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4-08 18:46
[기타] 태권도가 중국 것이라는 액션 배우에 참교육 시전한 중국인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645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조지아나 21-04-09 00:30
   
ㅎㅎㅎ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보는 지역이  쓰촨(사천) 지역입니다. 
    민족이동(인도 석가족?) 역사 경유지로  쓰촨(사천)지역의 역사는  중국의역사가 아니라  한국의 역사가 아닌가?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보주 (사천의 옛지명) 태후  허황옥의 기록이 남아 있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민족의 이동은 지역명을 포함한다고 하지요.    중국 사천에서  경남 사천으로 민족이동을 이야기함을 말하는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본내용이 있는데  쓰촨(사천)지역에  태권도  인구가 1억명 가량 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필수 교과목이라고 하는데,  한국태권도 사범에 의해    태권도 저변확대가 된  스리랑카와  동일 사례 인지 알수 없지만  흥미롭더군요.

 인도의 전통무술을  칼라리 파야타라고 하는데,  동물의 형상을 본따서 만든 무술이라고 합니다.
  여기 지도자 말씀은    동양의 무술의 기원이  인도 칼라리 파야타에서  기원한것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의 인터뷰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5nBsA7XsR8

 태권도 와는  성격이 다른데..
최근 한국의 택켠과 유사점이 있는지 살펴본적이 있네요.
     
Marauder 21-04-09 19:16
   
코리아 다이스포라라는 책이있는데 고구려 멸망후 당에 끌려간 고구려인들이 어디로 갔느냐는 주제였는데 사천이라더군요. 사천이라는 지방 자체가 특이한게 인종학살이 몇번 자행되서 사실 토착 사천인은 거의 없고 대부분 이주민들이라고 하더군요. 고구려인도 사천지방에 끌려갔다가 고선무 장군 반란때 숙청당해서 피했다가 다시되돌아갔다던가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네요.
프란치스 21-04-09 12:42
   
정약용의 경세유표 사천성(泗川省)...이대진님글

정약용이 썼다는 경세유표에 사천성이 등장해서 이상해서 생각해 봅니다.
번역문만 조금봅니다.
**경세유표 제3권 천관수제 군현분예
경기(京畿)를 봉천성(奉天省)이라 하고, 다음 남쪽은 사천성(泗川省),

그 다음 남쪽은 완남성(完南省), 또 남쪽은 무남성(武南省)이라 한다.

 동남쪽은 영남성(嶺南省)이라 하고, 그 서쪽은 황서성(潢西省)이라 한다.

서울에서 동쪽은 열동성(洌東省), 서울에서 서쪽은 송해성(松海省)이라 하고,

 또 서쪽은 패서성(浿西省), 또 서쪽은 청서성(淸西省)이라 한다.

서울에서 북쪽은 현도성(玄菟省), 또 북쪽은 만하성(滿河省)이라 하여 총 12성으로 한다.
-----------------
조선은 8도라고 항상 말해왔는데 정조때 관리가 되었고 순조때는...

계속해서 책만 만들었다는 정약용의 시대에는 아마도 12도도 아니고 12성(省)이라 이름했나 봅니다.
헌대 여기에 경기를 봉천성이라고 하고 그 남쪽을 사천성(泗川省)이라고 하여 어리둥절하게 만듭니다.
사천성은 현재 소위 중국이라고 불리는 곳의 서남지방에 있지 않습니까?

**같은 책의 기록 관련내용.
살피건대, 경기와 사천성 사이에는 비록 유명한 산이나 큰 냇물이 한계가 된 곳은 없으나,

죽산(竹山) 남쪽에 있는 미수(洣水 : 속명은 天迷川이다)는 동쪽으로 흘러서 열수(驪興 남쪽에 있다)에

들어가며, 안성 남쪽에는 사수(沙水 : 하류가 素沙河이다)가 있어 서쪽으로 흘러서 바다로 들어가며,

그대로 큰 나루가 되어 남북을 가로질러서 두 성의 경계(즉 해협)가 되었으니, 경계가 없다고 할 수 없다.
사천성이란 지금의 충청도인데, 그 강역(疆域)은 모두 예전대로이나, 오직 제천 한 고을을 열동성에다 고쳐 붙였다.
생각건대, 지금의 금강(錦江)을 옛 사기(史記)에 사비하(泗沘河)라 한 까닭으로 성 명칭을 사천성이라 했다.

