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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6 23:26
[한국사] 청사고(清史稿)의 적봉직례주 및 조양부 기록 붙임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006  

이 글은 보다 전문적 탐구를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참고, 또는 본격 자료로 삼으시라 붙이는 글입니다.

청사고는 중화민국 초기에 편찬되었습니다.
적봉직례주는 1907년에, 조양부는 1904년에 설치/편성되었습니다.

청사고 해당 기술에서의 土河(토하)는 老哈河(로합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이름 없는 하천', 또는 '작은 하천'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首(수)는 '시작하다', 訖(흘)은 '다다르다/이르다'는 뜻입니다

적봉직례주의 建昌(건창)과 조양부의 建昌(건창)은 다른 곳(同名異處)입니다

이 지역은 명나라가 그 초기에 잠시 대령위(태령위)와 영주위를 설치한 적이 있지만 청나라가 이 지역을 차지하기 전까지 줄곧 몽골의 영역이었으며, 청나라 때에도 직례, 열하(승덕) 등의 영역에 포함되었지만 역시 몽골지역이었으며, 지금은 1904년에 조양부로 편성/분할된 지역을 제하고 내몽골(적봉시)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적봉직례주는 현 내몽골 적봉시,
조양부는 현 요녕성 조양시 지역입니다.

- - - - -

《清史稿 志二十九》

■ 적봉직례주

赤峯直隸州:繁,難。明,諾音衛。雍正七年置八溝廳,爲北境。乾隆二十九年,析置烏蘭哈達廳。四十三年,置赤峯縣,隸承德府。光緒三十三年,升直隸州。增置林西。西南距省治千三百二十里。北極高四十二度三十分。京師偏東二度四十五分。領縣一。

潢河自圍場入州北二百餘裏之巴林旗。

東南:老哈河,自平泉逕東南隅,納伯爾克河,北入建昌。英金河,古饒樂水,三源自圍場入,合於色哷,圍場西南折東,合巴顏郭河、色哷河、壘爾根烏里雅蘇河,入翁牛特右旗,合奇布楚河、鴨子河,又南會使力戛河,其上游納林錫爾哈河。木蘭東北諸水,匯於英金,東南諸水,匯於錫爾哈,三源合北流,合克依呼河,入平泉合克勒河,始入州,西北會烏拉臺河。錫伯河亦自平泉來,與英金河會。英金河又東合卓索河,入建昌。烏拉臺河三源,亦木蘭諸水所匯,東流合默爾根精奇尼河,阿濟格赴河、噶海圖河、布獲圖河。有杜梨子溝、哈拉木頭、四道樑、音只戛樑四鎮。縣丞駐西北大廟鎮。有烏蘭哈達稅務司。有驛。林西州西北四百十八里。光緒三十三年以巴林察罕木倫河西北地置。

■ 조양부

朝陽府:繁,疲,難。隸熱河道。明,營州衛。後入泰寧衛。乾隆三年,置塔子溝廳,爲東境。三十九年,析置三座塔廳。四十三年,置朝陽縣。光緒三十年,以墾地多熟,升府,以建昌隸之。又置縣三。西南距省治一千四百二十里。北極高四十一度四十五分。京師偏東四度二十三分。領縣四。

西北:潢河自內蒙古阿魯科爾沁旗入。

西南:大淩河自建昌入,合南土河,逕西平房西,左合卑克努河,察罕河,又東合布爾噶蘇臺河,又東至龍城,一曰三座塔城。左合固都河、涼水河,至金教寺東北,左合土河,入盛京義州。小淩河出縣屬土默特右翼明安喀喇山。

三源:中明安河,南穆壘河,北參柳水,東南流,合哈柳圖河,入奉天錦縣。養息牧河二源,並出喀爾喀左翼,東南流,合好來昆德河、鴨子河,入奉天廣寧。

柳邊南首建昌,北訖科爾沁左翼。門五:新臺、松嶺子、九官臺、清河、白土廠。有六家子、波羅赤、三道樑、青溝四鎮。三進塔稅務司。縣驛一。建昌繁,難。府西南二百六十里。明,營州廢衛。乾隆四十三年以塔子溝廳西境置。光緒三十年自承德來隸。北有固爾班圖勒噶山。

