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3-05 11:56
[한국사] 고하는 청수,기수,장수,호타하등과 한군데로 모여서 바다로 들어간다-수경주-
 글쓴이 : 영종햇살
조회 : 761  

 고수는 동남 또는 남으로 흐르는 강이다. 

고수는 맨 마지막에는 동남으로 흘러서 청하와 만난다.

 〈沽河又東南逕泉州縣故城東,王莽之泉調也。

沽水又東南合清河,今無水。清、淇、漳、洹、滱、易、淶、濡、沽、滹沱,同歸于海。故《經》曰派河尾也。〉

고수는 동남으로 흘러 천주현 옛성 동쪽을 지나는데  왕망의 천주이다.

고수는 동남으로 흘러 청하와 합해지는데 지금의 무수이다.

 청하, 기수,장수, 원수,滱, 역수,래수,유수,고하,호타하는 모두 모여서 바다로 들어간다.   고로 하천의 갈라진 꼬리라고 했다.

**同歸동귀~돌아가 닿는 곳이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백랑수 21-03-05 23:05
   
今無水는 `지금의 무수다`가 아니라 `지금은 물이 없다, 흐르지 않는다`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즉 청하가 력도원 시기엔 흐르지 않았다고 보아야 합니다.

다른 예가 있습니다. 포구수 설명 중 마지막 부분에, `... 泉州口라 하며 진수 <위지> 에는 조태조는 답돈이 변경을 소란케하니 장차 정벌하려고 구(하)구를 따라 땅을 파서 도랑을 만들고 옹노현으르 흐르게 하였다. 천주는 하수와 바다를 통하게하는 곳이다.`라 한 후 곧바로 `今無水 飽丘水又東`이라 하였습니다.

여기의 `금무수`도 `지금의 무수다`가 아니라  조조가 판 도랑이 역도원 당시에는 흐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새기는 것이 합리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고하는 갑자기 왜?
영종햇살 21-03-06 09:31
   
고하에 대해서 적은 것은 백랑수님 지도에 나오는 고하는 수경주 고하가 아니거나 잘못된 지도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1. 고하가 청하,기수.원수등과 만나는데 백랑수님 지도의 고수는 만날수가 없는 위치의 물줄기입니다.

2.수경주에 기수편을 보면 첨수, 기수,청하 원수가 모두 만나는 것으로 나오는데 백랑수님 지도의 고수는
  만날수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영종햇살 21-03-06 09:38
   
淇水기수

出河內隆慮縣西大號山,기수는 하내군 융려현 서쪽 대호산에서 나온다.

屈從縣東北,與洹水合,기수는 원수와 합해진다.

又東北過廣宗縣東,爲清河,또 동북으로 흘러 광종현 동쪽을 지나는데, 청하라 부른다,
영종햇살 21-03-06 09:46
   
산서성의 지리를 적은 산서지집요(山西志輯要: 靑,1780)에는
고수(고하)는 소산(少山)의 고령(沽嶺)에서 나와서 낙평현(樂平) 북쪽을 지난다고 했다.
또 소산(少山)은 일명 고산(沽山)이라 했다.
백랑수 21-03-06 17:59
   
유주 상곡군의 차거.여기.거용과 어양군 어양.안락.호노.로.옹노.천주 등 9 개 현을 경유하는 750 리 길이 고수를 설명한 <한서/지리지> 어양군 어양현 주석과 <수경주/고수>를 얘기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산서지집요>를 왜 꺼내듭니까?

그리고 고수는 북경 동쪽에 흐르는 물길이고 내 추정지도의 고수도 북경 동쪽에 표시했는데,
도대체 고수를 어떻게 이해했길래 내 추정지도이 고수가 <수경주/고수>가 아니거나 잘못된 추정도라고 합니까?
고수가 묘사된 고지도를 아직도 보지 못했나요?
또 <수경주/고수> 기록을 제대로 읽어는 보았습니까?
고수가 흐르는 상곡.어양군이 어디에 있는 줄 모릅니까?

어찌 툭하면 아니거나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까?
삼바란 자도 내가 마자수.염난수를 바꿔 설명한다며 그것을 조작이라고 하지를 않나,
님처럼 북경 동쪽 물길을 얘기하는데 뜬금없이 북경 서쪽을 들먹이지를 않나...
본인이 한참 잘못 짚었다고 생각은 들지 않나요?

