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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12 00:36
[기타] 동아시아에 있어 해양민족이라고 한다면...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702  

왜를 해양민족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는 듯 한데...
왜는 해양민족이 아님...그냥 섬에 사는 족속으로...그다지 바다와 가까운 족속은 아님... 섬에 산다고 해양민족이라고 할 수 없음

해양민족이라고 한다면 태평양 및 인도양 일대 분포된 오스트로네시아 계통을 의미함 ... 동쪽 및 북쪽으로는 타이완, 서쪽으로는 마다카스카르...동쪽으로는 하와이 폴리네시안까지...

일설은 오스트로네시아의 발원지를 대만으로 보기도 하는데...오래 전에 말레이계나 폴리네시아계 역시 대만에서 퍼져나갔을 것으로 보는 설도 있음(거의 다수설)

해양민족이라고 할 때는 언어에서 생활습속(배타고 이동하는 등...)까지 뭔가 공통적인 것이 있어야 하는데...오스트로네시아로 분류되는 이들 민족은 공통성(대만의 고산족은 중국놈들로 인하여 해양민족적 특성은 사라지고 난데 없이 고산지대에 사는 종족으로 변질되었지만...)이 있지만 현대의 왜인이나 과거의 왜인이 오스트로네시아 계열이라는 증거는 별로 없는 듯 보임 (언어적으로 보면 특히 더 그러함)

우리 쪽과 가장 가까운(지리적으로....) 오스트로네시안이 대만의 고산족(앞서 말한 바와 같이...대륙 중국인에게 쫒겨나서 고산족이 된...)...그러나 폴리네시안이나 말레이 쪽은 거리 상 우리와의 친연성은 높지 않을 듯...이는 현대 왜인에게도 마찬가지

오스트로네시안 중 쪽 수로는 말레이계가 제일 많고...이들은 서쪽인 마다카스카르 즉, 아프리카까지 진출
그리고 폴리네시아...

거의 흑인종에 가까운 멜라네시아도 있는데...이들은 파푸아뉴기니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호주 원주민이 멜라네시아 계통 쪽이 넘어왔다는 주장도 있지만 지리적으로는 서북부 즉, 다윈이나  많이 내려가도 인도양에 접하는 호주 서남부 해안 퍼쓰(Perth) 정도까지... 

호주 동남쪽 해안(시드니 등)과 그 아래 큰 섬인 태즈매니아 쪽은 뉴질랜드의 마오리족과 유사한 폴리네시안 계통으로 보기도 함...그리고 또 다른 네시아로서 미크로네시아도 있지만 이들은 종족이라기 보다는 그냥 조막만한 섬들을 통칭하는 정도로 보아야 할 듯 ...

이러한 해양민족이 우리 나라의 조상 중 남방계를 구성했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봄...또한 현대 왜인의 조상일 가능성도 낮음...현대의 왜인 들은 어거지로 폴리네시아 쪽과 연결해 보려고도 하지만...

기원 전후 우리 나라 남부 해안의 왜인이나 큐슈 서북단의 왜인...그리고 중국 사서에 등장한다는 양자강 일대 왜인이 혈연적으로 연계되었다면...그것은 아마도...황해가 바다가 되기 전인 1만1천년전 육지로 연결되었던 시절 현 상해 및 절강성 일대에서 큐슈 그리고 한반도 서남해 일대에 분포되어 살던 족속으로 보는게 타당할 듯...

즉, 해양민족이 아닌... 강가에서 살던 종족일 가능성이 큼...아마도 황해가 바다가 되면서 본의 아니게 해안가에 살게 되었을 가능성이 큰 거지... 해양민족이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봄...바다가 되면서 3개 지역(한반도 남부해안, 왜의 큐슈 서북부 일대, 절강성 일대) 해안가에서 각자도생하며 떨어져 살게 되었던게 아닐까 하는(내 추측^^)

큐슈지역 왜랑 한반도의 왜는 교류하였고 실제 정치문화적 공동체(초기 중심은 영산강 일대)를 구성하기도 했지만...양자강 왜와는 교류하였을 가능성이 없음(물론 그런 증거도 없고...)

