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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6 17:47
[한국사] 조선은 하늘의 저주를 받았나?
 글쓴이 : 국산아몬드
조회 : 1,074  

조선의 역사를 보면 운빨이 지지리도 없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개인이나 나라나 운칠기삼인데 하는일마다 꼬이고 재수가 없더니 임진왜란,병자호란의 치욕을 당하고 결국 나라를 빼앗겼네요

임진왜란 불운
1, 신립이 기병전술을 하는데 비가 와서 탄금대가 진흙창이 됨 -기동력이 떨어져 왜군 조총병에게 학살에 가까운 패배를 당함(반면 가토는 만주의 노토부락을 침공했는데 기병에 의해 개털림)

2. 진주성 1차 전투의 영웅 김시민 장군이 전투가 끝나고 시체더미에 겨우 숨만 쉬고 살아있던 왜군에게 저격당해 숨짐
진주성 2차 전투 시 유능한 성주가 없어짐

3. 진주성 2차 전투에서 조선군을 떠받치고 있던 황진 장군이 전투중간에 성밖을 관찰하다가 시체더미에 겨우 숨만 쉬고 살아있던 왜군에게 저격당해 숨짐. 진주성 2차 전투 패전의 결정적 요인이 됨

4. 진주성 2차 전투에서 큰 비가 내려 성벽이 무너짐.진주성 2차 전투 패전의 또하나의 결정적 요인이 됨

5. 울산성 1차 전투에서 가토가 목이 말라 전멸직전이었으나 비가 내려 가토를 살려줌

병자호란 불운

1. 조선 제1 정예병인 이괄의 1만5천 병사(궁병,기병,조총병,항왜)가 반란으로 토벌되어 평안도 방어선이 뻥뚫려버림 -> 조선이 청에 항복하게 되는 직접적 계기가 됨


구한말 불운

1. 정조의 후사가 너무 늦어 정조 붕어시 순조의 나이 겨우 10살이라 정권이 외척에게 넘어감. 가장 중요한 구한말 시절 60년간 세도정치로 나라가 급속하게 기움

2. 정조의 재림이라고 불리던 순조의 세자 효명세자가 4년간 대리 청정하다가 22살에 요절함 -순조는 절망에 빠져 국정을 포기하고 4년뒤인 1834년에 죽음, 세도정치가 본격화 됨

효명세자가 죽었을 때 순조가 직접 쓴 제문의 일부

아! 하늘에서 너를 빼앗아감이 어찌 그렇게도 빠른가.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그러는 것인가,내가 장차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허물하며 어디에 의지하고 어디에 호소할까. 말을 하려고 하면 기운이 먼저 맺히고 생각을 하려고 하면 마음이 먼저 막히며 곡(哭)을 하려고 하면 소리가 먼저 목이 메니, 천하(天下)와 고금(古今)에 나의 정경(情景)과 같은 자가 있겠는가. 슬프고 슬프다.

네가 태어나면서부터 내 마음에 즐거움은 남의 아비가 되는 데 그칠 뿐만이 아니고 나라의 근본이 튼튼해져 황고(皇考)와 열성(列聖)의 유업(遺業)을 의뢰하여 펼칠 수 있어서였다.또 어질고 효성스러우며 총명하고 타고난 자질이 일찍 성취가 되었으므로 어찌 나 한 마음의 즐거움이며 한 몸의 경사(慶事)라고 말하겠는가. 자못 천하 국가에서 드물게 있고 드물게 보는 일이었기에 내가 망령(妄靈)되이 근심(謹心)이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믿었었는데, 하루아침에 재앙(災殃)을 내려 만사(萬事)가 기왓장처럼 깨어질 줄을 누가 생각이나 하였으랴. 슬프고 슬프다

세자의 책임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것인가. 진실인가 거짓인가. 누구를 좇아서 바로잡겠으며, 귀신의 짓인가, 사람의 짓인가. 누가 이를 주장하는가. 슬프고 슬프다.근심스러운 나의 여생은 장차 나라를 운명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지금 나의 슬픔은 너로 인한 슬픔일 뿐만이 아니고 4백 년의 종묘 사직으로 하여금 위태롭기가 하나의 털끝 같지만 어떻게 할 수 없음을 슬퍼하는 것이니, 오히려 다시 무슨 말을 하겠는가. 슬프고 슬프다. 아! 애통하도다.


