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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9 08:21
[한국사] 임나는 가야가 아니다
 글쓴이 : 스리랑
조회 : 985  




역사는 박제되지 않은 생물이며 모든 고대사는 곧 현대사이다.

고대 일본의 야마토 왜가 서기 369년에서 562년까지 200여 년간 한반도 남부를 점령하고 경영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의 허구성은 일제의 식민사학자들의 의도된 왜곡으로 시작됐다. 


이 이상한 주장은 과거 우리나라 학자들에게서는 단 한 번도 거론되지 않았고 일본에서도 19세기 한반도를 정복한다는 정한론(征韓論)이 대두되기 전까지는 천년이 넘도록 언급된 적이 없었다. 누가 봐도 사실이 아니니까.


그러나 메이지유신으로 자신감을 얻은 일본 군국주의자들은 1870년경 관제 사학자들을 동원하여 정한론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 가공의 정치 논리를 사실화하기 시작했다. 


임나일본부의 핵심 논리는 두 가지로 하나는 야마토 왜가 한반도 남쪽을 정복했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때 정벌한 임나 7국과 4읍이 한반도 남부에 있다는 것이다.



임나 7국이란 비자발, 남가라, 탁국, 안라, 다라, 탁순, 가라 등인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야 고분군 중 합천의 다라국과 남원의 기문국은 우리 역사서에는 없고 일본서기에만 나오는 지명이다.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는 6 가야라 했지 임나 7국 등은 한 마디도 없다. 그런데 임나일본부를 세우기 위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초기기록 불신론을 만든 일본의 식민사학자들에게 세뇌된 이 땅의 많은 강단 사학자들은 이제 일본서기를 뼈대로 하여 가야사와 한국 고대사를 세우겠다는 이상한 논리까지 만들고 있다.



그것이 `임나는 가야다`라는 해괴한 명제이다. 



그럼 임나는 가야다라는 가공의 공식을 최초로 만든 이는 누구인가. 그것은 임나흥망사를 쓴 스에마쓰 야쓰카즈(末松保和)라는 일제의 식민사학자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우리나라 역사의 어느 부분이든 먼저 일본 식민사학자가 손을 대면 반드시 뒤탈이 있게 된다. 자국의 역사를 시각이 왜곡된 타국 학자가 정립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거니와 그것을 비판 없이 수용하는 국내 학자들도 문제가 많아 보인다. 



일제강점기라면 어쩔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 있다지만 해방된 지 76년이 지났는데도 시민사학의 잔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그럼 임나는 가야이고 김해가 과연 임나가 맞는 것일까? 



임나가 가야가 아닌 <첫 번째 이유는 임나의 등장 횟수이다.> 


임나에 대한 우리 나라의 기록은 광개토대왕비문에서 보이는 임나가라(任那加羅) 기사와 진경대사탑비에서의 임나왕족任那王族) 기사, 그리고 삼국사기에 나타난 유학자 강수의 고향을 말하는 임나가랑인(任那加良人)이다. 



우리의 기록은 세 번 나오고 중국에는 당나라 시대 장초금이 지은 한원(翰苑)과 위진 남북조 시대 남조의 송(宋, 420~479)에 대한 기록인 송서(宋書)에서 두 번 나온다.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서기>에서는 이백여 회가 넘게 나오는데 우리보다 수십 배 가까이 더 나온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최소한 임나는 일본 영토 내의 일본 역사이지 우리 영토 내의 우리 역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기록이 대부분이지 중국과 왜와 같은 다른 나라는 간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다. 그런데 임나가 가라고 가라는 김해라고 말한다. 그러면 우리나라에 세 번 나오는 임나의 기록이 과연 임나는 가야이다, 라고 확정할만한 근거가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올씨다 이다. 




<두 번째 이유는 임나가라의 명칭이다.> 


임나=가라의 등식이 성립될 수 없는 것이 임나가라 라고 할 때 이것은 단독적으로 쓰거나 금관가야 아라가야처럼 여러 개의 가야 중 하나를 특정 지을 때처럼 쓰는 국명이나 지명이지 두 개로 분리될 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임나와 가라를 분리한 것으로 되면 같은 지명을 반복해서 쓰는 것으로 과거나 지금에도 그러한 예는 없다. 예를 들면 전라북도 익산의 옛 지명이 `이리`인데 이리익산 이라고 하든지 김해의 옛 지명이 금관가야인데 금관김해라는 식으로 부르지 않는 것과 같다. 



