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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5 22:53
[일본] 고대 왜인이란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815  

흔히 왜국의 고대 종족을 말할 때 죠몽인, 야요이인 그런 말을 하는데...죠몽인은 한마디로 원시인...우리 빗살무늬 토기와 달리 줄무니 토기를 만들어서 그 줄무늬가 바로 승문, 즉, 죠몽임. 죠몽인은 인종적으로는 털복숭이에 문신을 하는 아이누인을 말함. 부분적으로는 한반도에서 가야사람 들이 진출하기 전 북큐슈 지역에 살던 종족도 죠몽인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아이누라기 보다는 오스트로네시아 계통이었을 것로 추정됨. 어쨌든 누가 되었든 죠몽인은 (수렵)채집을 하는 종족으로 언어적으로는 1천개 정도의 단어로 구성되는 원시언어를 쓴 사람들로 추정하고 있음...즉, 언어라고 할 정도로 체계화되기 전 단어 던지기 정도의 언어로서 얼마나 원시인스러웠으면 부락민 수준의 문화가 중심이었던...그래서 바지도 없이 훈도시만 차고 설치던 야마토 왜인마저도 오랑캐라고 부르면서 피의 정벌 대상으로 보았겠음?

죠몽인을 대표하는 아이누인은 고아시아 인종으로 사할린, 쿠릴열도를 거쳐 홋카이도에서 혼슈를 따라 내려와 살았음. 그러다가 가야계나 백제계 도래인 즉, 현대왜인들이 말하는 야요인 등이 들어오면서 밀려나 관동(간또)지역 즉, 현 토쿄 쪽까지 밀려났고... 에도시대 들어서면서 방사능으로 유명한 후꾸시마 이북 쪽까지 계속 밀려남. 그리고 19세기 들어서면서는 더 밀려서 홋카이도까지....이렇게 밀어내는데 역할을 한게 바로 정이(征夷)대장군의 약칭인 장군 즉, 쇼군임...이들이 후에 가마쿠라 막부에서부터 에도막부에 이르기까지 정권의 수장이 됨

기원전후 왜열도는 죠몽인만 있었던게 아님...열도 4개 섬의 맨 아래에 있는 큐슈의 경우 남단은 대만계와 비슷한 종족인 오스트로네시아 계가 자리잡고 있었고, 시코쿠섬 및 혼슈우 해안가에는 폴리네시아계가 안착했다고 현대왜인들이 주장하기도 하는데 구체적인 근거는 없음. 단지 현대왜인들이 보기에 해양민족인 폴리네시아 사람들이 폼나 보여서인지, 아니면 오스트로네시아 종족 중 가장 유명한게 폴리네시아라서 그런지 이들이 왜열도에 기층민족을 이루었다는 희망사항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대만과 류큐, 큐슈가 대만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이들도 폴리네시아 사람들과 함께 오스트로아네시아 계열을 구성)

그리고 큐슈 북단은 우리가 말하는 또는 중국사서에도 나오는 고대 왜인 지역으로 한반도 남단과 큐슈 북단은 같은 문화권을 형성하였고 초기 왜 즉, 야마토 왜 이전의 왜를 말함. 특히 신라를 침공한 왜가 바로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반도 남해안과 큐슈 북단 쪽에 넓게 퍼져살던 왜인임. 또한 가야지역도 원래 왜인들이 살던 지역이었지만 가야 및 신라 쪽에 의해 밀려나가나 흡수된 것으로 보임. 가야는 이러한 왜와의 연고를 기반으로 왜열도 진출 시 큐슈 왜 지역이 그 대상이 되었고, 왜와 상당한 친밀한 관계(부분적으로 전쟁도 해가면서)를 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왜와 가까운 전라남도 남원 등 호남 일대까지 가야가 확장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가야가 큐슈지역으로 먼저 진출한 후 혼슈우 섬의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쪽을 거쳐 오사카(부), 나라(현), 교토(부)로 확장될 때 백제가 오카야마 및 히로시마 쪽으로 진출하게 되고, 신라는 시마네(현) 및 돗토리(현) 쪽으로 진출함.

이러한 왜열도의 종족 분포를 보면 기원전후 왜에는 온갖 종족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에 따라 유전적으로나 언어적으로 혼란스러웠다는 점에서 이 시기 일본인의 원형이나 일본어 시원이 형성되었다고 말하기 어려움. 특히 종족적으로 오스트로네시아 계통(대만계든 폴리네시아계든)이나 아이누, 그리고 한반도 이주민은 거의 백인과 흑인 간 만큼 이질적이었고, 이들은 문화적으로 통합된게 아니라 무력에 의해 통합되거나 학살되었던 것임. 특히 아이누는 섞이기 보다는 학살 대상이었고, 큐슈남단 쪽은 야마토왜 형성 싯점까지도 버팅기면서 왜에 편입되지 않았던 곳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투브 등을 보면 일본인으로서 기층민이나 일본어 계통이 이 시기 형성되는 것처럼 만든 것들이 있으나, 이 시기에는 일본어 시원과 같은 것은 없었고 이질적인 종족들이 체계화되지 않은 언어를 쓰다가 한반도에서 넘어온 사람들의 언어로 현재의 어순이나 조사 등 교착어 특성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임.

즉, 아이누 계통이나 오스트로네시아 계통의 원시인들의 경우 언어체계가 제대로 형성되기 전 단계였기 때문에 계통적 언어분석이 어렵기 때문임. 원시언어의 특징은 그냥 단어 던지기 수준으로 일상적인 동사 수준에 주어나 목적어가 어설프게 달라 붙는 수준. 이러한 수준에서 발전하면 중국어처럼 성조에 의한 음의 확장과 어순에 의해 단어의 용법이 정해지는 형태의 언어로 발전하게 되는거임. 이러한 원시언어는 우리 말의 교착어적 특성이나 인도유러피언 계통의 굴절어 특성을 찾아볼 수 없는거임.

참고로...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만화가가 만든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를 보면 주인공 '산'이 바로 죠몽인 내지 아이누이라 할 수 있는데...만화에서는 문신한 털복숭이가 아니라 기생오라비처럼 예쁘게 그려 놓았음...하지만 죠몽인은 결코 그렇게 생기지 않았음(내가 홋카이도에 가서 현대화된 아이누족을 직접 본 적이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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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져야본전 21-03-06 00:05
   
폴리네시안 하면 훈도시 하나 걸치고 쪽배 타고 수렵 채집하는.. 언어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미개한 이미지가 있는데 그런 인종에 환상을 갖고 있다니 참 다르네...
     
테킨트 21-03-06 20:34
   
개중에 폴리네시안 피지컬이 제일 좋기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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