東南:巴顏濟魯克山。東有布祜圖山,漢白狼山,白狼水出焉,今曰大淩河。南源出喀喇沁右翼南土心塔,會中源克爾、東源牛錄,入朝陽。

北:漆河自灤平逕縣西入遷安。蒐濟河出喀喇沁左翼東南毛頭泊,入奉天錦州。

北有潢河自赤峯入,會老哈河。河自平泉入,合伯爾克河,錯出復入。英金河亦自縣來會,複合落馬河,東北至谷口。乾隆八年,更名敖漢玉瀑,與潢河會,又東入朝陽。

柳邊北首朝陽,南訖臨榆。門一:梨樹溝。有貝子口琴、波羅索他拉、胡吉爾圖、大城子四鎮。縣丞駐東北四家子鎮。塔子溝稅務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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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랑수 21-02-27 19:51
   
적봉직예주의 통현 하나를 건창현이라 생각하나요?
님이 올린 원문에도 건창현이 없는데 어떤 근거로 적봉의 건창과 조양의 건창이 있다고 주장합니까?

그리고 내가 앞 글에서 적봉.조양.건창 3 개 원문을 게시한 것은 황하 경유지에 주목하라는 뜻입니다. 즉 황하는 발원지에서부터 동남쪽으로 흘러 적봉.건창.조양 3 개 지역과 봉천성 신민부 진안현을 지나 요하 하류인 봉천성 금주부 반산구로 흘러내렸는데 일본놈들이 청국 지도를 가져다 황하 경유지를 변조하여 청 시기 흑룡강성을 흐르는 흑룡강을 대체하여 서요하라고 명명한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또한 <청사고/지리지> 기록의 적봉과 조양 위치를 지금의 적봉과 지금의 조양 위치로 인식한다는 것도 역시 일본이 황하를 변조하고 황하 유역의 지명까지 이동시켜 간행한 만주국지도와 만주국지도를 복사 간행한 중국전도 표시를 역사 사실로 인정한다는 것이며 결국 식민사관.동북공정을 인정.옹호한다는 것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감방친구 21-02-27 20:31
   
이 글을 붙인 이유는 다른 탐문자들이 백랑수님의 억지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역사를 연구한다 하는,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쉽게 실수하는 것이 지점과 관할영역을 혼동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서기자 역시 때때로 그러하기에 엄밀성이 매우 요구됩니다.

백랑수님은 조양을 지금의 조양시 용산구가 있는 도심지 일대로 보고, 적봉을 지금의 적봉시 송산구, 홍산구 등이 있는 도심지 일대로 보고서 헛다리를 짚고 있는 것입니다.

청사고의 저 기술에서 말하는 적봉이니 조양이니 하는 것은 지점이 아니라 관할영역입니다. 뻔히 그렇게 기술돼 있는데 대체 왜 그러십니까.

황하(황수)도 로합하도 대릉하도, 그리고 이들 강이 지나는 지역도 모두 다 실제 지리에 부합하는데 대체 왜 그러세요?

일부 잘못 삽입된 기술을 제외하면 별 문제가 없는데
대체 왜 그러세요?

한문을 해석 못 하시는 겁니까?

제가 전에 예의를 차려서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이곳에는
1세대 연구자들도 많이 들어와 보시고, 학계 연구자들도 많이들 들어와서 봅니다

언제까지 그러실 겁니까?
     
감방친구 21-02-27 20:34
   
그리고 제발 지도 좀 여러 개를 교차해서 보세요 사서도 마찬가지고
'교차분석'은 연구자세의 기본입니다
          
스리랑 21-02-28 11:13
   
백랑수가 쓴 댓글))

백랑수: 또한 <청사고/지리지> 기록의 적봉과 조양 위치를 지금의 적봉과 지금의 조양 위치로 인식한다는 것도 역시 일본이 황하를 변조하고 황하 유역의 지명까지 이동시켜 간행한 만주국지도와 만주국지도를 복사 간행한 중국전도 표시를 역사 사실로 인정한다는 것이며 결국 식민사관.동북공정을 인정.옹호한다는 것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해놓고

아래댓글에서는

대요수.황하와 관련해서는 <청사고/지리지> 기록이 가장 세밀하고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청사고/지리지>를 믿는다는 얘기고

대요수.황하를 이해하려면 <청사고>를 들여다 볼 수 밖에 없고 황하 조작을 얘기하려니 어쩔 수 없이 <청사고>를 들쳐보는 것입니다. 나도 중국 지리지 기록을 들추는게 지겹습니다.

