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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17 03:24
[한국사] 낙랑군 한사군 위만조선 위치는 중국 하북성 중부였다
 글쓴이 : 수구리
조회 : 928  

■ 사마천 사기를 연구하게 된 목적은

 

1) 우리 고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만조선과 한사군, 낙랑군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였고

   사마천 사기를 통해서 단군조선의 흔적을 찾는 것은 부수적인 목적이었다

2) 사마천 사기는 중국 고대사의 시작점이고 중국 역사학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문헌이고

    고대부터 지금까지 중국 역사학계가 바이블로 여기는 정사다

    전한시대 이전의 중국 고대사 내용은 사마천 사기를 기본으로 하여 후세 역사학자들이 자기 견해를

    가감하여 서술한 것이니 사마천 사기 내용이 원본이다

3) 사마천 사기에서 춘추시대, 삼진시대, 전국시대, 진시황의 진나라, 유방의 한나라 영토를

   이해하고 고증하고 검증하는 단계를 거치면서 

   마지막으로 조선열전을 통해 위만조선과 한사군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사마천 사기에 나타나는 위만조선 한사군 낙랑군의 위치는...

 

1) 전국시대 연나라 장성을 고증과 고찰을 통해 확인한 내용을 기반으로

  연나라 요동군(하북성 중부 형수시 안평현) 동쪽땅을 구글지도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조선열전에 나오는 패수를 확인했고, 상하장인 상하운장(한서지리지 내용)의 의미를 알게되었다

2) 연나라 요동군 동쪽땅인 하북성 중부 형수시 무강현은

    사마천 조선열전에 나오는 위만조선과 한서지리지의 낙랑군의 설명을 대부분 충족하였다

3) 하북성 중부 형수시 무강현은

    후한서 동이열전 예濊조의 예濊(창주시) 서쪽이 낙랑군이고 위만조선이 있다는 내용과 부합하는 장소

 

 

■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를 통해

    연장성燕長城과 위만조선衛滿朝鮮의 위치를 확인하니...


중국은 문헌 해석에서 대국大國답게 대범함과 호쾌함을 보이기에 한편으로는 부럽고, 경의와 존경심이 생기게 되니, 

우리도 문헌해석에서 중국의 대범함과 호쾌함을 배워야 한다


위만 조선은 연나라 사람 위만이 중국땅인 진秦 땅에 세운 "짝퉁 고조선", "가짜 고조선"이다
1) 위만조선 영토도 매우 작아서 군郡으로 불리기도 아깝고 현縣정도의 크기이다
한사군도 군郡이 아니라 현縣이라 불려야 하고,
한사군내 현縣들도 현縣이 아니라 향鄕으로 불러야 한다


2) 연장성燕長城도 하북성河北省 중간에 있는 것을..
명나라 만리장성인 진황도시 산하이관(山海關)까지가 연장성燕長城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북한 평양을 지나서 황해도까지 연장성燕長城이 있다고 주장하니...

역사에서 중국의 대범함과 호쾌함에 경의와 존경을 표하는 바이다

 

 

■ 1. 위만조선衛滿朝鮮(기원전 194년 ~ 기원전 108년)


패수浿水와 상하장上下鄣이 있는 형수시衡水市 무강현武强县이 위만조선과 한사군의 있던 장소다

※주) 한서지리지에서 "浿水, 水西至増地, 入海." 를  


1) '패수현(浿水縣), 패수(水)가 서쪽으로 증지현(増地縣)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를

    패수가 서쪽으로 흐른다고 보니 상하장에서 패수浿水를 확인할 수 없었고


2) " 패수가 증자현 서쪽에 도착하여 바다(대요수)에 들어간다" 읽으니 상하장에서 패수浿水를 확인할 수 있었다
--> 패수가 서쪽으로 흐르는 표현이 아니라, 패수가 증자현에 도착하는 방향이 서쪽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패수가 증자현 서쪽에 도착하여 증자현을 지나 바다로에 들어간다는 표현이니 패수가 동쪽으로 흐르는 것이고 

3세기경 수경 원본의 패수가 흐름인 동쪽으로 바다에 들어간다와 일치한다


※주) 서기 3세기경에 쓰여진 수경(水經)은

浿水出樂浪郡鏤方縣(패수출낙랑군루방현), 東南過臨浿縣(동남과임패현), 東入於海(동입어해). 
패수는 낙랑군 누방현에서 나와, 동남쪽으로 임패현을 지나서 동쪽으로 바다로 들어간다.

1) 사마천이 태사공 자서에서 조선열전을 지은 이유
'위만衛滿 멀리 떨어진 외진 변방을 안정시키고, 변방을 지키고 한漢의 신하가 된 것이다'고 했다

2) "조선열전"에 따르면
연燕나라 사람 위만衛滿이 패수浿水를 건너 진秦나라 땅인 상하장上下鄣에 나라를 세우고,
왕험王險을 도읍으로 정했는데..

