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2-06-17 03:55
[한국사] 임나일본부와 북한 학계의 분국설과 관련하여....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1,323  

기본적으로 임나가 가야와 동일 시 하는 것은 왜국의 관점...북한(김형석인가? 하여간...)의 관점은 왜열도에는 삼한의 분국이 있었고...이 중 큐슈지역의 가야 분국을 임나로 보고 있음...그리고 4세기 야마또의 초기 정권은 백제의 분국에서 시작했고...그래서 칠지도의 명문처럼 왜왕을 백제의 후왕이라고 표현한 것임...그리고 신라의 분국은 시네마현 쪽...특히 세오랑 세오녀의 전설과 연동됨

임나일본부는 일단 말이 안 됨...일본이라는 명칭은 7세기에 왜가 차용하고 백제가 망하면서 야마토왜가 국명을 일본으로 바꾸면서 일본서기라는 것을 편찬한 것임...그 이전에는 일본은 왜가 아니라 백제를 지칭하는 것이었음...이는 중국에서 보면 타당한게 해 뜨는 곳은 서해 넘어서이고 ...중국 쪽에서 보면 백제 쪽이 해뜨는 곳으로 보여서였음. 

그러다가 백제가 확장되면서 동쪽에 왜열도가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백제가 해뜨는 곳이 아니라서 왜열도 쪽에서 해가 뜨는 곳(日本)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그 호칭이 왜 쪽으로 넘어갔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데...사실 왜에서 바라봤을 때 해 뜨는 곳이라면 왜 열도가 아니라...아마도 하와이나 태평양 그 어디로 봐야 타당한 것임. 어쨌든 백제의 지역적 별칭이 일본이었음 ... 비록 일반적인 별칭은 아니었고 한시적이었지만...

그런데 임나일본부 얘기가 나오게 되는 시기는 4세기이니까...6세기까지의 왜는 일본이란 국명과 전혀 상관이 없는거임...특히 임나일본부 얘기가 시작되는 4세기라면 야마토가 기나이(오사카-나라 지역)에 겨우 정착해 가던 싯점...즉, 왜 열도의 패자가 되기 전의 소국을 겨우 벗어나는 수준이었는데 무슨 한반도의 가야까지 지배? 그리고 왕이라도 다 같은 왕이 아닌데...후왕이 통치하는 분국 수준에 불과했던 야마또왜가 대왕이 다스리는 백제나, 특히 근초고왕 이후 백제가 강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던 가야지역에 무슨 일본부와 같은 외교부서를 둠?

결국 임나일본부와 같은 것이 다른 명칭으로 나마 실제 있었다고 한다면...그건 가야의 분국이 있던 왜 열도(큐슈)의 임나일거고...여기에 한반도 본국들의 연맹체(가야연맹)가 여러 분국들과의 관계로 설치한 기관이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

어쨌든 야마또가 임나(임라)를 지배 또는 정치적으로 접수하면서 관청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그건 당연 큐슈지역의 가야 분국인 임나이지...한반도의 가야를 지배할 수 없는 것이고...결국 7세기 야마토는 삼한의 분국 들을 접수한 것을 마치 한반도의 본국을 지배한 것처럼 뻥을 친 것임

왜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은 왜열도에서 찾아야지 왜 한반도에서 찾음?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을 한반도에서 억지로 찾아서...좋게 말해 비정한다고 하지만...이건 완전 소설...왜의 사학자 들은 억지는 정말 황당한게 자기네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확증편향적이어서 주장하고 싶은 사료만 선택적으로 발췌하여 옹호하면서 그걸 실증사학이라고 하는데... 이런 자들을 따라가고자 했던 우리의 사학계...지금도 그러고 있는지는 모르게지만....이런 걸 옹호했던 것이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즉 서울대 전신인 경성제대 출신의 친일 쓰레기 학자 들이고 이를 대표하는게 바로 이 병도

어쨌든 우리의 고대사나 왜의 고대사에 대한 관점은 북한 쪽 학자들이 더 타당함...왜의 분국설이나 한사군의 위치 모두...북한 쪽 관점이 더 타당한 것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88
586 [한국사] 《안문관,연운16주,송나라.. 화하족 관점 대륙계보》 에피소드 03-09 782
585 [기타] 토론에대하여 (2) Marauder 04-23 781
584 [한국사] 이덕일 소장, 내일 갱단의 낙랑교치설을 심판한다 (5) 징기스 10-26 781
583 [기타] 중국 일본은 역사를 자기들 내키는데로 하는듯 (2) 인류제국 11-01 781
582 [한국사] 말갈이 기병을 동원하여 백제를 쳤다는 기록을 어떻… (9) 남북통일 02-21 781
581 [한국사] 발해 사방 5천리에 대해서 (12) 남북통일 02-21 781
580 [기타] * 부끄럽습니다......(번역글을 너무 많이 올려서 밴 … (9) 히스토리2 04-16 781
579 [북한] 의심스러운 김 주석의 죽음.01편.. 돌통 05-29 781
578 [중국] 한국의 노먼베순 "방우용" 2 히스토리2 05-12 780
577 [한국사] 조선현과 수성현의 위치 (5) 지누짱 06-30 780
576 [북한] (심화과정)한반도 현대사 정확한 팩트 13편 (1) 돌통 08-31 779
575 [북한] 과연 구소련은 언제 북한 지도자로 택한걸까?? 사료 돌통 09-25 779
574 [한국사] 잘못 알려진 한국사 3(조선) history2 04-14 778
573 [북한] <다시쓰는한국현대사> (동북)東北항일(연)聯군활… 돌통 03-30 778
572 [북한] 6.25의 모든것.학자,전문가들의 역사적 팩트. 01편 돌통 08-03 778
571 [한국사] 신라 (1) history2 02-05 777
570 [기타] 최근 수집 유물 모음 (키덜트식 수집품) history2 04-14 777
569 [한국사] 국제정치학과 기술수준으로 본 백제와 왜 (2) ssak 09-04 777
568 [한국사] 대안사학 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제안합니다. (37) 엄근진 07-11 777
567 [한국사] [질문] 해방기 정국 (18) Lopaet 07-20 777
566 [한국사] 명도전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요 (4) 흑요석 06-15 776
565 [북한] 정치적이지 않고 오직 (진실,사실적인 김일성 인생..)… 돌통 04-18 776
564 [기타] 인정할 것 과 그래도 고민이 되는점 (2) history2 03-08 775
563 [한국사] 조선시대 내시의 모든 것 레스토랑스 11-12 775
562 [한국사] (5) 당 수군 침공로와 가탐 도리기 경로 고찰 (2) 감방친구 03-17 775
561 [세계사] 제가 알기로 아소카 왕이 석가의 사리로 탑을 지었다… (1) 아스카라스 09-04 775
560 [북한] 북한 독재 괴물 인민공화국.20편.북한건국과정.역사 돌통 11-14 775
 <  711  712  713  714  715  716  717  718  719  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