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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17 03:55
[한국사] 임나일본부와 북한 학계의 분국설과 관련하여....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1,313  

기본적으로 임나가 가야와 동일 시 하는 것은 왜국의 관점...북한(김형석인가? 하여간...)의 관점은 왜열도에는 삼한의 분국이 있었고...이 중 큐슈지역의 가야 분국을 임나로 보고 있음...그리고 4세기 야마또의 초기 정권은 백제의 분국에서 시작했고...그래서 칠지도의 명문처럼 왜왕을 백제의 후왕이라고 표현한 것임...그리고 신라의 분국은 시네마현 쪽...특히 세오랑 세오녀의 전설과 연동됨

임나일본부는 일단 말이 안 됨...일본이라는 명칭은 7세기에 왜가 차용하고 백제가 망하면서 야마토왜가 국명을 일본으로 바꾸면서 일본서기라는 것을 편찬한 것임...그 이전에는 일본은 왜가 아니라 백제를 지칭하는 것이었음...이는 중국에서 보면 타당한게 해 뜨는 곳은 서해 넘어서이고 ...중국 쪽에서 보면 백제 쪽이 해뜨는 곳으로 보여서였음. 

그러다가 백제가 확장되면서 동쪽에 왜열도가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백제가 해뜨는 곳이 아니라서 왜열도 쪽에서 해가 뜨는 곳(日本)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그 호칭이 왜 쪽으로 넘어갔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데...사실 왜에서 바라봤을 때 해 뜨는 곳이라면 왜 열도가 아니라...아마도 하와이나 태평양 그 어디로 봐야 타당한 것임. 어쨌든 백제의 지역적 별칭이 일본이었음 ... 비록 일반적인 별칭은 아니었고 한시적이었지만...

그런데 임나일본부 얘기가 나오게 되는 시기는 4세기이니까...6세기까지의 왜는 일본이란 국명과 전혀 상관이 없는거임...특히 임나일본부 얘기가 시작되는 4세기라면 야마토가 기나이(오사카-나라 지역)에 겨우 정착해 가던 싯점...즉, 왜 열도의 패자가 되기 전의 소국을 겨우 벗어나는 수준이었는데 무슨 한반도의 가야까지 지배? 그리고 왕이라도 다 같은 왕이 아닌데...후왕이 통치하는 분국 수준에 불과했던 야마또왜가 대왕이 다스리는 백제나, 특히 근초고왕 이후 백제가 강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던 가야지역에 무슨 일본부와 같은 외교부서를 둠?

결국 임나일본부와 같은 것이 다른 명칭으로 나마 실제 있었다고 한다면...그건 가야의 분국이 있던 왜 열도(큐슈)의 임나일거고...여기에 한반도 본국들의 연맹체(가야연맹)가 여러 분국들과의 관계로 설치한 기관이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

어쨌든 야마또가 임나(임라)를 지배 또는 정치적으로 접수하면서 관청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그건 당연 큐슈지역의 가야 분국인 임나이지...한반도의 가야를 지배할 수 없는 것이고...결국 7세기 야마토는 삼한의 분국 들을 접수한 것을 마치 한반도의 본국을 지배한 것처럼 뻥을 친 것임

왜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은 왜열도에서 찾아야지 왜 한반도에서 찾음?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을 한반도에서 억지로 찾아서...좋게 말해 비정한다고 하지만...이건 완전 소설...왜의 사학자 들은 억지는 정말 황당한게 자기네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확증편향적이어서 주장하고 싶은 사료만 선택적으로 발췌하여 옹호하면서 그걸 실증사학이라고 하는데... 이런 자들을 따라가고자 했던 우리의 사학계...지금도 그러고 있는지는 모르게지만....이런 걸 옹호했던 것이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즉 서울대 전신인 경성제대 출신의 친일 쓰레기 학자 들이고 이를 대표하는게 바로 이 병도

어쨌든 우리의 고대사나 왜의 고대사에 대한 관점은 북한 쪽 학자들이 더 타당함...왜의 분국설이나 한사군의 위치 모두...북한 쪽 관점이 더 타당한 것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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