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11-01 17:24
[한국사] 송막기문의 역사적 가치
 글쓴이 : 사랑하며
조회 : 1,181  

최근 중공의 동북공정에서 이제 금은 송을 밀어내고 중국의 정통왕조로 채택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민족사학계에서는 발해를 통일신라에 대비하여 북조로, 그 이후 흥한 금을 고려의 북조로 받아드려 남북조 시대로 재편해야 한다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 
송막기문은 이런 새로운 역사논쟁의 중심에 서있어 그 뛰어나 사료적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금·청나라 황실은 신라인 金씨의 후예”

중원에서 한족을 밀어내고 패권을 차지한 금나라 태조 아골타. 그의 시조는 놀랍게도 신라인 함보였다.

이는 전설이나 야사가 아니라 금나라의 정사인 ‘금사(金史)’와 금나라가 세워졌을 때 송나라에서 씌어진 ‘송막기문’에 기록된 역사다. 
고려에서 온 신분으로 신라인인 금시조 아골타의 출생연도를 계산해 보면 그가 여진에 들어온 시기는 신라 말 고려 초다.

조선 유학자 김세렴은 아골타를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의 외손이며 조선 최고 가문인 권행의 후예라고 했다. 
권행의 본래 성은 김씨. 즉 김행의 아들이며 경순왕의 외손인 금의 시조. 
당시 족내혼을 했던 신라 왕실의 관습을 고려하면 그의 성은 김씨이며 신라의 후예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사랑하며 21-11-01 17:24
   
사랑하며 21-11-01 17:26
   
청나라황제금나라여진만주신라김씨송막기문금사흠정만주원류고

https://www.youtube.com/watch?v=xJIwsZKXeIA
사랑하며 21-11-01 17:26
   
송나라는 왜 금나라를 신라新羅라고 불렀나

https://www.youtube.com/watch?v=NcPznMn46YM
사랑하며 21-11-01 17:27
   
송막기문으로 전하는 재미있는 풍속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G-SBL0K_4dk
사랑하며 21-11-01 17:30
   
금나라를 세운 아골타는 신라의 후예

https://www.youtube.com/watch?v=_-hU6C0VSOY&list=PL8DF063F21FCF79B0
사랑하며 21-11-01 17:33
   
금나라와 청나라를 세운 여진족은 신라 김씨

중국 정부에서는 불과 약 110년 전까지 지금의 중국 땅을 지배했던 만주(여진)족의 조상인 아골타의 성은 완안(完顔)씨라고 하고 있으나, 그는 엄연한 신라 김씨의 후예이다. ‘송막기문’, ‘만주원류고’에서는 금나라를 건국한 여진족의 시조가 신라사람 김함보(金函普)로 완안아골타의 8대조라는 기록이 있다. 즉 원래는 금나라 태조는 완안아골타가 아니라 김아골타가 맞다.

1140년 재차 개봉을 공격해 점령한 후 남송의 악비와 대치했던 금나라 총사령관 완안종필은 본명이 김올출(金兀术)이다. ‘중국 백과사전’은 “김올출 즉 완안종필은 본명 알철(斡啜), 또는 올출(兀术), 알출(斡出), 황알출(晃斡出)이다. 금 태조 완안아골타의 4째 아들로 금조의 명장이며, 개국공신으로 소개하고 있어 알에서 나왔다는 동이족의 난생설화로 묘사된 황족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감숙성 경태시에 있는 그의 기념비림에 김올출이라고 새겨져 있다. 금나라를 세운 아골타가 신라 김씨이기 때문에 아들 올출도 김씨이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없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69067
사랑하며 21-11-01 17:39
   
송막기문 발해국

동쪽으로는 바다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 나라의 임금은 옛날부터 대씨(大氏)를 성으로 삼았다. 유력한 성씨로는 고(高)·장(張)·양(楊)·두(竇)·오(烏)·이(李) 등 몇 종류에 불과하다.

