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2-01-26 13:35
[기타] 수구리님의 누선 주장에 대하여
 글쓴이 : 하이시윤
조회 : 1,012  

수구리님이 누선이 강이나 호수에서 전투할때 사용했다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네요.

위키백과

누선(樓船)은 고대 중국의 전함으로 그 크기와 구조가 밖에서 보면 마치 누각과 같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해상 전투의 주력 함선으로 사용되었다. 이름에서 보이듯 갑판에 몇 층의 누를 세우고 그 안에 많은 병사와 물자를 실을 수 있는 대규모 선박이었다. 다만 몸체가 길고 폭이 좁은 구조로 기동성이 빠른 배는 아니었으며, 배의 높이가 지나치게 높아 무게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항해가 곤란했다. 때문에 주로 강이나 바닷가 어귀에서 전투를 벌일 때 사용되었다.


이런 특성때문에 발해라는 바다에서 사용되지 않았을거라고 추론하시던데요.
반론은 당시 항해는 연안을 따라 가는 것이고 발해가 바다이지만 일종의 호수비슷한 곳이라 왕검성이 발해북안에 있었다면 얼마든지 누선을 사용했을 수 있다는 점이죠. 특히 전투함으로 쓰일때에는 높이를 낮추어 쓰였을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수구리 22-01-26 13:44
   
제가 주장한 내용은 '누선은 연안이나 하천에서 사용하는 배입니다'

연안에서 사용하는 배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바다 해안선을  따라 운행 가능한 것이 연안에서 사용 가능한 배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특히 전투함으로 쓰일때에는 높이를 낮추어 쓰였을 겁니다' 는 추정으로 말하셨는데..
마치 제가 틀린 말을 한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군요...
     
수구리 22-01-26 14:27
   
----------------------------
Marauder님이 게시글의 4에서
----------------------------
발해를 넘었으니 아무리 가까워도 친황다오시보다 가까울 수 없음
(발해군이었다면 濟를 쓰지않았을것)

이라고 한것은
배를 사용했으니
Marauder님은 발해가 강이나 호수가 아니라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보여졌습니다

그래서 '누선은 연안이나 하천에서 사용하는 배입니다'라는 설명한 것입니다
(내가 왜 이런 설명을 하고 있는 걸까...)
          
위구르 22-01-26 19:41
   
양복이 건넌 발해가 강이 아닌 지금의 발해이면서 왕험성이 창려현 부근에 있으면 가능하죠.
               
부르르르 22-01-27 02:53
   
지금의 '발해'는 양복이 건널 당시에 존재하지 않았죠
                    
위구르 22-01-27 13:36
   
해시윤님의 아래 글에 나온 사기 하거서에 同為逆河,入于勃海九川既疏라는 구절이 있는데 逆河는 중공의 백도백과(https://baike.baidu.com/item/%E9%80%86%E6%B2%B3/8347064 )에 의하면 황하의 한 갈래고 그게 사기에 발해로 흘러들어간다고 했으니 지금의 발해죠
                         
수구리 22-01-27 14:32
   
한나라 시대의 고대 황하는 지금의 황하가 아님니다
고대 황하를 하수라 했으며 한나라 시대 발해였던 덕주시로 흘러갔습니다

황하의 물길 변천도
https://blog.naver.com/pplch/222074319913
를 참조하세요
                         
부르르르 22-01-27 15:44
   
'지금의 발해'는 발해국 이후에  생긴 명칭입니다.
                         
위구르 22-01-27 17:22
   
ㄴ 그럼 황하의 갈래가 발해로 들어간다는 사기의 기록이 어떻게 되는지 의문입니다
                         
수구리 22-01-27 17:33
   
아래 중국 바이두 백과의 지도에서
서한고도가
한나라 시대의 발해인 덕주시로 흐르는 고대 황하인 하수입니다(분홍색 前602-11)

https://image.baidu.com/search/detail?ct=503316480&z=0&ipn=d&word=%E6%B1%89%E6%B8%A4%E6%B5%B7&hs=0&pn=2&spn=0&di=139040&pi=0&rn=1&tn=baiduimagedetail&is=0%2C0&ie=utf-8&oe=utf-8&cl=2&lm=-1&cs=2004546440%2C3074758678&os=228817469%2C1292863117&simid=2004546440%2C3074758678&adpicid=0&lpn=0&ln=30&fr=ala&fm=&sme=&cg=&bdtype=0&oriquery=%E6%B1%89%E6%B8%A4%E6%B5%B7&objurl=https%3A%2F%2Fgimg2.baidu.com%2Fimage_search%2Fsrc%3Dhttp%3A%2F%2Fp1.itc.cn%2Fimages01%2F20200804%2F19102f419b414512a659fc53b3af8f4e.png%26refer%3Dhttp%3A%2F%2Fp1.itc.cn%26app%3D2002%26size%3Df9999%2C10000%26q%3Da80%26n%3D0%26g%3D0n%26fmt%3Djpeg%3Fsec%3D1645861131%26t%3Da6e91d3950822ad2ffe56abf3ac9ea6f&fromurl=ippr_z2C%24qAzdH3FAzdH3Fooo_z%26e3Bf5i7_z%26e3Bv54AzdH3FwAzdH3F98899n0aa_8da80l9b9%3F_u%3Dtg1jx_kjpwrw2ji5pgjof_c%26_p6wgf_%3Daaaa8l_iw58dn_gkw&gsm=3&islist=&querylist=&dyTabStr=MCwzLDQsNSwxLDYsNyw4LDIsOQ%3D%3D
                         