순조는 효명세자의 죽음에 가슴깊은 절망을 느꼈으며 국정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순조 사후 7살짜리 헌종과 나무꾼 철종이 뒤를 잇죠

제문을 보면 순조의 애끓는 비통과 절망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이런 불운이면 나라가 망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조선은 극도로 불운했습니다

어느 나라보다도 열심히 국정을 챙기고 국민의 안전과 민복을 챙긴 조선을 하늘은 왜 이토록 미워했을까요?
조선이 못나서 망한게 아니라 어떤 강력한 힘에 의해 운명되어졌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겁니다

그 여파로 우리민족은 악몽같은 일제시대를 겪고 625전쟁으로 3백만영이 죽고 천만 이산가족이 고통받고 남북분단으로 지금껏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에게. 불의한 고통을 준 일본은 지금도 피해자를 비웃고 있습니다

왜 역사는 이렇게 흘러 흘러가는 걸까요
역사에 정의란 없는것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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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21-02-16 17:59
   
그 오랜기간동안 평화롭게 살았는데 불운이라뇨. 전쟁도 대비를 안해서 털린거구요. 역사적으로 조선만큼 오랜기간동안 전쟁 안한 국가가 없고 조선의 재앙은 경신대기근같은 기근 제외하면 전부 인재라서 사람이 잘못한거에요. 운이 없는게 아니라;;
     
국산아몬드 21-02-16 18:10
   
위 사례들이 인재로 보이나요?
제가 보기엔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불운의 연속인 것 같은데
출생과 죽음과 기후를 사람이 무슨 수로 조절하겠습니까?
          
아비요 21-02-16 19:39
   
이상한 노비님이네? 이런 글을 왜 올려요? 조선 망해라 저주해요? 의미도 없는 글을 올려서 사람들 이상하게 만들려고?

여기다 실력이네 당연한 결과네 뭐시네 말하면 조선 비하하는 글이 되고 이런데 찬양하면 국뽕이 되는 요상한 글을 적어놨네...
               
국산아몬드 21-02-16 20:25
   
조선이 못나서 나라가 망한게 아니라는 뜻이요
그런데 노비? 말조심하지
     
Marauder 21-02-17 10:19
   
전쟁터에서 기본적인 불운은 병가지 상사고 가장 기본적으로 조선군이 실력을 안키우고 대비를 제대로 안했으니까 진거죠. 다른 국가들이 운이 없는 사건이 없던것도 아니고요. 후사가 늦어 외척이 발호했다거나 요절했다거나 이런건 전부 사람이 잘못한건데 그냥 인재죠. 그렇게 따지면 하나하나 천재가 아닌게 없습니다. 수능에서 하나 찍은 문제가 틀려서 대학에 떨어지면 그것도 하늘의 저주가 되는거고 비리를 저질렀는데 재수 없게 들키면 내 비리를 탓하는게 아니라 하늘의 저주가 되는거죠.
밑져야본전 21-02-16 19:56
   
님이 운이라 생각한다면 어디까지나 님한테는 운일 뿐인거죠. 운이란 것도 결국 준비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따라 다른 겁니다. 그럼 일본은 다 운이겠습니까?
댓글실명제 21-02-16 20:07
   
이거 글이 이상하네 ~~~~
     
국산아몬드 21-02-16 20:35
   
조선이 못나서 나라가 망한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mymiky 21-02-16 23:01
   
어느나라나 흥망성쇠가 있기 마련이고
이 세상에 영원한 왕조는 없습니다

조선은 비교적 자료가 많이 남아있는 편이고
끝이 외국에 망하다보니 

대중들에게 이전의 타왕조들보다 더 까이는 경향이 있는거죠;;;

500년간 왕조를... 하늘의 저주를 받니 안 받았니 운운하는데;;;