지적할 걸 지적해야지.
아무 관계도 없는 것을 들먹이고 얘기하는 의도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참 답답한 사람들이네.
감방친구 21-03-06 18:36
   
영종햇살님은 고수를 현 백하의 좌단 원류가 아니라 산서성에서 발원하는 영정하ㅡ이하ㅡ호타하 지간의 어떤 물줄기로 보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백랑수님 지도의 고수 표시가 잘못됐다 주장하신 것



물론 저는 영종햇살님의 견해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백랑수님처럼 그럽게 사람을 상스럽게 대해서 되겠습니까

대체 예의를 똥구녕에 끼우고 계시다가 어디다가 빠트리신 것인지 냄새는 나는데 예의는 없으니 어디 빤스 구석에 붙어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영종햇살님은
고대 해안선과 황하 물줄기 입해처를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해하와 대청하로 크게 구분돼 천진에서 바다로 들어가지만
고대에는 천진은 바다였고
항상 그러했다 보기는 어렵지만
지금의 조백하, 영정하, 이수, 호타하 등은 보정시 동쪽에서 합쳐져
황하로 들어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종햇살 21-03-07 00:03
   
백랑수님 주장이 맞으려면...
고수가 지나는 로현의 위치,왼쪽에서 흘러드는 포구수의 위치, 로하의 위치등이
정해져야 합니다.
모두 다 고대사 문제를 풀어보자는 뜻이니 짜증낼 일은 아니고 그냥 본인의 견해만 주장하시면 될듯하네요.

沽水又南,濕餘水注之。沽水又南,左會鮑丘水,世所謂東潞也。沽水又南逕潞縣爲潞河。   

고수는 또 남쪽으로 흐른다. 습여수가 고수로 흘러 들어온다. 고수는 또 남쪽으로 흐르는데 왼쪽에서 포구수가 흘러든다. 세속에서 이를 동로수라 부른다. 고수는 또 남쪽으로 흘러  로현을 지나는데 이를  로하라 부른다.

 《魏土地記》曰:城西三十里有潞河是也。〉 위토지기에서 말하길 로현성 서쪽 30리에 로하가 있다.
又東南至雍奴縣西,爲笥溝; 또 동남으로 흘러 옹노현 서쪽에 다다르는데 이곳이 사구이다.
영종햇살 21-03-07 00:33
   
감방친구님..
일단 고수는 산서성 태원 동남쪽 평정주 낙평현 첨산에서 나오는 물줄기로 파악합니다.
첨산=고산=고령=소산少山

근거는 위에 적어 놓은 산서지집요 "평정주 낙평현에 소산少山이 있다. 소산은 현 서남 25리에 있고
일명 고산沽山이라고 한다.
고수沽水는 소산의 고령沽嶺에서 나와 낙평현 북쪽을 지난다"라는 문구입니다.

또 여기에 "청장수가 소산에서 나온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즉 같은 소산(고산)에서 나오는 물줄기 중에 고수는 남쪽으로 흐르고, 청장수는 동쪽으로 흐릅니다.
청장수 물줄기는 모두 다 알고 있으나 고수의 물줄기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물줄기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어양, 상곡등의 올바른 위치가 나옵니다.

수경주 청장수편 처음에 나오는 기록입니다.

出上黨沾縣西北少山大要谷,南過縣西,又從縣南屈,
청장수는 상당군 첨현 서북 소산 대요곡에서 나와서 남쪽으로 흘러 첨현 서쪽을 지난다.
또 첨현 남쪽을 가로지른후 꺾인다.
     
감방친구 21-03-07 00:43
   
예, 그런데 수경주의 고수는 "백하의 좌단(가장 왼쪽) 원류~백하"로 보입니다

예전에 제가 수경주를 중심하여 어이진을 탐구한 글을 올린 바 있는데 아마도 그것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옛 문헌을 보면 산 이름, 강 이름, 땅 이름이 동명이처가 수다합니다

그런데 어찌됐든 영종햇살님의 탐구를 비롯하여 산서성 쪽을 탐구하는 분들의 연구는 계속 지켜보고는 있읍니다
영종햇살 21-03-07 00:46
   
出上黨沾縣西北少山大要谷,南過縣西,又從縣南屈,

청장수는 상당군 첨현 서북 소산 대요곡에서 나와서 남쪽으로 흘러 첨현 서쪽을 지난다.

또 첨현 남쪽을 가로지른후 꺾인다.

 〈《淮南子》曰:清漳出謁戾山。高誘云:山在沾縣。今清漳出沾縣故城東北,俗謂之沾山。

회남자왈 청장수는 알루산에서 나온다.
고유(『회남자주(淮南子注)』를 지은 후한때 사람)가 말하기를 알루산은 첨현에 있다.
지금의 청장수는 첨현 옛성 동북에서 나오는데 세속에서 첨산이라 부른다.

 後漢分沾縣爲樂平郡,治沾縣。水出樂平郡沾縣界。
후한때 첨현을 나누어 낙평군으로 삼고 첨현에 치소를 두었다. 청장수는 낙평군 첨현 경계에서 나온다.

