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8-03 05:23
[한국사] 한漢고조 유방의 흉노와의 백등산白登山 전투(구주句注 위치)
 글쓴이 : 수구리
조회 : 1,295  

구주, 대군, 태원, 진양의 한나라 당시의 지리 위치를 고찰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 백등산 전투가 산서성 중 북부 전투이기에
    흉노가 아니라 고조선(동호)과의 전투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합리적이다


    1) 흉노는 산서성이 아니라 섬서성 북부와 감숙성 북부가 주활동 무대였다(사기의 흉노열전)

     [출처] 흉노와 고조선 영토 (흉노열전에 고조선, 오환선비전에 고구려 기록이 숨어 있다) (daum.net)

    2) 사마천 사기에 따르면 산서성 북부와 하북성는 고조선인 동호의 주 활동 무대다

 

    따라서 백등산 전투는 흉노와 한고조 유방의 전투가 아니라

             고조선인 동호와 한고조 유방이 싸운 전투로 추정할 수 있다

 

 

■ 한漢 유방 시대의 구주句注, 평성平城, 백등산白登山 위치

1) 구주句注는 산서성山西 태원시太原市 양곡현陽曲縣 북서쪽 갈고리 모양의 산으로 보이고
2) 평성平城은 산서성山西 진중시省晉中市의 평요고성平遥古城으로 보이고
3) 평성平城 인근의 백등산白登山은 여량시呂梁市 란현嵐縣의 백룡산白龍山으로 추정된다

 


■ 전한前漢 시대 대(代) : 전한前漢은 초한지 유방의 한漢나라이다

대(代, 기원전 201년? ~ 기원전 114년)는 중국 전한의 제후왕국이다. 대략 지금의 허베이성·산서성·내몽골 자치구의 접경 지대를 통치했으며, 나중에는 태원군만으로 영역이 축소되었다. [출처] 대 (전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 한 유방의 흉노(동호)와의 백등산(白登山) 전투


한(漢)나라가 막 천하를 평정하고 한왕(韓王) 한신(韓信)을 대(代) 땅으로 파견하여
마읍(馬邑)에 도읍을 정하게 하였다.
흉노가 대거 기습하여 마읍이 포위되자 한왕 한신은 흉노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흉노는 한신을 손에 넣자 그 기세를 타서 군사를 이끌고 남하해 구주산句注을 넘어
태원(太原)까지 공격했고 진양성(晉陽城) 아래까지 진격했다.

이에 고제(高帝)는 친히 군사를 거느리고 출전하여 흉노를 공격했다.
때마침 겨울이라 추위가 심하고 눈이 내렸기 때문에 병사들 중에 동상자가 10분의 2,3이나 되었다.

그러자 묵돌은 도망치는 것처럼 가장해 한나라 군대를 유인했다.
한나라 군대가 묵돌을 추격하기 시작하자 묵돌은 그들의 정예 부대를 숨겨두고
노약자로 가장한 군대를 보여주게 하니 한나라는 대부분 보병인 전군 32만 명이 달아나는 적을 추격했다.

고제가 먼저 평성(平城)에 도착했을 때 한나라의 보병이 도착하기 전이었으며
묵돌의 정예 부대 40만 기병을 지휘하여 고제를 백등산(白登山)으로 몰아넣고 포위하여
한나라 군대는 7일 동안이나 본진과 단절되어 군량을 보급 받지 못했다.
당시 흉노의 기병은 서쪽에는 흰 말, 동쪽에는 청색 말,
북쪽에 흑색 말, 남쪽에는 붉은 말을 탄 기마대를 배치했다..

◯ 高帝先至平城(고제선지평성) : 한 고조(漢 高祖)가 직접 군대를 인솔하고 흉노의 묵돌선우를 공격했다가 평성(平城) 인근의 백등산(白登山)에서 흉노의 40만 대군에게 7일 동안이나 포위를 당하는 곤경에 빠졌던 일을 말한다. 이때 진평(陳平)이 계책을 내어 선우(單于)의 부인 연지(閼氏)에게 후한 뇌물을 써서 겨우 포위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사기 권93. 韓信盧綰列傳(한신노관열전)> <사기 권95. 樊酈滕灌列傳(번역등관열전)>