그 누구도 가야가야 김해김해 이렇게 동일 지명을 반복해서 쓰지는 않는다. 이렇듯 임나=가라가 아니라 임나가라이며 임나는 김해가 아닌 다른 곳이다. 이 두 가지 기본적인 상식선으로만 봐도 임나는 우리나라에 있지 않고 대마도나 일본 열도의 큐슈에 있는 소국이나 제후국 정도이다. 


그러나 잘못된 역사적 관념에 세뇌된 학자들은 그 틀을 못 벗어나는 게 현실이며 소위 전문가 바보를 면치 못하는 것이다. 지금도 대마도나 큐슈 곳곳에 임나의 흔적이 있건만 우리 사학계는 왜 연구조차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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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 21-07-29 08:26
   
국고1조2천억원 들인 가야사, "가야는 일본땅" | 식민사학 돈잔치

https://www.youtube.com/watch?v=yA151QHfM2s&t=984s
     
스리랑 21-07-29 08:27
   
이병도가 키운 제자들이 대한민국 학계를 장악하고 역사학을, 기득권을 수호하는 ‘그들만의 리그’로 키운 결과가 바로 현재의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기득권 수호 투쟁이 어떻게 학계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학자들을 패거리 집단으로 전락시키며, 저잣거리의 시정잡배만도 못한 짓을 하면서도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안 느끼는 파렴치한이 되고 있는지를 저자는 처참한 내부 고발자의 심정에서 진술하고 있다.


이들에게 연구 기금과 학회지 발간 및 활동비를 지원하는 관료들이 결국 이들과 야합하게 되는 과정을 이 책에서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국민의 혈세가 무사안일과 출세주위에 물든 관료들의 손을 통해 학계 기득권 세력에게 선심 쓰듯 뿌려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또 이러한 학계 기득권 세력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언론이다.


이희진박사는 자연과학을 전공하려 들어갔던 고려대학에서 인문학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제 발로 역사학을 전공하는 가시밭길로 뛰어들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면서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하필 역사학 중에서도 가장 험악한 고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그 와중에 못 볼 꼴을 많이 보게 될 고대 한일관계사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연구성과도 박사학위 논문을 기반으로 한 『가야 정치사연구』부터 『가야와 임나』, 『거짓과 오만의 역사』등 그 분야에 집중되었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고대사연구자들이 얼마나 일본의 연구에 의지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뭘 모르던 시절, 함부로 입을 놀려서는 안 되는 미천한 신분을 깨닫지 못하고 알고 있는 내용을 여기저기 발설한 죄로 지금까지 왕따를 당하고 있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도 이러한 인생역정과 관계가 깊다.


『식민사학이 지배하는 한국고대사』의 저자 이희진박사는 청산해야 할 역사를 청산하지 못했을 때, 역사가 어떻게 뒤틀린 길을 가는가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분야가 고대사 학계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감을치 21-07-29 10:05
   
계속 반박은 못하고 헛소리만 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병도 고평가하는게 오히려 사이비 사학자들이란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딱 그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임나일본부설은 이미 관짝에 들어간 학설인데 오히려 가야의 왜설 주장해서 새로운 형태의 임나일본부설 주장한게 그짝 자칭 재야 사학이란 말을 몇번이나 하는지 모르겠네? 

강단 사학 , 재야 사학 같은 시답잖은 단어 만들고 재야 사학만이 진정한 역사를 다루고 있단 역겨운 논리는 언제쯤 되야 그만 둘까?

자칭 재야 사학자들 하는 행위 몇가지 예를 들어볼까?? 환단고기=진서론, 가야=왜설, 그리고 임나일본부를 부정했던 학자를 임나일본부설 주장학자로 모함사건, 임란 때 조선백성이 왜군의 절반을 차지했다는 주장, 사이비 자칭 재야사학자들 공격으로 하버드 유일의 한국사 전공 사학자가 중국사로 전공을 바꾼 사건, 기타 등등

한국 강단사학계가 임나일본부설을 받아들인단 근거랍시고 들고 오는 것들도 보면 죄다 근거가 빈약함
좆본서기를 부분인용했다거나 임나란 명칭을 사용했단 게 임나사학자로 모는 주요근거
          
구름위하늘 21-07-29 11:33
   
재야사학자들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 중 일부가 헛소리 (특정 종교단체 출신들이 심하긴 합니다)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의 의견은 님이 말한 형태가 아닙니다.