이들 왜가 오스트로네시아 계(대만이나 필리핀, 말레이, 폴리네시아 등) 였을 가능성도 크지 않음
결국...남방 해양민족이 우리 조상의 남방계를 구성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게 적절할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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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져야본전 21-08-12 00:57
   
황해가 육지였던 시절에 육로로 이동하여 규수와 한반도에 정착하게 된 집단을 왜의 기원으로 보는 견해군요..
아니면 발해만 근처에서 남하한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왜인들한테 해양족들처럼 경면문신이라는 습속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감방친구 21-08-12 01:43
   
일단은
'일본인의 혈통적 구성과 그 기원'과 '역사상 왜/왜인의 실체'를 구분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지금 논의들을 보면 이를 구분하지 않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니스트 게놈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동아시아에서
선남방계(북방계)와 후남방계(남방계)의 대규모 혼혈이 발생한 시기가
기원전 2천년~3천년 즈음입니다

여기서 신석기 말기 농업혁명이 발생하면서 인구폭발이 이루어졌고요

중국의 경우 북방종족이 지금의 섬서성, 산서성, 하북성 등지로 진출한 시기가 기원전 20세기(또는 15세기 전후)에서 기원전 5세기 전후까지입니다

이들은 전차를 사용하고, 말을 타며, 청동기를 사용하던 종족들입니다

당시 중국은 밀림이었습니다

북방종족이 선주민을 정복하고 정착하면서 숱한 전쟁을 치르고 경작지를 확대하면서 점차 밀림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때의 중국의 영역은 지금의 위수 중하류와 황하 만곡지대, 산동지역이었으며 대략 한반도 넓이에 준합니다

주나라가 들어서면서 왕족을 각지에 봉하고, 정벌전을 벌이고, 기존 상나라인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또 상나라인들이 주나라 봉건 영역을 이탈하면서 중국의 영역이 확장됩니다

이 시기가 기원전 11세기에서 7세기에 이르는 때입니다

황하 하류의 동북쪽, 오늘날 우리가 내몽골 동부와 만주라고 부르는 지역에서는

하가점하층문화라 부르는, 오늘날 시라무룬허와 로합하 유역의 청동기문화가 기원전 12세기를 전후한 때에 쇠퇴하고 이것이 대릉하유역의 위영자문화로 다소 전이됐는데 기존 하가점상층문화 지역은 하가점하층문화에 유목문화의 특성이 강하게 섞여든 하가점상층문화가 나타납니다

내몽골동부와 만주지역의 청동기문화는
비슷한 시기, 그러나 다소 늦은 시기에 한반도에서도 비교적 동일하게 전개되었습니다

고고학연구의 진전과 새로운 고고발굴의 진척으로
한반도 청동기 개시 연대는 멀게는 기원전 20세기, 가깝게는 기원전 10세기까지 소급되게 되었습니다

한반도 철기문화의 경우는
현 연해주 남부에서 견해에따라 기원전 15세기, 또는 기원전 8세기 무렵에 발생한 철기문화가 동북한 루트를 타고 전해져서

기원전 5세기부터 철기문화가 시작되는데
이는 중국보다 몇 세기 이르고, 제련기술도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만주와 한반도가 신석기-청동기-철기의 동일한 문화권이었던 것이죠

야요이문화는 한반도로부터 이주한 야요이인에 의한 문화인데
가깝게는 기원전 3세기, 최근의 주장에 따르면 기원전 10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 진행된 문화입니다

이들의 문화양상을 보면 거의 모두 한반도계 석기, 청동기를 사용하여 금석병용의 문화단계를 보이며 한반도계통의 농업에 종사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들의 혈족적 성분을 보면, 고인골의 과반다수가 고대 한국인으로, 한국인의 특성을 띠는 두개골과 유전자형을 띱니다

외형상 눈이 작고, 얼굴이 고구마형에, 코가 좁은 형태로서 기존 조몬인/아이누 계통과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산해경에 왜가 나타나지만
역사상 왜와 왜인이 비로소 등장한 때는
서기 57년, 후한에 조공을 바치면서입니다
          
밑져야본전 21-08-12 12:24
   
부여 송국리 유적 집단이 열도로 넘어간 야요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송국리와 요시노가리 지역 둘 다 동남아식 고상 가옥이 발견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미 기원전 2~30세기에 북방계와 남방계가 대규모 혼혈화가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와는 별개의 이유인것 같은데..
               
