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충분한 고성장을 해왔고...이제 피해갈수 없는 고성장후의 후폭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위기를 어떻게 최소화 시키면서 넘기느냐겠죠.
이대로 일당독재로 부패에 찌들어서 억지로 틀어막고 있다가는 그대로 주저앉겠지만...
혹시나 불세출의 리더가 나와서 개혁을 한다면 2보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될지도 모르죠.
중국이 성장률이 높은 건 당연한거 아닌가....미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는 이미 일정수준에 도달했기때문에 성장률이 더 딜수 밖에 없는거고 설사 성장을 했어도 티가 안나지...중국은 후진국이니까 조금만 해도 성장률이 티가 확나는 거고..
예를 들어 맨땅에 나무 한그루 심으면 티가 확나지만 울창한 숲에 나무 한그루 더 심는다고 티가 나는 건 아니니까...성장률은 말그대로 비율이니까....
도쿄대 심리학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오가타 유리에 교수는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고 자라지 못한 아이들이 인터넷과 같은 곳에서 타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자극적 문구가 포함된 글을 게시해 놓고 자신의 글에 타인의 행동변화를 유의주시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의 경우 무엇이든 한가지에 집착하는 성향이 강하고 특히 오타쿠가 될 확률이 높다며 부모들에게 각박한 사회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만큼은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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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너무 황금빛 전망 아니냐? 향후 앞으로 몇십년간 8%이상의 고속성장이라? 그런 가정이면 한국은 벌써 일본잡고 미국도 잡았겠다.. 기본적으로 경제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 쓴글이구만...
국가경제가 일정수준이상 올라가면 그 이후에는 1~4%때의 저성장을 하게된다는건 중학교만 나와도 기본적으로 아는 상식인데..쟤만 모르는듯..그리고 이런 성장도 가능하다는 가정은 국내외 여러상황에 악조건이 없을때란 가정을 또 해야하는데 중국은 내부적으로 너무많은 약점을 가지고있다는게 문제..
첫째.일당독재 라는것...지금이야 언론통제하고 인터넷통제하고 한다지만 중국인들도 점점 깨어나고 외부와 교류를하다보면 자신들이 접하는 정보와 외국의 정보가 다르다는걸 알게될거고 결국 시간이 문제이지만 언젠간 민주화에 대한 엄청난 요구가 생길거임. 이번 리비아사태때 중국정부가 광장에 공안깔고 인터넷통제한거만 봐도..이게 얼마나 위험요소인지는 말안하도 자명함.
둘째.빈부격차가 너무심하다는것..흔히 알기로 빈부격차심한 나라는 멕시코나미국으로 알고있지만 실상 빈부격차가 제일심한 국가는 중국임.10%공산당이 전체부의 80%이상을 소유한 나라임. 이게 첫번째 이유와도 상통하는데 이건 일당독재이기 때문에 공산당이 다 해먹는것임..중국이 그런 불만의 소리를 고성장이라는 달콤한 미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지만 국민들이 그걸 깨닫는순간..엄청난 시련이 예고됨.
셋째.다민족국가라는점.한국처럼 단일민족이라면 국가는 정책펴기가 쉬움.특히 국가의 시련이 닥쳤을때 그 하나로 뭉치는 힘은 가히 폭발적이죠..IMF사태때만 봐도 알수있듯이(애기들 돌반지까지 내놨었죠?)위와 같은 이유로 중국내부에 혼란이 찾아올때 과연 중국이란 나라의 구심점은 있을까? 특히나 평시에도 한족에 비해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 비한족들 특히 티벳,위구르,내몽골지역같이 반한감정이 높은지역 그리고 공산당에 비해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 한족들...그들을 설득할 명분이 부족함.
이런 내부적 문제들 외에도 금융위기사태,이번 미국신용강등같은 돌발적인 외부상황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외부적요인들이 수없이 깔려있는 마당에??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가? 그런걸 감안하고도 몇십년동안 8%이상의 고속성장을 이야기한다면 당신은 그냥 잉여...잉여인간임...한마디로 똥싸는기계임.