1. 환단고기 진서론은 일부 인정하지만, 진서라는 것의 정의가 작성연대와 작성자에 대한 허위 여부를 말하는 것이지 책의 내용에 대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진서라서 그렇게 많은 인용과 연구가 되고 있는지 궁굼합니다. 성경에 대한 작성연대와 작성자에 대한 진위 의혹은 환단고기 수준이라고 알고 있음.

2. 재야사학자들 공격으로 하버드 유일의 한국사 전공 사학자 : 이거 그분 맞죠? 마크 바잉턴... 이분 정체와 신분이 아주 이상하던데요. 대학 교수가 아니라 대학연구소 소속이더군요. 이런 사람에게 교수(Professor) 명칭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정직원 교수가 아닙니다. 박사후 과정에서 EKP(Early Korea Project; 한국에서 돈을 받아서 시작한 한국고대사 연구 프로젝트) 참여하여 박사과정은 넘긴 것으로 보이던데, 정식교수 신분도 아니고 일개 신입 연구원이 어떻게 프로젝트 Director가 될 수 있었을까요. 도대체 이 연구소의 정체과 근본이 기본부터 수상함.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포스트닥에게 대한민국 정부주도의 프로젝트 리더를 맏겨야 할 정도라면 그 프로젝트의 신뢰성은 나락이죠.
감을치 21-07-29 10:20
   
이ㅇㅇ 신격화는 언제쯤 되야 그만둘까?

이ㅇㅇ 씨 전문분야는 어디까지나 근현대사 더 나아가서 조선까지(조선에 대해서도 간간히 오류가 있음)이고 고대사에 대해선 글쎄올시다에 가깝구만

임나일본부를 한국사학계가 인정했단 근거랍시고 계속해서 이ㅇㅇ씨 영상 가져오는데 거기서부터 거를 수 밖에 없음

김ㅁㅁ를 임나사학자로 모함했었던 사건과 고구려 700년의 비밀이란 책에서 서술했던 내용은 알고 계속해서 이러는 거임??
감을치 21-07-29 10:40
   
https://m.blog.naver.com/wwljc87/221517576801


그리고 끈뜩하면 이병도 운운하던데 이병도의 영향력이 아직도 학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현재 학계의 낙랑군 연구를 일제 식민사관-이병도-학계로 이어지는 가공의 ‘식민사관 프레임’에 가두어 불신의 늪에 빠트리기 위한 선동만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학계의 연구서들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분들에게 이러한 ‘식민사관 프레임’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를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앞서 설명한대로 낙랑군의 중심지가 평양이고, 군치가 대동강 남안의 낙랑토성이라는 사실은 1920년대 중반에 이미 해외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확정된 상태였으며, 이병도가 이러한 학설을 집대성한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나온 한사군 관련 연구 논문은 1,000편이 넘는데, 이 가운데 이병도가 쓴 논문은 채 10여 편이 되지 않는다. 이병도는 고고자료만을 근거로 한사군 25현의 구체적인 위치를 일일이 비정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주로 문헌을 통한 최대한의 연구를 시도해보았던 것이지, 연구사적으로 낙랑군의 한반도 비정을 결정지은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이병도가 기존에 주장했던 현도군과 임둔군의 위치는 이제 학계의 통설이라고 할 수도 없다. 많은 후학들이 이를 비판하여 다른 위치로 비정하는 논문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사이비 역사가들 논리대로라면 필자를 포함해 현도군과 임둔군의 위치에 대해 이병도와 다른 주장을 한 이들은 ‘사문난적(斯文亂賊)’ 심판하듯이 죄다 파면됐어야 마땅하지 않은가.