이 성은 도성에 아주 가까운 울타리이므로 웅대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깎거나 가르지 않았다.
----------------------------------------
이 내용에서 안성 남쪽으로 사수(沙水)가 있어서 서쪽으로 흘러서 바다로 들어가면서

그것이 남북으로 봉천성(경기)과 사천성(충청도)의 경계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프란치스 21-04-09 12:47
   
*선조 28권, 25년(1592 임진 / 명 만력(萬曆) 20년) 7월 25일(임오) 5번째기사
비변사가 공을 세운 허욱·박의·유숭인·장지현 등을 포증하기를 청하다
備邊司啓曰: “公州牧使許頊死守錦江, 盡力防備, 兩湖完全, 都是此人之功。

稷山縣監朴誼賊屢侵犯, 不離官守, 咸安郡守柳崇仁前後射斬賊倭之數, 多至四十七級, 其功可嘉。

 或陞敍論賞, 或特授重加, 以示勸奬。

張智賢義烈, 方之古人, 亦無足愧, 令該曹褒贈, 以勵臣節。” 上從之。
비변사가 아뢰기를,

“공주 목사 허욱(許頊)은 금강을 사수(死守)하여 힘을 다해 방어했으니 양호(兩湖)1454) 가

완전한 것은 모두 이 사람의 공입니다. 직산 현감(稷山縣監) 박의(朴誼)는 적이

여러 차례 침범하였으나 관아를 떠나지 않았으며, 함안 군수(咸安郡守) 유숭인(柳崇仁)은 전후에

참획(斬獲)한 왜적의 수가 47급이나 되니, 그 공을 칭찬할 만합니다.

벼슬을 올려 논상(論賞)도 하고 특별히 중한 가자(加資)를 주어 권장함을 보이기도 하소서.

장지현(張智賢)의 의열(義烈)은 옛사람에게 견주어도 부끄러울 것이 없으니

해조(該曹)에게 포증(褒贈)하게 하여 신하의 절의를 격려하소서.”
하니, 상이 따랐다.
------------------
공주목사 허욱이 금강(錦江)을 사수하여 양호(兩湖)를 완전하다고 했는데,

여기서 양호(兩湖)는 실록에서 주석하여 놓기를 전라도와 충청도라고 했읍니다.

헌대 금강(錦江)은 전라북도를 통과하므로,,,

이것을 방어한다고 하여 전라도와 충청도를 지킨다는 말이 성립되지를 않읍니다..
금강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의 이남(以南)과 이서(以西)에 있으니

그것을 방어한다고 하여 양호(兩湖)- 조선실록 주석에 있는대로 전라도와 충청도-를 지킬수는 없죠.
충청도를 점령해야 금강을 건널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니까 금강방어선을 친다는 말은 왜적이 이미 충청도를 점령했다는 말이고

이것은 실록에서 처럼 양호를 지켰다고 말할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양호(兩湖)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시한 것처럼 동정호(洞庭湖)와 파양호(鄱陽湖)입니다.
================
헌대 그 양호, 동정호와 파양호 사이에 사천성이 있다는 것이고..

이 경우,호북성의 무한(武漢)이 한양(漢陽)이므로 그곳이 경기, 봉천성인 것입니다.

그렇다면,인용한 강서성 지도를 보시면 구강에 파란 동그라미를 치고,

같은 지역의 일부를 잘라낸 호북성과 강서성지역이 겹친 지도에도 똑같이 파란 동그라미 친 구강을 보면,

 그  옆에 사하(沙河)를 보게 되는데 그 서쪽을 보시면.. 사(沙)자가 들어가는 지명을 볼수 있어서,..

대사평, 사퇴, 백사령 등...그 곳이 경세유표에서 말한 경기와 사천성(충청)의 경계인 안성지역이라고

기록한 지역인 것을 알게 되는겁니다.

