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세계는 현대처럼 국경선이 명확하지 않고,
지금의 보편적인 생각과는 달리 보다 동서양의 교류가 활발했습니다.
이 교역로 주변의 세력이 모두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는게 문제였죠.
좋은예중 하나가 신라 무덤에서 발굴되는 로마유물들 입니다.
그리고 고구려 고분 그림에서 고구려인들이 입고있는 스키타이 복식이죠.
신라라는 이름이 중동에 알려진건 후의 해상무역로가 아닌 이런식의 육로를 통한 교류에 의한 것 일겁니다.
후대의 몽골제국의 잘짜여진 시스템에서 유럽과 몽골의 명령전파에 1주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례를 봤을때 그런식의 짜여진 시스템이 없더라도 동서양 이동에 그리 큰 부담은 없다는 거겠지요.
마자르족(Magyar)은 유럽에 2개의 나라를 세웠습니다.
첫째가 핀란드이고 두번째가 헝가리 입니다.
헝가리 나라명의 기원은
예전 동방에서 나타나서 유럽을 약탈했던 훈족이 정착한땅이라고 해서
Hungary라고 불렀습니다.
이후에 그땅에 사는 사람들을 조사해보니 마자르족이 살고있었다고 하죠.
유럽 역사가들이 훈족이 물러가고 핀란드에 살고있던 마자르족이 내려왔다는 가설을 세우고 조사를 해보니 핀란드 마자르족의 이동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마자르족은 원래 아시아계 민족입니다.
오랫동안 정착해 백인과의 혼혈로 후손들이 서양식 외모를 가지게 되었죠.
이런게 잘못알려진것이 지금의 투르크족을 보고 과거의 투루크족이 서양식 외모를 가졌다고 하는거죠.
지금도 시베리아의 투르크계 부족 후손들은 아시아계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훈족이 마자르족이었다는 명제를 세우고
이 마자르족이 원래 우리가 부르던 어떤 종족이었나 생각해보면
사실 추측해볼것도 없이 만주와 한반도에 살았던 말갈족입니다.
로마유물은 어떻게 들어왔다고 치더라도 신라의 황금보검은 빼박증거로
삼태극을 장식해 놓았습니다.
처음부터 신라로 보내려고 유럽에서 만든 물건이라는 겁니다.
그게 신라왕의 무덤에서 나왔죠.
동이족은 9개 부족이라고 합니다.
동이구족 이라고 불렀고 다른말로 구한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구한의 "한"이 조선에서 바꾼 대한제국에 쓴 "한"이라는 단어의 근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