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탓? 미국서 한국인들이 범죄 표적된 진짜 이유
애틀랜타 총격사건과 아메리칸 드림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47&aid=0002307030&ranking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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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 차별에 대해서 작성한 기사입니다.
그런데 기사 내용이 불명확합니다. 글을 이리저리 늘리고 꼬아서 작성했습니다.
핵심을 일부러 감추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기사에 나오는 한국인들이 범죄 표적이 된 진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이라는 체제에 동화를 위해서 노력은 많이 했으나, 사회에 동화하려는 노력을 덜했다.'
이 말을 풀어서 설명하면 주류사회에 편입하려는 노력은 많이 했는데, 흑인이나 다른 유색인종과의 관계 개선 발전을 잘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소수 인종들과 사회적으로 통합하려는 노력이 부족해서 생긴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LA 폭동 당시에 이미 나왔던 논리입니다.
원래 백인과 흑인간의 인종 갈등으로 촉발된 폭동입니다만, 주류 언론에서 한국인에게 화살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백인 거주지가 피해를 봐야하는데, 한국인 상가들이 집중 파괴되었습니다.
당시에 한국인들이 흑인 사회 등 다른 유색인종들에게 편협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다고 결론내려졌습니다.
미국 사회에 분명히 존재하던 인종차별 문제를 주류 언론에서 한국인들이 행한 것으로 왜곡 발표하면서 덮어버렸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92년 이후에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흑인, 히스패닉 등 다른 인종들과의 화합을 위해서 많은 활동가들이 나와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내 타인종에게 배타적이었다는 의견은 비합리적입니다.
그것만이 원인은 아닙니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인데, 설명해주질 못합니다.
서로 다른 인종이 모여살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는데, 대립이 생깁니다.
미국에서는 여러 인종이 미국이라는 하나의 문화를 공유한다는 생각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화가 같아도 타인종끼리 대립이 많이 생깁니다.
타인종끼리의 경쟁, 대립이 사회적인 요인에 의해서 생긴 것만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수십년이 지나도록 꾸준히 인종 차별 뉴스가 나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원래 가지고 있지 않은게 아니고, 원래 가지고는 있었는데,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표현만 안했던 것 아닙니까?
특정한 사태가 발생하면 평소 가지고 있었던 불만을 사회적인 분위기가 허용되는 폭이 커지니 그 허용되는 폭만큼 표현하는 것 아닙니까?
미국이라는 나라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나라입니다.
괜히 나서서 도와주다가 무슨 사소한 문제라도 발생하면 소송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타인종에게 불만이 있어도, 무관심했다가, 무슨 특정 사건만 터지면 그 때 사회적인 분위기가 허용되며 자기 표현을 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미국은 땅이라도 넓어서, 타인종을 평생 실생활에서 안 마주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또, 주거지역이 인종들끼리 모여사는 형태의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답니다.
지금까지는 법적 제제를 강화하거나, 교육을 하거나, 사회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해결법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수십년이 지나도 인종차별 뉴스는 계속 나옵니다.
결국 위와 같은 방법은 근본적인 해결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이냐, 바로 '나와바리'를 지켜주는 것입니다.
자기 커뮤니티의 영역권과 타 인종 커뮤니티의 영역권을 서로 지켜주는 것부터 시작해야할 것입니다.
해안가 주들과 내륙쪽 주들 사이에 너무 큰 가치관 차이가 존재합니다.
서로 '나와바리'를 인정해주면 갈등은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