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12-28 15:44
[한국사] 연나라 계(薊) 위치 고찰(연나라 도성 계는 하북성 거록현이다)
 글쓴이 : 수구리
조회 : 1,171  

연나라 도성 계(薊)는 발해군(덕주시德州市 부근)과 갈석산(태행산맥의 형태시邢台市 부근의 산) 사이에 있는

지금의 하북성 거록현(巨鹿縣)이다(창주시 부근에 한무제가 창해군이 설치했으니 발해군은 덕주시 부근이다)

 

1.  고대 발해(勃海)는 바다가 아니라 '우쩍 일어날 발(勃)'자의 발해군(勃海郡)이다

    고대인들은 지금의 '바다 발(渤)'자의 발해(渤海)를  대해(大海)라고 불렸다

 

    1) 한서지리지 유주 발해(勃海)

       勃海郡 高帝置, 莽曰迎河, 屬幽州. 縣二十六.
       발해군은 고제(高帝)가 설치했고, 왕망이 영하라고 말했다. 현은 26개이다.

 

    2) 후한서(志第十五 五行 三)의 발해군(勃海郡) 내용  
       永康元年(AD 167)八月, 六州大水, 勃海海溢 沒殺人. 
       (환제) 영강(AD 167년) 원년 8월에, 주(州) 여섯 곳에 홍수가 나고,

       발해(군)의 해(海 호수)가 넘쳐 사람들이 빠져 죽였다(발해군의 큰 호수가 홍수로 범람했다고 봐야 함) 

       ※주) 고대인들은 큰 강이나 큰 호수를 해(海 바다)라 했다(勃海海는 발해군의 호수)

 

    3) 후한서  동이열전의 대해(大海)인 지금의 발해(渤海)

        濊 東窮大海.

        예(전한의 창해군, 지금의 하북성 창주시)는 동쪽이 대해(大海)인 지금의 발해(渤海)에 닿았다

 

2. 발해군의 안차현이 후한 시대에 광양군으로 바뀌었으니 발해군과 광양군은 인접해 있었고

   상곡군의 차원현과 군도현이 후한시대에 광양군으로 바뀌었으니 상곡군과 광양군은 인접해 있었다

   따라서 광양군에 속한 연나라 도성 계(薊)의 위치는 발해군(덕주시 부근)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 후한서 군국지 광양군(廣陽郡)
      廣陽郡 五城. 薊 本燕國, 刺史治. 廣陽, 昌平 故屬上谷, 軍都 故屬上谷, 安次 故屬勃海.
      광양군은 성곽(현)이 5개다, 계현은 본래 연국이었는데 자사가 다스린다. 광양현,

      차원현은 본래 상곡군이었고, 군도현도 본래 상곡군이었으며, 안차현은 본래 발해군이었다

 

3. 연나라 도성 계(薊)는 요임금이 올랐다는 요산(堯山, 연산燕山)이 있고 요임금 후손이 살았던 융요현(隆堯縣)부근이며

   대요수인 부양하(滏陽河)와 소요수인 노장하(老章河)로 둘러쌓인 지금의 하북성 거록현(巨鹿縣)이다

   ※주) 형수시 안평현(安平縣)에는 소요수인 다른 부양하(滏陽河)가 동쪽으로 흘러 대요수인 부양하(滏陽河)와 만난다

 

   1) 연나라 도성 계(薊)는 요(堯) 임금의 후손이 살았던 땅이고 전국 시대 연나라의 마지막 수도였다

       (1) 사마천 사기 주본기(第四)
           武王, 帝堯之後於, 封召公奭於燕.
           주나라 무왕는 요(堯) 임금의 후손을 계(薊) 땅에 봉하고, 소공 석을 연(燕)에 봉하였다.

