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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6 15:18
[한국사] 나. 여진·만주어의 금(金) - 안춘(桉春)과 애신(愛新) 外 (2)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212  

금(金)과 예(濊), 진(辰)의 의미망(意味網) 검토




나. 여진·만주어의 금(金) - 안춘(桉春)과 애신(愛新) 外 (2)



4. 《고려사(高麗史)》 기록 검토

《고려사(高麗史)》는 1451년(문종 1)에 완성된, 고려사를 다룬 기전체(紀傳體) 사서이다. 이 사서의 여진족(女眞族) 관련 기록에서 ‘아지고촌(阿之古村)’이란 것이 총 두 차례 등장한다. 처음은 윤관(尹瓘) 열전의 고려 예종 4년, 기축년(己丑年), 즉 1109년 기사인데 “우리들이 어제 아지고촌(阿之古村)에 이르니, 태사(太師) 오아속(烏雅束)이 이제 화친을 청하려고 하여 우리로 하여금 병마사에게 전하여 알리도록 하였으나, 교전 중이어서 감히 관문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 청컨대, 우리 땅에 사람을 보내면 태사가 유시한 바를 자세히 전해 알리려 한다.” 하는 기술에서이고, 두 번째는 세가 권제14 예종(睿宗) 10년(1115) 1월 기사에서 금(金)의 건국 사실을 기술하면서,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옛날 우리 평주(平州)의 승려 금준(今俊)이 여진(女眞)으로 도망쳐 들어가 아지고촌(阿之古村)에서 살았는데, 이 사람이 바로 금의 선조이다.”라고 하였다. 또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평주(平州)의 승려 김행(金幸)의 아들 김극수(金克守)가 처음에 여진의 아지고촌에 들어가서 여진의 여자에게 장가들어 아들을 낳아 이름을 고을태사(古乙太師)라 하였다. 고을태사가 활라태사(活羅太師)를 낳았고, 활라태사는 아들을 많이 두었다. 장남이 핵리발(劾里鉢)이고 막내아들은 영가(盈歌)였는데, 영가가 지혜와 용맹이 가장 빼어나 민심을 얻었다. 영가가 죽자 핵리발의 장남 오아속(烏雅束)이 지위를 계승하였고, 오아속이 죽자 그 동생 아골타가 그 자리에 올랐다.”라고 하였다 하는 기사에서이다.

《고려사(高麗史)》는 15세기 당시까지 남아있던 고려의 여러 사적(史籍)을 바탕하여 편찬한 것으로서 ‘阿之古村(아지고촌)’이라 한 명칭은 고려 사적에서 옮겨적은 명칭으로 봐야 할 것이다. 12세기 초에 고려인이 들어서 알고 있고, 적어서 쓰던 그 명칭 그대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즉 고려에서는 1109년 이전부터, 완안여진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명칭을 ‘阿之古村(아지고촌)’이로 들어서 알고, ‘阿之古村(아지고촌)’이라 적고, ‘阿之古村(아지고촌)’이라 말하였던 것이다.

《고려사(高麗史)》의 ‘阿之古村(아지고촌)’의 '아지고'는 두말할 것도 없이 《금사(金史)》의 海古(해고), 安出虎(안출호), 按出虎(안출호), 阿術滸(아술허)이며, 《문헌통고(文獻通考)》와 《삼조북맹회편(三朝北盟㑹編)》의 阿術火(아술화)이며, 《삼조북맹회편(三朝北盟㑹編)》의 阿祿阻(아록조)이다.

阿之古村(아지고촌)’이라는 명칭은 앞에서 잠시 검토한 바대로 金源(금원)이라는 뜻을 지닌 阿之古의 뒤에 마을을 뜻하는 村이 붙은 합성어이며, 따라서 음차자 古(고)와 한자어 村(촌)은 사실 같거나 동류(同類)의 뜻일 가능성이 있다.



5. 《만주원류고(欽定滿洲源流考)》 기록 검토

《만주원류고(欽定滿洲源流考)》는 1778년에 완성된, 총 20권으로 구성된 사서로서 역대 주요 사서를 분석하여 만주족의 원류를 고찰하였다. 《만주원류고(欽定滿洲源流考)》는 금(金, gold)이 당시 만주어로 ‘愛新(애신)’, 또는 ‘愛紳(애신)’이라 한다고 적었다.

國語謂金曰愛新 《欽定滿洲源流考·序》
金曰愛紳 《欽定滿洲源流考卷十八·附金史舊國語解考》

그런데 역대 모든 사료(史料)를 종합하여 비교하고 검토할 수 있게 된 지금의 판단과 달리 만주원류고 찬자(撰者)는 금사(金史)의 ‘按春(안춘)’과 당시 만주어의 ‘愛新(애신)’, 또는 ‘愛紳(애신)’을 서로 동일계통의 말이라 여기지 않았고, 의심하였다. 그 우선의 이유는 ‘按春(안춘)’이라는 말은 듣기에(耳) 만주어로 금(金)을 뜻하는 ‘愛新(애신)’, 또는 ‘愛紳(애신)’ 등의 말과 이질적(墜)이어서 그 소리값이 통하지 않는다(音不相渉) 하는 것이다.

