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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11 22:08
[한국사] 야요이의 볍씨와 수전에 대한 질문과 답(?)
 글쓴이 : 밑져야본전
조회 : 903  

질문

1.중국은 장립형=롱그레인, 한반도는 단립형 = 숏그레인이며 일본은 단립형이기에 한반도에서 전래된 것이 아닌가?

2.수도 경작은 한반도에서 기원전 13세기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역시도 한반도가 열도보다 빠른것이며, 한반도에서 열도로 전해진것 아닌가?



답글

지금 벼 입자 말씀하시는데 단립형 장립형, 즉 자포니카와 인디카 말씀하시는 건데요. 옛날에는 그게 유전자 형질의 일환으로 dna 유연성이 있다 없다로 곧잘 이야기되었음. 근데 근래의 dna 분석 연구에 따라 자포니카 계통에도 단립 장립 다 있고, 인디카에도 단립 장립이 혼재되어 있음. 그러니 중요한 건 좀 더 심오한 dna 차이로 따져야 함


그 결과가 일본에서는 RM1-A, B, C 이 3종의 벼품종이 있음. 중국 벼 유전자는 6할이 RM1-B인데, 한국에는 중국의 이 RM1-B가 제로퍼센트임


기존의 한반도 경유설은, 장강인이 어떤 식으로든 한반도를 경유해서 일본까지 갔다는 거임. 그리고 그것들이 야요이인이라는 거고. 그런데 문제는 한반도를 경유했다면 왜 중국 벼 유전자 중 6할이 가지고 있는 RM1-b가 한국에서는 발견할 수 없을까요. 즉, 한반도를 경유한 적이 없다는 반증이 되는 것. / 님께서 제시하신 15세기 전 세종시서 발견된 도작유적지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인 경우고, 일반적으로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수전 유적지는 한반도 남부에 치중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탄소연대에 따르면 그 연대가 일본서 발견되고 있는 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후발주자임

최근에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연구가 많음. 그 가운데에서는 장강인과 일본인 사이에 유전적 유연성도 포함됨. 또한 황하문명만 문자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최근에 판명됨. 황하가 갑골문인데, 장강은 다른 언어를 가지고 다른 문자도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장강의 언어가 일본말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게 명백해졌음.


도작의 전래 시기. 종래에는 도작문화가 야요이시대의 특유의 것이라 여겼지만 조몬유적으로부터 도작 유적이 많이 발견되고 있음. 몇몇의 규슈지방의 조몬유적으로부터도 발견되고 있는데 쇼와35년부터 발견되기 시작. > 이와 같은 유적으로부터 약 3000년 전의 조몬시대 후반에, 이미 대륙에서 도작이 전해졌다는 것이 판명 (기원전 1,000년)


조선에서 도작이 전래되었다는 것이 허위일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세종서 발견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조선반도를 경유하여 도래인이 많이 찾아왔고, 일본에 도작을 가져왔다면, 도작이 본래 조선반도에서 전해졌다면, 조선반도에, 일본보다 오래된 도작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일본으로 도작이 전래된 약 3000년 전보다 이전의 혼적이 조선반도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음. 조선반도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도작의 흔적은 대부분 조선반도 남부에 완전 집중되어 있으며 그 연대 또한 보편적으로 일본 열도서 발견되고 있는 도작 흔적보다 규모도 작고 시기도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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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리 21-12-11 22:12
   
간단한 것을 쉽게 설명하지 않고
복잡하게 이야기하면 거짓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간단하게 정리하면
1.중국은 장립형=롱그레인, 한반도는 단립형 = 숏그레인이며 일본은 단립형이기에 한반도에서 전래된 것이다
2.수도 경작은 한반도에서 기원전 13세기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역시도 한반도가 열도보다 빠른것이며, 한반도에서 열도로 전해진 것이다
나기 21-12-11 22:15
   
왜구 다중이 ㅂ ㅅ아 "도직"이 대체 뭐니?
니같은 왜구한테는 민도니 도직이니
왜구 용어가 익숙하겠지만
한국인들은 그런말 몰라

알타이어족과 만다린은 어순부터가 다른데
이는 완전히 다른 집단이란 의미란다.
윈도우폰 21-12-11 23:02
   
한반도를 경유해서? ...  양자강에 살던 족속이 할 일이 없어 빙 둘러서 한반도를 경유해 왜열도로 갔다고??? 원시 왜인들은 그 때 부터 트랜짓 해서 열도로 갔다는 얘기인가? 그럼 한반도를 무비자로 통과했다고? 누가 통과비자를 발급해 줬는데? 지금도 그렇지만...같지도 않은 원시인 들을 누가 그냥 통과시켜 주냐? 그냥 잡아다 노비 만들지... 하여간 왜인 들이 야요인이라는 허상을 그럴 듯 하게 포장하려 천년을 몇 시간으로 압축하여 얘기하려다 보니 경유했다 같은 웃기는 표현을 쓰는 듯...참 왜인 다움^^

그리고...왜국 입장에서는 도래인이라고 하면...우리 입장에서는 출향인이겠네? 그런데 우리 쪽에서는 출향했다는 기록이 없는데...어떻게 왜국에는 도래했다고 하지? 그것도 기록이 확실한 조선시대까지??? 하여간 애비 없는 자식인지...출향했다는 기록도 없는데 도래했다? 애비가 없는데 애미는 있다는 후레 자식같은 소리

"근데 근래의 dna 분석 연구에 따라..." 왜인들이 마치 근거있는소리 짓거일 때의 클리쉐... 연구한 주체도 불분명하게 하면서...연구를 인용한 듯 하며 자기 주장이 마치 근거가 있는 듯 짓거리는데  ... 정말 개뼈다귀같은 소리