금(金)나라가 토벌할 때, 군대가 도착하기 전에 귀족인 고씨가 집을 버리고 와서 항복하고 허실을 말해주어, 성이 나중에 함락되었다. 거란이 강제 이주시킨 백성은 늘어나 5천여 호에 달하였고 훌륭한 군사가 3만 명이나 되었다. 금나라는 그들을 통제하기 어려움을 염려하여 몇 년 동안 산동(山東) 지방의 국경을 지키도록 보냈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불과 몇백 집만 보내다가 신유년(辛酉年)에 모두 몰아보내자, 이 사람들은 크게 원한을 품었다. 부유한 집은 2백년 넘게 편안히 살면서 왕왕 정원이나 연못에 모란꽃을 심었는데 많은 집은 2백, 3백 포기에 달하며 어떤 것은 수십 줄기가 무더기로 자랐는데 모두 연 지역에는 없는 것이라 하여 십수천 혹은 5천 전으로 사갔다. 그들이 살던 옛 땅은 모두 거란에게 귀속되었다. 옛날 동경(東京)에 유수(留守)를 설치하고 소주(蘇州)와 부(扶州) 등이 있었다. 소주는 중국의 등주(登州)와 청주(靑州)와 서로 마주하고 있어서, 큰 바람에 따라 개와 닭 우는 소리가 은은히 들려오기도 한다. 아보기의 큰아들인 동단왕(東丹王) 찬화(贊華)가 이곳에 책봉받았는데 그를 인황왕(人皇王)이라 부른다. 그는 황제에 오르지 못하여 불만을 품고 다음과 같은 시를 읊었다. “작은 산이 큰 산을 짖누르나 큰 산은 아무런 힘도 없어라.

https://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content_id=cp043200860001
위구르 21-11-06 03:44
   
무시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사서인데 언젠가 읽어보고 싶네요
 
 
Total 19,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20
19710 [한국사] 임나가야 (6) 하이시윤 05-27 1517
19709 [기타] 살아있는 백제는 죽이고 멸망한 마한은 살리고 관심병자 05-26 1239
19708 [중국] 중국의 정체성 (4) 하이시윤 05-25 1682
19707 [기타] [한국통사] 중국 장개석 고향에도 백제가 | 백제 부흥… 관심병자 05-23 1344
19706 [기타] 실수로 안 그린 독도, 이번에도 실수일까? 관심병자 05-23 1259
19705 [기타] 고구려 건국 시기 잡설/가설 (2) 관심병자 05-20 1444
19704 [기타] 단군을 부정하고... 이번엔 전라도를 팔려고 (1) 관심병자 05-20 1307
19703 [한국사] 고구려 아작낸 관구검 능력치 (7) 피테쿠스 05-17 2200
19702 [기타] 세상에 나제통문이 어딨나! : 아직도 떠도는 대표적 … 관심병자 05-16 1127
19701 [기타] 역사 뒤집어 보기, 역썰 22회ㅣ고려 국경 조작사3 관심병자 05-15 913
19700 [기타] 고조선, 고구려의 최대 영토 ; 중국문헌 분석을 통한 … (1) 관심병자 05-14 1648
19699 [기타] 역사팩트 - 칭기즈칸은 대조영의 후손이 정말 맞는 … 관심병자 05-14 1184
19698 [기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고구려는 가짜? 진짜 고구려 땅… 관심병자 05-14 1043
19697 [일본] [한청일삼국지도] 독도 논란 종결! 1894년 일본제작 지… 유위자 05-04 1711
19696 [기타] 역사적으로 튀르키예가 한국더러 ‘형제의 나라’라… (21) 관심병자 04-30 3042
19695 [한국사] 우리나라가 한번도 외국을 침공하지 않았다는 사람… (15) 천의무봉 04-23 3041
19694 [한국사] "책보고"같은 유투버들 영상내용을 신뢰하는 분들께 (13) 하이시윤 04-23 1971
19693 [기타] 한국의 다양한 보검들 관심병자 04-22 1858
19692 [한국사] 조선과 명나라가 삭제한 고려의 진동행성(鎭東行省) … (1) 구르뫼 04-19 2553
19691 [중국] 한국사는 중국인 친구가 많은데,,, (10) 살강살강 04-15 3328
19690 [한국사] 고구려 장안성,동황성 위치 지도 (14) 파스크란 04-12 2235
19689 [기타] 실록에서 찾아낸 아무도 몰랐던 황희 정승의 진짜 모… 관심병자 04-02 2319
19688 [한국사] 지도로 보는 고조선 기자국 위만국 한사군 위치(윤내… (1) 하이시윤 03-26 2175
19687 [한국사] 기자동래설ㅡ종합 (5) 하이시윤 03-24 1433
19686 [한국사] 기자동래설ㅡ윤내현 기자신고 요약 하이시윤 03-24 1138
19685 [한국사] 기자동래설ㅡ긍정설 하이시윤 03-24 939
19684 [한국사] 기자동래설ㅡ문헌기록과 부정설 하이시윤 03-24 932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