의 적절한 선택
1퍼센트는 한국자본가들의 기여
나머지 50퍼센트는 미국의 시장개방, 일본의 기술/산업 이전, 중국의 삽질이라는 국제적-시대적 요인

한국이 1997년 이후 더 이상 선진국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선진국의 2분의 1에서 3분의 1수준의 소득수준에 머물고 있는 요인 중
50퍼센트는 선진국보다 낮은 임금으로 노동자를 고용해, 일본에서 수입한 부품과 기계로 싸게 조립해 수출하는 것밖에 할 줄 몰라, 저임금을 유지하고자 외국인노동자까지 수입하는 한국자본가들의 무능함
40퍼센트는 이러한 자본가의 무능함을 덮고자 노동시장개방을 세계화로 미화하고 빈부격차를 자연스러운 현상인 양 호도하는 신자유주의
나머지 10퍼센트는 중국의 추격과 중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한국대기업들

지금 같은 추세로 계속 흐르면,
결국 한국은 중국이 삽질한 틈을 타서, 중국보다 20년 먼저 경제개발을 시작한 덕분에 중국보다 소득수준이 앞섰지만, 앞으로 6, 7년 안에 중국 대도시에게 소득수준이 따라잡힘.

2010년 중국 1인당 지디피는 4천 달러지만, 상해, 북경 등 웬만한 대도시는 1만 달러수준.
중국 위안화 가치가 30퍼센트 정도 저평가됐다는 것이 중론인데, 중국이 계속 10퍼센트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위안화를 평가절상하면,
2017년 전후로 중국 1인당 지디피 1만 달러, 중국 대도시 3만 달러 돌파할 것으로 보임.

반면 한국은 이명박 정부 5년간 2만 달러 유지한 것으로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선방했다"고 끝날 것 같은데, 다음 정권(2012년-2016년)에서 3만 달러 돌파해도 정말 잘했다고 언론이 자화자찬할 듯.

한국에게 문제는
최저임금을 올리고, 비정규직/정규직 임금격차를 줄이고, 정부가 육아를 책임져서 출산율을 높이는 것.
그래야 1인당 지디피도 높아짐.
지금처럼 노동자들이 희생해서 대기업에게 이익 몰아줘봤자 아무 소용없다는 것이 지난 15년간의 교훈.
     
그런데 11-09-10 16:34
   
중국이야 원래 미래가 없는 국가였는데요. 시장경제 제대로 인식못하고 무리한 관세와 기술이전 요구로 왕따당하던 중국을 상대로 한국이 과감하게 투자해 이득을 취하자 타국에서도 따라 투자하면서 경제 발전이 가능했지요. 이 덕분에 친한파가 다수였는데 요즘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공상당 선동질에 얼굴 확 바꾸고 반한한다고하네요. ㅋㅋ
  물론 바탕에는 러시아를 대신할 중국의 성장을 필요로했던 미국이 적극적으로 중국 제품을 수용한 때문도 있지요. 중국이 요즘들어 하는 꼴 보면 시장경제 도입을 통한 민주화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로 인식되어 가는 분위기라 지속적으로 중국제품에대한 관대한 관세를 국제사회가 유지하는게 가능할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요.
 결과론적으로 보편적복지로 가는게 최고인데 눈먼 돈 맞을 제대로 들인 기득권들이 과연 쉽게 물러갈거 같지는 않네요. 이번 선거가 중요하겠지요.
현실문제 11-09-12 20:56
   
큰도시에서만 사는 사람들은 모를것이다 문제를...

수도권외곽이나 지방공단근처에만 가봐도 외국인 천지다

한국사람이 되려 이방인같은 모양새다

그만큼 외국인의 수가 많아졌고 사회하층민으로 자리매깁한것이다.

그리하여 한국의 하층민과 쌍두마찰을 이룬다.

길가에서 마주치면 서로를 경계한다. 이게 현실인다.

그만큼 위험요소라는것이라 언제 어느때에 무슨일 생길지 모른다.

다음 대통령이 될사람이 안철수밖에는 없는것같다.

맨날 그놈이 그놈이라 뽑을 필요성을 못느낀다. 젠장 거지같은 나라꼴이 ....
가생의 11-09-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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