위구르 22-01-28 15:29
   
고대 해안선으로 볼 때 덕주 지역이 바다에 닿았다는건 맞는거 같은데 그럼 그 지역의 호수로 들어가고 바다에 들어가지는 않았단 말씀 아닙니까? 그렇지 않은 이상 사기에는 '발해로 간다'라고 하지 말고 '발해를 거쳐서 바다로(창해) 들어간다'라고 썼어야 하지 않습니까
                         
수구리 22-01-28 15:48
   
말씀하신 것처럼
사마천이 명확하게 우리가 오해하지 않게 자세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썻다면
역사학자나 우리가 고생할 이유가 없어졌겠지요
(더 좋은 방법은
사마천이 지도를 그려서 설명 했다면.. 이런 고생이나 토론을 할 이유도 없었겠지요)
                         
위구르 22-01-28 16:22
   
잘 알겠습니다. 일단 선생 말씀이 타당하다고 생각해서 반론은 않겠습니다
     
위구르 22-01-26 19:40
   
마치 제가 틀린 말을 한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군요... <- 반박을 할려고 한 주장인데 당연하지 않습니까. 뭐가 잘못됐습니까

바다 해안선을  따라 운행 가능한 것이 연안에서 사용 가능한 배라는 의미입니다 <- 그러니까 본문의 주장은 위만조선의 수도가 창려현이나 천진시 부근이면 루선으로 공격하는게 가능하단 뜻 아닙니까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883
19868 [한국사] 우리가 몰랐던 사실 탐라와 임나가라. "왜국은 대방… (1) 하늘하늘섬 11-27 1242
19867 [한국사] 놀라운 사실! 대륙백제! 요서백제. 최초백제는 북경… 하늘하늘섬 11-27 1411
19866 [한국사] 100년 전 지도에 표기된 고려 지명 (1) 하늘하늘섬 11-27 1279
19865 [한국사] 거란군을 궤멸시킨 귀주대첩, 그 역사의 현장은 어디… (1) 하늘하늘섬 11-26 1246
19864 [기타] 흑룡강을 국경으로 그린 조선의 고지도 (2) 관심병자 11-26 1403
19863 [기타] 우리가 알고있던 고려영토는 가짜 관심병자 11-26 1129
19862 [한국사] [FACT] 역사학자 임용한, 침착맨 "전쟁사에 대한 오해… 아비바스 11-26 738
19861 [세계사] [FACT] SBS - 과학박사 궤도가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 아비바스 11-26 656
19860 [세계사] [FACT] 문화평론가 이동진, 영화 오펜하이머 다루다. 아비바스 11-26 598
19859 [한국사] [FACT] 캘리포니아 석사 썬킴, 정형돈 - 해병대는 왜 귀… 아비바스 11-26 612
19858 [한국사] [FACT] 역사학자 김재원, 정형돈 - 한국사 희대 매국노,… 아비바스 11-26 583
19857 [한국사] [FACT]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한국사 훑어보기 아비바스 11-26 501
19856 [한국사] 번조선의 반역자 5명이 받았던 봉지封地는 어디인가 (1) 하늘하늘섬 11-25 433
19855 [한국사] 새로운 광개토대왕비 탁본, 프랑스서 발견 Korisent 11-25 607
19854 [기타] [고증甲]프로 불편러들 때문에 사라졌던 고구려모드 … (1) 아비바스 11-25 520
19853 [기타] 일본, 중국, 한국의 고조선에 관한 역사기록들 검토 관심병자 11-24 520
19852 [기타] 식민사학자들의 임나일본부의 허구 (1) 관심병자 11-24 455
19851 [기타] 거란족, 거란 8부의 기원 관심병자 11-24 508
19850 [한국사] [FACT] 우리나라 사극에서 병력 고증 불가능한 이유 (1) 아비바스 11-24 473
19849 [기타] [FACT] 우리나라 사람이 병력 수에 둔감한 이유 아비바스 11-24 369
19848 [세계사] [FACT] 인류 최악의 선동꾼 "요제프 괴벨스" / 거짓말도… 아비바스 11-24 331
19847 [세계사] [FACT] 파멸을 위한 교육 : 2차 세계 대전 시절. 디즈니… 아비바스 11-24 290
19846 [기타] 황제헌원의 정체, 금살치우의 진실 관심병자 11-23 463
19845 [한국사] [FACT] 고조선 중기 군사력 (2) 아비바스 11-23 473
19844 [한국사] [FACT] 군사전문가 이세환 - 한국과 북한의 실제 군사… (4) 아비바스 11-22 540
19843 [세계사] [FACT] 군사전문가 이세환 - 지구상에 적수가 없는 미… 아비바스 11-22 337
19842 [한국사] [FACT] 군사전문가 이세환 - 전쟁나면 밝혀지는 실제 … (2) 아비바스 11-22 40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