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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16 12:08
[한국사] Marauder님이 제기한 두가지 문제에 대해 몇가지 답변
 글쓴이 : 하이시윤
조회 : 850  

1. 고구려 유장 이정기가 중국 중동부 15개 주에 대제(大齊, 평로치청)라는 큰 나라를 세우고, 4대 58년간 다스린 기록이 환단고기 태백일사 대진국 본기에 처음 나오는데, 이것도 1997년 처음으로 발간된 책 <고구려를 위하여>(김병호, 하서출판), 그리고 KBS 역사스페셜 ‘중국 속에 또 다른 고구려가 있었다, 이정기 왕국(2001.5.16)’에서 역사적으로 확인되었다.

2. 환단고기 태백일사에는 연개소문의 아버지 이름은 태조(太祚), 할아버지는 자유(子遊), 증조부는 광(廣)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연개 소문의 할아버지와 증조부의 이름은 <환단고기>를 제외한 어떠한 문헌에도 나타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1923년 중국 낙양의 북망산에서 출토된 연개소문의 아들 천남생의 묘지에서 천남생의 증조부 이름을 ‘자유(子遊)’로 명기하고 있어서 <환단고기>의 진가가 드러나게 되었다.

3. 환단고기 등장 이전에는 밝혀지지 않았던 발해 3대 문왕 대흠무의 연호가 환단고기에 ‘대흥大興’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서기 1949년 중국 길림성 화룡현 용두산에서 출토된 정효공주 묘지 비문에서 문왕 대흠무가 자기 존호를 ‘대흥보력효감금륜성법대왕大興寶歷孝感金輪聖法大王’이라 하고 불법의 수호자로 자처한 데서 드러나, 환단고기가 사료로서 가치 있음이 과학적으로 실증되었다.

4. 갑골문의 귀방이다. 은나라의 갑골문에서도 환단고기 단군세기의 기록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유물,유적이 발견되었다. 즉 BC 1291년 단군조선 제21대 소태단군 재위 때 은나라 왕무정이 ‘귀방’을 쳤다는 기록이 환단고기의 단군세기에 남아 있는데, 과연 은나라의 갑골문에서는 은나라의 귀방 정복 사실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서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이다. 환단고기는 이토록 확실한 역사적 근거와 고고학적 근거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5. 하북성 중산의 천자명문이다. 하북성 중산묘에서 BC 10세기 것으로 보이는 청동도기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천자건방중산후’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었다. 이것은 단군조선의 핵심강역인 서요하 지역에서 출토된 BC 22세기의 도자기 부호와 양식이 완전히 같은 것이었다. 이것은 BC 22세기부터 BC 10세기까지 북경과 하북성 일대를 다스린 것은 단군조선의 천자였음을 기록한 환단고기의 기록을 그대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지나인들이 최초로 천자(황제)를 참칭한 것은 BC 221년의 진시황이었다.

6. 요녕성의 ‘번한’ 명문이다. 요녕성 대집둔 지구에서는 환단고기가 기록하고 있는 단군조선의 제후국 번한(번조선)의 명문이 나타나 환단고기의 사실성을 증명하고 있다. 요녕성 대집둔 지구에서는 番汗(번한)을 나타내는 ‘番汗’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은 도장이 발견된 것이다. 단군조선은 개국과 동시에 진한(요하지역)과 번한(황하/하북성)과 마한(한반도/만주)등의 삼한(삼조선)으로 나누어 다스렸다는 환단고기의 기록을 그대로 뒷받침하는 유물,유적이 출토된 것이다.

7. 요하는 압록이고 난하는 요하란 것이다. 환단고기 택백일사 대진국본기에는 지금의 압록강은 ‘동압록’ 이고, 지금의 요하가 ‘압록’ 이고, 지금의 나하가 ‘요수(요하)’ 라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요하가 압록이란 사실은 중국 요사지리지와 삼국유사도 정확히 기록하고 있다.지금의 요하가 압록이고 지금의 나하가 요수임은 서토의 고지도 ‘지리도’ ‘연산도’ ‘중국삼대간룡총람지도’에도 나타나 있다.

8.  환단고기에 단군조선 13세 흘달(屹撻) 단군 50년(서기전 1733년) ‘5성취루五星聚婁'라고 하여 5개의 별이 루성 중심으로 모이는 현상이 있었다 했는데, 이것이 천문학자인 서울대 박창범교수와 라대일 박사 등에 의하여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된 것이다. 박교수는 ‘단군세기’와 ‘단기고사’ 등에 기록된 일식 등 천문현상을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했다. 박창범 교수는 특히 두 책에 모두 기록된 ‘5성취루’현상에 주목하여 추적 조사한 결과, 실제로 서기전 1734년 7월 13일 일몰 직후 금성, 목성, 토성, 화성 그리고 추가로 초승달까지 일렬지어 하늘에 나타나는 장관이 연출됐음을 확인하였다. 박창범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을 우연히 맞출 확률은 0.007%에 불과하며, 책의 조작 여부에 관계없이 역사적인 사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확인했다.

9. 환단고기 태백일사 고구려국 본기에는 장수왕이 즉위하자, ‘건흥(建興)’이라는 연호를 사용한 기록이 보인다. 건흥 연호는 1915년 충북 충주 노온면에서 출토된 불상의 광배명光背名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고구려 불상에는 ‘건흥오년세재병진建興五年歲在丙辰’ 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한때 백제 불상으로 간주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광개토대왕릉비>에 따르면 광개토대왕은 임자년인 412년에 사망하게 된다. 즉위년 칭원법에 따라 이 해를 장수왕 즉위 원년으로 삼아 본다. 그러면 장수왕 즉위 5년은 병진년이다. 따라서 병진년 불상 광배병과 <태백일사>를 통해 ‘건흥’이 장수왕 대의 연호라는 새로운 지견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




찾아보니 대략 이 정도 나오네요. 하나하나 살펴봐야 하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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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21-12-16 15:52
   
이중 몇개는 전에도 봤는데
1. 오성취루는 논란이 있어서 좀더 연구가 필요할것으로 보임
2. 건흥과 자유의 경우 1923년 이전에 관련 내용이 있었다는 근거가 필요
3. 문왕의 연호인 대흥, 이정기, 귀방은 반박이 되었다고함 (대흥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음)
4. 천자, 번한, 요하 - 환단고기 위서론과는 직접관계가 없고 관련 내용은 이미 존재하는걸로 알고있음.

등사본이 사실이라면 2번의 경우를 단번에 뒤짚게 되는 증거가 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별로 없으므로 말을 삼가겠습니다. 등사본이 1909년본이란것도 추정일뿐이고 일제시대에 작성된것만 확인된걸로 알고있고
1) 등사본이 23년 이전에 만들어진것인지
2) 등사본에 건흥과 자유라는 단어가 나와있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군요. 내용이 10%가 다르다고 하는데 이정도 차이면 상당히 많이나는것이라 당연히 나와있다고 단정할수는 없죠.
Marauder 21-12-16 15:57
   
개인적으로 가장 최근에는 김정민 박사가 파격적인 주장을 해서 저도 관심이 많았는데 논란이 많은 인물이기도 하고 엉터리 부분이 많이 드러났는데 추가연구는 없이 주장만 하고있길래 관심을 껐는데 요즘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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