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10-23 17:07
[한국사] 포상팔국이 왜 라면..
 글쓴이 : 밑져야본전
조회 : 1,448  

왜 신라 기록에는 포상팔국의 난이란 명칭에서 포상팔국을 ‘왜’라고 하지 않은것인가요.

그 후, 포상팔국 중에서 세 나라가 신라에 직접 반격을  시도하는데 왜 그 세 나라 역시 ‘왜’라고 표현하지 않은것인 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윈도우폰 21-10-23 23:22
   
포상팔국이 왜 '왜'라고 생각하시나 모르겠네여...

왜는 포상팔국이 낙동강 일대에 자리잡으면서 그 곳에서 쫒겨난 사람들일 수도 있다고 보는데(이렇게 얘기하는데 있어 근거는 없음^^) ...

그 시기가 3세기인지 5세기인지...각국의 기록이 왔다 갔다 하지만... 어느 시기가 맞는 것이든.... 이 당시의 포상팔국은 왜가 아니었을 것이라 봄...낙동강 하구 쪽 남해안 일대의 소국 들은 이미 왜인 들을 몰아내고 자리잡은 시기로 보아야 하고...포상팔국이 신라와 싸웠다고는 하지만...왜를 위해 싸운건지 어떤지 불분명...

내 생각으로는 가야랑 신라가 자리잡기 전 왜인 들은 신라하고만 싸운게 아니라 가야하고도 싸운 듯 한데...그 이유에 대해 해상교역권 싸움이었다는 설도 있지만...왜인들이 쫒겨나면서 땅을 되찾기 위한 싸움이지 않았을까 생각함

포상팔국의 난이라는 것은 신라 쪽의 관점일 뿐이고 포상팔국이 왜에 편든거지 가야 쪽에 편든건지...아니면 전라도 서남쪽 왜의 본거지인 신미국(침미다례) 쪽 내지 마한 쪽 연맹체 내지 편이었는지... 기록에는 남아있지 않으니...누구 편에 섰는지는 불분명...확실한 것은 신라 쪽 입장에서 보면 이들이 신라를 공격했다는 것일 뿐인데...그렇다고 포상팔국의 국가가 왜라는 기록도 없음

어쨌든 포상팔국이 왜라기 보다는 신라와 가야의 확장 단계에서 사라진 소국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내 소설같은 상상으로는 포상팔국이 위치하였던 원주민 왜인들로 쫒겨난 그 지역을 수복하려는 왜인 들에 의해 일어난 사건(왜의 압력에 못이겨?)이지 않을까 하는

당시 왜가 대마도 쪽 뿐만 아니라 큐슈섬 북단, 제주, 영산강 일대 및 서남해안에 분포된 세력이었을 것이라 추정 (우리 고대사는 상상을 가미하지 않으면 맥락이 안서는 것이라 ㅠ.ㅠ)
     
밑져야본전 21-10-24 01:58
   
삼한사의 재조명이란 책을 집필한 김상이란 분이 포상팔국을 왜라고 비정하더군요..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78
2512 [한국사] 낙랑군이 교치됐다고? (15) 꼬마러브 07-30 1218
2511 [한국사] 사진으로 보는 근현대사 100년 (3) 레스토랑스 08-28 1218
2510 [한국사] 환단고기라는 책의 출간과정, 이기- 계연수-이유립 (1) 스리랑 04-02 1218
2509 [한국사] 소소한 역사 탐방(건축왕 정세권, 북촌한옥마을의 설… 히스토리2 04-16 1218
2508 [중국] 중국판 대장금 ㅡ 상식 (명나라 시대극) mymiky 11-13 1218
2507 [기타] 지난 5년 동아게 활동유저 자체가 극히 소수 (12) 감방친구 05-04 1218
2506 [한국사] 이병도의 낙랑군 왕검성 위치 도배시러 10-22 1217
2505 [한국사] 삼한의 적통은 마한일까??진한일까??변한일까?? (4) 마마무 03-10 1217
2504 [한국사] 아직도 이념논쟁 하는 분들은 통일할 생각이 있는건… (4) nyamnyam 06-12 1216
2503 [기타] 동아게가 역사 관련 장소라 아주 매우 심한 편인데요 (3) 흑요석 02-13 1216
2502 [한국사] 동이족의 정체는 도데체 뭡니까? (16) coooolgu 06-10 1216
2501 [한국사] 식민사학과 망국적인 언론 카르텔 폭로 동영상 징기스 06-13 1216
2500 [한국사] 제국의 위안부 박요하 교수의 이덕일 비판 (3) 마누시아 06-23 1216
2499 [기타] 국립박물관에서 파는 상품들 (6) 레스토랑스 09-08 1216
2498 [한국사] 삼국시대는 중세시대다. (6) 꼬마러브 10-11 1216
2497 [한국사] 이 사람 누구인가요? (3) 엄빠주의 12-13 1216
2496 [한국사] 한사군은 중국이 통치하던 지역이 아닙니다.... (12) 타이치맨 12-22 1215
2495 [한국사] 잘못알고 있던 내원성來遠城과 보주保州와 압록강 (4) 히스토리2 04-26 1215
2494 [기타] 고대사학자 심백강 인터뷰 인터뷰(下)- 동아시아의 … (2) 관심병자 05-13 1215
2493 [중국] 여진족도 한민족 만법귀일 10-04 1215
2492 [북한] 전두환이 김일성한테 비굴하게 보낸 친서. (1) 돌통 05-31 1214
2491 [한국사] 천남생묘지명에 나온 평양성(장안성)의 위치 (8) 남북통일 03-03 1213
2490 [기타] <2014년 재외동포 결산> ③러시아 이주 150년(끝) 걍노는님 12-18 1213
2489 [기타] 인도땅 지명과 한국의 지명 비교 조지아나 01-13 1213
2488 [한국사] 동북아역사지도에 독도는 그렸나, 안 그렸나? (2) 마누시아 07-04 1213
2487 [기타] 황족 흥영군 이우왕자 관심병자 08-26 1213
2486 [한국사] 배그 카카오스킨 귀면와 (2) 설표 10-24 1213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