상황이 이런데도 ‘사이비’ 역사가들은 계속해서 이병도가 낙랑군=평양설을 정통으로 계승한 학자라는 설을 유포하고 있는 실정이니, 그의 연구사적 위치가 대중들에게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진 것은 우리 학계가 아닌 사이비 역사가들의 ‘공로’이다. 그 자체가 사실왜곡이요, 이를 근거로 학계를 식민사학이라 매도하는 것 자체가 ‘선동’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병도가 한사군에 대해서 주장했던 것이 지금 학계에선 통용되지 않는다는데? 오히려 이병도의 주장을 비판하고 반박하는 논문들이 쏟아지는데 누군가의 주장에 따르면 무조건적으로 추종하고 따르는 논문만이 생성되야 하는데 이상하네??
     
구름위하늘 21-07-29 11:44
   
이병도는 친일식민학자의 대표로 언급되는 것이지,
그 논문과 주장으로 한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제가 만들어낸 실증사관을 주요 이론적 근거로 일제시대의 주장에서 큰 변화가 없이 배타적인 그룹을 의미합니다.

이병도 사후에 발견된 역사적 사실이 얼마나 많은데 이병도 주장 그대로가 유지되었을까요.
님의 주장은 오십보(이병도)에서 백보(강단사학) "더" 도망간 사람이 나는 이병도와는 다르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병도와의 유사성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강단사학의 방향성이 이병도의 방향성과 같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감을치 21-07-29 11:47
   
구체적으로 무엇이 같다는 것인지??
 
최근 계속해서 강단사학계가 임나일본부설을 인정했다고 선동하고 한사군 관련해서도 계속 헛소리만 반복하던데 그게 애국이라고 믿는 거임??

김ㅁㅁ를 임나사학자로 모함했던 이ㅇㅇ씨 발언을 근거랍시고 계속해서 들고오셔서??

게다가 식민사학 누구보다 비판하신다고 하시면서 정작 식민사학 사고방식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 것들이 누구신데 이럼??
               
구름위하늘 21-07-29 11:53
   
그럼, 이병도 외에 손진태등이 포함하는 진단학회와 특히 조선사편수회에 참여했던 인물들이 이루어낸 학맥의 영향력이 현재 강단사학에서 없어졌다고 주장하시는지요?
                    
감을치 21-07-29 11:55
   
반론이 들어가면 이렇게 애매하고 두루뭉실하게 어쨌든 문제가 있단 식으로 얘기를 하시더라;;;

강단사학=식민사학, 재야사학=진정한 역사 이렇게 프래임을 짜시던데 남들이 볼 땐 재야사학=그저 사이비 환빠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지금이 무슨 일반인들에게 사료, 유물, 기타 등등의 자료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있는 시대도 아니고 강단사학 같은 근본 없는 단어가 뭡니까?
                         
구름위하늘 21-07-29 12:02
   
재야사학의 환빠(참고로 저는 '빠'를 언급하는 사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프레임 쒸우는 용어이기 때문이죠.)는 많은 종류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그들이 주도적인 재야사학이 아니고, 님이 언급한 수준의 발언은 다른 재야사학자도 비판하는 것들이죠.
증산도와 대순진리회 쪽에서 환단고기를 이용하면서 오용도 심하기 때문에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사실 저자로 알려진 이유립은 태백교라는 다른 종교 지도자인데 ...

각설하고, 제 질문이 애매하고 두루뭉실한 질문인가요? YES/NO 로 딱 떨어지는 질문은 아닐지라도 대답하기 곤란한 내용은 아닐것인데요. 대답이 어려운 것입니까? 대답이 불가능한 것입니까?
                         
감을치 21-07-29 12:03
   
계속해서 강단사학이 임나일본부를 인정했다고 선동하는게 누구죠??

뭐 한일 학자들간의 회담에서 식민기관으로서의 임나일본부설은 없었다란 결론에 이루게 한 학자들이 뭐 어디 재야사학자들이였나요??
감을치 21-07-29 11:52
   
현 사학계에 대해서 비판하는 건 좋다 이건데 몇몇분들이 가져오는 거 보면 쇼비니즘과 사이비, 논리적 비약에 매몰된 느낌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던데요?

비판도 비판 나름이지
가끔가다 보면 너무 악의적이라고 느껴질 때가 있음
     
구름위하늘 21-07-29 11:56
   
실증으로 포장된 거짓 사관을 보면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많소만,
현 사학계의 배타성과 방향성은 충분히 비판을 해도 된다고 보입니다.

사학계도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으니, 그중에서 깨인 사람이거나 공평한 사람도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학계의 전체적인 모습은 문제가 많아보입니다.