考滿洲語稱金曰愛新與安出虎音不相渉
《欽定滿洲源流考卷六》

考滿洲語金曰愛新金史舊解以金為按春滿洲語耳墜也耳墜以金為之因誤為金并按出虎亦誤為金
《欽定滿洲源流考卷十二》

金曰愛紳滿洲語義相合原文作按春則滿洲語耳墜之稱雖耳以金為之致誤
《欽定滿洲源流考卷十八·附金史舊國語解考》

이러한 불신(不信)의 근본 이유는 단지 14세기에 기록된 ‘按春(안춘)’과 18세기에 쓰인 ‘愛新(애신)’이 “音不相渉”하여서가 아니라 18세기 당시 청나라 지식인들이 금(金) 상경(上京) 회령부(會寧府)의 위치를 지금의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 하얼빈(哈尔滨) 아청구(阿城区) 아쉬허(阿什河) 일대로 보지 않았던 데에 있다. 

금(金)의 상경(上京) 지역은 4대 황제인 해릉왕(海陵王)이 1153년에 연경(燕京), 즉 현 북경(北京)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상경(上京)의 칭호를 삭제하고 단지 회령부라고 부르게 하였는데, 이 때에 궁전(宮殿)·불사(佛寺)·저택(邸宅) 등 모든 건물을 파괴하여 폐허로 만들었던 까닭에 그 후대 세종(世宗)의 복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후 금(金)이 망할 때까지 변방으로 남아있었다. 

청(淸)을 건국한 여진족은 원(元)·명(明) 시대 초기에 주로 지금의 목단강(牧丹江)과 두만강(豆滿江) 유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후기에 건주여진(建州女眞)을 중심으로 통합되면서 허투아라(赫圖阿拉), 즉 지금의 요녕성 푸순시 신빈만족자치현(新宾满族自治县) 서부의 흥경(興京)을 중심지로 삼았다. 그 후 다시 요양(遼陽)을 거쳐 마침내 북경(北京)을 수도(首都)로 삼고 대륙을 모두 차지하였다. 

이러한 까닭에 그 당시로서는 아무런 연고(緣故)도 유허(遺墟)도 없던 지금의 하얼빈 아청구 일대가 아니라 영고탑(寧古塔) 근처로서, 큰 성터가 남아있던 지금의 흑룡강성 닝안시(宁安市) 동경성(東京城) 일대를 금(金)의 상경성(上京城)이 있던 곳으로 인식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1920년대 초에 러시아 연구자들이 지금의 하얼빈(哈尔滨) 아청구(阿城区) 아쉬허(阿什河)의 백성유적(白城遺蹟)을 발굴해서 금 상경성임을 밝혀내기 전까지 정설(定說)로 통용되었다. 만주원류고 찬자(撰者)는 이 일대를 또한 발해(渤海) 상경성(上京城)이 있던 곳으로 인식하였는데 금 상경성이 하얼빈 아청구 아십하 백성으로 밝혀진 만큼 발해 상경성 또한 이 지역, 또는 그 근처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謹按吉林,周以前為肅慎地,漢以後屬挹婁,靺鞨,唐初為新羅之雞林州,尋屬渤海,遼於混同江左右置濱州,寜江州,稍西為黃龍府,金於混同江左右置肇州,隆州,信州,江之西為率賔路,南近髙麗為海蘭路,皆統於上京,元置海蘭府,碩達勒達路,萬戶府,五分領混同江南北之民,寧古塔則渤海之忽汗州,後稱上京龍泉府,今城西南六十里呼爾哈河南古城周三十里,內城周五里,宮殿舊址猶存,金為呼爾哈路,亦統於上京拉林勒楚喀之間,則金上京城在焉今城南四里,尚有古城及子城宮殿遺址。我朝於吉林烏拉設將軍以統諸城,而寧古塔白都訥三姓阿勒楚喀拉林各設副都統,分鎮焉時代雖遙山川猶昔按其方域尚可參稽焉爾。《欽定滿洲源流考卷六》

《만주원류고》 찬자(撰者)는 금 상경성이 현 흑룡강성 영성시 동경성진 일대에 있었다고 강하게 확신하고 있었던 까닭에 삼조북맹회편과 금사 등 역대 관련 사서의 기록을 비판하고 부정하는 서술을 하고 있다.