(1) 상하장上下鄣은 상장上鄣과 하장下鄣의 의미이고 장鄣은 보루 둑 병풍 땅의 경계를 나타내는데..
"한서지리지 낙랑군"에 운장雲鄣이 있다고 했으니.. 상하장이 상하운장이고..
운장雲鄣이란..구름의 보루 둑 경계 또는 안개의 보루 둑 경계로 물과 관련 있는 강江으로 보이고..
상하장上下鄣은 상운장上雲鄣과 하운장下雲鄣으로, 강으로 둘려싸인 2개의 구분된 땅이라는 뜻이다


(2) "한서지리지 요동군"에 왕험王險인 험독현은 위만의 도읍지인데 패수(浿水)의 동쪽에 있고
패수(浿水) 강물의 험한 것을 의지했기에 험독險瀆(왕험王險)이란 한 것이다

따라서 위만조선衛滿朝鮮은 진秦나라 땅인 상운장上雲鄣 하운장下雲鄣 강으로 둘려싸인 2개의 구분된 땅에 나라를 세웠고, 패수浿水 강물의 험한 것을 의지할 수 있는 장소인 왕험王險에 도읍을 정했는데... 
형수시衡水市 무강현武强县이다

 

 

■ 2. 한漢 사군四郡(기원전 100년경)


위만조선 멸망 후에후(侯)로 봉해진 사람이 5명이니 위만조선이 5군으로 나누어졌고, 현도군은 1년 뒤에 설치되었으니 위만조선이 6군이 나누어 졌다가 한사군(漢四郡)으로 바뀐 것이다
※주) 위만조선 왕 우거의 아들 장항(長降)이 기후(幾侯)에 봉해졌으니 왕험성이 조선군이되었다가 4군 편성시점에 낙랑군 조선현으로 변경된 것으로 봐야 한다


■ 3. 한서 지리지 기준(기원전 10년경)


■ 4. 위만조선과 한사군에 관한 조선열전 및 한서지리지 주요 내용


☞ 연나라 태자 단(丹)이 요동 일대로 흩어지자 위만(衛滿)은 망명자들을 거두어
그들을 바다 동쪽에 집결시켜 진번(真藩) 등을 안정시키고 변방을 지키면서 외신(外臣)이 되었다.
이에 제55편 ‘조선열전(朝鮮列傳)’을 지었다.
[출처] 130-18/20[史記列傳(사기열전)] 권130 太史公 自序(태사공 자서) (18/20) <열전(列傳)⑤>
※주)위만조선이 망한 기원전 108년에는 사마천이 사기를 편찬 중이었으니

       사마천 사기의 조선열전은 한사군 설치 당시의 정확한 기록이다

 조선(朝鮮)의 왕 위만(衛滿)은 옛 연(燕)나라 사람이다.
패수(浿水)를 건너 진(秦)나라의 옛 비어 있는 땅 상하장(上下鄣)에 거주하면서
점차 진번真番 사람들과 조선의 만이 사람들과 옛 연나라와 제(齊)나라의 망명자들을 복속시켜

그들의 왕이 되어 왕험(王險)을 도읍으로 정했다.
[출처] 115-1/2[史記列傳(사기열전)] 권115.朝鮮列傳(조선열전) (1/2)
※주) 상하장에 거주하면서 왕험을 도읍으로 정했으니

       진나라 비어있는 땅인 상하장내에 도읍인 왕험이 있다

 

 마침 효혜(孝惠)황제와 고후(高后) 때에 이르러 천하가 비로소 안정을 찾자

요동 태수가 위만이 한나라 조정의 외신(外臣)이 될 것을 약속받고

요새 밖의 만이(蠻夷)를 보호하게 하고 변방을 노략질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만이의 군장들이 한나라로 들어와 천자를 알현하고자 하면 금지하지 못하게 했다.

이를 보고하니 황제가 허락했고, 

이로써 위만은 그 땅의 군대의 위세와 재물을 얻어 부근의 작은 읍들을 침략하여 항복시키니

진번과 임둔(臨屯)이 모두 와서 복속하여 그 땅이 사방 수천 리가 되었다.

