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8-03 05:23
[한국사] 한漢고조 유방의 흉노와의 백등산白登山 전투(구주句注 위치)
 글쓴이 : 수구리
조회 : 1,310  

구주, 대군, 태원, 진양의 한나라 당시의 지리 위치를 고찰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 백등산 전투가 산서성 중 북부 전투이기에
    흉노가 아니라 고조선(동호)과의 전투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합리적이다


    1) 흉노는 산서성이 아니라 섬서성 북부와 감숙성 북부가 주활동 무대였다(사기의 흉노열전)

     [출처] 흉노와 고조선 영토 (흉노열전에 고조선, 오환선비전에 고구려 기록이 숨어 있다) (daum.net)

    2) 사마천 사기에 따르면 산서성 북부와 하북성는 고조선인 동호의 주 활동 무대다

 

    따라서 백등산 전투는 흉노와 한고조 유방의 전투가 아니라

             고조선인 동호와 한고조 유방이 싸운 전투로 추정할 수 있다

 

 

■ 한漢 유방 시대의 구주句注, 평성平城, 백등산白登山 위치

1) 구주句注는 산서성山西 태원시太原市 양곡현陽曲縣 북서쪽 갈고리 모양의 산으로 보이고
2) 평성平城은 산서성山西 진중시省晉中市의 평요고성平遥古城으로 보이고
3) 평성平城 인근의 백등산白登山은 여량시呂梁市 란현嵐縣의 백룡산白龍山으로 추정된다

 


■ 전한前漢 시대 대(代) : 전한前漢은 초한지 유방의 한漢나라이다

대(代, 기원전 201년? ~ 기원전 114년)는 중국 전한의 제후왕국이다. 대략 지금의 허베이성·산서성·내몽골 자치구의 접경 지대를 통치했으며, 나중에는 태원군만으로 영역이 축소되었다. [출처] 대 (전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 한 유방의 흉노(동호)와의 백등산(白登山) 전투


한(漢)나라가 막 천하를 평정하고 한왕(韓王) 한신(韓信)을 대(代) 땅으로 파견하여
마읍(馬邑)에 도읍을 정하게 하였다.
흉노가 대거 기습하여 마읍이 포위되자 한왕 한신은 흉노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흉노는 한신을 손에 넣자 그 기세를 타서 군사를 이끌고 남하해 구주산句注을 넘어
태원(太原)까지 공격했고 진양성(晉陽城) 아래까지 진격했다.

이에 고제(高帝)는 친히 군사를 거느리고 출전하여 흉노를 공격했다.
때마침 겨울이라 추위가 심하고 눈이 내렸기 때문에 병사들 중에 동상자가 10분의 2,3이나 되었다.

그러자 묵돌은 도망치는 것처럼 가장해 한나라 군대를 유인했다.
한나라 군대가 묵돌을 추격하기 시작하자 묵돌은 그들의 정예 부대를 숨겨두고
노약자로 가장한 군대를 보여주게 하니 한나라는 대부분 보병인 전군 32만 명이 달아나는 적을 추격했다.

고제가 먼저 평성(平城)에 도착했을 때 한나라의 보병이 도착하기 전이었으며
묵돌의 정예 부대 40만 기병을 지휘하여 고제를 백등산(白登山)으로 몰아넣고 포위하여
한나라 군대는 7일 동안이나 본진과 단절되어 군량을 보급 받지 못했다.
당시 흉노의 기병은 서쪽에는 흰 말, 동쪽에는 청색 말,
북쪽에 흑색 말, 남쪽에는 붉은 말을 탄 기마대를 배치했다..

◯ 高帝先至平城(고제선지평성) : 한 고조(漢 高祖)가 직접 군대를 인솔하고 흉노의 묵돌선우를 공격했다가 평성(平城) 인근의 백등산(白登山)에서 흉노의 40만 대군에게 7일 동안이나 포위를 당하는 곤경에 빠졌던 일을 말한다. 이때 진평(陳平)이 계책을 내어 선우(單于)의 부인 연지(閼氏)에게 후한 뇌물을 써서 겨우 포위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사기 권93. 韓信盧綰列傳(한신노관열전)> <사기 권95. 樊酈滕灌列傳(번역등관열전)>

