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3-02-18 08:57
[한국사] 세계4대평원 중 하나인 만주의 동북평원을 기반으로 건국된 나라가 조선임
 글쓴이 : 하이시윤
조회 : 941  


넓이 36만제곱킬로미터. 한반도 보다
넓음. 동서 1천킬로미터, 남북 4배킬로미터.
미국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세계4대평원이자 곡창지대임
세부적으론 요하일대의 요하평원, 눈강과 송화강 사이의 눈강평원, 그리고 삼강평원으로 구성됨

특히 두만강위쪽 길쭉한 삼강평원은 고구려시대부터 이미  벼농사를 지은 곳으로 고고학적 발굴이 더 이뤄지면 서기전으로 한참 올라갈 것.

즉 고조선과 고구려 부여 발해는 경제적으로
대국으로 성장할 뒷받침이 되어 있었고
거란 금 청 같은 만주지역 대국들이 성장할
경제적 기반은 충분히 마련되어있었다는점.

그러므로 한민족사를 파악할때 저 지역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됨. 즉 고조선이나
고구려 모두 저지역을 기반으로 요서와 한반도로 팽창한 것임.

역사공부는 지형지리 파악이 우선임. 해안가는 해수면 높이 변화를 파악해야 하고 우선적으로 평야지대를 확인해야함.  서북한지역의 좁은 평야를 기반으로 고조선이 일어나서 만주로 진출했다??? 이런 헛소리는 지형지리를 공부안해서 하는 헛소리임.

저런 평야를 기반으로 고조선이 일어나 서북한과 요서로 팽창했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고 고고학적 유적유물또한 그걸 뒷받침함.

저지역은 또한 서북쪽을 대흥안령산맥이 막고있고 북쪽은 소흥안령이 막고 있으며 서쪽엔 요택이 막고있어 천혜의 요지임. 그러므로 서기전108년에 한나라군이 요택을 넘어오질 못함. 그래서 요동지역에 한나라나 위나라 진나라 등의 유적유물이 없는 것임. 있다면 유사한 유물과 유적인데 그것은 끊이없이 그쪽에서 이쪽으로 이주민들이 발생했기 때문임. 대표적인게 바로 평양지역의 낙랑국유물임.

첨언

조선은 요하평원을 기반으로 해서 일어난 국가로서 요서와 요동 그리고 서북한과 북만주평원을 차례로 정복한 고대국가였슴. 다만 당시 경제기반이 목제농구와 석제농구에 청동무기 그리고 말이 기본인지라 읍이 누적된 "누층적읍제봉건국가"로서 대읍 몇개가 주위 소읍을 통치하면서 도읍(평양)을 떠받는 구조를 가진 국가였슴. 이런 체계는 철기보급등으로 인한 생산력의 획기적인 증대와 외부의 침략 등의 변동이 생기면 내부모순, 즉 내부 토지겸병전쟁의 발발로 지역기반 국가들로 세분화됨. 즉 위만정권 부여 고구려 등 고대국가로 바뀌게 됨. 그걸 마치 위만정권이 서고 망한 결과로 보는 현대 주류학계의 관점은 잘못된 것임. 고조선은 내부모순으로 서서히 붕괴한 고대봉건국가임.

첨언2

고조선은 요서 끝자락에서 건국해 요서를 손에 넣고 하북성으로 진출했다가 다시 북경과 난하 근처까지 강역이 축소되었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이렇게 봄.

1.인류는 만이천년전 갑자기 찾아온 영거드라이아스 빙기때문에 굶어죽거나 얼어죽어서 극소수만이 동북아시아에 살아남았고 나머지는 남쪽으로 대거 피난감. 일본남쪽과 장강이남으로 도주함.

2.그런데 이 빙기가 갑자기 만년전 사라졌고(그이유는 붕괴되었던 대서양 심층해수가 다시 복구되었다는게 정설인데 태양코로나의 대규모 폭발이 원인이라는 소수설도 있슴) 인류는 다시 북상함. 동아시아에서  북상루트는 크게 세가지임. 1)현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 무리가 있었고 2)버마를 지나 사천평야와 서안일대의 고원지대로 진출한 무리가 있었고 3)카스피해에서 동진한  무리ㅡ이들은 유목으로 자리잡음ㅡ가 있었슴.