[출처] 115-1/2[史記列傳(사기열전)] 권115.朝鮮列傳(조선열전) (1/2)

※주) 작은 읍들을 항복시키니 진번 임둔이 복속했다고 하니  진번 임둔도 작은 읍일 것이다
       (큰 읍들을 항복시키면, 작은 읍들은 항복할 수 있어도, 

        작은 읍이 항복했다고 큰 읍이 항복하기는 어렵다)

 

☞ 위만 조선을 정벌하기 위해 한漢나라 누선장군(樓船將軍) 양복(楊僕)이 제 땅에서 출발해 발해(渤海)를 건넜고

[출처] 115-1/2[史記列傳(사기열전)] 권115.朝鮮列傳(조선열전) (1/2)
※주) 누선(樓船) 태풍이나 강한 바람에 쉽게 뒤집힐 수 있는 구조의 배다

       따라서 제 땅에서 지금의 평양이나 요동반도로 갈수 있는 배의 구조가 아니고

       해안선을 따라 다니거나(연안선) 강으로 다니도록 만들어진 배다

 

 좌장군이 우거의 아들 장항(長降)과 재상 노인(路人)의 아들 최(最)로 하여금 그 백성들을 설득하여 성기(成己)를 죽이게 함으로써 마침내 조선이 평정되어 사군(四郡)을 설치했다.

삼(參)은 획청후(澅淸侯)에, 한음은 적저후(狄苴侯)에, 왕겹은 평주후(平州侯)에, 장항(長降)은 기후(幾侯)에 봉해졌다. 최(最)는 아버지가 죽은 공로가 많아 온양후(溫陽侯)에 봉해졌다.

[출처] 115-2/2[史記列傳(사기열전)] 권115.朝鮮列傳(조선열전) (2/2)
※주) 위만조선 멸망 후에후(侯)로 봉해진 사람이 5명이니 위만조선이 5군으로 나누어졌고, 현도군은 1년 뒤에 설치되었으니 위만조선이 6군이 나누어 졌다가 4군으로 바뀐 것으로 보아야 한다
※주) 위만조선 왕 우거의 아들 장항(長降)이 기후(幾侯)에 봉해졌으니 

       왕험성이 조선군이되었다가 4군 편성시점에 낙랑군 조선현으로 변경된 것으로 봐야 한다

 險瀆 험독현(險瀆縣) 應劭曰 朝鮮王滿都也 依水險 故曰險瀆

臣瓉曰 王險城在樂浪郡浿水之東 此自是險瀆也.師古曰 瓚説是也 浿音普大反
응소(應劭)가 말하기를 조선(朝鮮)의 왕(王) 위만이 도읍인데 강물의 험한 것을 의지하였기에 험독(險瀆)이라 한 것이라고 했다 신찬(臣瓉)이 말하기를 왕험성(王險城)은 낙랑군 패수(浿水)의 동쪽에 있는데 험독현(此)은 자연적으로(自) 올바른(是) 험독이라고 했다 사고(師古)가 말하기를 신찬의 말이 옳다고 했다. 浿의 음은 배(普大反)이다
[출처] 요동군 遼東郡 (한서지리지-유주)
※주) 왕험王險의 험險은 패수(浿水) 강물의 험한 것을 의지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아야 한다

 낙랑군(樂浪郡), 무제(武帝) 원봉(元封) 3년에 열었다. 왕망은 낙선(樂鮮)이라 했다. 유주(幽州)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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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리 21-08-17 04:05
   
☞ 낙랑군(樂浪郡), 무제(武帝) 원봉(元封) 3년에 열었다. 왕망은 낙선(樂鮮)이라 했다. 유주(幽州)에 속한다.
 운장(雲鄣)이 있다. 應劭曰故朝鮮國也 응초(應劭)는 옛 조선국이라고 했다
[출처] 낙랑군 樂浪郡(한서지리지-유주)
※주) 옛 조선국은 위만조선을 말한 것으로 봐야 한다

☞ 朝鮮 조선현(朝鮮縣) 應劭曰武王封箕子於朝鮮
응소(應劭)가 말하기를 무왕(武王)이 기자(箕子)를 조선(朝鮮)에 봉했다고 했다.
[출처] 낙랑군 樂浪郡(한서지리지-유주)
※주) 위만을 한漢나라 조정의 외신(外臣)으로 삼은 것과 응소가 漢무제(武帝)를 周무왕(武王)으로
잘못 이해하여 일천 여년 전의 기자를 조선에 봉했다고 틀리게 설명 했다.
※주) 위만조선 왕 우거의 아들 장항(長降)이 기후(幾侯)에 봉해졌으니
      왕험성이 조선군이되었다가 4군 편성시점에 낙랑군 조선현으로 변경된 것으로 봐야 한다

☞ 고구려현(髙句驪縣)은 왕망이 하구려(下句驪)로 고쳤으며 유주(幽州)에 속한다
응소(應劭)가 말하기를 옛 진번조선(真番朝鮮) 호(胡, 동호)의 나라이다..
[출처] 현도군 玄菟郡(한서지리지-유주)
※주) 왕망은 전한 말 사람이니 고구려현은 고구려가 점령한 사실이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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