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깨=장궤(欌櫃)=장궤를 지키는 인간=즉 주인장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하나,
사실, 원문 하멜표류기에도 조선인들이, 중국인들을 (알파벳으로) 트왕께-이런 발음으로 부른다고 써놨어요. 아무래도, 짱개를 뜻하는것 같은데,-(옛날엔 ㅈ발음을 ㄷ으로 발음함-춘향전-춘향뎐.) 이경우, 19세기 들어온 화교사장을 말하는 주인장보다 어원적으로 더 오래올라갈수도 있을 겁니다. 제 생각엔, 하멜이 효종때 인물이니, 시기적으로도 딱 조선중기. 청나라, 청인들을 비하한 말 같아요, 거기다 욕에 잘 쓰는 개가 붙어서, 개같은 청나라놈들.. 이런 표현이 굳어진게 아닌가 합니다. 청개라고 볼수있죠.-이건 아직 연구해봐야 합니다만..
뙤놈=대국(大國)놈=말끝마다 대국은~을 붙이는 사신들이 아니꼬왔던 조선인들이 말에 뙤를 달고 사는 놈이라 하여 ~뙤놈이라 변형됨, 때놈이란 말은 중국인들이 안 씼어서 그런 표현을 썼던 것으로 암. 열하일기에도 비슷한 내용있음..
짱꼴라=裝骨=꾸며놓은 뼈=비열한 뼈다귀라는 아주 심한 욕설.
원래는 일본인들이 부르던 짱꼬로가 한국에도 전해져, 짱꼴라라고 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