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8-22 11:02
[한국사] 갠적으로 보는 한국사 체계 정리작업
 글쓴이 : 울티마툴레
조회 : 876  

댓글을 발제글로 수정해서 옮겨옵니다.

기존 사학계의 연구는 식민사관이니 뭐니 하며 비판이 많치만 기원후 6세기(지증왕시기부터)부터 지금까지의 우리의 역사를 대체적으로 잘 복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려와 발해의 강역 및 일본사의 성격등에선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잘 복원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전 역사는 손을 놓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연구자가 적습니다. 또 젊은 일부학자를 제외하곤 선배학자의 학설을 답습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한편 윤내현교수님과 비주류학파의 연구는 기존학계의 이런 관성적 연구에 경종과 조종을 울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봅니다. 윤교수는 기원전25세기부터 기원전1세기까지를 체계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일부 작은 부분의 오류가 있겠지만 대체척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복원했다고 봅니다.

거기에 추가로 재야이지만 김상님 연구는 기원후1세기부터 5세기까지 요동과 한반도로 축소된 우리민족의 활동을 잘 복원하였다고 봅니다. 특히 삼국사기 삼국유사 일본서기 중국사서들간의 교차검토를 통해 저시대 우리 역사를 생동감있게 만들었습니다. 피상적인 부여연구를 벗어나 부여의 실체를 시기별로 잘 보여준것은 중요한 성과입니다. 부여는 제생각엔 기원전 2세기말부터 기원후 7세기까지 존재한 정말 유구한 나라였다고 봅니다. 고구려와 부여와 신라와 남부여의 다이내믹한 관계사를 독특한 시각으로 잘 복원했다는.것이지요.

그리고 가생이 역게가 있습니다. 가생이 역게는 부흥카페나 환단고기가 주를 이루는 역게들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잡고 있다고 봅니다. 그 공헌은 감방친구님과 그외 몇분의 공로가 지배적입니다.
제 기대는 이겁니다.  감방님과 몇몇분의 연구가 결실을 맺는다면 윤내현과 김상의 연구결과가 하나로 통합되고 거기에 기존학계의 5세기이후의 훌륭한 성과까지 통합되는 결과를 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기원전 25세기부터 기원후 20세기까지가 통합된다는 것이죠.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실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님들 모두 홧팅하셔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2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33 [한국사] 대고조선제국(大古朝鮮濟國) 다큐 아비바스 09-05 1303
5132 [한국사] 기황후, 천추태후 이런 사극들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 천의무봉 09-03 1222
5131 [한국사] 대고구려제국(大高句麗帝國) 다큐 아비바스 09-03 1167
5130 [한국사] 고대 한국인, 예맥제국(濊貊帝國) (1) 아비바스 09-02 1285
5129 [한국사] 알려지지 않은 고조선(古朝鮮) 설들 아비바스 09-02 950
5128 [한국사] 역사 매국부역에 지분 태우지 말라 (1) 금성신라 08-23 1365
5127 [한국사] 태극기 민족 티벳 (충격) (6) 금성신라 08-23 2507
5126 [한국사] 400년전 보도검열 실태 ㄷㄷ (1) 금성신라 08-22 1391
5125 [한국사] 공험진을 반박할수없게되자 학계에서 뿌리는 요상… (4) 금성신라 08-22 1314
5124 [한국사] 고려의 국경 동계는 잠수함 감시용 해안초소인가? (3) 금성신라 08-22 1126
5123 [한국사] 강화도에 10만 인구가 38년간 거주한 흔적이 있능가? (4) 금성신라 08-21 1288
5122 [한국사] 노걸대 실로 놀라운 발음기록 ㄷㄷ (1) 금성신라 08-21 1037
5121 [한국사] 붓다 사카무니의 씨족명, 국명 금성신라 08-21 934
5120 [한국사] 금나라는 신라다 (2) 금성신라 08-21 1248
5119 [한국사] 미국 옥션에 나온 신라금관 Korisent 07-30 3414
5118 [한국사] 동아게가 주의하고 싸워야할 점 (3) 하이시윤 07-18 1190
5117 [한국사] 서악 華山 이동과 馬邑山 즉 평양성 (2) 구르뫼 07-18 1439
5116 [한국사] 윤내현교수의 기자신고 요약 (9) 하이시윤 07-13 1506
5115 [한국사] 5백년전 명나라 지도, 明과 高麗 등 지명 분석 #대명… (5) 레종 07-09 2310
5114 [한국사] 정읍 시의원 - 중국 본토에서 삼국사기 백제의 정… (2) 조지아나 07-06 1711
5113 [한국사] 사실에 대한 날조는 (6) 위구르 07-05 1171
5112 [한국사] 내로남불 위xx 탐방기 (9) 파스크란 07-05 1111
5111 [한국사] 책 추천: 임진란 미국에서 (8) 위구르 07-05 1194
5110 [한국사] 니네들이 좋아할만한 책 추천한다 (16) 천추옹 07-04 1121
5109 [한국사] 신라의 대륙영토, 영해군사와 청해진 (2) 파스크란 07-04 1188
5108 [한국사] 당唐의 기미주로 보는 고구려의 강역, 영주·평주(營… (9) 파스크란 07-03 1164
5107 [한국사] 마자수는 어떻게 압록강이 되었나 하이시윤 06-29 105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