그냥 차분히 생각해볼 때,
21세기 들어서 중국/미국의 지디피 추이를 보면
중국 지디피가 지금부터 8, 9년 뒤인 2020년경 미국과 대등해져도 별로 이상하지 않습니다.
중국 지디피
2000년 1조1천억 달러
2009년 4조8천억 달러
2010년 5조8천억 달러 (10년 사이에 5배 증가. 최근 3~4년간 1년에1조 달러 가까이 증가 중. 2011년 지디피는 7조 달러 정도에 이를 것)
"경제성장률이 10퍼센트씩 기록하면, 지디피가 10년 사이에 2배 남짓 증가한다."는 단순한 계산은 현실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1994년에 자국 환율을 45퍼센트 떨어트렸는데, 아직도 자국 화폐가치는 1994년보다 20퍼센트 정도 떨어진 상태입니다.
현재 중국이 천문학적인 무역수지 흑자를 보고 있는 것을 볼 때, 앞으로 중국 화폐가치가 30퍼센트 정도 올라도 문제 없습니다.
한국 1인당 지디피
1980년 1700달러
1985년 2500달러
1988년 4000달러
1995년 1만1천 달러
1996년 1만3천 달러
중국 1인당 지디피
2005년 1700달러
2010년 4000달러
2016년경 1만달러 돌파 (90년대 초중반 한국원화가치가 고평가된데 반해, 현재 위안화 가치는 저평가됐으니 이것도 보수적 전망)
14억 인구 중국 1인당 지디피가 1만 달러이면, 지디피가 14조 달러. 지금 미국 지디피가 14조 달러입니다.
미국이 성장하는 것을 감안해도 2020년경 중국과 미국 지디피가 비슷해지는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문제는 중국이 1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입니다.
중국은 향후 6, 7년이 지나면 세계적인 기준에서 볼 때 결코 저임금 국가가 아니게 됩니다.
한국이 90년대 초중반 임금이 급상승하자, 자본가들이 외국인노동자를 유입시켜 임금을 억제했는데,
6, 7년 후 중국 1인당 지디피가 1만 달러 돌파하면, 파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베트남/필리핀 등에서 중국에서 돈 벌려고 밀입국하는 노동자가 급증하고, 이런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하려는 중국인자본가들이 많을 겁니다.
이때 중국정부와 중국자본가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향후 중국이 팍스 시니카를 여느냐, 아니면 그저 미국/EU와 함께 세계경제의 3대 축 중 하나로 머무느냐
중국이 선진국 되느냐, 아니면 브라질/아르헨티나/멕시코/한국처럼 선진국 문턱에서 계속 머무는 영원한 중진국이 되느냐
가 결정될 겁니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선진국보다 싼 임금을 바탕으로, 선진국에서 기술/부품/생산기계 수입해서 "싸게" 물건 조립해서 파는 나라입니다.
(한국 최저임금은 유럽 선진국의 3분의 1 미만, 스위스와 캐나다의 4분의 1수준)
그렇기에 한국노동자, 중국노동자는 결코 선진국노동자만큼 임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한국자본가, 중국자본가들은 인건비 따먹기하는 중이기에, 노동자들에게 선진국 임금 주고 물건 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6, 7년 뒤에 중국정부가 한국정부처럼, 중국자본가들이 한국자본가들처럼
외국인노동자 대거 이주시켜 임금을 억제하는 정책을 펴면 중국은 제2의 미국/일본이 아니라 제2의 한국이 됩니다.
정말 1위가 될지는 지켜봐야 알듯.... 80년대에만 해도 일본이 미국을 따라잡을거라고 전세계인들이 당연시 여겼습니다... 어찌보면 그 시대에는 일본이 제조업을 바탕으로 유럽의 모든나라를 따돌리고 미국의 제조업도 제칠정도니까요.... 당시 소니 워크맨에 전세계적으로 미칠정도고요....
하지만 지금 그말 들으면 미친놈이라고 얘기하는데... 중국도 일본꼴 될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물론 여러 측면에서 당시의 일본의 고도성장과 지금 중국의 고도성장은 차이가 크지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아무도 몰것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