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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13 17:41
[세계사] [게임용 지도 위치 비정] 고수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토마스베델
조회 : 968  


어릴때부터 역사와 사회에 참 많은 의문이 있었습니다.
어느 똑똑한 어른이 명쾌한 답을 정리해주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신차려보니 이제 저도 어른들 핑계될수 없는 나이가 되어있더군요.

매국노가 넘치다 못해 커밍아웃하고 떵떵거리는 시대가 되었고
어른으로서 나는 이것을 막으려 한게 뭐가 있을까... 부끄러워지더군요.

일본도 중국도 옛독일처럼 날조교과서로 전쟁을 위한 세대를 양성했고, 이미 그들은 전투가능 자원인데
우리는 마법의 30%가 일뽕 매국노를 지지하고 인구급감소하는 처참한 현실.

전쟁을 막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일뽕과 홍위병을 줄이는건 어떨까 싶더군요.
식민사관과 동북공정으로 왜곡된 역사교육을 받는 그들에게 진짜 역사를 볼 기회를 주는겁니다.
제일 좋은건 아이들이 완전히 오염되기전에 진짜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고,
고민 끝에 아이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보자 생각이 정리되었습니다.

첨부파일은 게임초반 한중일 역사를 간단하게 보여주는 장면에 들어갈 지도를 위한 위치 비정입니다.
일뽕과 홍위병들이 보면 가장 쇼킹할 팩트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본적으로 중국쪽은 중국위키, 일본쪽은 일본걸 참고 했습니다.
동일 소스를 사용하여 만든 지도라도 중일뽕식 색깔채우기 안하면 완전히 다른 지도가 되더군요.

초반에 잠시 지나갈 장면이니 대충하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미 시간을 많이 써서...)
두번째 프로젝트로 생각하는건 대전략 게임이기에 위치 검수는 많이 할수록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선쪽은 삼조선에 윤내현 선생님 이론 기반으로 정리하긴 한건데 저게 최선인지는 자신은 없군요...
더 좋은 아이디어나 제가 놓친 유적, 사료 부분이 있다면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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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21-08-13 18:30
   
훌륭하십니다.

사실 내용적으로는
이러나 저러나 논란과 논쟁은 불가피하므로
저렇게 대차게 치고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마스베델 21-08-13 22:24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격려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나중에라도 이건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할거 같다거나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부담없이 말씀 부탁드립니다.
뽀로록 21-08-13 22:43
   
한 가지 아이디어라면..(저라면 ㅋ)
3가지 세력이 이동을 하는 거예요
A는 말을 타고 사냥감을 쫓는 컷
B는 농경을 하며 이웃끼리 하하호호 떠드는 컷
C는 배를 타고 항해하는 컷

3개의 세력이 한 점으로 만나 서로 엉키면서
스파크가 팍~! 튀면서 여러 개의 점으로 뿌려지는 컷

그 뒤로 동아시아 전도를 그려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의 현대 국가 개념에서 서로 국경선 긋고 넘어오면 총질하는 사회지만
과거 고대는 작은 점단위의 세력들이 서로 더 따숩고 먹고살기 좋은 곳으로 끝없이 이동하며
새로운 애들 만나면 싸우고 밀려나거나 정착하면서 살지 않았습니까?

지금의 국경에 갇힌 국가 개념보다 좀 더 초월적인 개념으로 시작하면 좋을 거 같아요
     
토마스베델 21-08-13 23:3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옛날에 비슷한 오프닝을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생업과 공부로 완전히 잊고 있다가 덕분에 다시 기억이 나는군요.

저도 공부할수록 국가가 철조망 선과 면의 개념이 아니라 점의 개념이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770 BC 연나라의 기이한 위치만 봐도 그게 아니면... 대륙사이즈 신의손이 의심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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