그리고 여기서 글을 올리면서 "조선반도"가 뭐임? 하여간...밑져야 본전이라고 되는 대로 짓거리는 것을 보니...왜인도 아닌 왜놈 내지 왜구가 맞는 듯
     
밑져야본전 21-12-11 23:39
   
저 답글은 제가 쓴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쓴 것을 올린겁니다.
밑져야본전 21-12-11 23:44
   
SSR(Simple Sequence Repeat) 마커 영역에 존재하는 RM1-a로부터 h의 8 종류의 DNA다형을 조사해, 중국에는 RM1-a~h의 8 종류가 있어, RM1-b가 많아, RM1-a가 거기에 계속 된다.
한반도는 RM1-b를 제외한 7 종류가 존재해, RM1-a가 가장 많다.
일본에는 RM1-a, RM1-b, RM1-c의 3 종류가 존재해, RM1-b가 가장 많다.

결론:벼의 전파에 대해 일본에서 중국에의 직접 전파가 현재의 정설

이게 일본인의 논리입니다.
다잇글힘 21-12-12 00:31
   
이쪽에 대해선 특별히 공부를 해본적은 없고 국내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반박을 하고 있는지 관련문서를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실제여부와 관련없이 울나라의 벼농사 유입에도 북방기원설과 남방기원설이 존재하는 만큼 남방에서 해상을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가설의 관점에서 보자면

동남아인들의 주요한 세민족은 그보다 더 오래된 지금은 극소수만 남아있는 네그리토나 오스트랄로이드 계열을 제외하곤 오스트로네시아계, 오스트로아시아계,크라다이족 모두 원래는 중국화남지방내지 중국동해안에서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략 기원전 3000년경부터 동남아로 이동하기 시작하죠. 그래서 동남아의 벼농사도 이들 민족들이 이동하는 시기이후부터 나타납니다.

남방기원설 관점에서 보자면 이들 이동한 인구집단의 일부가 일본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대만으로 건너갈수 있었다는건 일본으로도 건너갈수 있다는 뜻도 되니까요. 실제 남부조몬인들의 경우 제러드 다이아몬드 옹의 경우 오스트로네시아 인들과 어떠한 형태든 영향을 받앗다고 이야기를 하고 잇으니까요. 이들이 원래 살던곳은 중국의 동부해안지역이었습니다.

아래 위키피디아 그림을 참고할것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9/9c/Likely_routes_of_early_rice_transfer,_and_possible_language_family_homelands_(archaeological_sites_in_China_and_SE_Asia_shown).png/1024px-Likely_routes_of_early_rice_transfer,_and_possible_language_family_homelands_(archaeological_sites_in_China_and_SE_Asia_shown).png
     
밑져야본전 21-12-12 00:58
   
오스트로네시아계가 화남지방에서 동남아로 이동을 한건 기원전 30세기가 아니라 그 보다 훨씬 후대인, 춘추전국시대가 끝나고도 한참 뒤라고 하는걸 위키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다잇글힘 21-12-12 01:04
   
위키자료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ustronesian_peoples

Based on the current scientific consensus, they originated from a prehistoric seaborne migration, known as the Austronesian expansion, from pre-Han Taiwan, at around 3000 to 1500 BCE. Austronesians reached the northernmost Philippines, specifically the Batanes Islands, by around 2200 BCE
               
밑져야본전 21-12-12 01:09
   
정확히 말하자면 오스트로네시아인들의 본향은 중국 남단부[21]와 타이완 섬이며 베트남인을 비롯한 비엣족[22], 타이족, 미얀마의 버마족들도 이 시절에는 쓰촨성, 구이저우성, 윈난성 및 장강 이남지역에 주거했었고, 버마족과 타이족이 동남아시아로 이주하여 주류 민족이 된 것은 춘추전국시대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 뒤의 일이었다

https://namu.wiki/w/%EC%9B%94%EB%82%98%EB%9D%BC
나무위키에는 이렇게 나오는데 이게 틀린건가요?
                    
다잇글힘 21-12-12 01:13
   
일단 비엣족은 오스트로아시아, 타이족은 크라다이, 버마족은 티벳계열일 것입니다. 타이족이나 버마족은 비교적 나중에 이동한 것은 맞을거고 제 기억으로는 비엣족과 같은 경우도 춘추전국시대 그 즈음이 맞긴 할 것입니다.

참고로 오스트로네시아 계열은 주로 태평양 섬지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갔고 크라다이나 오스트로아시아는 주로 인도차이나 해안가나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그중에는 인도 북서부지역까지 진출한 민족도 있습니다.
                         
밑져야본전 21-12-12 01:38
   
님 얘길 들어보니 오스트랄로이드나 네그리토가 일본 열도 선주민을 구성한 일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네그리토 - "여러 민족 중에서도 키가 가장 작은 민족 중 하나로, "대양주 난쟁이"라고도 불린다"
                         
다잇글힘 21-12-12 02:08
   
아이누족의 경우 오늘날과 가장 유사한 하플로그룹을 나타내는 지역

https://i.imgur.com/TBi98by.png

네그리토는 아예 다른 계통입니다.

외형적 특징은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걸로 민족간의 근연관계를 따지는건 많은 오류를 만들어냅니다. 예를들어 피부색이 그러한 오해를 낳는 대표적인 예. 네그리토는 생긴건 흑인에 가깝지만 혈통적으로는 오히려 아프리카인보다 유럽인에 더 가깝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수렴진화라고 볼수 있습니다.
나기 21-12-12 12:05
   
왜구 다중이 ㅂ ㅅ 아
전세계 역사학계에서 조작으로 추방당한
왜구자료를 가져와서 개솔 좀 작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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