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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21 11:42
[한국사] 수구리님. 제가 수구리님에게 요청드린.사항을 다시 한번 쓰겄습니다.
 글쓴이 : 울티마툴레
조회 : 849  

수구리님. 제가 수구리님에게 요청드린.사항을 다시 한번 쓰겄습니다.
1. 님의 주장에 입각해서 시기별로 한중국경선의 변화를 전국연 초기부터 한군현설치시까지 한반도도 나오는 큰 스케일 지도에 표현해주세요. 그래야 대국적으로 보는 눈이 생길듯 합니다.
2. 그런데 님의 주장을 보면 지역을 특정하고 있기에 해당지역에.대한 중국의 고고학발굴자료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기들 식으로 해석했겠지만 님이 비판적인 검토를 한다면 거꾸로 님 주장의 확실한 근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님보고 발굴하란것이 아닙니다.



님 주장은 매우 세세한 지역을 특정합니다. 그래서 흥미롭기도 하고 또 고고학적연구로 검증가능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역사연구가 문헌연구로만 끝난다면 교차검토를 통해 확실해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건 가설입니다. 그런데 님은 가설을 내세우는데 한정하지 않고 마치 검증된 이론처럼 주장하시더군요. 그러려면 어느 정도 고고학적 증거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갈석산에 대한 고고학적 검증논문은 많이 있습니다. 동북공정을 시작하기 이전 연구도 있고 이후 연구도 있습니다. 찾아보시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면 좋은 결과가 잇으리라 믿습니다. 윤내현교수의 한국고대사신론 부록을 보면 갈석산에 대한 1976년 연구가 있습니다. 유물사관에 입각했지만 굉장히 충실한 연구더군요. 이를 기반으로 윤교수는 갈석산을 진황도시에 비정했는데 제고 열반이상을 봐도 합리적이어서 저도 그리 믿고 있습니다. 심백강박사님의 연구는 아주 빈약한 고고학적 증거가 수반되어 채택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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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리 21-08-21 12:25
   
네 좋은 의견 감드리고요

우리 역사에서  우리가 너무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쓴 글을 아무리 보완하더라도 논문이 될 수 없고
학계에 인정은 커녕 학계가 관심도 갖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1) 사마천 사기에 우리 고대사의 중요한 단편들이 숨어 있는 것을 확인했고
2)사마천 사기의 역사기록을 지리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역사적 사건을 서로 역어서 교차감증하면
 우리 고대사에서 지금까지 풀지 못했고
 미완의 숙제로 남아 있는내용을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누구도 사마천 사기를 지리적으로 해석하여 우리 고대사를 풀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사마천 사기를 지리적인 관점에서 누군가 해석했다면
 이미 옛날에  우리 고대사 문제가 해결되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따라서 사마천 사기와 한서, 후한서 삼국지 등의 중국 고대 사서를
다른 사람 주장을 믿지 마시고 지리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보는 것도 재미있으니
지리적인 관점에서의 사서해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쓴 글과 앞으로 쓰는 글은 제가 중국 고대사서를
지리적인 관점에서 이해했고 파악한 내용을 알려드리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때문입니다
     
수구리 21-08-21 12:43
   
역사해석에서 고고학 유물 너무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문헌이나 사료와 틀린 장소에서 발견된 고고학 유물은 보물일 뿐입니다
단) 역사 기록이 사라진 장소에서 발견된 대단위 유물은 역사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새로운 발견으로)

고고학 유물이 역사적인 사실로 판단하는 기준은
1) 사료나 문헌에 역사적인 사실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하며,
2)  산이나 강, 장성등이 지형적인 큰 특징들이 사료나 문헌 내용과 어느정도 부합해야 합니다
3) 그리고 다른 부장품들은 참고는 되겠지만 역사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울티마툴레 21-08-21 14:07
   
고고학적검토에서 중요한것은 유적이지 유물이 아니란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유적이 뒷받침된다면.님의 주장은 역사계를 뒤흔들 중요한 연구가 될.것입니다
     
수구리 21-08-21 13:19
   
고대사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연하도 문화 전파를 발표한 숭실대 이후석 고고학박사는

 기원전 4세기 초에 중국 하북성 연하도 문화가 생성되어
기원전 3세기 초에 요서지방인 지금의 요하 서쪽까지 확산된 것이 연나라 문화라고 발표했는데

출토된 연화도 문화 유물에서 연나라 문화라는 내용을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역사학자와 공동으로 작업하는데
4세기 초에 하북성이 연나라 땅이고, 3세기 초에 진개가 요서지방에 연 5군을 설치했다고
역사학자에게 확인했으며 사서나 문헌에서 다른 내용이 있다고 듣지 못했기에..

하북성과 요서 지방의 유물은 연나라 유물로 판단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후석 고고학 박사의 설명 요지는
연하도 문화가 연나라 문화라고 주장하는 것은 출도된 유물의 고고학적 판단이 아니라
해당 장소에 살았다고 주장한 역사학자의 사료나 문헌의 해석에 따른 것입니다

-------
따라서
-------
유물의 고고학적 판단으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할 수 없고
사료나 문헌의 기록을 해석해서 역사적인 사실을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Marauder 21-08-21 13:25
   
그렇다면 제목을 바꾸셔야죠. 제목에다가

"사기속에서 찾아보는" 이라는 접두사만 붙였어도 태클의 반절은 줄어들었을겁니다. 제목자체로는 종합고찰처럼 써놨으니 다른 부분에서 태클이 들어오는거고요.
감방친구님 제목 참고해서 다시 쓰세요.
          
수구리 21-08-21 13:30
   
내 맘입니다 저는 그렇게 글을 쓰지 않습니다
제목을 보고 스스로 알아 차려야지요

조금만 생각하면 알것은 생각을 하지 않는 바보들인가요?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공문도 아니고 누구에게 인증 받기 위한 박사논문도 아니고..

그리고 제가 확신에 찬 어투로 글을 쓰는 것은
사기나 문헌 고찰 결과 거의 100% 확신했기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이고요
          
Marauder 21-08-21 15:23
   
일기가 쓰고싶은거였다면 마음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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