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8-30 19:09
[한국사] 고구려는 연개소문 때문에 망했다?
 글쓴이 : 고구려거련
조회 : 1,762  


저는 닉네임처럼 우리나라 역사 중에서 고구려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런만큼 고구려의 멸망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고구려는 대막리지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켜 보장왕을 세우고

당태종의 침입과 몇차례 당나라의 거센 침입을 모두 막습니다.


그리고 죽은 후 그의 아들 연남생이 대막리지가 되는데 2년 후 국내성에 시찰을 갔다가

이복동생 연남건, 연남산 형제가 수도를 점령하여 연남생은 당나라로 도피합니다.


그런 후 당나라가 신라와 연합해 침입하여 요동의 몇 성들이 항복하고 고구려를 멸망시킵니다.


고구려 멸망은 내분때문에 멸망했다지만

연개소문이 정권을 잡아서 그의 아들들의 내분에 의해 멸망했다.


일부는 따지고 보면 연개소문 탓이다, 연개소문 때문에 망했다고 그러는데


동아게 님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의견들 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21-08-30 19:39
   
우선은
서부통로를 담당하던 거란이 고구려를 배신하고
당에 가서 붙은 거

ㅡ 사서들에는 645년 당 태종이 1차 원정에서 돌아오다가 영주에서 당시 거란추장 대하굴가에게 벼슬을 주고 송막도독부를 설치했다고 나와서 일반설에서는 이때에 거란이 당에 복속한 것으로 설명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미 그 전에 당에 붙었고 그 공로로 작위와 직위를 원정 귀환 길에 준 것

그 다음이 연남생인데
ㅡ 사실 이게 결정적
ㅡ 연개소문 탓이라고 하는 거는 너무 나간 거고

그 다음이 신라
Marauder 21-08-30 20:21
   
그게 연개소문때문이라면 애초에 고구려라는 나라를 세운 주몽이 잘못한게 아닌가 싶음. 주몽이 나라를 안세웠으면 망할일도 없었을텐데
비셔스 21-08-30 22:00
   
나는 오히려 연개소문을 보고 지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라 지 다음까지 만들어놓은 사람이 진짜 천재고 영웅이라고 생각하게 됨
우리나라 최근 정치사를 봐도 딱 들어맞음 진짜 리더는 자기 다음까지 만들어놓는 사람이라는 생각
위구르 21-08-31 08:12
   
연개소문 장군이 없었다면 그 대에 망했을 테지만 있었기 때문에 그 아들이 멸망시켰죠. 죽어가는 환자를 고쳐줬지만 후임 의사를 잘못 선정해서 죽여버린 셈이니 잘못한 것도 사실
성길사한 21-08-31 09:21
   
고구려의 전두환~!
Minsolido 21-09-05 23:19
   
ㅋㅋㅋㅋ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Total 5,2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14 [한국사] 400년전 보도검열 실태 ㄷㄷ (1) 금성신라 08-22 1405
5113 [한국사] 공험진을 반박할수없게되자 학계에서 뿌리는 요상… (4) 금성신라 08-22 1335
5112 [한국사] 고려의 국경 동계는 잠수함 감시용 해안초소인가? (3) 금성신라 08-22 1143
5111 [한국사] 강화도에 10만 인구가 38년간 거주한 흔적이 있능가? (4) 금성신라 08-21 1306
5110 [한국사] 노걸대 실로 놀라운 발음기록 ㄷㄷ (1) 금성신라 08-21 1053
5109 [한국사] 붓다 사카무니의 씨족명, 국명 금성신라 08-21 944
5108 [한국사] 금나라는 신라다 (2) 금성신라 08-21 1266
5107 [한국사] 미국 옥션에 나온 신라금관 Korisent 07-30 3429
5106 [한국사] 동아게가 주의하고 싸워야할 점 (3) 하이시윤 07-18 1203
5105 [한국사] 서악 華山 이동과 馬邑山 즉 평양성 (2) 구르뫼 07-18 1456
5104 [한국사] 윤내현교수의 기자신고 요약 (9) 하이시윤 07-13 1523
5103 [한국사] 5백년전 명나라 지도, 明과 高麗 등 지명 분석 #대명… (5) 레종 07-09 2324
5102 [한국사] 정읍 시의원 - 중국 본토에서 삼국사기 백제의 정… (2) 조지아나 07-06 1725
5101 [한국사] 사실에 대한 날조는 (6) 위구르 07-05 1189
5100 [한국사] 내로남불 위xx 탐방기 (9) 파스크란 07-05 1125
5099 [한국사] 책 추천: 임진란 미국에서 (8) 위구르 07-05 1208
5098 [한국사] 니네들이 좋아할만한 책 추천한다 (16) 천추옹 07-04 1134
5097 [한국사] 신라의 대륙영토, 영해군사와 청해진 (2) 파스크란 07-04 1212
5096 [한국사] 당唐의 기미주로 보는 고구려의 강역, 영주·평주(營… (9) 파스크란 07-03 1182
5095 [한국사] 마자수는 어떻게 압록강이 되었나 하이시윤 06-29 1061
5094 [한국사] 일본군을 끌어들인 댓가 (구한 말) (6) 천의무봉 06-16 1851
5093 [한국사] 가만보면 자칭 재야사학자는 몇가지 부류로 나눌수 … (16) 파스크란 06-13 1650
5092 [한국사] 가생이에 계시는 (15) 하이시윤 06-13 1206
5091 [한국사] 역사학의 임무 (5) 하이시윤 06-11 1158
5090 [한국사] 동아게에서 하고싶은 것 (2) 하이시윤 06-11 1063
5089 [한국사] 유사역사학 추종자들이 해로운 이유 (8) 위구르 06-10 1417
5088 [한국사] 마지막 빙기이후 황해 등수심도 (1) 하이시윤 06-10 119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