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2-13 13:12
[기타] 아랫글에서 두분이 치열하게 논쟁하길래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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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앵미(잡벼) 발생 증가 원인 (1) 과거부터 자생하던 야생벼가 재배벼와 자연교잡에 의해 급속히 번식한다. (2) 이앙답에서는 휴면상태로 있던 잡벼종자가 건답상태에서는 휴면이 타파되어 발아한다. (3) 인력부족과 생력화로 경운을 기피하고 로타리 작업만 함으로서 잡벼와 전년도 탈립종자의 발아가 용이 하다. (4) 벼 농사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잡수나 이형주의 제거에 소홀한다. (5) 수확시 컴바인 사용으로 지표면에 종자가 많이 떨어져 이듬해 발아한다. (6) 볏짚을 논에 깔아주므로 탈곡되지 않고 붙어있는 종자가 이듬해 발아한다. (7) 탈립이 잘되어 번식이 빠르다.잡벼는 야생종과 재배종의 잡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2. 소로리볍씨가 재배벼인가 순화벼인가?이건 개념정립이 틀렸습니다. 순화란 과정입니다. 즉 야생벼→재배벼로 옮아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소로리벼가 야생이냐 재배냐를 따져야합니다. 제견해론 반재배벼라 봅니다. 근거는 소로리유적에서 유사벼와 고대벼가 모두 나왔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들이 이것 저것 씨앗을 가져다 심어본 것이죠. 심었다고 해서 완전재배는 아닙니다. 마치 개구리참외가 안심었는데 절로 나는 것처럼 보여 나도 먹고 씨앗을 심어본 것이죠.3. 당시는 간빙기중에서도 따뜻한 때여서 시베리아에서는 동토가 녹아 맘모스가 늪에빠져 사냥이 용이했다고 합니다. 출처는 안승모교수 블로그입니다. 즉 한반도는 아열대에 가까운 기후였습니다. 그러니 야생벼가 자생했고 소로리에서 출토된 것이죠.하지만 이 야생벼들은 그이후 온 빙하기에 다 얼어죽었고 다시 간빙기가 되었을때 철새들에 의해 다시 한반도로 왔을 가능성은 있죠.4. 체계적인 농사 즉 파종ㅡ관리ㅡ수확 중 수확의 증거는 명백함니다 도구도 같이 출토되었구요. 다만 파종의 증거인 재배벼냐 즉 파종의 증거는 아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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