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인구밀도입니다.

제가 추정한 값으로 계산해도 삼한과 고구려의 인구밀도가 2배 넘게 차이나는데, 길이가 각각 4배, 2배 왜곡된거라면 인구밀도는 10배 정도 차이납니다. 상식적으로는 설명이 안되네요.

삼한 인구도 과장된 수치일런지...?

무쿠리님의 두번째 영상을 기다려 봐야겠네요.

제가 앞뒤 맥락을 이해 못해서 그러는데
인구밀도와 면적 사이가 얼마나 차이 나기에 설명이 안되는 건지요?

고대에는 영토에 비하여 사람이 사는 인구 비율이 매우 적어서
면적의 크기와 인구의 수가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둘 사이의 비율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없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고대국가의 국력은 영토가 아니라 인구였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글 2개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구려 3만호, 삼한 15만호
2. 호당 인구 4명으로 환산 = 고구려 12만명, 삼한 60만명
3. 제가 추산한 나라 면적 : 고구려 5만km2, 삼한 10만km2
4. 인구밀도 : 고구려 2.4명/km2, 삼한 6명/km2

고구려의 인구밀도가 삼한의 절반도 안되는 데, 저는 그 이유를 2가지로 추정합니다.
1. 삼한은 농업사회, 고구려는 농렵(농업+수렵)사회,
2. 고구려가 삼한보다 산지가 더 많음

그런데, 고구려 영토를 무쿠리님 추정치로 계산하면 고구려의 면적은 80만km2, 인구는 12만명 이므로 인구밀도는 0.15명/km2 가 됩니다. 즉, 고구려의 인구밀도가 삼한의 인구밀도와 비교해서 1/40 이 되는거죠.

이걸 어떻게 설명할지...?

호당 4명은 맞는건가요?..현재 기준으로보면 4명 이겠으나 저시기에도 4명이 맞나요?..제가 어릴적만해도 호당평균은 다를텐데요...

두 번째 영상을 봐야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고구려의 면적이 80만 제곱키로라고 설정함이 어긋납니다. 제곱근 80만이면 대략 900키로인데 고구려가 방 2000리기 때문에 2000리가 900키로라는 말 아닙니까? 근데 무슨 근거로 그리 측정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위키에 나온 내용입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내용이 있나요?

그걸 그대로 곧이 대입하셨습니까

그럼 어떻게 대입해야 하나요?

어느 나라의 영토에 대한 기록의 묘사와 지도상의 직선거리를 비교하면 됩니다

이 경우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직선길이로 바꾸면 길이가 적게는 80%에서 많으면 50%까지 줄어들더군요. 보통은 2/3정도요.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1리 400미터를 인정하고 1. 도로의 굴곡, 2. 당시 거리 측정의 오차를 감안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50% 정도 축소 될거라 생각합니다.

위구르님은 기준점을 정확히 제시하지 않으셔서 질문 드린겁니다.

'구체적인 기준점'을 제시했다간 여러 상황에 따른 차이를 무시하는 셈이 되기 때문에 흥무님의 주장처럼 억지나 억단으로 빠질 위험이 있었죠

아니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록은 증거이고 삼한위치는 추론인데 추론을 증거에 맞춰야 논리가 맞죠...무슨 증거를 추론에 맞춰서 과장됐다고 합니까?..기록대로라면 삼한위치는 저기가 아닌겁니다...그걸부정하고 싶다면 그증거가 틀렸다는 또다른 증거가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