 

       (2) 사마천 사기 연(燕)소공세가(第四)

           燕王 喜 二十九年(BC 226), 秦攻拔我, 燕王亡, 徙居遼東, 斬丹以獻秦. …… 
           진나라가 연나라의 도성 계(薊)를 빼앗자, 

           연왕은 요동(遼東)으로 도망쳐서는 태자 단의 목을 베어 진나라에 바쳤다.

 

     2) 연나라 도성 계(薊)는 발해군(덕주시德州市 부근)과 갈석산(태행산맥의 형태시邢台市 부근의 산) 사이에 있고

        대요수인 부양하(滏陽河)와 소요수인 노장하(老章河)로 둘러쌓인 지금의 하북성 거록현(巨鹿縣)이다

        (1) 사마천 사기 화식열전(貨殖列傳)
           夫亦 勃碣之閒一都會也.
           연(燕) 역시 발(발해군)와 갈(갈석산) 사이에 있는 도회지이다. 

 

        (2) 한서지리지 연(燕)나라 지역
           薊, 南通齊·趙, 勃·碣之間一都會也
          계(薊)는 남쪽으로 제나라와 조나라와 통하고, 발(발해군)와 갈(갈석산) 사이의 도시다

 

        (3) 염철론(鹽鐵論)의 험고(險固)
           燕 塞碣石, 絶邪谷, 繞援遼.
           연(燕)나라는 갈석산에 의해 막히고, 사곡(사하)에 의해 끊겼으며,

           요수遼水(대요수, 소요수)에 의해 둘러싸였다.

 

4. 거록현(巨鹿縣) 주변 고지도(연나라 도성 계薊 위치 고찰용)

      ※주) 고대 호타하는 병주인 산서성에 있는 강으로 지금(위의 지도)의 하북성 호타하가 아니다

 

              (1) 사마천 사기 소진열전
                  說燕文侯 '... 南有嘑沱·易水. ... ' 索隱按, 滹沲 水名 幷州之川也. 音呼沱 滹沲河.
                  소진이 연(燕) 무후에게 유세하기를 '... 연나라 남쪽에는 호타(嘑沱)·역수(易水)가 있다. ...'
                  색은이 생각건대, 호타(嘑沱)는 물 이름이고 병주(산서성)의 하천이다.

                  발음이 호타(呼沱)이니 호타하(滹沲河)다

              (2) 후한서 군국지 병주(산서성) 안문군(鴈門郡)
                   鹵城 故屬代郡. 山海經曰..泰戲之山 無草木 多金玉 呼沱之水出焉. 郭璞曰..今呼沱河 縣武夫山.

                   周禮..并州 其川呼沱. 魏志曰..建安十年 鑿渠自呼沱入汾 名平虜渠.
                   노성현은 이전에 대군(산서성의 병주의 군)에 속했다.
                   산해경에서 말하기를.. ‘태희산이 있는데 초목이 없고 금과 옥이 많으며 호타수가 나온다’고 했다.

                   곽박이 말하기를.. ‘지금 호타하는 현(縣)의 무부산에서 나온다’고 했다.
                   주례에서 말하기를.. '병주(산서성)의 그 하천이 호타'라고 했다.

                   위지에서 말하기를.. '건안 10년에 도랑을 뚤었는데 호타에서 분수로 들어갔는데

                   이름하기를 평로거라고 했다’고 한다

 

5. 연나라 도성 계(薊) 위치 고찰 지도

※주) 하본기에 강줄기가 9개로 나누었다가 하나로 합쳐진 곳이 역하인 역수라고 했으니

사하가 8개로 나누어지고 하나로 합쳐지는 형태시 남쪽의 형태구룡협은 역하인 역수(易水)

      ※ 사마천 사기 하본기 제우(帝禹)
          北播為九河 同為逆河 入于海
          북쪽으로 아홉 개의 강줄기로 나누어지고 다시 합류하여 하나로 합쳐져

          역하(逆河, 역수)가 되어 바다로 흘러들었다.