3. 현 중국동해안을 따라 북상한 무리는 산동성과 하북성 그리고 요서, 요동, 한반도까지 고르게 북상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지역에 나름의 읍을 이루며 추방사회까지 진전함. 이들중 조선이 먼저 개국하며 주변의 추방사회를 흡수해가며 팽창하였는데 서쪽으로는 원래 근연족이 살었던 하북성 산동성까지 팽창하다 버마를 통해 올라온 인류무리와 황하중류지역에서 경계선을 형성함. 이후 무 주족의 팽창으로 주나라가 건국되자 고조선은 지금의 북경과 난하 사이에서 국경선을 설정하고 기자국을 내세워 변방경비를 맡김.

즉 조선은 근연족이었던 구이들이 살던 하북성과 산동성일대까지 영향권하에 놓았지만 주족의 팽창으로 영향권이 축소되었다고 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974
19922 [한국사] 《 고려 현종의 몽진 경로와 이동내용 》 에피소드 03-02 280
19921 [기타] 저격글 잠금 경고 (12) Korisent 02-19 281
19920 [다문화] ... (3) 블루이글스 05-16 283
19919 [한국사] [FACT] 정치외교학과 유튜버가 설명하는 조선왕조 아비바스 11-17 284
19918 [세계사] [FACT] 파멸을 위한 교육 : 2차 세계 대전 시절. 디즈니… 아비바스 11-24 290
19917 [한국사] 우리 고대사 #12 : 한민족과 재가승 윈도우폰 03-22 292
19916 [한국사] [ FACT ] 정치외교학과 출신 유튜버가 말하는 서희 외… 아비바스 11-19 293
19915 [세계사] [ FACT ] "경제가 어려워지면 국뽕에 빠진다" 아비바스 11-18 295
19914 [한국사] 우리 고대사 #10 : 진국의 한(韓)족 윈도우폰 03-22 299
19913 [한국사] [FACT] 정치외교학과 유튜버가 설명하는 고구려 아비바스 11-17 301
19912 [한국사] 우리 고대사 #1 : 우리 민족의 조상 윈도우폰 03-22 302
19911 [기타] 학자들과 국민들도 속인 국사편찬위원회의 사료원문… 관심병자 11-17 305
19910 [기타] 강감찬 / 강한찬 2 (1) 관심병자 11-17 307
19909 [기타] [FACT] "현대인이 국뽕, 정치병, 혐오병에 빠지는 이유" 아비바스 11-18 313
19908 [한국사] [FACT] 황현필 한국사 - 태왕께서 백제, 신라, 가야를 … 아비바스 11-22 313
19907 [세계사] [ FACT ] 정치외교학과 유튜버가 말하는 몽골이 전쟁을… 아비바스 11-19 314
19906 [한국사]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아비바스 03-03 315
19905 [한국사] 《 양규.김숙흥 장군님의 전투경로와 전사하신 곳 》 에피소드 03-02 323
19904 [세계사] [FACT] 인류 최악의 선동꾼 "요제프 괴벨스" / 거짓말도… 아비바스 11-24 332
19903 [한국사] 《(고)조선의 "가르침"과 직접민주주의 "국민의원"》 에피소드 03-14 333
19902 [세계사] [FACT] 군사전문가 이세환 - 지구상에 적수가 없는 미… 아비바스 11-22 337
19901 [한국사] [FACT] 세종대왕 한글 반포 이후 줄곧 "강감찬" 아비바스 11-17 348
19900 [기타] 추모왕 150년의 누명을 벗기다. 글자 오판독으로 어긋… (1) 관심병자 11-17 353
19899 [기타] [FACT] 우리나라 사람이 병력 수에 둔감한 이유 아비바스 11-24 369
19898 [기타] 은(殷)나라 갑골음(甲骨音)은 고대한국어였다 관심병자 11-21 380
19897 [한국사] 아래 지도에 대한 내 관점... 고조선 중심의 열국시대… (4) 윈도우폰 03-21 391
19896 [한국사] [ FACT ] 고구려제국 vs 백제 vs 신라 (1) 아비바스 03-03 39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