이에 고제는 몰래 사자를 연지에게 보내 후한 선물을 보내자 연지는 묵돌에게 말했다.
“두 나라 임금은 서로 곤궁한 처지로 몰아넣으면 안 됩니다.
지금 흉노가 한나라 땅을 얻는다고 해도 선우께서 결국 그곳에 살 수도 없습니다.
또 한왕(漢王)은 하늘의 보호를 받는다고 하니, 선우께서는 부디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묵돌은 한왕(韓王) 신(信)의 장군 왕황(王黃), 조리(趙利)와 만날 약속을 하였으나
그들이 군대가 오지 않자 그들이 혹시 한나라와 몰래 내통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여 역시 연지의 말을 받아들여 포위망의 한 귀퉁이를 열어주었다.
이에 고제는 군사들에게 모두 활시위를 당겨 흉노 쪽으로 겨누게 하며 포위망이 풀린 쪽으로 빠져 나와
결국 뒤따라오던 대군과 합류하니 묵돌은 마침내 군사를 이끌고 물러났다.
한나라 역시 군사를 이끌고 철수했으며, 유경(劉敬)을 사신으로 보내 묵돌과 화친의 조약을 맺도록 했다.
[출처] 110-4/15[史記列傳(사기열전)] 권110.匈奴列傳(흉노열전) (4/15)


또한 고조(유방) 본기에는

백등산 전투 후에

마침 겨울이라 병사들 열에 두 셋이 손가락이 얼어서 떨어져 나가자 결국 평성(平城)으로 물러났다.
흉노는 한나라를 평성에서 포위했다가 7일 뒤에 포위를 풀고 돌아갔다.
번쾌에게 대(代) 땅에 남아 평정하게 하였다. 형인 유중(劉仲)을 대왕(代王)으로 삼았다.
[출처] 08-15[史記(사기) 本紀(본기)] 권08.高祖本紀(고조본기) (15/19)


※주) 따라서 한漢나라 대代 땅 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晉中市 남쪽의 평요고성平遙古城이다

평성平城은 평요고성이고, 평성에 물러나면서 번쾌가 대땅에 남았으니 대땅이 평성이니
한漢나라 대代땅는 평요고성平遙古城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설래임 21-08-03 14:30
   
.
 
 
Total 5,2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17 [한국사] 흉노영토와 북부여 영토(북부여의 다른이름인 동호… (2) 수구리 01-11 2076
4916 [한국사] 역사 속의 정신문화 (10) 스리랑 01-11 1154
4915 [한국사] 적(狄)은 오랑케가 아니라 단군조선이다 (1) 수구리 01-07 1631
4914 [한국사] 홍산문화_ 고조선 이전 이미 상투, 비녀및 관모를 사… (3) 조지아나 01-06 1797
4913 [한국사] [조선비즈] 뉴스 '시인 윤동주는 중국인?..서경덕… (2) 수구리 01-01 1175
4912 [한국사] 통일 한국의 국기가 여전히 태극기여야 하는 이유 (2) 하린 01-01 1593
4911 [한국사] 서재필의 뿌리는 충남 논산이죠 삼한 12-30 1056
4910 [한국사] 세계 최초 공개! 중국 국보 "중화제일용" 뛰어넘는 걸… (1) 조지아나 12-29 1817
4909 [한국사] 연나라 계(薊) 위치 고찰(연나라 도성 계는 하북성 거… 수구리 12-28 1160
4908 [한국사] 삼국사기 800년 논쟁 밑져야본전 12-27 1324
4907 [한국사] 조선시대(1400년대) 국경선 위치 분석 개요 보리스진 12-27 1621
4906 [한국사] “한국인에게 숨겨야했던 '중국 고대사'의 비… (3) 베를린사가 12-25 3616
4905 [한국사] (보완 완료)고대요동 위치고찰(고대 요동은 하북성 … (3) 수구리 12-23 1463
4904 [한국사] 고대요동 위치고찰(고대 요동은 하북성 중부 형수시… (1) 수구리 12-23 1036
4903 [한국사] 조선의 지수귀문도 마방진 -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 (1) 열공화이팅 12-21 1622
4902 [한국사] 예맥조선의 위치는 하북성 동부해안인 창주시였다 (24) 수구리 12-21 1258
4901 [한국사] 삼한사의 재조명 1권 읽으면서 이해 안되는점.. (7) 밑져야본전 12-20 972
4900 [한국사] 복기대 교수 최신강의 : 고조선의 이해 (5) 하이시윤 12-20 1188
4899 [한국사] 견훤의 고향은 진짜 어딜까요? (1) 삼한 12-18 1393
4898 [한국사] 한서 28권으로 본 한사군 (33) 위구르 12-17 1329
4897 [한국사] 중국 25사에 나타나는 단군조선(삼조선)의 위치? (1) 수구리 12-17 1240
4896 [한국사] 북부여사 (2) 스리랑 12-17 997
4895 [한국사] Marauder님이 제기한 두가지 문제에 대해 몇가지 답변 (2) 하이시윤 12-16 851
4894 [한국사] 대한민국의 식민사학자들이 가장 부정하는 책 환단… (5) 스리랑 12-15 1148
4893 [한국사] 환단고기 위서론의 실체 (16) 수구리 12-14 1449
4892 [한국사] 쌀(feat.소로리 볍씨)관련 나무위키 내용 중.. (11) 밑져야본전 12-13 1080
4891 [한국사] 환단고기에 대한 생각 (10) 위구르 12-12 1290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