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8-22 11:02
[한국사] 갠적으로 보는 한국사 체계 정리작업
 글쓴이 : 울티마툴레
조회 : 887  

댓글을 발제글로 수정해서 옮겨옵니다.

기존 사학계의 연구는 식민사관이니 뭐니 하며 비판이 많치만 기원후 6세기(지증왕시기부터)부터 지금까지의 우리의 역사를 대체적으로 잘 복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려와 발해의 강역 및 일본사의 성격등에선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잘 복원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전 역사는 손을 놓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연구자가 적습니다. 또 젊은 일부학자를 제외하곤 선배학자의 학설을 답습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한편 윤내현교수님과 비주류학파의 연구는 기존학계의 이런 관성적 연구에 경종과 조종을 울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봅니다. 윤교수는 기원전25세기부터 기원전1세기까지를 체계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일부 작은 부분의 오류가 있겠지만 대체척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복원했다고 봅니다.

거기에 추가로 재야이지만 김상님 연구는 기원후1세기부터 5세기까지 요동과 한반도로 축소된 우리민족의 활동을 잘 복원하였다고 봅니다. 특히 삼국사기 삼국유사 일본서기 중국사서들간의 교차검토를 통해 저시대 우리 역사를 생동감있게 만들었습니다. 피상적인 부여연구를 벗어나 부여의 실체를 시기별로 잘 보여준것은 중요한 성과입니다. 부여는 제생각엔 기원전 2세기말부터 기원후 7세기까지 존재한 정말 유구한 나라였다고 봅니다. 고구려와 부여와 신라와 남부여의 다이내믹한 관계사를 독특한 시각으로 잘 복원했다는.것이지요.

그리고 가생이 역게가 있습니다. 가생이 역게는 부흥카페나 환단고기가 주를 이루는 역게들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잡고 있다고 봅니다. 그 공헌은 감방친구님과 그외 몇분의 공로가 지배적입니다.
제 기대는 이겁니다.  감방님과 몇몇분의 연구가 결실을 맺는다면 윤내현과 김상의 연구결과가 하나로 통합되고 거기에 기존학계의 5세기이후의 훌륭한 성과까지 통합되는 결과를 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기원전 25세기부터 기원후 20세기까지가 통합된다는 것이죠.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실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님들 모두 홧팅하셔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2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49 [한국사] 우리 고대사 #1 : 우리 민족의 조상 윈도우폰 03-22 445
5248 [한국사] 《인류와 한국조선의 변천사 - 한경대전》 (1) 에피소드 03-21 263
5247 [한국사] 아래 지도에 대한 내 관점... 고조선 중심의 열국시대… (5) 윈도우폰 03-21 539
5246 [한국사] 위만조선 시기 판도 (2) 위구르 03-20 394
5245 [한국사] 우리는 동이가 아니다. (2) 윈도우폰 03-19 750
5244 [한국사] 2022년 고고학계의 경주 월성 발굴조사 보고서 (6) 홈사피엔스 03-19 462
5243 [한국사] 삼국사기 이해 (1)신라사 (7) 홈사피엔스 03-16 859
5242 [한국사] 《(고)조선의 "가르침"과 직접민주주의 "국민의원"》 에피소드 03-14 410
5241 [한국사] 《고구려 최초의 이름은 '홀본(일본)' 이다》 에피소드 03-14 638
5240 [한국사] 《안문관,연운16주,송나라.. 화하족 관점 대륙계보》 에피소드 03-09 780
5239 [한국사] [한겨례] 2024/3/8 [단독] 고대 일본 권력층 무덤 장식품… (2) 외계인7 03-09 574
5238 [한국사] 《고려 조상님들이 건축한, 서경(북경성)의 모습》 (8) 에피소드 03-08 830
5237 [한국사] 발해 멸망 이유 - 야율아보기의 쿠데타 (4) 하늘하늘섬 03-05 2064
5236 [한국사] 역사적 관점에서 조심해야할 사항 (8) 하이시윤 03-04 623
5235 [한국사] [ FACT ] 역사학자 <임용한> , 고려거란전쟁 전투씬… 아비바스 03-04 510
5234 [한국사] 《고려도경으로 알수있는 정확한 "고려 서경" 위치》 (2) 에피소드 03-03 672
5233 [한국사] [ FACT ] MZ세대가 생각하는 <고구려 제국> 밈 3 (1) 아비바스 03-03 458
5232 [한국사] [ FACT ] MZ세대가 생각하는 <고구려 제국> 밈 2 (1) 아비바스 03-03 431
5231 [한국사] [ FACT ] MZ세대가 생각하는 <고구려 제국> 밈 (1) 아비바스 03-03 466
5230 [한국사] [ FACT ] 고구려 백제 신라는 말이 통했다. (1) 아비바스 03-03 474
5229 [한국사] [ FACT ] 고구려제국 vs 백제 vs 신라 (1) 아비바스 03-03 421
5228 [한국사] [ FACT ] 고구려제국 vs 당제국 대전쟁 (1) 아비바스 03-03 525
5227 [한국사] [ FACT ] 고구려제국 vs 수제국 대전쟁 (1) 아비바스 03-03 448
5226 [한국사] [ FACT ] 역사 교사 <안정준> 전투 민족 고구려가 … (2) 아비바스 03-03 441
5225 [한국사] [ FACT ] 만약 고구려가 삼국통일 후 영토를 현재까지 … (1) 아비바스 03-03 515
5224 [한국사] [ FACT ] 역사학자 <임용한>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 (1) 아비바스 03-03 1037
5223 [한국사]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아비바스 03-03 3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