또 강서성 지도를 보시면 그 남쪽으로 금강(錦江)이 있는 것을 보 실수 있는데,

앞에 실록 기록에서 공주 목사 허욱이 금강을 사수하여 양호(兩湖)를 방어 했다고 하므로...
바로 강서성의 금강 북부, 구강 옆에 사하(沙河)가 들어가는 지명이 바로 봉천성과 사천성,.

경기와 충청의 경계가 되는 것이 확인됩니다.
금강 옆에 사계(四溪)를 보세요.

확실히 사천(四川)성 이었다는 증거를 남겨 둔 겁니다.
     
Marauder 21-04-09 19:21
   
그럼 임진왜란은 왜적이 양자강을 뚫고 사천까지 쳐들어온건가요?
          
프란치스 21-04-11 22:54
   
임진왜란때    일본군과 같이 전쟁에 동행하던 네덜란드인지 외국인이 있었는데[종교인 ]
전쟁사를 기록하던 종군기자같이 그사람이 쓴 기록에 이런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재야 사학자들이 그문구를 말씀 하시는데
임진왜란때  한양으로 진격하던때를 기록한것인데
공주를 지나 가는데  양자강이 보인다고  기록이 있다고 하더군요
 
 
Total 19,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24
19980 [한국사] 낙랑국이 제3의 지역에 있었다는설이 생겼네요 대한국 01:43 18
19979 [한국사] 막강했던 고대 한민족 예맥족의 활동 범위는 만주를 … (15) 아비바스 04-23 250
19978 [한국사] 서한초 요동의 위치 하이시윤 04-22 185
19977 [세계사] 고구려가 초기, 전쟁 원문 기사가 더 있을까요?. (4) 아비바스 04-22 243
19976 [한국사] 안시성의 위치에 대한 의문 (2) 위구르 04-21 287
19975 [세계사] 역사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초대형 위성 지도 4 ( 16K ) … (18) 아비바스 04-20 391
19974 [세계사] 역사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초대형 위성 지도 3 ( 16K ) … (1) 아비바스 04-20 186
19973 [세계사] 대륙별 실제크기 하이시윤 04-20 284
19972 [세계사] 역사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세계 위성 지도 3 ( 8K ) (1) 아비바스 04-19 278
19971 [세계사] 역사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세계 지도 2 ( 2.5K ) 아비바스 04-19 248
19970 [세계사] 역사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세계 위성 지도 ( 2.5K ) (8) 아비바스 04-19 255
19969 [기타] 역사란...사관이란... (6) 윈도우폰 04-17 304
19968 [한국사] 역사학자의 위치비정 2 (4) 하이시윤 04-17 285
19967 [한국사] 역사학자의 위치비정 논문 일부 (5) 하이시윤 04-17 259
19966 [한국사] [역사지리 #4] Quiz의 답안 - 내가 생각하는 열국의 위… (12) 윈도우폰 04-08 505
19965 [한국사] [역사지리 #3] 부여의 위치 추정 (4) 윈도우폰 04-07 682
19964 [한국사] [역사지리 #2] 고조선 시대의 열국의 위치 추정 (2) 윈도우폰 04-07 455
19963 [한국사] [역사지리 #1] 한반도와 만주의 지형 (소국 들의 위치 … 윈도우폰 04-07 523
19962 [기타] 민족의 친연성에 대해 (1) 관심병자 04-07 346
19961 [한국사] 가설을 세우는데는 출처가 필요없죠 (16) 하이시윤 04-07 430
19960 [기타] 출처를 다는 건, 남녀노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입… (11) 아비바스 04-05 360
19959 [한국사] 소위 말하는 시민사학자들이 가생이 동아게에 계시… (7) 하이시윤 04-02 680
19958 [기타] 무식한 사람은 역사나 학문을 말하기 전에 기본을 갖… (2) 윈도우폰 04-02 381
19957 [한국사] 역사를 학문으로 받아드린다면 이렇게 해야 한다. (9) 아비바스 04-02 517
19956 [한국사] "정보" 를 다루는 사람들은 "출처" 를 달아야 맞습니… (11) 아비바스 04-01 444
19955 [한국사] 역사에 있어 사료나 증거라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3) 윈도우폰 04-01 513
19954 [한국사] 사이비 역사유튜버 거르는 꿀팁 (3) 아비바스 04-01 4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