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3-13 09:07
[한국사] 광해군 폭군설은 잘못되었군요~
 글쓴이 : 북창
조회 : 1,288  


가생이에도 몇몇 보이던데...편협하게 획득한 지식으론 왜곡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의 사관에 한 번 의심을 품어보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21-03-13 13:14
   
2000년대이후 광해군 재평가랍시고

성군설이 나왔고 한창 광해같은 영화도 만들어져 천만관객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지만;;;; 현재는 다시  거품이  빠지고  그나마  광해군의 업적으로

평가받는 중립외교  또한 실체가 모호하단 평가가 많음;;;

저분은 역사학자도  아니고 그냥 역사강사임

대중들에게 쉽게  역사를 전달해주는 사람임 ㅡ 역사강사들은 본인이 사료를 발굴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나와있는  통설을 취급하는 사람임

통설을 대중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말빨로 잘 전달하는 직업임
     
mymiky 21-03-13 13:21
   
그걸 헷갈리면 안됨

저  강사분은  2000년대 이후 광해군 재평가설의 영향을 받은거 같음

성군설 ㅡ이게 얼마 되지 않았음;;; 한동안 한국에서 광해군 성군설이 핫  했었으니;;;

다만,  세자시절 광해군과/ 왕으로서 광해는 엄연히  달랐고

재평가설을 고증적으로 검토한 끝에ㅡ 역시나 광해는 다시 왕으로서 무능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음

오히려 학계에선 인조가  재평가되고 있는 추세;;; 

다만  대중들에겐 인조가 인기가 워낙 없으니,  개무시되는게 현실임
     
Marauder 21-03-13 16:18
   
이 영상 올라온게 어제인데 단순히 2000년대 초반 학설에 매몰되어 그 뒤에 나온 재재평가 설도 모르고 단순하게 쓰진 않았겠죠. 영상 안볼려다가 미키님 댓글 보고 영상봤는데 애초에 성군 아니었다라고 직접 말했어요. 뛰어난 군주도 아니고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직접 말했어요.
제목에 나와있는 폭군이 아니다라는게 내용의 전부고 근거 모두 성군이라는 내용은 없고 폭군이 아니다라는 내용에 대한 근거밖에 없어요.
내용과 별 관련없는 반박 하신 셈이에요.
구름위하늘 21-03-14 16:19
   
광해군에 대한 기록은 반정 세력에 의해서 기록된
기본적으로 편향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선조라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왕을 아버지로 두고 고생하다가
겨우 왕이 되었는데 말안듣는 신하에 의해서 폐위된 "불쌍한" 왕으로 봅니다.
세자로서 유능했는데, 왕이 되면서 무능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해도
그가 폭군이라는 의견에는 반대하는 쪽입니다.

그가 폐위된 근본적인 이유가 기득권 세력에 반대되는 정치를 하다가 짤린 것이라는 점에서
실패한 왕이라도 선조나 인조보다는 더 높게 평가합니다.
그가 진짜 무능했으면 기득권은 그를 왕으로 오래 두었을 것이고
그가 진짜 의미 그대로의 폭군이였다면 기득권은 그를 이용해먹었겠죠.
위구르 21-03-15 19:33
   
궁궐 건축, 미신 신봉 등의 혼군으로서의 요소는 있었지만 폭군으로 매도될 정도는 아니고 뛰어난 안목도 있었던, 평가가 갈릴 만한 임금이죠
 
 
Total 19,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42
2646 [다문화] 다문화 정책 추진의 좋은방법 (3) 원삔 02-15 1243
2645 [기타] 환빠와 개독의 창조론.. (3) 휴로이 12-28 1243
2644 [기타] 중국 왕조중에서 전성기가 가장 길었던 왕조는 뭘까… (6) 응룡 04-12 1243
2643 [한국사] 한반도 남부의 진국과 삼한에 대한 질문.. (15) 밑져야본전 08-30 1243
2642 [기타] Chinese characters (10) 탄돌2 12-04 1243
2641 [기타] 그레이트게임과 조선의 운명 (5) 관심병자 12-05 1243
2640 [한국사] (5-1) 후한서 군국지/1~3세기 (5) 감방친구 05-03 1243
2639 [한국사] 김유정청사신에게 끌려갔네요 (6) 중거런 09-07 1242
2638 [한국사] 조선시대 주막의 몰랐던 기능 (1) 레스토랑스 11-01 1242
2637 [한국사] 고구려의 평양, 대륙에 있었나 -시사in 기사 히스토리2 05-17 1242
2636 [기타] 몽골 騎馬 軍團의 기동성 관심병자 05-31 1242
2635 [한국사] 미실 (3) BTSv 04-30 1242
2634 [한국사]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문제점 (3) 스리랑 02-26 1241
2633 [한국사] 현 청해성(靑海省) 동남부의 성숙해(星宿海) = 발해(… 현조 07-19 1241
2632 [기타] 2원(二元)통치조직의 창시: 모용선비의 연(燕) 관심병자 12-04 1241
2631 [한국사] 고구려 (10) history2 02-19 1241
2630 [한국사] 임나와 임나일본부를 구분하여 논쟁하시죠 (16) 감방친구 07-29 1241
2629 [일본] 일본의 역사날조에 일부는 유럽을 베끼지 않았을까… (3) tuygrea 06-19 1240
2628 [기타] 학익진 관련 잡설 (7) 관심병자 05-19 1240
2627 [한국사] 고려국(高麗國) 예빈성첩 고려첩여태재부해 설설설설설 10-30 1240
2626 [한국사] 서울 석촌동 백제 고분에서 ㅡ 백제 왕실의 화장 장… mymiky 10-23 1240
2625 [중국] 속국 좋아하고 자빠졌네~ 떡국은 먹어봤냐 ? 한류 문… (5) artn 11-12 1240
2624 [일본] 욱일기 사용 관련 말씀들이 많으신데 한 말씀 올리고… 야혼트 09-20 1239
2623 [기타]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금사 관련) (1) kiyoke 12-18 1239
2622 [한국사] 아래 이상한 분의 댓글 때문에 다시 소개합니다. (34) 스리랑 06-03 1239
2621 [한국사] 6.12 유라시안 역사인문학 특강 동북아 역사지도 바로… (4) 마누시아 06-12 1239
2620 [한국사] 선조 > 문재인 (국가안보 위기시) (5) 전략설계 09-15 1239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