그렇게 지겨운 것을 10년 넘게 외골수로 한쪽 줄기에 매여 전체를 부정하면서 내숭은 ??
백랑수 21-02-27 21:14
   
내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나 보지요?
그리고 지점이 아니라 관할영역이다?
대체 무슨 그런 뚱딴지같은 말을 할 수 있나요?
또 님이 말한 지점이건 관할영역이건 그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다고 그러나요?

또 어떻게 황하가 실제 지리에 부합하다고 하나요?
<청사고/지리지> 직예성 적봉.평천.건창.조양 기록에 언급된 노합하.황하.대릉하가 지금의 노합하.서요하.대릉하로 인식하나요?
님이야말로 한문을 읽지 못하는가 보지요?

``황하가 위장에서 흘러와 적봉 북쪽으로 동남류한 후 조양부 지역의 건창현 북쪽으로 흘러내려 노합하를 받아들이고 이후 영금하도 받아들인 후 동쪽으로 흘러 조양부 서북지역으로 흘러들고 그 조양부 서남쪽에 설치된 건창현에서 대릉하가 동쪽으로 흘러 용성을 지난 후 조양부를 거쳐 봉천성 금주부 의주로 흐른다``는 <청사고/지리지> 직예성 적봉직예주, 조양부, 조양부 건창현 기록을 해석하지 못하나요?

제대로 읽고 이해한다면 청 시기의 황하는 지금의 서요하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황하는 발원지부터 요하 하류로 흘러들기까지 오로지 동남류하는 물길입니다.

내가 제시한 현 중국전도와 똑같은 1865 년 일본재간행 <황조일통여지전도>에 표시된 적봉.평천.건창.조양 등과 영금하.노합하.대릉하.황하 등의 묘사가 <청사고/지리지> 기록과 똑같다고 생각하나요?

천만에요.
<청사고/지리지> 기록 다시 읽어 보세요.

그리고 님이야말로 <화이도><지리도><무비지/조선도><가칭 백산대맥도> 등 조작되지 않은 고지도들을 `교차분석`해 보시지요.

첨언하여 질문 하나 합니다.
글쓰기 란이 보이지 않는데, 혹시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감방친구 21-02-27 21:34
   
글쓰기 란이 보이지 않는다 하시는 게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글쓰기 버튼을 말씀하시는 것이면
가생이는 조금 불편하게 각 게시판의 가장 하단 우측에 하나 위치하고 있습니다
     
감방친구 21-02-27 21:36
   
그리고 맨날 청사고 글만 세우지 마시고 다른 주제로 글 좀 써주세요
백랑수 21-02-27 21:38
   
하단 우측에 있었던 `글쓰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감방친구 21-02-27 21:41
   
아, 그러고 보니 백랑수님이 아직 2레벨이셨군요

여기 가생이 주인장이 관리 차원에서 2레벨 신입 유저들의 글쓰기를 간헐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많이 다셔서 레벨을 올리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감방친구 21-02-27 21:42
   
저는 안 해봤는데 출석체크인가 그걸 하는 것도 포인트가 쌓여서 레벨업에 도움이 되는 거 같더군요
백랑수 21-02-27 22:00
   
대요수.황하와 관련해서는 <청사고/지리지> 기록이 가장 세밀하고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명사/지리지> 북평행도지휘사사 영주중둔위와 회주위에 간신히 황하가 언급되었지만 발원지.경유지.합수지.입해처 등의 설명이 없을 뿐만 아니라 회주위 원문에서는 황하가 아니라 漌河로 기록되어 <명사>는 신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원사><요사>의 지리지는 지명 나열에 그칠 뿐이고 <당서><수서><위서><후한서> 등에는 대요수 경유지가 영역 밖이니 기록이 있을 수가 없으며 <수경주/대요수>와 <한서/지리지>뿐인데 이 역시 대요수.백평산.지석산.망평.양평 등 극히 짧은 설명에 불과합니다.

대요수.황하를 이해하려면 <청사고>를 들여다 볼 수 밖에 없고 황하 조작을 얘기하려니 어쩔 수 없이 <청사고>를 들쳐보는 것입니다. 남의 나라 지리지 기록이 예뻐서 자주 언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도 내 나라 역사지리를 공부하면서 중국 지리지 기록을 들추는게 지겹습니다.
백랑수 21-02-27 22:03
   
출석체크에 들어가 글을 남겨도 뜨지 않더군요.
     
감방친구 21-02-27 22:07
   
그러면 뭐 글쓰기 풀릴 때까지 동아게에 댓글 열심히 다시는 방법밖에는 없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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