이에 고제는 몰래 사자를 연지에게 보내 후한 선물을 보내자 연지는 묵돌에게 말했다.
“두 나라 임금은 서로 곤궁한 처지로 몰아넣으면 안 됩니다.
지금 흉노가 한나라 땅을 얻는다고 해도 선우께서 결국 그곳에 살 수도 없습니다.
또 한왕(漢王)은 하늘의 보호를 받는다고 하니, 선우께서는 부디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묵돌은 한왕(韓王) 신(信)의 장군 왕황(王黃), 조리(趙利)와 만날 약속을 하였으나
그들이 군대가 오지 않자 그들이 혹시 한나라와 몰래 내통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여 역시 연지의 말을 받아들여 포위망의 한 귀퉁이를 열어주었다.
이에 고제는 군사들에게 모두 활시위를 당겨 흉노 쪽으로 겨누게 하며 포위망이 풀린 쪽으로 빠져 나와
결국 뒤따라오던 대군과 합류하니 묵돌은 마침내 군사를 이끌고 물러났다.
한나라 역시 군사를 이끌고 철수했으며, 유경(劉敬)을 사신으로 보내 묵돌과 화친의 조약을 맺도록 했다.
[출처] 110-4/15[史記列傳(사기열전)] 권110.匈奴列傳(흉노열전) (4/15)


또한 고조(유방) 본기에는

백등산 전투 후에

마침 겨울이라 병사들 열에 두 셋이 손가락이 얼어서 떨어져 나가자 결국 평성(平城)으로 물러났다.
흉노는 한나라를 평성에서 포위했다가 7일 뒤에 포위를 풀고 돌아갔다.
번쾌에게 대(代) 땅에 남아 평정하게 하였다. 형인 유중(劉仲)을 대왕(代王)으로 삼았다.
[출처] 08-15[史記(사기) 本紀(본기)] 권08.高祖本紀(고조본기) (15/19)


※주) 따라서 한漢나라 대代 땅 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晉中市 남쪽의 평요고성平遙古城이다

평성平城은 평요고성이고, 평성에 물러나면서 번쾌가 대땅에 남았으니 대땅이 평성이니
한漢나라 대代땅는 평요고성平遙古城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설래임 21-08-03 14:30
   
.
 
 
Total 19,97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690
19493 [한국사] 사다함- 붉은 입술에 지는 푸른 꽃(1) 오트리빈 03-24 2163
19492 [한국사] 구진천, 공돌이가 나라를 구하다! (1) 오트리빈 03-23 1194
19491 [한국사] 새롭게 밝혀진 발해와 통일신라 국경(요동반도는 신… (31) 수구리 03-23 3378
19490 [한국사] 고대 요동과 요서를 나누는 기준이 요수가 아닌 확실… (18) 수구리 03-21 1979
19489 [한국사] 늙은이의 주문 (2) 위구르 03-20 1444
19488 [한국사] 잃어버린 왕국 진국과 한의 형성 (1) 하이시윤 03-19 1739
19487 [한국사] 중국 산동성에서 고조선의 비파형 동검이 출토되었… (32) 수구리 03-18 2088
19486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4 (35) 위구르 03-17 1386
19485 [한국사] 고구려 침략시 당태종이 출발한 정주定州는 산동성 … (37) 수구리 03-13 2132
19484 [한국사] 말도 안되는 부여의 위치? 부여는 어디에? (만리장성 … (9) 수구리 03-10 2336
19483 [한국사] [正史] 명나라의 지명이동 (遼남경·金중도는 보정시) (24) 구르뫼 03-09 2006
19482 [한국사] 만리장성의 실체(조선 시대 1400년에 만든 명나라 장… (31) 수구리 03-09 2197
19481 [한국사] 가짜 사학자의 어록 1 (18) 위구르 03-07 1782
19480 [한국사] 유사사학이라.... (10) 윈도우폰 03-06 1178
19479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3 (13) 위구르 03-06 1233
19478 [한국사] 서기 600년 경의 고구려 영토와 신라, 백제 영토(하북… (6) 수구리 03-06 2085
19477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2 (10) 위구르 03-05 883
19476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36) 위구르 03-05 1430
19475 [한국사] 명나라 요동변장과 조선의 영토 위치: 1500년대 조선… (4) 보리스진 02-28 2068
19474 [한국사] 고구려 후기 강역 (7) 위구르 02-26 2581
19473 [한국사] 사서를 날조하는 수법 (7) 위구르 02-26 1403
19472 [한국사] 갈석산 전경 (23) 위구르 02-25 1571
19471 [한국사] 고구려 평양성 위치는 산해관이 있는 하북성 진황도… (8) 수구리 02-25 1479
19470 [한국사] [眞史] 1200년간 감추어진 營州와 平州 위치를 밝히며 (9) 구르뫼 02-20 2166
19469 [한국사] 고조선 영토와 춘추시대 지도로 알아보는 주나라 영… (26) 수구리 02-16 2663
19468 [기타] [라오스 현지] 몽족 한국인과 동일 조상이라고 이야… (7) 조지아나 02-15 2917
19467 [기타] 동아시아 국가가 추구한 평화 (13) 멍때린법사 02-11 2260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