님이 악의를 느껴다면,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감을치 21-07-29 11:58
   
강단사학=식민사학으로 매도하는데 오히려 식민사학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게 자칭 재야 사학입니다만?
 
제가 가져온 블로그 글에서부터 알 수 있는 예로 알 수 있듯이 한사군이라는 실증이 있습니다만?
한사군을 근대적 식민지(그토록 비판하던 식민사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는게 자칭 재야사학입니다만
               
구름위하늘 21-07-29 12:06
   
한사군에 한정해서 이야기 하면 강단사학과 재야사학의 차이는 한사군의 실증 여부가 아니라,
- 한사군의 위치
- 한사군의 의미
에서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마 이정도도 모르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죠?

참고로 저는 실증사관(empirical history)에서 "실증"을 제국주의적인 편향성을 가진 용어로 보기 때문에 사료나 유물 등으로 바꾸어 말해주었으면 합니다.
                    
감을치 21-07-29 12:07
   
재야 사학자들은 한사군이 한반도 내에 아예 없었다고 부정하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 아예 더 나아가서 그걸 토대로 대륙삼국설 같은 괴악한 학설(학설이라고 보기도 힘듬)을 믿던데요??
                         
구름위하늘 21-07-29 12:12
   
저도 여러가지 의견 중에 하나로 한사군이 한반도 내에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한반도 내에 있을 수도 있죠.

이건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수학 공식이나 물리/화학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한정된 사료와 유물에서 도출될 수 있는 다양한 가설 중에 하나 아닐까요?

주도적인 이론 이외에는 다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그런 태도가 강단사학이 비판받은 태도입니다.
역사는 과학이 아닙니다. 실증사학은 그게 과학이라고 주장하시지만요.
                         
감을치 21-07-29 12:22
   
한사군이 한반도 내(정확히는 요동반도가 주, 한반도는 조금)가 아닌 지나국 일대에 있었단 개소리가 십중팔구로 대륙삼국설 같은 개소리로 이어지는뎁쇼?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름위하늘 21-07-29 12:09
   
실증주의가 유럽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변화와 적용 중에 일부는 제국주의를 지지하는 이론적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실증사학은 다른 자료에서도 언급하는 것처럼 일제에서 시작된 개념이며, 현대에 와서는 비판을 받는 역사관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한민족대백과사전의 내용:

실증사학은 19세기 말부터, 특히 일제시대부터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시라도리(白鳥庫吉)·이케우치(池內宏)·이마니시류(今西龍) 등이 대표적인 학자들이다. 이들의 활동은 1920년대까지도 활발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실증사학(實證史學))]
                    
감을치 21-07-29 12:10
   
누가 실증주의라고 했습니까?? 왜 계속 허수아비를 패시는지??

혹시 대륙삼국설을 믿으십니까?

오히려 한사군의 지배층이 한족, 피지배층이 고조선인이라는 개소리 깨부신것이 님이 폄하하는 강단사학이 행한 일입니다만??
                         
구름위하늘 21-07-29 12:17
   
실증사관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저는 지금 강단사학이 실증사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고, 님의 글에서 "실증"을 떡하니 언급하셔서 한 이야기 입니다.

무심코 사용한 "실증"이고, 제가 오버한 것이라면 사과합니다.
하지만 대화를 계속하려면 님의 의견은 듣고 싶네요.
지금 강단사학의 기본적인 이론적 배경이 실증사학입니까? YES/NO
                         
감을치 21-07-29 12:20
   
그래서 그게 지금 님이 폄하하는 강단 사학이 임나일본부설을 인정했단 근거가 됩니까??

계속해서 이ㅇㅇ씨 영상을 근거로서 들고오는데 이사람이 김ㅁㅁ를 임나일본부설 주장학자로 모함했던 건 알고나 있습니까??
비좀와라 21-07-29 12:11
   
아직 까지고 영산강 이남 지역에서는 왕궁터가 나오지 않아요.

이는 영산강 이남 지역에는 정치세력이 존재 하지 않았음을 의미 하는 것이죠.

반면에 이번 발굴 조사에서는 왕궁터가 발견 되었음요. 이번 연구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왕궁터를 발견한 것임.