《만주원류고》 찬자(撰者)는 대금(大金)이 금(金)을 국호로 삼은 까닭은 그 시조(始祖)가 신라(新羅)에서 왔고, 신라의 왕성(王姓)이 김(金)인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금사(金史)가 ‘안출호’가 금(金)이고, 이로 인하여 그 상경 회령 지역을 금원(金源)이라 하였던 까닭에 여기에서 국호(國號)를 취했다 한 기록을 비판하면서, 안출호(按出虎)가 금(金)을 뜻하고, 그 상경성 지역에 안출호수(按出虎水)가 흘렀으며, 이로 인하여 이 지역을 금원(金源)이라 하였다면 지금(18세기 당시) 만주어로 금(金)이 애신(愛新)이므로 금 상경성이 있던 길림성 경내에 애신수(愛新水)라는 이름의 강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찾을 수 없다 하면서 이를 부정하였다. 

또한 안출호수(按出虎水)가 흘러서 상경성 지역을 금원(金源)이라 했다 한 기록을 비판하면서 이를 견강부회(牽强附會)라 평하고, 금원(金源)은 상경성 지역이 아니라 요(遼) 중경(中京)에 속했던 현(縣) 이름이라고 주장하였다.

按通考及大金國志皆云本自新羅來姓完顏氏考新羅與髙麗舊地相錯遼金史中往往二國互稱不為分別以史傳按之新羅王金姓相傳數十世則金之自新羅來無疑建國之名亦應取此金史地理志乃云以國有金水源為名史家附之詞未足憑耳 《欽定滿洲源流考卷六》

按此下金史原文云國言金曰按出虎以按出虎水源於此故名金源建國之號蓋取諸此考滿洲語金曰愛新金史舊解以金為按春滿洲語耳墜也耳墜以金為之因誤為金并按出虎亦誤為金吉林境內無愛新水亦並無按春水以音與地考之當為今阿勒楚喀河河源在吉林城東北據松漠記聞北盟會編大金國志等所載金上京行程過拉林河一程即至上京驛館拉林河東去阿勒楚喀不過百餘里阿勒楚喀河源在吉林城東北三百里拉林河源在吉林城東北二百二十五里核之諸書所載上京宮闕在混同江東二百六十里去拉林河一百七十五里者俱約略相合此按出虎即阿勒椘喀之明證也至金太祖建國號之詔見於本紀及北盟編所引太祖實錄云契丹以鑌鐵為國號鑌鐵雖堅終有銷壤惟金一色最為真寶自今本國可號大金兩處所載詔皆同並未云有金水源而金源縣名遼時已有之遼屬中京金屬北京以地有金甸而名在今喀喇沁右翼界與金初起之地無渉史誤以阿勒椘喀為按出虎又誤以按出虎為金舛錯附殊不足據也 《欽定滿洲源流考卷十二》

阿勒楚喀水源於此阿勒楚喀舊作按出虎今改正案金史誤解按出虎為金以附會金源二字之義考金源為遼時縣名地屬中京金因之屬北京以地有金句而名在今喀喇沁右翼界與金初起之上京無涉詳見疆域門金上京條阿勒楚喀河源在吉林東北據松漠紀聞北盟會編大金國志等所載金上京行程過拉林河一程即至上京驛館拉林河東至阿勒楚喀不過百餘里阿勒楚喀河源在吉林城東北三百里拉林河源在吉林城東北二百二十五里核之諸書所載上京宮闕在混同江東二百六十里去拉林河一百七十里者俱屬相合此按出虎即阿勒楚喀之明証也 《欽定滿洲源流考卷十五》

현 흑룡강서 영성시 동경성진 일대에 금 상경성이 있다고 확신한 《만주원류고》 찬자(撰者)의 오판(誤判)은 이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해설의 오류를 야기하였다. 금사(金史)의 海古(해고)를 海古勒(해고륵)으로 고쳐서 적고서 몽고어로 ‘行軍殿後’를 뜻한다고 한 것이다.

海古勒〔蒙古語行軍殿後也舊作海古今改正〕 《欽定滿洲源流考卷六》

殿後(전후)는 가장 뒤에 위치함을 뜻하는 말인데 行軍殿後(행군전후)라 함은 군대가 이동할 때에 가장 후미에서 군대를 엄호(掩護)하는 것을 가리킨다. 만주원류고 찬자(撰者)는 옛말 海古(해고)의 뜻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가장 그 소리값이 비슷한 몽고어 海古勒(해고륵)을 가져온 것인데 참으로 억지스럽다. 이러한 해석은 상경 회령 지역을 “上京路即海古之地金之舊土也”하고 적은 금사(金史) 지리지의 기술과 전혀 동떨어져서 아무런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

한편 《만주원류고》 阿術火(아술화), 또는 阿術滸(아술허)가 전혀 언급돼 있지 않은데, 다만 그 자리에 ‘아러추허하(阿勒楚喀河, 아륵초객하)’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러추허하(阿勒楚喀河, 아륵초객하)’는 지금의 하얼빈(哈尔滨) 아청구(阿城区)의 아쉬허(阿什河)로서, 청(淸) 시대의 명칭이다. 

阿術滸 = 阿術火 = 阿勒楚喀(河) = 阿什(河)




※ 이번 '여진·만주어의 금(金) - 안춘(桉春)과 애신(愛新) 外' 연구는 분량이 많아서 총 3회로 나누어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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