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4-04 15:58
[한국사] 조선 구마사 사태로 보는 흔들리는 중국의 정체성 그리고 유전자 고고학
 글쓴이 : 일서박사
조회 : 866  

최근 조선 구마사 사태를 보면서 여러분들도 당황하셨겠지만 
저도 많이 당황했습니다. 중국이 좀 거시기 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여러가지 원인들을 들 수 있겠지만 
저는 이런 이유가 좀 더 근본적인 인원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유전자 고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의 탄생으로 흔들리는 중국의 
정체성이 아닌가 .. 이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유전자 고고학은 아시아 문명의 근원인 중국 고대 문명이 단지 중국만의 
문명이 아니라 중앙 아시아의 유럽인 선조들의 기마 문화 금속 문명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주장... 그리고 이것을 상징하는 것이 신강성의 4000년전 
전차를 몰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서양인 미이라...
묘하게도 지금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신강성 지역입니다...
이번 영상에서 저는 향후 수백년동안 동 아시아 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꿀 
데이빗 라이크 하버드 교수의 워킹 페이퍼를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에게 좋은 변화도 있습니다. 유전자 고고학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이 학자가 
일본의 고분 시대를 연 것은 한반도 사람들이라는 것이 유전적으로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이 논문은 조만간 네이쳐지에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빗 라이크 교수는 현대 일본인 유전자의 91%가 한반도 사람들로부터 파생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수치까지 제시하면서 임나 일본부설을 완벽하게 박살내준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지만 
전 논문의 이 글을 읽는 순간 한명의 학자가 떠올랐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 고려대 사회학과 최재석 교수는 인구통계 시뮬레이션이라는 
사회과학적 접근법을 통해서 일본 전체 인구에서 일본 도래인의 비율은 96%라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데이빗 라이크 교수보다 30년도 더 전에 거의 동일한 주장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연구 결과는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라는 학문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학계들로부터 학술지 게제 거절을 당하였고 
그는 공개토론이라도 하자고 요청하였으나 이것 역시 묵살 당한채..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2021년에 한국의 서울에서는 가야 지역에 일본 유물이 나온다는 황당한 전시회가 
사람들의 공분을 일으켰고 
또 동시에 지구 반대편 미국의 하버드에서는 일본인의 91%가 한국인 후손이라는 유전적 결론을 
도출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한국은 최재석 교수의 연구 결과를 스스로 없애던 야만스런 시기에서 조금도 진보하지 않았습니다ㅏ 
유전자 고고학은 틀림없이 한국 상고사를 재 인식 하는 것에 중요한 툴로서 작용하겠지만 
미국학자 중국학자들이 한국을 대신해서 한국 상고사를 복원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한국의 제도권 학자 , 재야학자 , 이런 사람들에게 기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변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beyond history 채널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채널에 다양한 댓글과 의견 제시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 아닐까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제도권 사학계 재야 역사학자.. 이런 사람들에게 기대지 말고 
우리 스스로 깨어나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2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25 [한국사] 고구려 평양의 비정 가능 위치는 현 대릉하 이동 (13) 위구르 02-08 1415
4924 [한국사] 밑에 유튜버 대륙삼국설 가관이군요 ㅋ (74) Marauder 02-07 2043
4923 [한국사] 中 '한복공정' 국민분노에도···"항의 필요없… (3) 수구리 02-06 1991
4922 [한국사] 묘족 거주 지역_ 옛 대륙신라의 위치,고구려 유민 공… (23) 조지아나 02-06 1913
4921 [한국사] 황하 흐름의 시대별 변화(요동 요서를 나누는 기준은… 수구리 02-03 1289
4920 [한국사] 중국은 고조선의 제후국이었다는 명백한 기록들 스리랑 01-29 2110
4919 [한국사] 바다 해(海)자는 한편으로는 하(河, 강)의 의미로 사… (4) 수구리 01-27 1460
4918 [한국사] 뉴스)무령왕릉 인근 백제고분서 '중국 건업인 제… (22) 하이시윤 01-27 2517
4917 [한국사] 산해경(山海經)에 나타난 조선 위치 비정 (6) 수구리 01-27 1765
4916
4915 [한국사] 수구리님의 발해가 강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14) 하이시윤 01-25 1180
4914 [한국사] 김씨는 흉노가 맞다. (10) 하이시윤 01-25 1718
4913 [한국사] 한국 상고사의 올바른 이해 (1) 스리랑 01-25 967
4912 [한국사] 위만에게 망했다는 기자조선의 실체...[삼국지 위서… (2) 수구리 01-24 1528
4911 [한국사] 러시아 코카서스 지방의 고인돌 무덤 군락 (ft. 바스… (3) 조지아나 01-24 1699
4910 [한국사] 100리가 얼마나 작은지 생각하면 믿기 어려운게 당연… (35) Marauder 01-23 1677
4909 [한국사] 동이족은 우리 역사다 (2) 스리랑 01-20 1600
4908 [한국사] 위만조선은 영토가 1백리 정도인 짝퉁 고조선이다 (18) 수구리 01-19 1761
4907 [한국사] [조금 다른 인류사] 수로왕은 가야가 아니라 ‘가락… (1) 수구리 01-14 1441
4906 [한국사] 경남 함양서 삼국시대 토성 성벽·성문터 발견..5·6세… (1) BTSv 01-12 1488
4905 [한국사] 흉노영토와 북부여 영토(북부여의 다른이름인 동호… (2) 수구리 01-11 2094
4904 [한국사] 역사 속의 정신문화 (10) 스리랑 01-11 1165
4903 [한국사] 적(狄)은 오랑케가 아니라 단군조선이다 (1) 수구리 01-07 1649
4902 [한국사] 홍산문화_ 고조선 이전 이미 상투, 비녀및 관모를 사… (3) 조지아나 01-06 1811
4901 [한국사] [조선비즈] 뉴스 '시인 윤동주는 중국인?..서경덕… (2) 수구리 01-01 1194
4900 [한국사] 통일 한국의 국기가 여전히 태극기여야 하는 이유 (2) 하린 01-01 1602
4899 [한국사] 서재필의 뿌리는 충남 논산이죠 삼한 12-30 106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