 

6. 사마천 사기에 나타나는 연장성과 위만조선 위치

    고조선은 요동(하북성 중부 땅)을 연나라에 빼앗겼다(상곡,어양, 우북평, 요서, 요동) (daum.net)

 

고조선은 요동(하북성 중부 땅)을 연나라에 빼앗겼다(상곡,어양, 우북평, 요서, 요동)

■ 고조선이 연燕나라 장수 진개에게 하북성 중부 땅을 빼앗겼고(석가장시와 호타하 남쪽 지역) 연나라는 산서성 양천시에서 하북성 호타하 강물을 따라서 연장성을 쌓았다 1) 사기의 진섭세가

blog.daum.net

낙랑군 한사군 위만조선 위치는 중국 하북성 중부였다 (daum.net)

 

낙랑군 한사군 위만조선 위치는 중국 하북성 중부였다

■ 사마천 사기를 연구하게 된 목적은 1) 우리 고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만조선과 한사군, 낙랑군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였고  사마천 사기를 통해서 단군조선의 흔적을 찾는 것은 부수적인

blog.daum.net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6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291
961 [한국사] 진짜 여기는 과대망상 소굴이라 그래서 안들어왔었… (7) 여의도야왕 12-23 879
960 [북한] 역사적 (사료)자료.연속간행물 '삼천리' 잡지 … 돌통 07-23 879
959 [중국] 중국 한나라 토기 인물형 (5) 예왕지인 10-10 879
958 [한국사] 영산강 유역 전방후원분은 (3) 애기강뭉 06-25 879
957 [한국사]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의 실체는 무엇인가 (영상) 마누시아 06-13 878
956 [한국사] 고종 밀사 이동인의 오판과 독단 (2) (1) 히스토리2 06-03 878
955 [한국사] 사람들이 아예 남이 쓴 글을 전혀 안 읽는구만 (7) 감방친구 12-24 877
954 [북한] 남북통일하는데에 중국의 방해가 클까요?? (3) 콜리 11-11 877
953 [한국사] 왜국倭國은 절강성과 대만이었다(후한서 동이열전 … (17) 수구리 07-24 877
952 [한국사] 수경주 백랑수 상류 껍데기 1 (6) 삼바 10-01 877
951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2 (10) 위구르 03-05 877
950 [중국] 윤내현과 낙랑군수성현 2 백랑수 02-22 876
949 [한국사] 로또님은 거의 주말마다 뵙게되는데요 (4) 울티마툴레 08-21 876
948 [한국사] 정안국 (2) history2 02-23 875
947 [북한] 한반도는 왜 분할됐나? 원폭이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 돌통 05-18 875
946 [북한] 일제때 오중흡은 누구인가 ? 돌통 05-29 875
945 [한국사] 금관가야 복식 대한 논문 (3) 예왕지인 11-08 875
944 [한국사] 역사만화 바람따라 물따라 <강향 편> 설민석 05-25 874
943 [북한] 6.25전쟁은 정치적 초점에서 역사적 관점으로 변해야 … (4) 돌통 09-18 874
942 [중국] 내 주장을 신뢰할 만한 근거에 의하지 않고 무조건 … (8) 백랑수 02-20 873
941 [한국사] 깽량 깽량 기깽량아 가서 청문회 준비나 하렴 (8) 목련존자 06-09 872
940 [한국사] 삼국시대 관련 질문인데요 (25) 남해 12-13 872
939 [한국사] 일본애들 만나보면서 자국역사에 굉장히 관심많다는… (6) 연개소문킹 02-22 872
938 [북한] 김일성 괴담.신화 (2) 돌통 08-12 872
937 [몽골] 몽골 역사 영상 (1) 예왕지인 10-12 872
936 [중국] 세계 모든 언어는 사실 중국의 한 방언 (2) 즈비즈다 11-13 872
935 [중국] 황하 2 - 백랑수와 요동군 (4) 백랑수 02-07 872
 <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709  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