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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6 20:37
[한국사] 고구려 후기 강역
 글쓴이 : 위구르
조회 : 2,580  

통전(通典)


其地後漢時方二千里。至魏南北漸狹,纔千餘里。至隋漸大,東西六千里。

그(고구려의) 땅은 후한때에 사방 2천리였다. 위나라 때 남북이 점점 좁아져서 겨우 1천여 리였으며, 수나라 때 점점 커져서 동서가 6천리가 되었다.


수나라 때 1리가 530미터(https://baike.baidu.com/item/%E9%87%8C/7205675#viewPageContent)


6000리는 곧 3180키로


일.png


흑룡강 하구 부근에서 우수리강까지 957 키로





이.png


우수리강에서 하르빈까지 789 키로






삼.png


하르빈에서 통료까지 504키로





사.png


통료에서 나중에 고구려군과 당나라군의 격전이 벌어진 적봉진의 고지까지 364키로






오.png

적봉에서 보정시까지 595키로 혹은 574키로


합치면 3209키로나 3188키로라서 6000리와 사실상 같다


보정시를 서단으로 정한 근거는 


구당서(舊唐書)

高麗者,出自扶餘之別種也。其國都於平壤城,即漢樂浪郡之故地,在京師東五千一百里。東渡海至於新羅,西北渡遼水至於營州,南渡海至於百濟,北至靺鞨。東西三千一百里,南北二千里。


번역:고구려는 본래 부여의 별종이다. 그 나라는 평양성에 도읍하였으니, 곧 한나라 낙랑군의 옛 땅이다. 장안에서 동쪽으로 5천 1백리 밖에 있다. 동으로는 바다를 건너 신라에 이르고, 서북으로는 요수를 건너 영주에 이른다. 남으로는 바다를 건너 백제에 이르고, 북으로는 말갈에 이른다. 동서로는 3천 1백리이고, 남북으로는 2천리이다.


이로 보아 고구려는 영주까지 닿았는데 영주는 통설대로 현 조양시에 있지 않았고 훨씬 서쪽에서 여러번 옳겨졌는데 수나라 때의 위치가 바로 지금의 보정시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75471&sca=&sfl=)


구당서에서는 통전의 기록보다 오히려 고구려의 강역을 좁게 묘사하지만 정작 뒤에 료수를 넘어 영주까지 이르는 상태라는 설명을 덧붙이는 것으로 보아서 수치 자체를 축소시켰을 수가 있지만 구체적이라서 통전의 경우와 다른 잣대로 고구려의 강역을 측정했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고구려의 직할지를 기준으로 했을 것이다. 


당시 고구려 강역


평원.png
보라색: 전체 강역 추정도, 백색: 직할지 추정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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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22-02-27 00:38
   
신라가 그짓만 안했어도.
수구리 22-02-27 11:19
   
1) 『舊唐書』 「東夷列傳」" 高麗 者, 東渡海 至於新羅"
"고려(고구려) 동쪽에서 바다를 건너면 신라에 이른다

2) 원사 지리지(元史 地理志)
"唐征高麗,拔平壤,其國東徙,在鴨綠水之東南千餘里,非平壤之舊.至王建,以平壤為西京"
"당나라가 고려(고구려)를 정벌하여 평양을 함락시키자 그 나라는 동쪽으로 옮겨가서 압록수의 동남쪽
천여리에 있게 되었으나 옛 평양은 아니다."
     
수구리 22-02-27 11:59
   
요나라 시대의 평양인 고려 서경은 지금의 요동반도에 있으니...

압록수(난하)나 고구려 평양성인 진황도시에서
동쪽으로 천리정도 가고 나서 남쪽으로 내려가야 요동반도에 갈 수 있으니..
당연히 요동반도의 고려 서경인 평양성은 압록수(난하) 동남쪽입니다
          
수구리 22-02-27 11:59
   
『舊唐書』 「東夷列傳」 高麗 者,東渡海 至於新羅
"고려(고구려)에서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면 신라다"

원사 지리지에서 고구려가 망하자 동쪽으로 옮겨 갔다고 했고,
구당서에는 고구려에서 바다를 건너면 신라라고 했는데

고구려가 북한 평양이라면 동쪽인 함흥근처 동해안 부근으로 옮겨갔다는 말이된다
고구려가 북한 평양이라면 평양 동쪽 바다인 지금의 동해를 건너면 신라가 있다는 말이된다

따라서
고구려 평양이 진황도시여야, 옮겨간 고구려 위치는 요하 동쪽 요동반도가 될 수 있고
고구려 동쪽의 海은 강이나 지금의 압록강을 건너면 신라가 있다는 말이니
원사나 구당서 내용과 어느정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
사실 한성을 신라가 차지했는데
신라가 차지한 한성이 고구려가 망한후에 생긴 요하동쪽의 평양성이니..

원사나 구당서 내용이 고구려 말(서기 600년경) 상황으로 보여지기에..
"고구려에서 海를 건너면 신라"라는 구당서 내용은
고구려 평양인 진황도시에서 海인 지금의 요하를 건너면 요동반도까지 진출한 신라라는 내용으로 본다

따라서 고구려 평양성은 진황도시일 수 밖에 없다..
               
위구르 22-02-27 16:46
   
했던 말 되풀이하고 진짜 답이 없네
               
위구르 22-02-27 22:22
   
그 짝하고 대화하기 싫으니까 앞으로 내 글에 댓글 달지 마십시오
     
수구리 22-03-05 11:15
   
이해하기 쉽게 다시 설명하면..

■ 서기 600년경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는 지금의  만주 요하다

1) 『舊唐書』 「東夷列傳」" 高麗 者, 東渡海 至於新羅"
"고려(고구려) 동쪽에서 바다를 건너면 신라에 이른다

2) 원사 지리지(元史 地理志)
"唐征高麗, 拔平壤, 其國東徙, 在鴨綠水之東南千餘里, 非平壤之舊."
"당나라가 고려(고구려)를 정벌하여 평양을 함락시키자,그 나라는 동쪽으로 옮겨가서 압록수의 동남쪽 천여리에 있게 되었으나 옛 평양은 아니다.

"至王建, 以平壤為西京."
왕건(고려) 때에 평양을 서경이라 했다"
.
멸망 직전의 고구려 >>>
산서성 대동시에서 하북성과 요하 서쪽이 고구려 영토였고, 고구려 평양성은 압록수(난하) 동쪽의 진황도시에 있었고, 요동반도는 신라가 차지했다

진황도시의 고구려 평양성 동쪽의 큰강(海)인 요하를 건너 요동반도는 신라가 차지했고,
고구려가 망하자 신라 영토었던 요동반도에서 고구려 부흥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신라가 차지한 한성이 요동반도의 새로운 평양성이며 고려의 서경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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