참;;;  다른 나라들은 그럼 뭐가 되는지 모르겠네요ㅡㅡ
     
국산아몬드 21-02-18 06:31
   
흥망성쇠에 따라 망했다고 말씀하시는 건 조선이 망할만 해서 망했다는 뜻과 같습니다

왕조국가에서 왕의 유능함의 여부는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데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그런데 정조 사후 순조는 12살때 즉위, 헌종은 7살때 즉위, 철종은 나무꾼이었습니다

구한말 서세동점의 혼란한 시기, 가장 유능한 왕이 태어나야 할 시기에 유년기 왕들이 연달아
탄생함으로 인해 국운이 쇠퇴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 만들어 진 겁니다

순조가 성년이 되었을 무렵에는 세도정치가 공고히되던 시점이라 왕권도 힘을 잃었고요
정조년간 조선의 힘이 뻗어나가던 시기에서 갑자기 쇠락한 국가로 퇴락해 버린거죠
          
mymiky 21-02-18 09:02
   
모든 나라들은 망할만 하니까 망하는거 맞아요;;;

그 이전부터 사회모순이 서서히 누적되고 있다가  망해가는거죠

프랑스는 루이 14세부터 누적되어 있다가 손자대인 루이 16세때 폭발한거구요

청나라는 건륭제 노년부터 불만이 쌓이던게 외세침략과 함께  아들대부터
서서히 몰락하다 서태후가 끝장냄

조선은  순조때부터지만 이미 정조대부터  홍국영이나 김조순이나

정조 역시 측근정치를 했던 왕이라 세도정치의 싹은 그때부터 나오고 있었죠

그나마 정조는 자기 능력과 나이가 있으니까, 당대는 안 터진거고

아들대에  가서 터진거ㅡ 후사를 늦게 보기도 했고, 순조 자체가 성격이

왕으로써는 자질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죠;;;

지가 아버지처럼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신하들이 못 나댈텐데

순조 성격 자체가 정치에 의욕이 없고, 관심이 없어서 ;;;  자리보전만 했지

 측근들에게 맡기다시피 했고, 실세가 된 안동 김씨네만  룰루랄라 된거죠;;;

이렇든 저렇든간에

어느 나라든,  영원한건 없어요

조선역시 다른 나라들의 멸망요인처럼

한가지 이유가 아니라 시대적인 여러요인들이 함께 연쇄작용해서 망한 것이죠

그걸 하늘의 저주 운운하는건 오바인거 같네요
               
국산아몬드 21-02-18 23:20
   
조선이 망할만 하니 망했다라는건 조선병탄을 합리화하기 위한 일제의 주요 논리입니다

하지만 홍국영 같은 세도가들은 조선시대에 항상 있었습니다
세조의 한명회, 명종대의 윤원형,중종반정의 주역 박원종 전부 세도가들이죠.
항상 세도정치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었던 거죠
그럼에도 조선은 멀쩡했습니다 그럭저럭 유능한 왕이 존재했기 때문이죠.

정조이후의 조선의 불운은 순조(11세),헌종(7세)등 왕들이 너무 어린 나이에 즉위해 정국의 주도권을 외척들에게 빼앗겼다는데 있습니다.

하늘의 저주가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라면 "지독한 불운"정도라는 표현도 있겠죠
Kaesar 21-02-17 16:44
   
저주받은 나라가 500년 갈 수 있어요?
왜산아몬드가 좋아하는 왜국은 왕조가 길어야 200년대. 도쿠가와 막부.
     
국산아몬드 21-02-18 03:54
   
이놈은 날 토왜 프레임 덮어씌울려고 쫓아 다니면서 지랄을 하네.
이놈이랑 일본 우익이랑 다른게 뭐지?
          
부르르르 21-02-20 02:53
   
어설픈 발연기는 언제쯤 늘려나?
               
국산아몬드 21-02-20 03:47
   
정치색이 없는 글에도 자기편이 아니란 이유로 날파리들이 모이는 구나
대깨들은 무슨 원한에 찬 놈들 같아
평생 욕만 듣고 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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