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웅장한 기세를 가진 우리 역사 최고의 전성기라는 인식이 있다.
그러는 반면에 백제는 소외되어 있었고, 신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현대 한국인들은 대체로 이러한 인식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 글을 읽었고. 여기서는 다뤄지지 않은 부분을 말하고자 합니다.
현대 한국인들의 인식체계는 한국이 만들어가는 부분이 극히 적습니다.
북한,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인식이 대부분입니다.
내부적인 요건으로 따져보면
50년대 빨치산들의 후예, 80년대 운동권들의 지하운동 등으로 인한 결과물입니다.
외부적인 요건으로 따져보면
식민사학의 잔존으로서, 일본 지식인들의 인식체계를 따른 결과물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북한 실향민이나, 전쟁을 피해서 도망간 사람들이 부산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이 현대 한국의 자유주의, 자본주의, 친미주의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그런저런 이유들로 현대 한국의 정치는 부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습니다. 부산을 범위를 넓혀보면 경상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고구려는 북한에 빗대어 있고, 신라는 한국 정치 주류를 빗대고 있습니다.
백제는 한국 정치에서 소외된 변방인 충청도,전라도를 빗대고 있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는 식민사학이 그 근본에 있습니다.
신라가 좀 허접한 나라여야 왜국이라는 나라가 살아납니다.
고대시대에 왜국이 한반도보다 힘이 강했다는 주장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일항쟁기 일본 식민사학자들의 주장에서 비롯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남부에 왜국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었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