정리하자면 영산강 이남 지역은 아예 정치적인 집단이 형성되지 않았던 반면에 김해 지역은 일찌기 정치적인 집단 즉 국가가 형성되었음을 증명한다 입니다.

달리 말하면 근초고 왕이 정벌한 마한은 도대체 어디냔 거죠. 또 다시 말하면 마한은 한반도에 있지 않았다는 또 다른 반증이기도 한거에요.

영산강 유역 이남 지역에서는 아직 까지도 왕궁터가 발견 되지 않아서 마한의 위치 비정에 심각함을 지적 해왔지만 마한의 위치 비정을 이병도가 했고 아직도 이병도의 영향이 워낙 커서 반론을 못하고 있는 거에요.

누구의 말처럼 이병도의 영향력이 사라진 것이 아니란 거죠.
     
감을치 21-07-29 12:13
   
하다하다 영산 이남을 무주공산으로 만드시네 ㅋㅋㅋㅋㅋㅋㅋ
          
구름위하늘 21-07-29 12:20
   
비좀와라님은 좀 생각의 차원이 N차원이신 분입니다.
이분 글에 희노애락을 표시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 속에 독특한 세계관이 있고, 거기에 거주하시는 분입니다.
구름위하늘 21-07-29 12:31
   
감을치님은 질문에 답변을 안하시고, 새로운 내용이나 기존 주장을 반복하시는 타입인가 봅니다.
제 질문은 단순합니다. 질문에 답변할 생각이 없으면 저도 대화를 계속할 생각이 없네요.
지금까지 제 질문을 정리합니다.
YES/NO 는 답변을 쉽게할 수 있게 제시한 것이고, YES/NO 이외의 답변을 가능하시면 환영입니다.

1. 환단고기 위서론을 인정한다고 가정하고, 그러면 환단고기에 대한 연구가 필요없어지는 것인지요? YES/NO
2. 포스트닥 신분의 마크 바잉턴 하바드 "연구교수"가 EKP Director로 진행한 것이 정상이라고 판단하시는지요? YES/NO
3. 현재 강단사학이 실증사관을 유지하고 있나요? YES/NO
     
감을치 21-07-29 12:33
   
환단고기 자체가 위서인데 그걸 왜 연구해야 함??

그리고 바잉턴 건은 아무리 봐도 사이비 재야 사학자들이 난동을 피운게 맞는데?

게다가 그게 국내사학자들이 임나일본부설을 인정했단 근거가 되는 질문들임??
          
구름위하늘 21-07-29 12:37
   
포스트닥 신분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박사후 연수과정의 사람이
국가 주도 프로젝트의 Staff 로 참여하는 것은 몰라도 Director 가 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겁니까?
재야사학자가 난리를 피우든, 그걸로 그 사람이 연구과목을 바꾸든이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3번 답변도 기대합니다.
               
감을치 21-07-29 12:39
   
계속 궤변을 유지하고 있는데 3번 답변의 결과로 국내 강단사학자들이 임나일본부를 긍정하고 있단 근거가 되냐고 이 모지리야

항상 이런 식이라니깐 국내 사학자들이 임나일본부를 긍정한다라고 선동하다가 막히면 이런식으로 프레임을 짠다니깐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실증사학이니 뭐니 하면서 실증사학=식민사학이라고 하는데 실증사학 기법 중 교차 검증도 있는데 교차 검증도 무시하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임나일본부설도 교차 검증을 통해서 개소리 부분이 있단게 나오는 판인데? 또 임나를 지배했음을 보여주는 유물 증거 하나 없는것도 주요 근거가 되는 판이구만 실증사학이라면서 부정하고 그것만은 체리피킹하시겠다??
                    
구름위하늘 21-07-29 12:43
   
상대방의 질문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딱 지금의 배타적인 실증사관 중심의 강단사학을 보는 것 같네요.

저는 강단사학의 실증사관의 유지가 배타적인 주장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전학이라는 정상적인 학문이 제국주의에 물들어 우생학으로 변질된 것 처럼,
실증주의라는 정상적인 개념이 제국주의에 물들어 실증사학이라는 변종이 나온 것으로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현재 강단사학의 실증사관 유지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더 이상 답변은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감을치 21-07-29 12:44
   
반박은 못하고 계속해서 궤변만 늘어놓으시네 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시오노 나나미 빠돌이들 욕 못한다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스케 21-08-29 1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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