감방친구 21-08-12 13:14
   
고상가옥에 대해서는 아마 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포스트를 한번 보시지요

https://blog.daum.net/goldlips/6438148
                    
밑져야본전 21-08-13 12:53
   
고상가옥이 제가 생각한 시대보다도 훨씬 오래되었다는건 알겠군요..
               
감방친구 21-08-12 13:16
   
기원전 20세기 어쩌구는 야요이인의 형성의 앞선 시대의 흐름을 설명하기 위한 얘기였습니다

야요이인 자체가 이미 고대 한국인이었습니다
채리우스 21-08-12 05:05
   
역시 동아게 성님들의 학식에 밤새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게 만드네요.. 잘 듣고 있습니다.

해양민족계에 대한 정리 잘 들었습니다..  폴리네시안만 알고 잇었는데 재밌네요....

님 의견에도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최근 순다랜드 통한 한반도 고인돌 민족에 관해 관심이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타밀과도 교류가 있었나 생각도 듭니다.. 동아게 타밀 명예 박사님 덕분도 조금 있네요 ㅋ

감방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결을 향해 가는 왜에 관한 논문 어렵지만 잘 보고있습니다.
수구리 21-08-12 06:38
   
1) 강원도 정선군 아우라지 고인돌에 묻힌 사람은 백인이었고(영국인과 비슷한 DNA)
2) 부산 가덕도에서 발견된 약 7000년 전 신석기인 인골의  47%가 현재 유럽인 DNA였고,
3) 충북제천 황석리 고인돌 인골(생존기간 BC 450~ 410)은 서양사람 두개골이었다

한반도로 온 백인은 '아리아인'이다 --> https://blog.naver.com/3456dream/221379516299
     
수구리 21-08-12 06:39
   
해당 글에서
한림대 의대 김종일 교수는

'김해 가락국(금관가야) 허왕후 후손으로 추정되는 김해 예안리 고분등의 왕족 유골을 분석한 결과
우리민족 기원으로 분석되는 북방계가 아닌 김해 왕족 유골이 인도 남방계라는 결론을 내렸다'

고  2004년 한국유전체 학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따라서 늦게 잡아도  AD 1세기인 AD 48년에(허왕후가 가락국인 김해 금관가야에 도착한 해)
초기 가야인들이 중국남부(대만, 광동성, 절강성)에서 한반도 남부로 배를 이용해서 바다를 건넜다고 봐야 한다
          
수구리 21-08-12 07:42
   
가락국 허황후가 서기 48년에 중국 남부에서 김해로 가는 배를 이용한 경로를 추정하면
1) 사천성 --> 양자강 --> 주산군도--> 복주 --> 대만 에서
쿠로시오 해류와 쓰시마 난류, 동한 난류를 타고 김해에 도착했거나

2) 사천성 --> 양자강 --> 주산군도--> 제주 또는 전라도 진도 부근에서
남해안 연안을 통과하여 김해에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 할 수 있다

AD 10세기 중국과 한반도간 고려의 해상교역로는 이미 확인되었고
AD 10세기 중국과 한반도의 해상교역로는
AD 1세기부터 가야인들이 이용한 뱃길로
가락국 허황후가  중국 양자강에서 한반도 남부로 건너온 뱃길이며

AD 1세기 가야인들이 새로 개척한 뱃길이 아니라
기원전 고대인들이 이용한 뱃길을 AD 1세기 가야인들이 이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성길사한 21-08-15 16:03
   
고대사의 왜인은 한반도 해안가지역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백제 신라에 밀려 일본열도로 피난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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