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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8 02:30
[한국사] 고구려 평양의 비정 가능 위치는 현 대릉하 이동
 글쓴이 : 위구르
조회 : 1,412  

고구려의 평양이 지금의 산서성에 있다는 주장은 기본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一. 평양이 란하나 황하의 부근에 있으면 그 서쪽에 있을 遼東성, 안시성, 백암성, 신성, 남소성, 건안성, 목저성, 개모성, 오골성, 비사성은 어디서 찾겠는가가 문제다.

二. 비사성이 지금의 遼東 반도 끝자락의 대련시로 비정되지만 遼史에서 지금의 해성시인 해주로 직접 비정하여 소개하는 점으로 볼 때 遼東 반도의 서남이 아니라 서부에 위치했다. 그곳을 당나라의 수군이 공격해왔는데 평양이 비사성보다도 훨씬 서쪽에 산서성은 물론 하북성과 료녕성의 경계 부근에 있었다면 필요가 없는 공격이다. 지상군과의 협격을 하지 못하고 수군만 갔다가 후방의 고구려군에게 궤멸될 것이기 때문이다.



비사.png



三. 수나라가 침공해올 때 진군을 개시한 곳이 탁군인데 보통 북경에 비정하고 아무리 살펴보아도 지금의 산서성 이서에 비정한 이설은 찾을 수가 없다. 평양 운운은 물론이고 고구려의 강역이 산서성까지 미쳤다고 보는 것도 불가능하다. 

四.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낸 서신에 고구려와 백제가 제, 로, 오, 월의 지역을 침공했다는 말이 있는데 고구려가 산서성까지 점령했으면 조나 위를 함께 언급해야 하는데 없다.

五. 통전에 '(장성이)동으로 遼水를 끊고 고려로 들어간다'라고 했는데 지금의 만리장성이 끊는 강이 란하이므로 고구려의 서쪽 경계인 遼水인 란하의 서쪽에 평양이 있었을 수가 없다.

六. 고구려는 평양이 함락되면서 망했는데 상식적으로 태왕을 비롯한 황족들이 산서성에 있는 평양에 웅크려있다가 죄다 잡히는게 비상식적이다.

七. 3차 고당 전쟁 때 설필하력과 리세적이 압록수를 건너고 나서 평양을 포위했다고 하는데 평양이 산서성에 있었으면 압록수는 어디인지가 설명이 안된다.

八. 遼史 지리지 이권에 '원위 태무제(太武帝)가 그들이 거주하는 평양성에 사신을 보냈다. 遼나라 동경이 이곳이다'라고 하였으니 평양이 곧 遼나라의 동경 료양부였다는 기록이다. 

九. 또 '홀한주는 옛 평양성이다. 중경 현덕부라고 한다'라고 하였는데 뒤에 '현주 봉선군이 설치되었으며 상등으로 절도를 두었다. 본래 발해의 현덕부 땅이다.'라고 하고서 '군의 일은 동경도부서사에 속하였다'라 하였으니 고구려의 평양이 대진의 중경 현덕부고 遼나라가 현주 봉선군을 거기다 설치했는데 동경도에 속했다는 말이므로 평양성이 동경이 있었던 지금의 遼陽 부근에서 멀지 않았다고 봄이 합당하다.

十. 고구려군이 당나라군과 싸운 곳 중 하나가 적봉진인데 지금의 적봉시로 추정된다. 산서성에서 북동쪽으로 멀리 떨어졌으니 평양이 산서성에 있었단 주장은 정신병자가 아니고서야 믿을 사람이 있을 수가 없다.

당장에 떠오르는 것만 이러합니다. 이런 점들을 다 무시하고 씹으면서 굳이 평양성이 산서성에 있었다고 주장할려면 멍청하거나 요설을 그럴듯 하게 늘어놓는 천재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불가능하고 평양성은 산서성은 커녕 하북성 북동부에도 위치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대릉하의 서쪽에서는 찾을 수가 없고 遼河의 동쪽 부근이라고 봄이 타당합니다.
고구려의 평양이 산서성에, 신라 강역이 중원 동부에 있었다는 정신나간 주장에 반박했다고 식민사관을 추종한다고 비난할려면 얼마나 낯짝이 두꺼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건도 그렇고 수XX님은 황당한 주장을 수 없이 해왔는데 진지하게 간첩으로 와서 분탕치는 사람이라고 의심해봅니다. 본인이 정말로 국사에 기여를 하고 싶다면 당장 입 다물고 떠나는게 최선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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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리 22-02-08 07:37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동옥조 편의 원문과 이현 주석에
"東沃沮在高句麗蓋馬大山之東, 章懷注, 蓋馬, 縣名, 屬玄菟郡. 其山在今平壤城西. 平壤, 今王險城也."

