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생이에서 대만에서 혐한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게시물들을 보고 관심을 갖게됐고,
딴거보다 왜 상관없어보이는 한국을 타켓으로 삼았을까가 궁금하더라!
그래서 이것 저것 조회좀 하다가 몇개 퍼온다.
우선 난 대만과 전혀 관계없는 토종 한국인이며 대만인 가족관계도 없다.
내가 궁금한건 민족주의를 떠나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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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생이를 통해 이사건을 보고 넘 궁금해서 뉴스를 조회해봤는데 우리나라 뉴스에서는 영 영양가 있는 것들이 없더라.
그래서 블로거들이 더 정확할거 같아 찾아봤는데 다음 영양가 있는 2개의 블로그 글을 소개한다.
그 글들중 내가 필요한 부분만 인용했다.전체 내용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가서 보도록
다들 그렇겠지만 나 역시 궁금한건 왜 불똥이 한국으로 튀였나?
혐한에 쩔어 있는 놈들이라고 해도 아무 이유도 없이 무턱대고 갑자기 발작할일은 아닐거다.
유투브로 영작해서 올릴정도로 억울하다고 할정도면 대만애들 입장에선 근거는 있을거라 본다.
다음 블로그 글들에 의해서 그 이유를 유추해 볼 수 있었다.
http://blog.daum.net/chinacolumn/6017805?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chinacolumn%2F6017805(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정상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어느 경기나 경기가 끝나면 으레 감독,선수 인터뷰등 기자회견이 있을거다.
더구나 이 경기는 실격패가 일어난 경기니까 대만 미디어로써는 더 민감하게 집중했을거다.
이 실격패에 대한 기자회견에 태권도 연맹회장 양진석(한국인으로 알고있다)과 중국태권도 관리센터 부주임 짜오레이(태권도 경기운영위측쯤 되 보인다) 둘이 나와 해명을 했는데 기사에 보다시피 자세한 설명을 안하고 프라이버시라고 얼버무렸다.
당연히 현장 대만측에선 자세한 이유를 강력히 요구했지만 묵살됐고,통역서비스조차 제대로 안된듯하다.
대만으로썬 당연히 황당하고 화가날만한 일인거다.
두번째 블로그 글이다.
http://turkeypapa.tistory.com/80?srchid=BR1http%3A%2F%2Fturkeypapa.tistory.com%2F80
처음에는 실격패의 이유가 구식 전자호구를 사용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왕수춘 선수는 경기전에 하는 장비 검사를 이미 통과하고 경기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세계 태권도 연맹(WFT) 사무총장인 양진석 총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왕수춘의 뒤꿈치에서 발견된 센서 패치는 1997년에 생산된 제품이었다. 당시에는 제조사에서 탈착식 패치를 만들었으나, 그때도 뒤꿈치에 붙이도록 디자인하지는 않았다. 또 WTF 규정상 뒤꿈치는 패치를 붙여서는 안되는 곳이다."
"왕수춘은 분명 장비 검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검사에 참가한 이들에게 물어보니 그때는 뒤꿈치에 패치가 없었다고 했다. 결국 경기 중간에 의도적으로 속임수를 쓰려고 붙였다고밖엔 생각할 수 없다"
라는 멘트의 입장을 밝히게 됩니다.
이러자 대만 기자들이 막 질문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주최측인 중국에서 질문에 태클을 겁니다.
대만기자들 화나서 막 항의하자 중국 기자들이 대만 기자들을 비꼬는 말을 했나봅니다.
대만기자들은 항의의 표시로 퇴장을 하고..
열받은 대만 언론이 관련 기사들을 악의적이고 자극적으로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국민감정에 민감한 대만총통, 여당,야당 총재, 정부등 너도나도 일어나 항의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불똥이 한국에게 튀었습니다.
태권도 종주국이 한국이고,
양 총장이 기자회견에서 "대만선수가 속임수를 썼다" 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걸 가지고
대만을 모독했다고 생각하고,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에게 유리했던 과거의 편파판정 사건들까지 폭풍처럼 번지면서
반한을 넘어 혐한으로 치닫고 있는 대만입니다.
태극기는 찢어져서 밟히고 불태워지고
한국상품 불매운동도 불꽃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아까운 신라면,,,
첫번째 블로그글과 이 두번째 블로그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실격패로 인해 먼저 반중감정이 일었던거 같다.
그런데 한국인 태권도연맹회장이 대만에 오해살만한 해명에다가 연맹과 운영위측의 미숙과 잘못을 회피하기위해서 대만선수가 전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는 식으로 덮어씌워서 혐한감정에 쩔어있는 대만을 자극한게 현재 대만 혐한 발작에 큰 이유가 된거 같다.
기타 필리핀 심판이 한국계란 대만애들 설도 있던데 이것에 대해선 신빙성이 없어보이지만,정확히 모르겠다.
워낙 우리쪽 기사들은 우리쪽만 보여주기때문에 자세한 정보를 알 수가 없다.
블로거들보다 못하다.
대만에서 첨으로 올림픽메달을 딴 종목이 태권도라 한다.
그 금메달선수는 국민적,국가의 영웅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대만서 태권도의 인기나 위상이 대단히 높다는거 같다.
대만은 국가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선수들의 애국심못지 않게 국제경기에서 국위선양을 대단히 중요시하는거 같다.
이 실격패한 선수체급의 유력한 우승후보는 이 대만선수와 중국선수라 한다.
따라서 혐한에 쩔어있는 대만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 실격패는 중국금메달과 대만 메달 박탈을 위해 중국과 한국이 협작을 해서 꼼수를 썼다고 오해할 수도 있다.
우리가 오노나 월드컵 스위스 옵사이드때처럼 대대적인 혐한 국민 감정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