 故《晉太康地記》曰:樂平縣舊名沾縣。漢之故縣矣。
옛 태강지리지왈 낙평현의 옛이름이 첨현이었다. 한의 옛현이다.
 
其山亦曰鹿谷山,水出大要谷,南流逕沾縣故城東,不歷其西也。
첨산은 녹곡산이라고도 부른다. 청장수가 대요곡에서 나온다.

 又南逕昔陽城。《左傳‧昭公十二年》,晉荀吳僞會齊師者,假道于鮮虞,遂入昔陽。
또 청장수는 남쪽으로 흘러 석양성을 지난다.
백랑수 21-03-09 23:12
   
감방친구//
너 대체 뭐하는 놈이야?
내 글마다 따라다니며 상스럽다느니 예의 없느니 하는데 너야말로 웬 미친짓이냐?
저 위 내 댓글이 어디가 어떻다고 상스럽고 예의가 없다고 하는 것이냐?

그리고 뭐라?
조백하가 보정부 동쪽에서 다른 강과 합해져 황하로 들어갔다고?
대체 누가 그러데?
소설 쓰냐?
너 <수경주/고수> 원문을 읽지 못하지?
어느 구석에 조백하 즉 고수.포구수가 보정부 동쪽으로 흘러가고 황하로 들어간다고 씌어있더냐?
정말 무식하고 몰상식한 놈일세.
----------------
경고
     
감방친구 21-03-10 02:26
   
욕설 박제
     
위구르 21-03-10 21:23
   
신고 완료했습니다
 
 
Total 5,2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25 [한국사] 황하 흐름의 시대별 변화(요동 요서를 나누는 기준은… 수구리 02-03 1279
4924 [한국사] 중국은 고조선의 제후국이었다는 명백한 기록들 스리랑 01-29 2106
4923 [한국사] 바다 해(海)자는 한편으로는 하(河, 강)의 의미로 사… (4) 수구리 01-27 1454
4922 [한국사] 뉴스)무령왕릉 인근 백제고분서 '중국 건업인 제… (22) 하이시윤 01-27 2514
4921 [한국사] 산해경(山海經)에 나타난 조선 위치 비정 (6) 수구리 01-27 1758
4920
4919 [한국사] 수구리님의 발해가 강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14) 하이시윤 01-25 1178
4918 [한국사] 김씨는 흉노가 맞다. (10) 하이시윤 01-25 1714
4917 [한국사] 한국 상고사의 올바른 이해 (1) 스리랑 01-25 960
4916 [한국사] 위만에게 망했다는 기자조선의 실체...[삼국지 위서… (2) 수구리 01-24 1520
4915 [한국사] 러시아 코카서스 지방의 고인돌 무덤 군락 (ft. 바스… (3) 조지아나 01-24 1692
4914 [한국사] 100리가 얼마나 작은지 생각하면 믿기 어려운게 당연… (35) Marauder 01-23 1671
4913 [한국사] 동이족은 우리 역사다 (2) 스리랑 01-20 1595
4912 [한국사] 위만조선은 영토가 1백리 정도인 짝퉁 고조선이다 (18) 수구리 01-19 1754
4911 [한국사] [조금 다른 인류사] 수로왕은 가야가 아니라 ‘가락… (1) 수구리 01-14 1432
4910 [한국사] 경남 함양서 삼국시대 토성 성벽·성문터 발견..5·6세… (1) BTSv 01-12 1482
4909 [한국사] 흉노영토와 북부여 영토(북부여의 다른이름인 동호… (2) 수구리 01-11 2086
4908 [한국사] 역사 속의 정신문화 (10) 스리랑 01-11 1159
4907 [한국사] 적(狄)은 오랑케가 아니라 단군조선이다 (1) 수구리 01-07 1641
4906 [한국사] 홍산문화_ 고조선 이전 이미 상투, 비녀및 관모를 사… (3) 조지아나 01-06 1803
4905 [한국사] [조선비즈] 뉴스 '시인 윤동주는 중국인?..서경덕… (2) 수구리 01-01 1184
4904 [한국사] 통일 한국의 국기가 여전히 태극기여야 하는 이유 (2) 하린 01-01 1596
4903 [한국사] 서재필의 뿌리는 충남 논산이죠 삼한 12-30 1057
4902 [한국사] 세계 최초 공개! 중국 국보 "중화제일용" 뛰어넘는 걸… (1) 조지아나 12-29 1824
4901 [한국사] 연나라 계(薊) 위치 고찰(연나라 도성 계는 하북성 거… 수구리 12-28 1173
4900 [한국사] 삼국사기 800년 논쟁 밑져야본전 12-27 1327
4899 [한국사] 조선시대(1400년대) 국경선 위치 분석 개요 보리스진 12-27 1626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