'동옥저는 고구려 개마대산 동쪽에 있다
장화태자 이현이 주석을 달기를 개마는 현의 명칭이고, 현도군에 속한다
그 산(개마대산)은 지금의 평양성 서쪽에 있다. 평양은 지금의 왕험성이다'
     
수구리 22-02-08 07:39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동옥저의 이현 주석으로 저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삼국지의 주석인 장회태자 이현(당나라 즉천무후 아들, AD 654 ~ 684)의 주석으로 판단하면
동옥저의 개마대산 동쪽 부근에 고구려 평양성이 있었다는 사실은 분명해졌고요

현도군에는 한서지리지 기준으로 보면 개마현이 없고 서개마현이 있기에
개마대산에 현도군의 개마현이 있었다는 고대 중국인들이 삼국지 주석은 틀린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대무신왕 9년( (서기 26년 10월)에 개마국을 정벌했다는 기록이 나오니
삼국지 주석인 개마현은 현토군의 개마현이 아니라 대무신왕이 정벌한 개마국으로 보이고
개마국은 개마대산(지금의 진황도시 창려현 갈석산) 서쪽으로 저는 추정합니다
          
위구르 22-02-08 16:50
   
현도군에는 한서지리지 기준으로 보면 개마현이 없고 서개마현이 있기에
개마대산에 현도군의 개마현이 있었다는 고대 중국인들이 삼국지 주석은 틀린 것으로 판단됩니다 <- 개마국을 둔갑시켰다는 것은 말이 되지만 갈석산이라고 단정하는 과정이 그래가지고서야 論證을 거쳤다 할 수 없습니다
          
위구르 22-02-08 16:51
   
개마대산을 갈석산이라 주장하는 理由가 뭡니까?
     
수구리 22-02-08 08:25
   
따라서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동옥저편의 주석과 후한서 동이열전 동옥저편에서 말하는

------------------
고구려 평양성의 위치는
------------------
 개마대산인 지금의 창려현 갈석산 동쪽인 진황도시로 봅니다

※주) 후한서 동이열전 동옥저에
"東沃沮
在高句驪蓋馬大山之東, 蓋馬, 縣名, 屬玄菟郡. 其山在今平壤城西. 平壤卽王險城也."

동옥저는 고구려 개마대산 동쪽에 있는데.. 개마는 현의 이름이고 현도군에 속한다
그 산(개마대산)은 지금의 평양성 서쪽에 있고 평양이 곧 왕험성이다'
하이시윤 22-02-08 09:47
   
평양ㅡ대읍을 뜻하는 보통명사에서 고구려의 도읍을 뜻하는 고유명사화되어 이런 혼란이 야기됨. 따라서 기록들마다 고찰해서 그때그때의 평양을 위치비정하면 됨.
수구리 22-02-08 09:55
   
추가하여 말씀드리면..

위구르님이 주장하는 평양 위치는
요나라 사서인 요사(1344년에 편찬)에 대해 고려시대 원나라 사람들의 인식을 설명한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고구려가 멸망하고 나서 700년 뒤의 사람들이
고구려 지명 위치를 자기들 멋대로 주장했다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려시대 원나라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식임)

700년 전의 고구려 지명위치를 700년 후의 원나라 사람이 주장한 내용을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주장한 내용을 마차 자기주장처럼 글로 쓰시는
위구르님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요

♥♥♥♥♥♥
저는 산서성에 고구려 평양성이 있다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

중국 고대사서를 통해 고구려 평양성의 위치를 제가 고찰한 내용은...

1) 사마천 사기, 한서, 삼국지, 후한서를 지리적인 관점에서 고찰했고,
2) 삼국지 동옥저 편의에서 기록된, 고구려 평양성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었던
 장회태자 이현(당나라 즉천무후 아들, AD 654 ~ 684)의 주석에 근거하여

고구려 평양성 위치가 개마대산(하북성 창려현 갈석산)  동쪽인
지금의 하북성 북동부의 진황도시 부근으로 주장합니다
     
위구르 22-02-08 16:53
   
''고구려 지명 위치를 자기들 멋대로 주장했다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다는 것입니다''

멋대로 주장하는건 남의 이야기가 아니죠.

개마대산이 갈석산이락 개소리를 하시는데 설득이 되겠습니까
          
하이시윤 22-02-08 18:10
   
고서의 내용을 지맘대로 해석하는건 논문들을 전혀 참조하지 않았다는 증거죠
          
수구리 22-02-08 18:12
   
위구르 니가 개소리하는 거다..
모르면 사서 공부하고 연구해라.. 질문 같잖은 질문 하지 말고...

다른 사람 글 텅빈 머리로 생각없이 Copy & Paste하지 말고...
               
위구르 22-02-08 18:25
   
그러니까 개마대산이 갈석산인 근거를 대보라니까요? 그리 할 말이 없어서 이런 무도한 소리나 지껄입니까?
                    
수구리 22-02-08 18:34
   
니 질문에 대답하고 싶응 생각 없다..

배울 자세도 없어 보이기에...
                         
위구르 22-02-08 19:22
   
나도 그 쪽의 의견이 가끔 옳을 때는 인정을 했는데 어째서 그런 태도가 없습니까? 이렇게 비겁하게 회피하고 튀는건 진정한 패배자나 할 짓입니다. 그 쪽의 인생이 패배적이라서 행동도 그 모양입니까?

개마대산이 갈석산에 비정되어야 하는 理由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주장을 하며 부끄러운 줄도 모른게 그 쪽의 저열한 정신의 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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